티맥이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하네요.

티맥은 지난해 5월에 무릎과 어깨 수술을 같이 받은 적이 있는데, 수술 후에 어깨 관절염이 계속되기에 재수술이 필요할 거 같다고 얘기한 바 있습니다.

결국 어깨 뿐만 아니라, 올해 2월에 무릎 마이크로프랙쳐 수술을, 그리고 5월에는 어깨 수술을 다시 받았네요.

로켓츠 GM 대릴 모리는 이번 어깨 수술로 인해서 무릎 재활에 영향을 끼치진 않을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이번 수술로 무릎 재활을 더 길어지게 만들진 않을 겁니다. 어깨 부상을 말끔히 치료했습니다. 사실 꼭 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티맥이 컴백할 때, 완벽하게 부상 없는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이와 같은 결정을 했습니다." - 모리


출처: http://sports.espn.go.com/nba/news/story?id=4217597&campaign=rss&source=NBAHead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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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켓츠샵닷컴에서 판매중인 티맥 관련 저지만 전부 50%할인중입니다.

http://www.rocketsshop.com/rockets/dept.asp?s_id=0&dept_name=Houston+Rockets+Authentic&dept_id=3095

링크 들어가보면 아시겠지만, 티맥의 어센틱, 스윙맨, 레플리카 모두 50%할인중입니다. 티맥의 저지'만' 50% 할인중이라는 게 뭔가 의미심장하네요...

로켓츠 팬포럼인 clutchfans.net에서는 벌써 이거 티맥 트레이드의 예고 아니냐고 설레발 난무하는 상황이구요;

무릎 수술부터 해서, 티맥에게는 정말 힘든 시간이겠네요...


- Lior Eliyahu, 스페인 리그의 Tau Ceramica와 계약



로켓츠 팬포럼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로켓츠의 유럽 유망주인 Lior Eliyahu가 스페인 리그의 Tau Ceramica와의 계약에 동의했다고 하네요. 4년 계약이고 연봉은 1.26 mil(US달러) 정도라고. (출처 : http://bbs.clutchfans.net/showthread.php?t=169589&page=1&pp=20)

2006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4번픽으로 지명되었던 Eliyahu는 이스라엘 대표팀으로도 활약했었고, 최근까지는 이스라엘 리그 최고 명문 팀인 Maccabi Tel-Aviv에서 뛰었습니다. 이번에 계약한 Tau Ceramica는 현재 로켓츠에서 뛰고 있는, 루이스 스콜라의 전 소속팀이기도 하고, 스콜라 뿐만 아니라, 칼데론, 노시오니, 아로요, 오베르투, 가바호사 등 많은 NBA 선수들을 배출한 팀이기도 합니다.

1985년생에 6-9 1/2, 225 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는 Eliyahu는 본래 포지션은 PF이지만, 기동성과 운동능력이 좋아서 SF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유로 리그에서는 14득점 6.6리바운드 61.6 FG% 66.7 FT%를 기록했습니다.

2007년에는 로켓츠 섬머리그에 참가하기도 했었는데, 이미 로켓츠 4번 포지션은 스콜라, 랜드리, 헤이즈로 포화상태인지라, 이 친구가 NBA로 올 가능성은 (당분간은) 별로 없겠네요.

한편, 이번 시즌에 유럽에서 뛰었던 로켓츠의 다른 드래프트 지명 선수인 브래드 뉼리와 마티 루넨에 대해서는 이번 섬머 리그에 초청될 거라고 합니다.


뉼리의 그리스 리그 성적 - 28게임 25.5분 출장 10.6득점 4.4리바운드 0.9스틸 2점슛 60% 3점슛 34.9%

루넨의 터키 리그 성적 - 32게임 32.1분 출장 12.1득점 6.2리바운드 1.3스틸 2점슛 44.4% 3점슛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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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맥이 수요일날(현지시간) Jim Rome Show라는 라디오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티맥은 자신의 부상에 대해, 정말 지독했고(devastating) 그로 인해 게임에 대한 열정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대략 13분 좀 넘게 진행된 인터뷰에서 티맥은 자신의 재활과 플레이오프, 그리고 로켓츠의 1라운드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지난 몇년간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좌절했고, 어느정도 열정도 잃었습니다. 하지만 곧 그 열정을 되찾았습니다. 현재 매일 열심히 재활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예전 모습을 되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식생활과 훈련에 대한 부분을 바꾸고 있으며, 전 충분히 의욕적입니다." - 티맥

티맥은 이제 수술한지 8주가 지났고, 최근에는 무릎 보호대에서 벗어났다고 하네요. 아무 통증 없이 걸을 수 있고, 쪼그려 뛰기도 가능할 정도로 회복되었지만, 달리기를 시작하려면 앞으로 몇 달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부상인 채로 있다는 것은 정말 지옥입니다. 정말로 좌절했죠. 제 커리어 후반에 이와 같은 일이 생길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2년 동안이나 무릎 부상과 싸워야 한다는 것은 정말 지독합니다." - 티맥

티맥은 거기다 자신의 사정이 더욱 안 좋아지는 것은, 로켓츠가 블레이저스와의 플레이오프를 걍 지켜만 보면서, 뛸 수 없다는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경기를 TV로 지켜보는 동안, 제 손바닥은 땀으로 흥건해졌습니다. 정말 전 그 자리에 있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 컴백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반드시 필요했죠." - 티맥

티맥은 또한 금요일에 있을 3차전에서는 로켓츠가 승리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캐버리어스가 레이커스나 로켓츠에게도 이길 수 없다며, 캐버리어스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전 우리 팀이 포틀랜드를 물리치고 2라운드에서 레이커스와 맞붙게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만약 레이커스와 캐버리어스가 파이널에서 맞붙게 된다면, 캐버리어스는 레이커스를 이겨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캐버리어스는 우리 로켓츠와 시리즈를 가진다고 해도 이겨낼 수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 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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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니클의 코멘테이터인 프랜 블라인버리 블로그에 올라온 글입니다. 프랜 뿐만 아니라, 페이건, 솔로몬등 크로니클의 여러 농구 라이터들은 이번 티맥 결장(또는 부상)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고 있네요.


원문 : http://blogs.chron.com/franblinebury/2009/02/when_will_i_see_you_again_rock.html

When Will I See You Again

by Fran Blinebury

The Three Degree의 "When Will I See You Again(언제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는 노래가 생각나는군.

변한 건 없어. 그래 이건 티맥의 말이지.

로켓츠의 시즌도 마찬가지야. 이번 시즌내내 다람쥐 챗바퀴 돌 듯 하고 있지. 희망이라는 챗바퀴를 말이야.

티맥은 트레이닝 캠프가 열리기 전에, 시즌 내내 무릎이 문제가 될 거라고 얘기한 적이 있어. 그리고 여름 내내 웨이트를 전혀 할 수 없었고, 컨디셔닝 훈련도 별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었지.

그러고 나서, 첫 시즌 두달을 마치 회전문처럼 라인업을 들락날락거렸어. 티맥의 의욕과 에너지도 마찬가지였지.

그리고 시즌을 마칠 준비와 완적히 적응할 때까지 라인업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컨디션 조절"을 위해 2주를 쉬었어.

그리고 오늘 수요일, 티맥은 하프타임에 기자회견을 가졌고, 로켓츠는 몇주전 했던 MRI 결과랑 달라진 점이 없다고 발표했지.

"모든 건은 전과 같습니다. 바로 그게 문제지만요." - 티맥

사실 문제는 티맥이 예전의 그가 아니고, 또 한번 너무 일찍 복귀했다는 거야. 벅스전 1/9 FG이라는 기록은 티맥이 그냥 참고 삼키기엔 너무 힘들었어.

화요일 연습후에, 티맥은 벅스전 1쿼터 덩크 실패에 대해서 웃었고 농담을 했지. 왼쪽 무릎 때문에 거북했다고 말이야. 어쨋든 아프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었어.

그런데 오늘은?

"무릎 상태가 나빠졌어요. 통증이 느껴집니다." - 티맥

바로 이거야. 티맥은 항상 얘기하고, 항상 자가당착에 빠지지. 그래서 분명하지않는한 자기외에 그 누구도 비난하진 않지.

한편으로는 게임에서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길 원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야오밍에게 리더십이란 망토를 재빨리 넘겨주려고만 하지.

티맥은 이목을 집중시키는 걸 좋아하지만, 책임지는 건 좋아하지 않아.

자 티맥 부상 얘기로 돌아가서, 오늘 티맥은 자신의 왼쪽 무릎 상태와 다시 한번 결장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어.

"수술(*지난해 5월에 받았던 무릎 수술) 이전이나 이후나 무릎 상태는 전혀 좋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티맥

뭐?

수술이라는 게 그저 피자 시켜놓고 케이블 영화나 보면서, 마취가 풀리면 저절로 무릎이 고쳐지는 거야?

티맥은 계속 로스터를 들락날락거리고 있지. 그리고 이제 로스터를 나갔어.

우리는 언제 다시 티맥을 볼 수 있을까?

올스타 브레이크 후에? 다음 여름에? 아니면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은 후에?

"전 지금 혼란스럽습니다." - 티맥

아아... 좋았던 순간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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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


밀워키전 1쿼터에 티맥이 원맨 속공에서 덩크를 놓치는 장면을 보면서, 참 씁쓸하더군요.(관련 유튜브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PKggO62YPs4) 한때 리그를 호령하던, 이제는 전성기에 들어서야할 선수가... 참 말이 안나오네요.

지난해 5월에 있었던 무릎 수술이 알려진 거와는 다르게 무척 심각했던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한 선수가 일년만에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을까요? 티맥이 오프 시즌에 재활을 게을리 했을 수도 있지만, 티맥도 프로 선수이기에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티맥에게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지만, 로켓츠는 이제 시간이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10일 앞으로 다가왔죠. 시즌에 앞서, 아테스트를 영입하면서 올시즌 승부를 볼 시점이지만, 시즌이 50게임 넘게 진행되었어도, 선수들은 아직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그게 부상이 큰 요인이라고 하더라도), 최근 경기력은 몇년전 티맥 - 야오의 릴레이 부상으로 로터리 팀이 되었던 때만큼이나 최악입니다.

밴 건디의 유산이었던 로켓츠의 수비력도 갈수록 빛을 잃고 있습니다. 그동안 로켓츠 수비의 핵심은 야오의 높이로 인사이드를 투텁게 가져가면서, 배티에, 티맥들의 빠른 수비 로테이션에 있었습니다. 거기다 수비왕 출신인 아테스트까지 영입했죠. 하지만 배티에, 아테스트, 티맥이 줄줄이 부상에 시달리면서, 무뎌진 민첩함은 더이상 로켓츠 특유의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지난 시즌 생애 처음으로 올 디펜스 팀에까지 선정되었던 수비의 핵심인 배티에는 부상이후 수비력에서 예전만 못합니다. 거기다 장기였던 3점슛마저도 1월이후에는 33%에 그칠 정도로 부진합니다.

이제는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지도 모릅니다. 크로니클의 조나단 페이건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제는 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는 글(http://blogs.chron.com/nba/2009/02/rockets_latest_flop_changes_th.html)을 올렸더군요.

하지만 로켓츠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노리긴 힘든 입장입니다. 티맥은 커리어 로우를 찍고 있고, 아테스트는 그나마 야오를 제외하고 로켓츠 오펜스에 도움이 되는 몇안되는 선수입니다. 그렇다고 리빌딩도 힘든 상황이죠. 브룩스나 랜드리, 스콜라 등은 리빌딩의 초석이 되기엔 부족하고, 이미 2009년 1라운드 픽은 아테스트 트레이드로 킹스에게 넘어간 상태입니다. 로켓츠가 리빌딩은 선택한다면, 티맥의 계약이 끝나는 2010년이지 지금은 아닙니다. 결국 로켓츠 팀을 추스릴 수 있는(또는 그래야 할) 야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최근 들쑥날쑥한 경기력과 패배 때문에 아델만 감독까지 라커룸 분위기가 걱정스러워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라커룸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무톰보나 배티에는 패배 때문인거지, 로켓츠의 라커룸은 괜찮다는 입장입니다만, 계속된 처참한 패배에 라커룸 분위기가 좋을 리 없겠죠.

암튼, 트레이드가 되었든, 획기적인 로테이션 변화가 되었든, 이번 올스타 브레이크(또는 데드라인)가 올 시즌 로켓츠의 마지막 남은 기회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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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켓츠가 앞으로 백투백 게임에서는 두 게임중 한 게임만 티맥을 출전시킬 거라고 합니다.

맘같아서는 완쾌될 때까지 푹 쉬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만, 티맥은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감을 잃지 않으려 하나 봅니다.

암튼 티맥은 현재 자신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인정하고 있고, 팀 코치진/스탭들과 논의한 결과 언제까지가 될진 모르겠지만, 휴식없이 이틀 연속으로 뛰는 일은 없게 되었습니다...

근데 야오는 관리안해주려나... ㅡㅅㅡ;


- 무톰보가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진 않을 거라고 합니다.

로켓츠 GM 모리는 무톰보의 에이전트와 '굿 미팅'을 가졌었는데, 무톰보는 현재 여러 선택들을 충분히 고려중이기에, 무톰보가 결정을 내리기 까지는 더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출처 :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61857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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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과 티맥의 재회...


일단 티맥이 많이 올라왔다는 게 다행이네요. 독감 때문에 LA 원정(필드골이 1 for LA -_-;)에서 엄청 부진했었는데, 오늘 피닉스 전에서는 11/18 FG 4/5 3P 2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야오도 17득점 15리바운드, 앨스턴이 15득점 4어시스트 3스틸 7/11 FG, 브룩스가 19득점 8/13 FG 을 기록했네요.

피닉스는 야오 상대로 분전한 샤크외엔 다들 부진한 모습이었기에 로켓츠로서는 조금 편한 게임이 되었네요. 특히 아마레는 그 저돌성을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점퍼만 일관하는 모습 덕분에 야오는 리바운드를 쓸어담을 수 있었고, 내쉬와 아마레의 픽앤롤 호흡도 별로 안좋았네요.

오늘 게임에서 빼놓을 없는 건 3쿼터 말미에 벌어진 몸싸움. ㅎㅎㅎ 맷 반즈의 고의적인 파울 때문에 앨스턴 꼭지가 돌아버렸네요; 반즈와 앨스턴 둘다 퇴장당했는데, 어떤 징계가 떨어질 지 걱정이네요. 출장 정지라도 당하게 된다면, 스티비가 부상이라, 로스턴에 PG는 브룩스 뿐이게 되는 지라...

브룩스는 일단 벤치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스피드를 이용해서 내쉬와 드라기치를 맘껏 괴롭혔구요. 다만 앨스턴이 징계를 받게 되는 상황이 되어서 브룩스가 스타팅으로 나온다면, 흠냐;

차라리 배리를 주전으로 세우고, 브룩스는 걍 벤치에서 날뛰게 두는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 배리 자리엔 헤드나 웨이퍼를 활용하면 될테고...

마지막으로 아델만 감독; 오늘도 끝까지 쓰는 선수만 쓰는 모습을 보였네요.

4쿼터 4-5분 남기고 16점차 정도가 유지되었고, 선즈도 스타팅 다 뺀 상태에서 티맥 - 아테스트를 계속 돌리네요. 상황에 따라서는 돌시나 웨이퍼 같은 선수들도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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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는 역시 아디다스에서 만든 가넷의 우승 기념 슈즈입니다.

보스턴 우승 횟수와 같은 숫자인 총 17 켤레만 만들어졌고, 모두 가넷의 사인이 들어갈 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경매에 부쳐서 수익금은 자선 사업을 쓸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진 출처 : http://thesports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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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으로의 일정은 험난합니다.


개막 3연승을 달린 로켓츠

로켓츠가 선더를 홈에서 맞이하여, 앞선 두 게임과는 달리 비교적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그렇지만 중반까지는 듀란트의 맹활약 덕분에 여전히 어려운 게임을 펼쳤네요.

"어쩔때는 듀란트를 마이클 조던처럼 취급해야 했습니다."라는 아테스트의 코멘트처럼, 듀란트의 점퍼는 던지면 들어간다 싶을 정도더군요. 4쿼터 전까지 FG이 아마 10/16 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4쿼터에 아테스트와 매치업되고 나서는 4쿼터에 4득점으로 그치고 FG도 11/20으로 마감했네요. ㅎㅎ

로켓츠는 팀 필드골 성공률이 36.4%일 정도로 부진했지만, 27/31이라는 자유투로 승리를 따냈네요. 이렇게 로켓츠의 자유투가 개선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특히 티맥은 9/10 이라는 놀랄만한 성공률... 티맥은 자유투가 잘되니, 반대로 점퍼가...;;;

OKC는 3점슈터가 없다는 게 문제네요. 그렇다고 돌파로 자유투를 만들어내는 선수도 없고... 단순한 점퍼 만으로는 로켓츠의 단단한 수비를 뚫기는 어려워 보이더군요. 야오만 만나면 맹활약하던 윌칵스도 다행히 오늘은 침묵했구요.

암튼 시즌 첫 3게임을 승리로 잘 시작한 로켓츠지만, 다음이 일곱시합이 로켓츠의 고비가 되겠습니다.
보스턴 홈 게임부터 시작해서, 포틀랜드 - 클리퍼스 - 레이커스 - 피닉스 - 스퍼스로 이어지는 원정 5연전, 그리고 뉴올리언스 홈 게임으로 마무리. 특히 이 기간 중에는 백투백이 두번이나 겹쳐 있습니다. OTL


그러나 여전한 야오의 출장시간 문제


전에 올렸던 제가 번역글을 재인용해 보면(http://3rdeye.tistory.com/527)

릭 아델만 감독은 야오의 하루하루 스케줄을 더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것이고, 야오가 연습에 너무 몰두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야오는 지난 시즌 게임당 평균 37분을 출장했고, 때로는 야오를 쉬게해주려는 아델만 감독의 선수 교체를 거부하기도 했었다.

"야오는 정말 하드워커입니다. 쓰러질 때까지 스스로를 몰아가죠. 말로는 쉬고 싶다고 얘기하지만, 결코 쉬길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만큼 야오를 모니터링 해야할 것이고, 좀 더 영리하게 야오를 활용해야 할 겁니다." - 아델만 감독

아델만 감독 '말'로는 야오가 원해서 어쩔 수 없다는 얘기인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미 '피로 골절'이라는 부상 전력이 있는 선수를 오늘 4쿼터 4-5분 남기고 14점차 났음에도 계속 코트에 두는 건 너무하더군요...

댈러스 전 이후 기사를 찾아보니, 야후 팀 리포트에 아델만 감독이 출장시간에 대해서 코멘트한게 있네요.

마침내, 릭 아델만 감독은 선수들의 플레잉 타임을 제한할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라고.

배티에의 결장과 티맥의 느린 회복으로 인해, 아델만 감독은 야오와 아테스트의 출장시간을 늘릴 수 밖에 없다고 얘기했다. 지난 목요일, 야오는 41분을 뛰었고, 아테스트는 39분을 뛰었다. 아테스트는 배티에의 결장으로 수비 부담을 떠안아야 했고, 티맥의 부진으로 인한 로켓츠 공격 부담 또한 감당해야 했다.

"티맥이 아마도 키 플레이어일 겁니다. 얼마만큼 티맥을 뛰게해야 티맥이 게임 말미에 활기있게 뛰게 될까요? 저는 그 답을 알지 못합니다. 당분간은 다른 몇몇 선수들이 더 많은 시간을 뛰어야 할거라고 봅니다. 당장은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봐요. 아마 로테이션 선수들이 좀 힘들겠지만, 크게 걱정하진 않습니다." - 아델만 감독

즉, 하루 빨리 티맥이 건강과 예전 모습을 되찾고, 배티에가 로테이션에 복귀해야 답이 나오겠네요.

지금은 그저 야오와 아테스트가 부상 당하지 않길 빌 뿐입니다. ㅠ.ㅜ

크로니클의 페이건 기자도 지난 댈러스 전 이후, 야오의 많은 출장 시간 문제는 특수한 경우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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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6066269.html

- 티맥이 개막전에 뛰지 못할 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아직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PO를 앞둔 시즌 말에 완전한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기에, 개막전에 뛰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 배티에는 곧 복귀할 듯 합니다.
다음 주에 MRI 테스트가 있을 예정인데, 아무 이상 없다면 곧 전체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 거라네요.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6066268.html

- 주말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던 스티비가 코 감기 때문에,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토요일 훈련은 야오 또한 감기에 걸렸고(*야오와 스티비의 관계가 궁금하네요. 항상 같이 감기걸립니다. -_-;), 아테스트도 무릎에 통증이 있어서 가볍게 끝났다고 합니다.

- 아델만 감독은 현재 팀 연습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은 로우 포스트 포지션에 있는 야오에게 엔트리 패스하는 거라고 합니다.
또한 마지막 프리시즌 게임 전까지 로스터를 확정짓지는 않을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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