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오가 이번 오프 시즌에 감량에 나설 거라고 하네요.

야오의 현재 체중은 315파운드인데, 300파운드까지 줄일 거라고 합니다.

아래는 중국 미디어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출처: http://bbs.clutchfans.net/showthread.php?t=169419)


Q: 요즘 어떤가요?

Yao: 오프 시즌이고, 휴식을 갖는 시기죠.

Q: 그러고 보니, 5월 중순까지 뛴 건 처음이네요.

Yao: 네,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앞으로 계속 이어질 거라고 바라고 있습니다.

Q: 7차전에서 팀이 패하는 걸 벤치에서 지켜본 느낌이 어떠하던 가요?

Yao: 솔직히, 그리 나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팀이 지는 걸 보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었지만, 그 마지막 48분이 지나고 나서, 그누구도 저를 괴롭히지 않았습니다. 2라운드가 시작하기 전에, 그누구도 정말 우리 팀이 7차전까지 갈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었습니다. 비록 우리는 패했지만. 전 여전히 우리 팀과 동료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팀은 마지막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스콜라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플레이했는지, 보셨죠? 스콜라는 휘슬이 불릴때까지 그 싸움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현재의 로켓츠죠.

Q: 릭 아델만 감독이 그러더군요. 만약 플레이오프 전에 누군가가 그에게 로켓츠 - 레이커스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갈거라고 예견했다면 그걸 믿지 않았을 거라고.

Yao: 네, 그런식으로 얘기했던 거 같네요. 우리는 패하는 게 두렵지 않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레이커스와의 시리즈 1차전 후에 난 이미 우리가 해냈다는 걸 느꼈어요. 1차전 상대 홈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조차 했겠어요? 그후에 우리는 많은 압박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결과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 다만 우리가 우리의 플레이를 할 수 잇는 지에 대해 걱정했습니다.

Q: 3차전에서 부상후에, 동료들이 뛰는 걸 본 느낌이 어때요? 걱정스러웠나요?

Yao: 물론이죠. 전 뛰고 싶었고. 특히나 며칠 휴식을 가진 후에, 제 발이 괜찮아졌음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트레이너인 키스 존스에게 정말 뛰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과는 다른 특별한 상황이고, 비록 제가 부상이지만 뛸 수 있다구요. 하지만 제가 얼마나 뛰고 싶어하는지에 관계없이, 존스는 단호히 절대 허락해 주지 않았습니다.

Q: 이제 시즌이 끝났는데, 로켓츠 팀의 이번 시즌 가장 큰 업적는 머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Yao: 인내와 지구력, 그리고 수비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팀을 지탱하는 것이고, 또한 우리팀이 2라운드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입니다. 우리는 레이커스를 몰아부쳤고, 레이커스는 리그 최그의 선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레이커스 선수들의 재능은 오직 감탄 할 수 밖에 없는 수준이었지만, 우리는 시리즈에서 3번이나 승리했습니다. 우리 팀은 결코 수비에서 긴장을 풀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나간 덕분이죠. 이번 시즌에 우리 팀은 많은 기복이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시즌이 끝장난 거 같이 느꼈었고, 우리는 플레이오프를 나가지 못할거라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국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2라운드 7차전까지 뛰게 되었죠.

Q: 이러한 부분들이 다음 시즌에 더 자신감을 가지게 만들까요? 다음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까?

Yao: 당장 말하기 힘들지만, 이번 시즌이 시작될 당시에, 우리 팀이 얼마나 멀리 나아갈 수 있을 지 물어본 적이 있었죠. 전 그때 정말 몰랐습니다. 전 너무 멀리까지 생각하고 싶지 않았죠.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얘기로 돌아가서. 만약 우리 팀이 정규시즌 마지막 게임에서 댈러스에게 이길 수 있었다면, 우리 팀은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따내고,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를 큰 기회를 얻었을 지도 몰릅니다. 하지만 우리 팀은 졌었고, 그것이 전체 플레이오프에서의 우리 팀 운명을 바꿔놓았습니다. 그래서 다음시즌에 대해서 묻는다면, 이번에도 저는 말할 수 없습니다. 시즌은 길고,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한가지는 확실하게 믿습니다. 우리 팀은 이미 우리 팀 만의 터프한 캐릭터를 발전시켰고. 그것이 바뀌진 않을 거라는 겁니다.

Q: 이제 무엇을 할 건가요? 휴식을 취할 건가요?

Yao: 그저 쉴 수는 없습니다. 전 이미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어느정도 자유 시간이 있긴 하지만, 하루 한시간 씩 자전거 페달을 밟고 있어요. 의사는 제가 곧 수영장에서 러닝 훈련을 할 수 잇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전 심장 강화 훈련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에 체중이 늘어나진 않을 겁니다. 현재 시즌이 그저 끝났을 뿐이고, 전 아마 1주일 정도 쉴 겁니다. 어쨌든 전 자전거 페달을 밟을 것이고, 그것이 저의 휴가가 되겠죠.

Q: 그러면, 현재 가장 큰 걱정은 체중이 느는 게 아닙니까?

Yao: 체중이 느는 것 뿐만 아니라, 줄어드는 것도 걱정입니다. 현재 저의 몸무게는 대략 315파운드이고, 전 그걸 300파운드까지 감량할 겁니다. 전 지난 몇년간 계속 부상에 시달렸어요. 감량은 저의 부상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좀 더 가벼워지면, 저의 무릎과 발목에 가는 부담이 더 적어지겠죠. 하하. 우리같은 선수들에게 웃기는 건, 체지방비율이 8%이하라도 세상에는 우리가 감량하길 원한다고 말한다는 겁니다.

Q: 이번 시즌을 통해서 많은 인상적인 기억들이 남겠네요.

Yao: 분명, 전 열심히 훈련했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이라는 결과를 거둬들였습니다. 비록 부상으로 제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레이커스를 상대하진 못했지만, 여전히 전 행복합니다. 이번 여름 전 편안하게 앉아서, 제 친구들과 이번 시즌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겠죠. 개막일부터 플레이오프 마지막까지 흥분되는 시즌이었고, 우리 팀은 1라운드를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모두를 놀라게 했죠. 이런 부분들은 정말 좋았습니다. 만약 미안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다음 시즌에 그것을 털어버릴 겁니다. 우리 팀은 다시 시작할 겁니다.


 

Posted by Third 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