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10, 2008 3:26 PM

Catching Up With Aaron Brooks


Lightning-quick guard looks forward to big things in second year


Jason Friedman
Rockets.com Staff Writer

Aaron Brooks / 1985년생 / PG / 6-0

JCF: 라스베가스 섬머리그 이후 얘기할 기회가 없었죠. 그 이후 어떻게 지냈나요?
AB: 좋았습니다. 훈련을 많이 했죠. 섬머리그 비디오 테잎을 보기도 했지만, 체육관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JCF: 섬머리그 테잎에서 뭔가 얻는 게 있었나요?
AB: 네, 저의 에너지 레벨이 부족했습니다. 그 외엔 좋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원한 것 보다는 슈팅이 저조했지만, 괜찮아 질 겁니다. 전체적으로는 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PG로서 플레이 결정이 향상되길 원하고 있습니다만, 섬머리그에서는 아직 부족했었죠. 하지만 정말 인상적인 섬머리그는 아니었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JCF: 에너지 부족은 무엇 때문입니까?
AB: 저도 모르겠습니다. 7일간 5게임이나 소화하는 건 힘든 일정이죠. 특히 전 매 게임 35분 이상씩 소화했습니다.

JCF: 전 당신이 스스로에게 아주 혹독한 비판을 하는 사람이란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1년 전에 비해서 나아진 점은 뭐가 있나요?
AB: 저의 게임들이 많이 여유로워 졌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 자체도 약간 더 나아졌고, 플레이 결정도 나아졌습니다. 그게 바로 제가 원했던 거죠. 지난 해엔 전 그저 빠르기만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해엔 좀더 느긋하게 플레이하면서 팀에 더 많이 공헌할 수 있는 수준에 오를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JCF: 이번 여름에 T.J. 포드나 데이먼 스타더마이어 같은 선수들이랑 같이 훈련할 수 있었죠. 얼마나 도움이 되던가요?
AB: 수비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둘다 뛰어난 스코어러라는 점이 저에게는 풋워크를 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죠. 덕분에 수비면에서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공격에서는 나보다 빠른 상대, 그리고 나보다 작은 상대와의 맞대결은 저의 미드레인지 게임을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정말로 제가 리그에서 롱런하는 대 도움이 될 겁니다. 이제는 그저 바스켓으로 돌진하는 것 뿐만 아니라, 풀업 점퍼나 미드레인지 슛도 던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JCF: 잠깐만요. 정말로 당신보다 '빠른' 누군가를 얘기하는 건가요?
AB: 하하, 제말은 저보다 빠르다는 얘기가 아니라, 저만큼 빠르다는 겁니다.(*자기 스피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네요. 포드라면 스피드에선 리그 최고일텐데. ^^;) 포드는 눈부신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사람들은 고등학교 - 대학 내내 저를 포드에 비교했습니다. 정말 많은 걸 들어왔던 포드와 마침내 같이 훈련할 수 있게 되어서 저에겐 정말 잘된 일이죠. 전 포드가 어떻게 그 사이즈로 PG가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데이먼은 믿기지 않는 스코어러이지만, 또한 영리한 PG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팀에 스티비나 레이퍼같은 좋은 PG들이 있기에 전 정말 행운아입니다. 제가 배우는 만큼 더 앞서나갈 수 있는 거죠.

JCF: 당장 당신의 팀내 위치가 백업 PG라는 것에 대해서 만족합니까? 아니면 여전히 부족함을 느낍니까?
AB: 부족하죠. 전 항상 스스로를 증명하려 했죠. NBA에서 뛴다는 것은 결국, 결코 백업이나 스타터에 만족할 시간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항상 당신의 자리를 노리는 누군가가 존재하죠. 모두들 NBA에서 뛰기를 원하고, 거기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다른 누군가가 대신하게 되겠죠.

JCF: 코치들이 출장시간을 더 얻기 위해서는 뭘 해야한다고 말했나요?
AB: 플레이 결정 능력, 더 강해지기, 수비, 상대 선수 압박, 다른 선수들의 도움없이 포스트업 수비하기... 등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제가 해낼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JCF: 라스베가스에서 아델만 감독과 얘기를 나눴을때, 당신에게 수비력이 더 나아지는 걸 가장 크게 원한다고 얘기하더군요. 분명 사이즈는 항상 문제가 될 겁니다. 6인치 정도 갑자기 자라지 않는 한은 말이죠. 그렇기에, 풋워크나 다른 기본적인 부분에 주력하는 겁니까?
AB: 물론 풋워크도 중요하죠. 하지만 근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와 매치업하는 상대 선수는 항상 힘으로 절 압도하려 하죠. 그래서 전 근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을 통해서 스스로가 더 커진 것을 느낍니다. 전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정말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전 수비할 수 있습니다.

JCF: 그래서 웨이트 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건가요?
AB: 그렇습니다. 대개 웨이트 룸이나 비디오 테입 시청으로 시간을 보내죠. 레이퍼의 비디오도 도움이 됩니다. 제 생각에 레이퍼는 지난 시즌 아주 잘했습니다. 저보다도 그리 크지 않음에도, 볼핸들링이나 오프-볼 수비에서 아주 잘해냈습니다.

(*역시 영화, 게임 얘기. 브룩스는 NCAA 게임을 즐겨한다는 군요. 하지만 EA에서 모교인 오레곤 대학에 레이팅을 구리게 줘서, TOP 10안에 드는 대학 팀을 상대로 할때는, 플로리다로 플레이한다고 하네요. 로켓츠 선수들에게 최고의 영화는 다크나이트인듯. 안 본 선수가 없네요. 헤이즈가 강추한 트로픽 선더도 브룩스가 봤는데, 극장에 4명 정도 밖에 없었고, 결정적으로 재미도 없었다고. -_-;)

JCF: 다시 농구 얘기로 돌아와서, 앨스턴에게도 했던 얘기인데요. 현재 로켓츠는 PG가 꿈꾸던 팀과도 같죠. 로켓츠의 오프시즌 무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AB: 황홀할 지경입니다. 리그 최고 수비수인 아테스트 같은 선수가 가세하면서, 우리 팀은 정말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죠. 이번에 프론트 오피스에서 정말 잘해줬습니다. 팀에 무기들이 더 많아졌다는 것은 제 역할이 많이 쉬워진다는 얘기죠. 그저 공을 건내주면 되니깐요. 중요한 건 수비와 더블 팀 시에 오픈 찬스를 성공시킴으로서 밑에서 받치는 겁니다. 선수들 어깨에 지워진 무거운 짐을 더는 거죠. 우리 팀은 정말 잘 해낼 것이고, 당장이라도 뛸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JCF: 아테스트 같은 파워풀한 존재가 가세한 것으로 인해 지난 시즌에 55승을 거둔 팀의 케미스트리에 악영향을 끼질 수 있다는 것이 걱정스럽지는 않나요? 아니면 로스터가 완전 바뀐 보스턴 같은 팀처럼 될거라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나요?
AB: 승리가 모든 걸 극복하리라고 봅니다. 농구 게임에서 승리는 모든 부정적인 면을 날려버립니다. 그리고 아테스트도 승리를 원한다고 생각해요. 론은 리그에서 오랫동안 뛰었지만, 아직 우승 반지가 없죠. 우리 팀은 론에게 완벽한 찬스가 될 겁니다.

JCF: 모든 사람들이 아테스트에게 선수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선입견 내지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일주일 정도 함께할 기회가 있었죠. 어떠하던가요?
AB: 실제로 아테스트는 매일매일 여기 누구보다도 열심히 훈련합니다. 그런점에서는 야오와 1등을 다툴 겁니다. 완전 연습 벌레죠. 그리고 좋은 사람입니다. 솔직히 정말 쿨합니다. 보통 사람처럼 잘 웃고, 농담도 잘하죠. 아테스트는 여기 상황을 좋아하고 있다고 봐요. 티맥, 야오에다 친구인 레이퍼까지 있으니 말이죠.

JCF: 어떤 선입견 같은건 없었나요?
AB: 저는 아테스트가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경기 시간까지는 정말 그 누구도 그를 볼수 없고, 누구와도 얘기하지 않는 타입의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아테스트는 저보다도 일찍 연습 코트에 도착하고,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팀에 좋은 방향으로 공헌할 겁니다.



출처 : http://www.nba.com/rockets/news/Catching_up_with_Aaron_Brooks-282039-34.html?rss=true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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