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샬럿 원정에서 야오가 NBA에서 커리어 두번째 3점슛을 성공했네요. 그것도 중요한 순간에 클러치 3점슛을 말이죠. 첫번째 3점슛이 루키 때였으니, 무려 6년만에 3점슛입니다. :)
"전 시즌 내내 야오에게 야오의 3점슛 셋업 플레이를 얘기했습니다. 야오의 3점슛 성공은 제 덕분인 거 같네요. 전 항상 야오가 3점을 던지길 원합니다." - 아델만 감독
"야오는 충분히 3점슛을 던질 수 있어요. 단지 하지 않을 뿐이죠. 멋진 슛터치였고, 성공했을 때 무척 놀랐지만, 연습에서 여러차례 봤던 거라 야오가 성공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 애런 브룩스
"샷 클락이 단 1초가 남았는데, 어떻게 할까요? 누구라도 거기선 슛을 던질 겁니다. 전 제가 페인트 존에 있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러려고 하죠. 하지만 공을 릴리즈할때, 느낌이 좋았습니다." - 야오 밍
아델만 감독이 처음 왔을 때만 하더라도, 야오가 하이 픽앤팝으로 중거리 슛을 자주 시도했었는데, 점퍼 성공률이 좋지 못하면서, 효율적이지 못했죠. 결국 야오가 하이 포스트보다 로우 포스트에 더 많이 플레이하도록 했죠. 가끔 이런 점퍼도 좋지만, 역시 야오의 주 밥벌이는 바로 골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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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야오의 3점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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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츠키. 슛 터치가 정말 부드럽네요.
아델만은 여전히 야오가 브래드 밀러 역할을 해주길 바라나 보군요. 쩝... 저 키를 왜 써먹을 생각을 안 하는지.
동감입니다;
huckabeefosho 2009.03.15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점 한 30프로정도만 넣어주면 완전 ㄷㄷㄷ 인데
센터가 3점 던지는 건 그만큼 위험요소가 크기 때문에, 한 50%는 넘겨야죠. ㅋ
원래 스냅이 부드러운 선수라... 정말 충분히 3점 꽤 넣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중국 대표팀에서는 몇 번 3점슛 던지더군요. NBA보다 거리가 짧긴 하지만 ^^;
급하게 던진 느낌이 있는데 그러면서도 릴리스가 좋았네요.
아델만: '야오의 3점슛 성공은 제 덕분인 것 같네요' -ㅅ-;;
아델만 감독 ㅎㅎㅎ. 야오가 앞으로도 3점 던질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농담한 거 아닐까요.ㅋ
야오밍의 통산 삼점슛 갯수가 두개뿐이군요. 저는 슈팅이 워낙 좋아서 몇개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여러 인터뷰에서 보면, 야오 자체가 3점슛을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아요. 자기는 골밑에 있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