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배가 고픈 브룩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리딩 스코어러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브룩스가 더 나아가고 싶어 하네요.

"항상 제 자신이 주전 포인트가드로 뛸 준비가 되어있는지, 자문해 왔습니다만, 이번 플레이오프가 그 답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전 하이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줬고, 다시 플레이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끝났지만, 2주 뒤에 저의 다음 시즌이 시작됩니다. 전 더 강해지기 위해 훈련에 들어갈 겁니다. 특히 수비와 패스에서요. 더 많은 비디오를 볼 겁니다. 제가 훈련을 반기지 않을 이유가 어디있겠어요?" - 애런 브룩스

"브룩스는 리그 어느 팀에서는 주전 PG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질 겁니다. 공 배급 능력은 우리가 브룩스에게 향상되길 바라는 것중에 하나입니다. 브룩스의 어시스트 능력이 더 나아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릭 아델만 감독


- 다음 시즌 주전 PG는?

팬포럼에서 진행중인 투표입니다. 라우리가 지난 데드라인 때 트레이드되어 왔음에도 거의 45%나 됩니다.

View Poll Results: Who do you want as starting PG next season?
Aaron Brooks 377 55.04%
Kyle Lowry 308 44.96%
Voters: 685. You may not vote on this poll


- 잔류를 원하는 본 웨이퍼

이번에 FA가 되는 웨이퍼는 로켓츠에 남고 싶어할 뿐만 아니라, 될 수 있으면 빨리 계약했으면 하네요. FA 계약은 대략 7월 8일 즈음에 시작됩니다.

"전 여기 휴스턴이 좋습니다. 여기 팬들, 야오를 비롯한 이 팀을 좋아하고, 이 프랜차이즈가 나아갈 방향 역시 좋아합니다. 전 가능한한 빨리 계약해서, 훈련에 들어가고 싶어요. 그리고 (이번 시즌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전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게 많고, 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뤄놓은 것에 행복을 느끼지만, 이번 여름에 가장 열심히 훈련할 겁니다." - 본 웨이퍼
 

- 아테스트의 생각

역시 FA가 되는 아테스트는 FA 오퍼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고 얘기했습니다.

"전 모든 것을 고려해야겠지만, 누군가가 저에게 거절할 수 없는 오퍼를 제시하는 것까지 지금 생각하긴 힘들죠. 저와 로켓츠는 가능한 한 빨리 계약을 성사시키려 할 겁니다. 구체적인 원하는 금액은 없어요. 개인적으로 제 자신이 NBA 최고의 올어라운더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론 아테스트

마지막 멘트는 대우해달라는 얘기인가요. ㅎㅎ;

 
- 레이커스/덴버 2차전을 보러간 아테스트

팬포럼에서는 아테스트가 코비에게 맥주를 던지러 간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더군요. ㅎㅎㅎ



정작 팬포럼의 많은 팬들 관심은 옆에 로켓츠 저지를 입으신 분에게;;; 아테스트 부인이겠죠?


- 내쉬를 원하는 로켓츠?

ESPN의 마크 스테인이 입수한 소스에 의하면, 포틀랜드, 골든 스테이트, 토론트, 뉴욕, 그리고 휴스턴, 이 다섯 팀이 내쉬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관심을 보일 팀들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선즈 GM 스티브 커는 내쉬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거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전 내쉬를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어요. 전 수도 없이 내쉬를 재계약하는 것에만 관심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내쉬는 우리 프랜차이즈의 얼굴이예요. 모든 사람들이 우리 팀이 내쉬와 연장계약하고 싶어하고, 내쉬는 선즈에서 은퇴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스티브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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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런 브룩스의 알스턴 트레이드 이후 성적

Regular Season FG 3PT FT Rebounds Misc
 Date Opponent Score GS Min   M A Pct   M A Pct   M A Pct   Off Def Tot   Ast TO Stl Blk PF Pts  
 Mar 9 @ DEN W 97-95 1 24:36   7 13 53.9   2 2 100.0   3 5 60.0   0 1 1   3 1 0 0 4 19  
 Mar 8 MEM W 93-83 1 24:43   3 6 50.0   1 3 33.3   1 2 50.0   0 0 0   6 2 1 0 1 8  
 Mar 6 PHO W 116-112 1 38:19   11 20 55.0   4 7 57.1   4 4 100.0   1 2 3   3 4 0 0 4 30  
 Mar 4 @ UTH L 94-101 1 26:06   3 8 37.5   2 5 40.0   1 2 50.0   0 0 0   3 2 2 0 2 9  
 Mar 3 TOR W 107-97 1 30:59   2 10 20.0   1 4 25.0   2 2 100.0   0 2 2   5 3 1 0 1 7  
 Mar 1 @ MIN W 105-94 1 38:12   8 17 47.1   1 5 20.0   5 7 71.4   1 3 4   10 1 2 0 2 22  
 Date Opponent Score GS Min   M A Pct   M A Pct   M A Pct   Off Def Tot   Ast TO Stl Blk PF Pts  
 Feb 28 @ CHI L 102-105 1 35:23   2 9 22.2   1 5 20.0   3 3 100.0   0 1 1   7 3 1 0 2 8  
 Feb 26 CLE W 93-74 1 30:27   1 7 14.3   1 3 33.3   0 0 0.0   1 3 4   7 0 1 0 2 3  
 Feb 24 POR W 98-94 1 32:44   8 20 40.0   2 5 40.0   2 2 100.0   1 4 5   2 2 0 0 1 20  
 Feb 22 CHA W 99-78 1 28:03   3 9 33.3   1 2 50.0   0 0 0.0   2 2 4   3 1 1 0 1 7  
 Feb 20 DAL W 93-86 1 33:38   7 15 46.7   3 5 60.0   2 3 66.7   3 3 6   8 4 2 0 2 19

총 11게임 13.8 득점 2.7 리바운드 5.2 어시스트 2.1 턴오버 1.0 스틸 41.0% FG 41.3% 3P 76.7% FT


보다시피 아주 기복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브룩스 입니다.

하지만 잘한 경기는 정말 돋보일 정도로 활약해주고 있죠. 댈러스 전에서 4쿼터 막판 연속 3점슛이나, 얼마전 피닉스 전에서도 샤크의 블록을 피해서 결정적인 레이업을 올려놓는 등 클러치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점슛 성공 개수에서도 게임당 2개에 근접해 가고 있고, 성공률도 40% 넘기고 있습니다.

시즌 초보다 돌파 이후 시야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가끔 정신줄 놓는 패스가 나오고 있고, 스피드를 전적으로 이용하는 돌파도 여전하지만, 웨이트가 적게 나가다 보니 파울을 이끌어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수비가 붙기 전에 한타임 빠른 플로터로 자주 마무리하는데 지켜보기엔 감탄하면서도 참 불안불안하네요. 2월 초에 감기로 한 게임 빠졌을 때 무려 10파운드나 빠졌다는 걸 보면, 살이 안찌는 체질인가 봅니다;

그리고 문제는 역시 수비... 경험이 쌓이면 차차 더 나아지겠지만, 좋은 수비수가 될 거 같지는 않네요.





- 카일 라우리의 휴스턴에서의 성적

Regular Season FG 3PT FT Rebounds Misc
 Date Opponent Score GS Min   M A Pct   M A Pct   M A Pct   Off Def Tot   Ast TO Stl Blk PF Pts  
 Mar 9 @ DEN W 97-95 0 23:39   1 5 20.0   0 1 0.0   5 7 71.4   0 2 2   5 2 0 0 1 7  
 Mar 8 MEM W 93-83 0 28:02   3 4 75.0   0 0 0.0   2 2 100.0   0 1 1   9 2 1 0 2 8  
 Mar 6 PHO W 116-112 0 22:31   2 4 50.0   0 0 0.0   2 2 100.0   1 3 4   3 0 1 0 1 6  
 Mar 4 @ UTH L 94-101 0 21:54   4 7 57.1   1 2 50.0   5 6 83.3   0 3 3   0 2 1 0 1 14  
 Mar 3 TOR W 107-97 0 17:01   3 7 42.9   1 2 50.0   1 1 100.0   0 2 2   4 1 0 0 1 8  
 Mar 1 @ MIN W 105-94 0 25:02   5 10 50.0   1 2 50.0   0 0 0.0   1 0 1   3 0 0 0 2 11  
 Date Opponent Score GS Min   M A Pct   M A Pct   M A Pct   Off Def Tot   Ast TO Stl Blk PF Pts  
 Feb 28 @ CHI L 102-105 0 16:00   4 5 80.0   0 0 0.0   2 2 100.0   0 2 2   2 0 1 0 5 10  
 Feb 26 CLE W 93-74 0 19:41   3 6 50.0   0 1 0.0   0 0 0.0   0 3 3   7 1 2 0 3 6  
 Feb 24 POR W 98-94 0 15:16   2 4 50.0   0 1 0.0   0 0 0.0   0 3 3   4 0 0 0 3 4  
 Feb 22 CHA W 99-78 0 19:57   0 2 0.0   0 1 0.0   2 2 100.0   1 3 4   2 2 1 1 4 2  
 Feb 20 DAL W 93-86 0 14:36   2 3 66.7   0 0 0.0   2 2 100.0   0 3 3   2 4 0 0 4 6

총 11게임 7.5 득점 2.6 리바운드 3.7 어시스트 1.3 턴오버 0.6 스틸 50.9% FG 30.0% 3P 87.5% FT


백업으로서 아주 견실한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FG이 50%가 넘을 정도로 슛 셀렉션이 좋고, 지난 멤피스 전에서는 부진한 브룩스 대신 상당 시간 출전하면서 거의 더블더블 급 활약을 해줬습니다.

속공 전개에 있어서 패싱 능력은 브룩스보다 나아보이고, 벤치에서 웨이퍼와 함께 나와서 속공 장면을 자주 연출합니다.

가냘픈 브룩스에 비해서 작고 단단한 라우리는 돌파에 이은 바디 컨택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파울을 자주 이끌어냅니다.

외곽슛이 문제이긴 하지만, 오프 시즌 때 3점까지 갖춘다면, 다음 시즌에는 라우리가 주전으로 하고, 브룩스가 벤치 에이스 역할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보기만 해도 흐뭇해 지는 두 녀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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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과 티맥의 재회...


일단 티맥이 많이 올라왔다는 게 다행이네요. 독감 때문에 LA 원정(필드골이 1 for LA -_-;)에서 엄청 부진했었는데, 오늘 피닉스 전에서는 11/18 FG 4/5 3P 2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야오도 17득점 15리바운드, 앨스턴이 15득점 4어시스트 3스틸 7/11 FG, 브룩스가 19득점 8/13 FG 을 기록했네요.

피닉스는 야오 상대로 분전한 샤크외엔 다들 부진한 모습이었기에 로켓츠로서는 조금 편한 게임이 되었네요. 특히 아마레는 그 저돌성을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점퍼만 일관하는 모습 덕분에 야오는 리바운드를 쓸어담을 수 있었고, 내쉬와 아마레의 픽앤롤 호흡도 별로 안좋았네요.

오늘 게임에서 빼놓을 없는 건 3쿼터 말미에 벌어진 몸싸움. ㅎㅎㅎ 맷 반즈의 고의적인 파울 때문에 앨스턴 꼭지가 돌아버렸네요; 반즈와 앨스턴 둘다 퇴장당했는데, 어떤 징계가 떨어질 지 걱정이네요. 출장 정지라도 당하게 된다면, 스티비가 부상이라, 로스턴에 PG는 브룩스 뿐이게 되는 지라...

브룩스는 일단 벤치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스피드를 이용해서 내쉬와 드라기치를 맘껏 괴롭혔구요. 다만 앨스턴이 징계를 받게 되는 상황이 되어서 브룩스가 스타팅으로 나온다면, 흠냐;

차라리 배리를 주전으로 세우고, 브룩스는 걍 벤치에서 날뛰게 두는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 배리 자리엔 헤드나 웨이퍼를 활용하면 될테고...

마지막으로 아델만 감독; 오늘도 끝까지 쓰는 선수만 쓰는 모습을 보였네요.

4쿼터 4-5분 남기고 16점차 정도가 유지되었고, 선즈도 스타팅 다 뺀 상태에서 티맥 - 아테스트를 계속 돌리네요. 상황에 따라서는 돌시나 웨이퍼 같은 선수들도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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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즌 첫 두 게임에서는 정말 뭥미 수준이었는데, 프리 시즌 중반 이후부터는 잘해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플로어 리더로서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만, 벤치 득점원으로서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네요.

어차피 이번 시즌만 놓고 본다면, 브룩스의 리딩 능력의 발전이 절실히 필요한 건 아닙니다. 풀타임 PG로도 손색이 없는 티맥이나 배리 같은 베테랑들이 있으니 말이죠. 샷 샐랙션만 개선한다면, 벤치 플레이어/백업 포인트가드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원문 : http://www.hoopsworld.com/Story.asp?story_id=10294




한 시즌 전, 휴스턴 로켓츠가 새크라멘토 킹스와 론 아테스트 트레이드를 처음 얘기나눴을 때, 킹스가 끈질기게 애런 브룩스를 딜에 포함시키길 원하면서 결국 파토가 났다. 로켓츠는 브룩스에 대해 매우 높은 기대를 걸었고, 오레곤 대학 시절 줄곧 스코어링 가드였던 브룩스가 미래에는 팀의 플로어 제너럴로 발전할 수 있을거라고 확신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에 브룩스는 로켓츠의 그러한 평가에 대해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4월에 평균 10득점 이상 기록하며 인상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긴 했지만, 내내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섬머리그에서는 저조한 슈팅을 보였고, 로켓츠는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대한 다른 옵션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제 브룩스는 더이상 언터처블이 아닐 뿐만 아니라, 팀은 FA 브렌트 배리와 계약한 데 이어, DJ 스트로베리를 영입했다.

표면상으로 브룩스에게 필요했던 것은 바로 약간의 경쟁이었다.

프리시즌 첫 두 게임에서 부진 이후, 브룩스는 아주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브룩스는 스트로베리를 압도했고, 때로는 주전 가드인 앨스턴과 베테랑 가드 배리보다 나은 활약을 보였다. 선더와의 게임에서 20득점 9/14 FG을 시작으로, 그 다음 멤피스와의 게임에서는 14득점 9어시스트로 패싱 게임을 보여줬다.

금요일 밤 휴스턴 홈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직접적으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브룩스는 홈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앨스턴과 함께 장시간 뛰면서, 브룩스는 로켓츠의 베스트 라인업에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풀업 3점을 던지고, 자유투를 얻어내는 - 23득점 4/8 3P를 기록하면서 브룩스의 완벽한 게임이었다. 또한 수비에서도 새크라멘토 포인트 가드들을 4/18 FG로 막아냈다.

"여름 동안에 훈련해왔던 모든 것이 당장 이번 게임을 통해 나타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프리시즌 한 게임일 뿐이고, 우리팀은 아직 갈 길이 멈니다만, 전 좀더 기분 좋게 느끼고 있습니다." - 브룩스

브룩스는 정말 더 기분 좋아 보였고, 브룩스의 플레이 레벨은 트레이닝 캠프 다른 누군가의 역할이 줄어들 거라는 걸 의미할 것이다. 아마 그 누군가는 스트로베리일 것이다. 아직 프리시즌 마지막 게임이라는 기회가 남아있지만, 그 마지막 게임에서 패싱 게임에 주력할 팀 플랜 때문에 스트로베리가 자신을 드러낼 찬스는 더욱 작아질 것이다.

만약 브룩스가 지난 프리시즌 세 게임에서 같은 활약을 계속 보여준다면, 또다시 팀의 언처터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ps. 연습에 참가한 프랜시스
스티브 프랜시스가 이번 주말에 팀 연습에 복귀할 거라고 한다. 어쩌면 다음 주 목요일 프리시즌 마지막 게임에 뛸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로켓츠의 임팩트 플레이어가 되기엔 힘들겠지만, 만약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면, 로켓츠로 하여금 벤치에서 더 많은 무기를 갖출 수 있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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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화질이 워낙 안습이라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아테스트는 딱 로켓츠가 기대했던 스코어러 역할을 내외곽을 넘나드며 잘 해주고 있네요.

스콜라도 여전히 센스 넘치는 플레이에 야오와의 호흡도 지난 시즌보다 많이 나아진 모습입니다.

헤드도 첫 경기보다는 슈팅이 좋아졌고, 무엇보다도 초청 선수인 본 웨이퍼가 벤치에서 14득점으로 좋은 득점력을 보여줬네요.

조이 돌시는 15분간 5파울을 범하며 아직 입 만큼 몸은 적응이 안된 듯 합니다. 자랑하던 점퍼 능력은 구경도 못해봤네요;;;

문제는 로켓츠 프론트 진이 백업 'PG'로 기대를 걸고 있는 브룩스... 섬머리그 때부터 지적되던 샷 셀렉션은 여전히 안습이고, 공격 본능이 너무 투철하네요;

스퍼스의 신데렐라 루키 조지 힐과 비교하니, 이건 뭐;;;

일단 조지 힐에 대한 느낌은, 대학 때 주로 2번으로 뛰면서 기록보면 득점력이 상당한 친구인 거 같은데, NBA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스퍼스가 자기를 왜 선택했는 지를 잘 알고 있는 거 같더군요. 그저 자기 스피드랑 공격 본능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난 브룩스와는 완전 딴판이었습니다; 그리 무리한 공격은 없으면서도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 스틸을 무려 5개나 얻어냈습니다.

반면에 로저 메이슨은 샷 셀렉션이 별로 였습니다. 물론 지노 부상 때문에 벤치 득점원 역할을 해야할 친구지만,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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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0, 2008 3:26 PM

Catching Up With Aaron Brooks


Lightning-quick guard looks forward to big things in second year


Jason Friedman
Rockets.com Staff Writer

Aaron Brooks / 1985년생 / PG / 6-0

JCF: 라스베가스 섬머리그 이후 얘기할 기회가 없었죠. 그 이후 어떻게 지냈나요?
AB: 좋았습니다. 훈련을 많이 했죠. 섬머리그 비디오 테잎을 보기도 했지만, 체육관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JCF: 섬머리그 테잎에서 뭔가 얻는 게 있었나요?
AB: 네, 저의 에너지 레벨이 부족했습니다. 그 외엔 좋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원한 것 보다는 슈팅이 저조했지만, 괜찮아 질 겁니다. 전체적으로는 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PG로서 플레이 결정이 향상되길 원하고 있습니다만, 섬머리그에서는 아직 부족했었죠. 하지만 정말 인상적인 섬머리그는 아니었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JCF: 에너지 부족은 무엇 때문입니까?
AB: 저도 모르겠습니다. 7일간 5게임이나 소화하는 건 힘든 일정이죠. 특히 전 매 게임 35분 이상씩 소화했습니다.

JCF: 전 당신이 스스로에게 아주 혹독한 비판을 하는 사람이란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1년 전에 비해서 나아진 점은 뭐가 있나요?
AB: 저의 게임들이 많이 여유로워 졌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 자체도 약간 더 나아졌고, 플레이 결정도 나아졌습니다. 그게 바로 제가 원했던 거죠. 지난 해엔 전 그저 빠르기만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해엔 좀더 느긋하게 플레이하면서 팀에 더 많이 공헌할 수 있는 수준에 오를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JCF: 이번 여름에 T.J. 포드나 데이먼 스타더마이어 같은 선수들이랑 같이 훈련할 수 있었죠. 얼마나 도움이 되던가요?
AB: 수비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둘다 뛰어난 스코어러라는 점이 저에게는 풋워크를 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죠. 덕분에 수비면에서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공격에서는 나보다 빠른 상대, 그리고 나보다 작은 상대와의 맞대결은 저의 미드레인지 게임을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정말로 제가 리그에서 롱런하는 대 도움이 될 겁니다. 이제는 그저 바스켓으로 돌진하는 것 뿐만 아니라, 풀업 점퍼나 미드레인지 슛도 던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JCF: 잠깐만요. 정말로 당신보다 '빠른' 누군가를 얘기하는 건가요?
AB: 하하, 제말은 저보다 빠르다는 얘기가 아니라, 저만큼 빠르다는 겁니다.(*자기 스피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네요. 포드라면 스피드에선 리그 최고일텐데. ^^;) 포드는 눈부신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사람들은 고등학교 - 대학 내내 저를 포드에 비교했습니다. 정말 많은 걸 들어왔던 포드와 마침내 같이 훈련할 수 있게 되어서 저에겐 정말 잘된 일이죠. 전 포드가 어떻게 그 사이즈로 PG가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데이먼은 믿기지 않는 스코어러이지만, 또한 영리한 PG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팀에 스티비나 레이퍼같은 좋은 PG들이 있기에 전 정말 행운아입니다. 제가 배우는 만큼 더 앞서나갈 수 있는 거죠.

JCF: 당장 당신의 팀내 위치가 백업 PG라는 것에 대해서 만족합니까? 아니면 여전히 부족함을 느낍니까?
AB: 부족하죠. 전 항상 스스로를 증명하려 했죠. NBA에서 뛴다는 것은 결국, 결코 백업이나 스타터에 만족할 시간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항상 당신의 자리를 노리는 누군가가 존재하죠. 모두들 NBA에서 뛰기를 원하고, 거기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다른 누군가가 대신하게 되겠죠.

JCF: 코치들이 출장시간을 더 얻기 위해서는 뭘 해야한다고 말했나요?
AB: 플레이 결정 능력, 더 강해지기, 수비, 상대 선수 압박, 다른 선수들의 도움없이 포스트업 수비하기... 등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제가 해낼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JCF: 라스베가스에서 아델만 감독과 얘기를 나눴을때, 당신에게 수비력이 더 나아지는 걸 가장 크게 원한다고 얘기하더군요. 분명 사이즈는 항상 문제가 될 겁니다. 6인치 정도 갑자기 자라지 않는 한은 말이죠. 그렇기에, 풋워크나 다른 기본적인 부분에 주력하는 겁니까?
AB: 물론 풋워크도 중요하죠. 하지만 근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와 매치업하는 상대 선수는 항상 힘으로 절 압도하려 하죠. 그래서 전 근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을 통해서 스스로가 더 커진 것을 느낍니다. 전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정말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전 수비할 수 있습니다.

JCF: 그래서 웨이트 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건가요?
AB: 그렇습니다. 대개 웨이트 룸이나 비디오 테입 시청으로 시간을 보내죠. 레이퍼의 비디오도 도움이 됩니다. 제 생각에 레이퍼는 지난 시즌 아주 잘했습니다. 저보다도 그리 크지 않음에도, 볼핸들링이나 오프-볼 수비에서 아주 잘해냈습니다.

(*역시 영화, 게임 얘기. 브룩스는 NCAA 게임을 즐겨한다는 군요. 하지만 EA에서 모교인 오레곤 대학에 레이팅을 구리게 줘서, TOP 10안에 드는 대학 팀을 상대로 할때는, 플로리다로 플레이한다고 하네요. 로켓츠 선수들에게 최고의 영화는 다크나이트인듯. 안 본 선수가 없네요. 헤이즈가 강추한 트로픽 선더도 브룩스가 봤는데, 극장에 4명 정도 밖에 없었고, 결정적으로 재미도 없었다고. -_-;)

JCF: 다시 농구 얘기로 돌아와서, 앨스턴에게도 했던 얘기인데요. 현재 로켓츠는 PG가 꿈꾸던 팀과도 같죠. 로켓츠의 오프시즌 무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AB: 황홀할 지경입니다. 리그 최고 수비수인 아테스트 같은 선수가 가세하면서, 우리 팀은 정말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죠. 이번에 프론트 오피스에서 정말 잘해줬습니다. 팀에 무기들이 더 많아졌다는 것은 제 역할이 많이 쉬워진다는 얘기죠. 그저 공을 건내주면 되니깐요. 중요한 건 수비와 더블 팀 시에 오픈 찬스를 성공시킴으로서 밑에서 받치는 겁니다. 선수들 어깨에 지워진 무거운 짐을 더는 거죠. 우리 팀은 정말 잘 해낼 것이고, 당장이라도 뛸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JCF: 아테스트 같은 파워풀한 존재가 가세한 것으로 인해 지난 시즌에 55승을 거둔 팀의 케미스트리에 악영향을 끼질 수 있다는 것이 걱정스럽지는 않나요? 아니면 로스터가 완전 바뀐 보스턴 같은 팀처럼 될거라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나요?
AB: 승리가 모든 걸 극복하리라고 봅니다. 농구 게임에서 승리는 모든 부정적인 면을 날려버립니다. 그리고 아테스트도 승리를 원한다고 생각해요. 론은 리그에서 오랫동안 뛰었지만, 아직 우승 반지가 없죠. 우리 팀은 론에게 완벽한 찬스가 될 겁니다.

JCF: 모든 사람들이 아테스트에게 선수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선입견 내지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일주일 정도 함께할 기회가 있었죠. 어떠하던가요?
AB: 실제로 아테스트는 매일매일 여기 누구보다도 열심히 훈련합니다. 그런점에서는 야오와 1등을 다툴 겁니다. 완전 연습 벌레죠. 그리고 좋은 사람입니다. 솔직히 정말 쿨합니다. 보통 사람처럼 잘 웃고, 농담도 잘하죠. 아테스트는 여기 상황을 좋아하고 있다고 봐요. 티맥, 야오에다 친구인 레이퍼까지 있으니 말이죠.

JCF: 어떤 선입견 같은건 없었나요?
AB: 저는 아테스트가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경기 시간까지는 정말 그 누구도 그를 볼수 없고, 누구와도 얘기하지 않는 타입의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아테스트는 저보다도 일찍 연습 코트에 도착하고,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팀에 좋은 방향으로 공헌할 겁니다.



출처 : http://www.nba.com/rockets/news/Catching_up_with_Aaron_Brooks-282039-34.html?rss=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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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s.chron.com/nba/2008/07/transcript_live_chat_with_jona.html

몇가지 주제로 나눠서 나름 정리를 해봤습니다.


아테스트 딜에 대하여 : 매우 좋은 도박이고, 어떤 NBA 단장이라도 현재 휴스턴과 같은 상황이라면 시도할 트레이드라고 언급했습니다. 8월 14일이 되어야 트레이드가 완료되기에, 혹시라도 모를 파토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킹스 쪽에서 단테 그린에 대해서 아주 만족하기 때문에 별로 가능성이 없다고 하네요.

스타팅 라인업에 대하여 : 아델만 감독은 주전 PG를 고르기 위해서 트레이닝 캠프에서부터 선수들을 경쟁시킨바 있습니다. 아마 이번에도 연습 게임을 통해서 옥석을 가리려 할 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지난 시즌과 크게 달라질 건 없다고 합니다. 아테스트의 경우, 이 친구의 다재다능함이나 2-4번을 두루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은 식스맨에 적합할 거라고 합니다. 또한 야오 - 티맥과 동시에 나오기보다는, 벤치에서 나오는 게 이 친구의 공격 재능을 더 살려주고, 로켓츠로서도 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 집니다. 그리고 스몰라인업의 4번으로도 자주 나오겠지만, 스콜라의 주전 자리는 건드리지 않을 거라고 하네요.

카페를 통해서나 많은 분들이 아테스트가 벤치 롤을 받아들일 지 의문을 품고 있지만, 전 오히려 이런 걸 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FA를 앞둔 선수 개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테스트가 그동안 실력외적인 걸로 저평가받아왔으니 말이죠. 뭐 과연 아테스트가 변할까라는 일말의 의구심도 있습니다만...(-_-)>

선수들의 출장 시간에 대하여 : 아테스트의 영입은 결국 티맥과 배티에의 출장시간을 감소하게 될거라고 합니다. 오히려 그동안 이 두선수는 너무 많은 시간을 뛰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야오에 대해서는 구단 측에서 30분이하로 소화하게 할 리는 절대 없다고 하네요. 뭐 저도 같은 생각... 지난 시즌 처럼 38분씩 뛰고 가비지 타임에도 계속 코트에 두는 건 절대 반대지만, 30분 정도는 소화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속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하여 : 아직 노백을 이용한 마이너한 트레이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다른 빅 트레이드는 없을 거라고 합니다. 아테스트 영입으로 인하여, 중복되는 포지션의 배티에를 트레이드해야하지 않느냐 하는 의견이 있지만, 구단 측에서는 배티에의 프로 근성과 리더십에 대해서 무지 만족중이고 트레이드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거기다 아테스트 재계약도 확실한 건 아니지요.

랜드리 상황에 대하여 : 현재로서는 변한게 없다고 합니다. 모리는 추가 메디컬 테스트 없이는 계약은 없다고 못박아두고 있고, 한편으로는 다른 팀의 오퍼에 대해서는 매치할 거라고 말했었죠. 최근 붉어져 나온 유럽행 루머에 대해서도, 페이건은 아직 신뢰할만한 단계가 아니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아테스트의 연장 계획에 대하여 : 아테스트와 좋은 관계를 맺은 바 있는 아델만 감독이 향후 재계약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은 아직 먼 이야기라고 하네요. 무엇보다 로켓츠는 PO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여부가 연장 계약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합니다. 아테스트의 버드 라이트도 로켓츠가 가지고 있기에, 버드 라이트 익셉션으로 아테스트를 잡고자 한다면,(물론 아테스트가 만족하는 금액으로) 잡을 수는 있습니다.

기타 사항에 대하여 : 헤드는 트레이드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잔류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출장 시간은 지난 시즌보다도 더 감소하게 될거라고 하네요. / 아직 미계약 상태인 돌시는 백업 센터로서 이제 좀 느려지신 무톰보 대신 더 자주 나오게 될 거라고 합니다. / 바비 잭슨의 롤은 애런 브룩스와 브렌트 배리가 나눠서 가지게 될 거라고 합니다. / 헤이즈 거취는 랜드리 복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 무톰보는 이번 주말에 미국으로 돌아올 거라고 하니, 그때가면 본격적인 계약 얘기가 시작될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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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08, 11:29PM
Summer session was productive for Roc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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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VEGAS ­— 섬머리그가 진행되는 며칠 동안, 로켓츠는 자신들의 드래프트 선택에 대해서 좋은 느낌을 받았다.

단테 그린은 자신의 슈팅 터치와 레인지를 보여줬고, 조이 돌시는, 비록 2게임만 출장했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열정을 증명했다. 지난해 1라운드픽이었던 애런 브룩스는 좀더 전통적인 포인트가드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라스베가스 섬머리그는 끝이 났고, 로켓츠는 3승 2패를 거뒀다. 하지만, 그 2패는 모두 연장 승부에서 패한 것이다.

로켓츠 GM 대릴 모리에게 있어서 섬머 리그는 비교적 순조로웠다. 지난 시즌에 스콜라를 트레이드해오고, 그 전 시즌에는 FA 마이크 제임스를 쫓던 것과는 달리, 이번 시즌 모리의 이야기 대부분은 가장 트레이드 가능성이 큰 스티브 노백과 관련된, '마이너한 트레이드'에 집중되고 있다.

무톰보와의 협상은 아프리카에서 돌아온 이후에나 진행될 것이다. 모리는 칼 랜드리에 대한 팀의 입장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로켓츠는 랜드리가 좀 더 광범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지 않는 한은 연장 계약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랜드리에 대한 어떠한 오퍼 시트라도 매치하겠다는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

로켓츠는 섬머리그 시작하기도 전에 한명의 선수를 잃었다. 무톰보가 복귀하지 않을 경우의 대안으로 떠올랐던 로렌 우즈가 한 해외에서 뛰기위한 방출 요구에 로켓츠가 응했던 것이다.

Harris boosts stock

그러나 섬머 리그로 인해 해리스와 브룩스의 주가는 많이 오른 것처럼 보인다. 비록 로켓츠는 향후 이 두 친구에 대해 전혀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말이다.

"해리스는 재능과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6-6에 불과한 사이즈는 어떤 포지션에 둬야 할지 난처하게 만듭니다. 3번 또는 4번? 제 생각에 해리스는 여전히 코트로 그리고 스크린 사이로 득점력이 좋은 3번들을 따라다니는데 좀 더 훈련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4번에 둔다면 신장이 너무 제한적이죠. 하지만 해리스는 열정을 가진 친구입니다. 팀내 최고 하드워커죠. 이러한 친구는 어느 팀에서든 자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 엘슨 터너, 로켓츠 어시스턴트 코치

반면에, 브룩스에 대한 기대는 그가 곧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게 한다. 만기 계약인 바비 잭슨의 잠재적인 트레이드 가치는 오직 브룩스가 팀의 주 백업 포인트 가드로서 잭슨을 대신할 수 있을 경우에만 존재한다. 브룩스의 섬머리그에서의 평가는 상반되어 나오고 있지만, 섬머리그를 통해서 계속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고, 인상적으로 마무리했다.

More reserved Brooks?

"브룩스는 지난해 섬머리그에서보다 좀더 공을 나누려고 한 것처럼 보입니다. 좀더 공을 배분하며, 동료들에게 연결하고, '어시스트 가이'가 되려고 노력중이라고 말한바 있죠. 우리는 브룩스가 '농구'를 하길 원합니다. 만약 동료가 오픈되어 있으면, 공을 패스하고, 막히면 득점을 하는 것 말이죠." - 엘슨 터너

그러나 브룩스는 좀 더 많이 공을 패스하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전 더 많은 어시스트와 더 적은 턴오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슛을 많이 자제했죠. 하지만 일요일 게임에서는 좀더 공격적으로 나갔습니다. 이번 섬머리그는 제가 솔리드한 포인트 가드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큰 경험이었습니다." - 애런 브룩스

그린은 어느모로보나 로켓츠의 희망보다 더 빨리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차있다. 하지만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 또한 보여줬다.

"계속 배워나간다면, 곧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린이 리그에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힘든지 이해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벤치에서 나올때는, 언제나 열심히 플레이하게 될겁니다. 그린은 공수양면에서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 수 있는지 더 배워야만 합니다. 제 말은, 6-10이나 되는 사이즈를 가지고 있지만, 그린은 리바운드를 쳐다도 안봅니다. 그러한 부분은 언제나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언제나 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릭 아델만, 로켓츠 감독

돌시에게는 노력과 열정이 문제되고 있지 않지만, 그 역시 루키로서 팀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장족의 발전을 해야만 할 것이다.

"돌시는 기술도 있고 경쟁적인 친구입니다. 하지만 NBA에는 많은 개념과 전략이 존재합니다. 사방에 흠을 잡으려 드는 사람들 만이 (NBA의) 전부가 아니죠." - 엘슨 터너

대체적으로 로켓츠는 더 많은 것을 기대하기 위해 젊은 선수들- 루키들과 2년차 선수들 -을 충분히 보아왔다.

"그린, 돌시, 루렌은 기대에 충족하는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항상 일이 잘되는 건 아니죠. 때로는 실망하는 친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 대릴 모리




출처 :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9003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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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com에 다시보기가 이제야 뜨는군요. ;)

섬머리그 센터로 점찍어 두었던 로렌 우즈가 이탈하면서, 인사이드에 구멍이 생기게 되었죠. 덕분에 무수한 공격리바운드를 허용하며 계속 끌려다니는 게임이었습니다.

리바운드가 털리는 와중에도, 막판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하며, 루키 루넨의 결승 리버스 레이업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결국 100-97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선수들 면면을 살펴보면,

단테 그린 -  40득점 올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3점슛을 10개 던져서 5개나 성공시켰고, 약간 걱정거리였던 자유투는 11/12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네요. 3점슛 뿐만 아니라, 페이스업 - 포스트업 가리지 않는 모습도 보여줬고, 속공 참여도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대학 때와 마찬가지로 슛시도에서 3점이 너무 많다는게 아쉽네요.

애런 브룩스 - 전반에는 공격을 자제하는 모습이었습니다만, 후반들어서는 무리한 공격을 펼치며 결국 4/14 FG을 기록했네요. 일단 공격 시도는 많지 않았지만, 볼을 너무 끄는게 아쉬웠습니다. 스피드를 이용한 빠른 돌파는 괜찮았지만, 계속 무리한 플레이로 이어지는 걸 보니, PG로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러셀 로빈슨 - 외모는 반지 웰스같이 생겼던데, 브룩스 백업 또는 스몰라인업으로 나란히 출장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네요. 특히 스피드의 브룩스와는 대조적으로 탄탄한 몸을 바탕으로한 돌파로 단신이지만 상대 선수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티 루넨 - 노백 2호기 같은 외모에도 불구하고, 보기보다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비록 1/5 3P를 기록했을 정도로 3점은 기대이하였지만, 노백같은 점퍼 일변도가 아닌 상당히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클러치 타임에서 사이드 라인으로 돌파해서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키는 장면도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마이크 해리스 - 로즈의 이탈 때문에, 루넨과 함께 번갈아서 선즈의 로빈 로페즈를 수비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긴 했지만, 높이가 낮아서인지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와 쉬운 득점을 자주 허용하더군요. 공격에서는 스팟업 슈터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로페즈를 상대로 힘으로 밀어붙여서 포스트업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선즈 선수들 중에서는,

DJ 스트로베리 - 렉스로에 이은 풀업 점퍼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드리블로 상당히 좋아서 두명 사이를 돌파해서 앤드원을 따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네요. 안정적이면서 크게 무리하지 않고, 득점이 필요할 때 나서는 장신 PG... 딱 제스탈인데요. :)

로빈 로페즈 - 백도어로 돌아들어가는 동료에게 깔끔하게 연결하는 모습을 보니 패싱 센스는 있는 거 같고, 수비형이라는 평가와는 다르게, 어느정도 포스트 무브도 갖추고 있는 거 같더군요. (음 단신 로켓츠 인사이드라 자신감을 가진 것 일수도.. ㄱ-) 기동력도 상당히 좋아서, 속공에 참여해서 원핸드 슬램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근력은 좀 보강해야 할 겁니다. 단신이지만 힘이 좋은 해리스에게 밀린 건 그렇다 치더라도, 루넨에게도 힘에서 밀리며 골밑 슛을 허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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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acbee.com/static/weblogs/sports/kings/

새크라멘토 지역지인 새크라멘토 비의 Sam Amick 기자 블로그에 올라온 글입니다.

As for other possibilities, a dark, dark, darkhorse is Houston. I say that only on intrigue alone - Artest with former Kings coach Rick Adelman again, not to mention Tracy McGrady, Yao Ming and a pairing with Bonzi Wells that worked so well during the 2006 playoff run?!

The Rockets are on the playoff bubble, although they've won 11 of their last 12 games. To my knowledge, the two teams have not spoken. As for what the Kings would want, I can tell you that they are very high on Rockets rookie point guard Aaron Brooks out of Oregon. How high? There was some internal talk in June about shocking the NBA world and drafting Brooks at the No. 10 spot. He was taken 26th overall by the Rockets.
One trade that I'd have to think would make Geoff Petrie do back flips: Artest for Brooks, the expiring contract of Steve Francis ($2.4 million) and rookie forward Luis Scola ($2.9 million and signed through 2010).

현재 아테스트를 영입하려는 팀 가운데 휴스턴이 다크호스가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물론 기자분의 혼자만의 생각이긴 하지만요. 아직 이 두팀이 서로 트레이드 얘기를 나눈 바는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난 드래프트 때 킹스가 애런 브룩스를 탐내했었기에, 기자 분이 딜을 만들어보면.

아테스트 - 브룩스, 프랜시스(만기 계약), 스콜라

일단 로켓츠는 다음 시즌에도 사치세를 넘어서거나 근접할 정도로 샐러리 압박이 심합니다. 저렇게 출혈하고 아테스트를 데려온다고 해도, 섣불리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거죠. 거기다 아테스트라면 최소한 연 10 mil 이상은 줘야 하는데, 그 돈을 줄 수 없는 로켓츠 상황하에서는 '1년 렌탈 딜'에 그치게 되죠.

거기다 로켓츠의 현재 문제는 모두들 입을 모아 말하는 '포인트가드' 부분이죠. 서부 경쟁 팀들의 포인트가드들을 잘 수비해내고, 야오에게 적절한 엔트리 패스를 할 수 있는 친구... 시즌 전에는 4번 포지션도 문제였지만, 스콜라, 랜드리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이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테스트가 어느정도는 4번을 커버할 수 있는 친구지만, 티맥 - 배티에와 겹치는 선수이고, 이러한 로켓츠의 '포인트가드' 문제를 전혀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팬포럼 반응은 스콜라는 언터처블이라는 반응이 많고, 오늘 티맥에 실망한 몇몇 분들이 아테스트라도 데려오자고 말하고 있네요. 암튼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새크라멘토도 이기회에 아테스트로 케니 토마스를 처리하는게 훨씬 이득일텐데요.

ps. 팬포럼에 올라온 다른 글을 보니,  NBATV의 Vecsey라는 분이 말하길 현재 로켓츠는 포인트가드를 노리고 있고, 어쩌면 상상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 아니라, 어쩌면 빅맨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라네요 -ㅂ-; (the Rockets would like to add a PG and maybe a big.) 하지만 조용히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팬포럼 반응에는 하인릭이름이 젤 많이 나오고 있네요. 하지만 BYC 플레이어이고, 거기다 시카고가 지킬 1순위일테니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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