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557996.html


- 정신 없네요;

로켓츠가 호넷츠와 반지 웰스, 마이크 제임스를 보내고, 바비 잭슨, 루키 가드 Adam Haluska, 그리고 2라운드 픽을 받아오는데 동의했다고 합니다.

반지 웰스 : 2.28 mil (만기 계약)
마이크 제임스 : 5.8 mil (이번 시즌까지 총 3년 계약이 남음 / 마지막해에는 플레이어 옵션 / 로켓츠에 있으면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에 '트레이드 키커'로 연간 0.58 mil을 더줘야 합니다.)

바비 잭슨 : 5.67 mil (이번 시즌까지 총 2년 계약이 남음)
Adam Haluska : 0.42 mil (2007 드래프트 2라운드 43번 픽 / 다음 시즌 팀옵션)

그리고 샐러리 차이 때문에 저상태로는 딜을 완료할 수 없기에, 멤피스의 마이너 계약까지 껴서 3자 트레이드가 될 거라고 하네요. 딜이 완료되기 위해서, 멤피스가 호넷츠의 포워드 Marcus Vinicius와 2라운드픽 또는 로켓츠 드래프트 픽인  Malick Badiane, 그리고 호넷츠의 미계약 드래프트 픽을 받게 될거라고 합니다.

로켓츠가 호넷츠로부터 받아오게 될 2라운드 픽에 대해서는, 예전에 커크 스나이더를 받아오면서, 2008 드래프트 2라운드 픽 중 순위가 높은 픽을 호넷츠가 가지기로 했었습니다. 현재까지 성적으로는 로켓츠 2라운드 픽을 호넷츠가 호넷츠 픽을 로켓츠가 가지게되는 스왑딜이죠. 하지만 이번 딜에 로켓츠가 다시 그 권리를 받아오면서 다음 드래프트에서 양팀중 순위가 높은 픽이 로켓츠로 다시 왔습니다.

이건 뭐 플레이오프를 위한 전력강화보다는, 사치세와 마이크 제임스의 계약이 부담스러워서 결국 반지를 보내버리고 마네요.

전에도 얘기했지만, 로켓츠 구단주인 레슬리 알렉산더는 사치세를 굉장히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죠. 순 자산에 있어서는 리그 최하위입니다. 하지만 직접 나서서 밴 건디를 자르고 아델만을 영입했으며, 사치세가 넘을 위험에도 스콜라와 프랜시스를 영입을 허락했죠. 오프 시즌 내내 무톰보와 재계약을 고작 0.6 mil 차이로 질질 끌었던 것도 이런 상황 때문일테죠. 하지만 구단주로서는 올해는 드디어라는 희망이었겠지만, 첫 두달동안 로켓츠는 기대 이하의 부진을 거듭합니다. 결국 언론에는 레스 구단주가 다시 사치세를 부담스러워한다는 기사가 나오게 됩니다.

결국 모리 GM의 첫 행보인 주완 하워드 - 마이크 제임스 딜이라는 초보 단장 다운 실패 때문에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더욱 사치세 처리를 골몰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트레이드가 완료된다면, 로켓츠는 사치세 부담에서 벗어나게 될거라고 하네요. 덕분에 선수 한명을 웨이브하고 (아마 받아올 Halusk가 되겠죠.) FA 영입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호넷츠도 이후에 크리스 앤더슨 또는 PJ 브라운을 노릴거라고 합니다.

바비 잭슨은 어쩌면 아델만에게는 좋은 선택일 수도 있죠. 이미 킹스에서 잭슨을 잘 활용했던 전력이 있고, 분명 지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픽으로 선택한 애런 브룩스는 바비 잭슨처럼 커주길 바보고 선택한 것이죠. 올시즌 루키로서 기대이상의 모습이긴 하지만, 바비 잭슨이 브룩스가 클때까지 시간을 벌어줄 수 있겠죠.

반지는 너무나 아쉽습니다. 비록 시즌후 FA이긴 하지만, 이번 시즌 벤치 핵심은 바로 반지였죠. 암튼 반지가 나가게 되면서, 헤드의 활용도도 어느정도 높아질 수 있고, 벤치 득점도 바비와 헤드가 나눠가지고, 스몰라인업의 4번 역할도 스콜라나 랜드리의 활약으로 어느정도 커버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티에의 백업 문제는 커크 스나이더가 중용될 수도 있겠군요. 아마 커크 처리가 여의치 않자, 반지를 보내고, 거기다 마이크 제임스의 부담스런 계약도 함께 처리하는 쪽으로 전환한 듯 합니다. 이미 사치세 문제가 해결된 상황에서 시즌후 FA가 되는 커크를 트레이드하기 보다는, 배티에 백업으로 기회를 줄지도 모르겠네요.

서부 컨텐더 팀들이 연일 전력 강화를 목표로 빅딜을 하면서, 모리 GM은 아마 올 시즌도 1라운드 탈출이나 우승까지 바라보긴 힘들다고 본듯 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향후 샐러리에 여유를 가지려고 한 거네요.

...


ps. 현지 팬포럼에서는 77%가 이번 딜을 반대하고 있네요...


+

딜 확정되었네요.

그리고 추가로

커크 스나이더 + 2라운드픽 <-> 제럴드 그린

이 성사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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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the Daryl Morey chat transcript

durvasa : 예를 들어 평균득점이나 필드골 성공률 같이, 스탯에서 그 팀의 공격과 수비를 측정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뭘까? 그런 스탯에서 다른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게 뭘까? 그 중에서도, 플옵에서 수비가 공격보다 더 중요하다는 게 사실이야? 암튼 감사해 모리, 남은 시즌에서도 행운을 빌어.

Daryl_Morey : 공격과 수비를 판단할 최고의 방법은 득/실점과 포제션당 득/실점이야. 역대 NBA를 돌이켜보면 수비는 보다 꽤 중요한 부분이야. 하지만 알다시피 공수 양면에서 top 10안에 들어야만, 매우 좋은 팀이라 할 수 있어. 우리팀은 현재 리그 2위의 수비팀이지만 리그 17번째 공격팀이기도 해.

Hayesfan : 유럽에 5개의 NBA 프랜차이즈를 더한다는 계획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가능성이 있는 얘기야?

Daryl_Morey : 내가 알기론 스턴 커미셔너가 이부분에 대해 꽤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유럽의 경기장 인프라는 아직 준비되었다고 보기 힘들지. 하지만 런던과 베를린의 새 경기장은 이 부분을 보완해 주는 시작이 될거야. 아직 갈 길이 멀어. 내 생각에 만약 리그 확장에 필요한 충분한 돈이 있다면 그 체계는 잘되어 갈거야.

jsmee2000 : 만약 지금 로켓츠 성공을 한마디로 지적하자면, 뭐라고 생각해? 그리고 결국 로켓츠가 팀으로서 향상할 수 있는 건 뭐라고 생각해?

Daryl_Morey: 우리 팀의 수비가 팀 성공의 열쇠야. 지금까지의 포제션당 실점을 보면 알 수 있지. 그리고 우리 팀의 슈팅이 가장 큰 문제야. 우리가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필드골 성공률을 높여야만 해.

G-449152688 : 전력 보강을 위해 어떤 트레이드를 할꺼야? 아마 정통 PG나 득점력 있는 PF?

Daryl_Morey : 우리는 현재나 미래에 우리 팀이 더 향상되기 위한 무브를 찾고있는 중이야. 현 시점에서, 임박한 트레이드는 없어. 하지만 몇가지 딜에 대해서 다른 팀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어.

floridarocketsfan : 니 생각에, 사우스웨스트 디비전은 가장 터프한 디비전이라고 생각해? 만약 그렇다면 그 이유는? 또 만약 아니라면, 어떤 디비전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유도 알려줘.

Daryl_Morey : 당연히 사우스웨스트 디비전이지. 디비전 총 5 팀중에 4팀이 리그 전체 top 10 안에 있어. 만약 6 디비전 공평하게 나눈다면, 한 디비전당 1~2팀이 top 10 안에 들어있어야만 하잖아.

Kevin : 이봐 대릴, 무엇보다도, 팬들에게 이렇게 질답할 수 있는 시간을 내줘서 고마워. 그럼, 우리 팀의 4쿼터 삽질의 가장 큰 원인 또는 주범이 뭐라고 생각해? 코치진 문제? 정신적으로 터프함이 부족해서? 자기 만족? 4쿼터 삽질을 막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해?

Daryl_Morey : 우리가 4쿼터에 큰 점수차를 지키지 못하고 추격을 허용하는 부분에서, 우리 팀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서 그러한 큰 점수차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야. 대부분의 팀들은 그러한 리드조차 만들기 힘들지. 이런 점을 감안해 보면, 우리 팀이 4쿼터에 잘해나갈 수 있도록 향상해야만 한다는 말이기도 하지. 아델만 감독은 자신만의 휴식 패턴을 두면서 팀을 이끌고 있어. 돌이켜 보면, 새크라멘토 전에서 4쿼터 시작할때에 큰 점수차를 유지하기 위해 주축 선수들을 코트에 두는 대신에 휴식을 줬어야만 했을지도 몰라.

Rockets4Life_1 : 로켓츠를 동부 컨퍼런스로 옮기게 해달라는 진정서를 내는게 어때?

Daryl_Morey : 우리는 서부에서도 행복해. 만약 우승하고 싶다면, 그 컨퍼런스가 얼마나 힘든지가 문제가 아니라 어찌되었든 그 컨퍼런스에서 top 4-6 팀 안에 들어야만해.

mavinger : 로켓츠가 현재 위닝 팀이라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미래를 위한 리빌딩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Daryl_Morey : 우리는 매 시즌마다 우승을 위해 경쟁할 수 있는 팀을 만들려고 노력중이야. 나중에 우리팀이 하락할 확률도 역시 매우 높지. 하지만 많은 팀들에게 있어서는 그러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도 많지 않아. 그리고 30 개 팀의 경쟁에서 오직 단 하나의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러한 위험을 감수해야만 해. 그러한 부분에서 우리 팀이 하락할 확률은 커리어 하락세를 바라보는 선수들이 주축인 몇몇 컨텐더 팀들보다 더 낮다고 생각해. 우리 팀의 주축 선수들은 전성기에 다다르기까지 아직 많이 남았거나, 이제 막 전성기로 접어들게 될거야.


출처 : http://blogs.chron.com/nba/2008/02/read_the_daryl_morey_chat_tra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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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acbee.com/static/weblogs/sports/kings/

새크라멘토 지역지인 새크라멘토 비의 Sam Amick 기자 블로그에 올라온 글입니다.

As for other possibilities, a dark, dark, darkhorse is Houston. I say that only on intrigue alone - Artest with former Kings coach Rick Adelman again, not to mention Tracy McGrady, Yao Ming and a pairing with Bonzi Wells that worked so well during the 2006 playoff run?!

The Rockets are on the playoff bubble, although they've won 11 of their last 12 games. To my knowledge, the two teams have not spoken. As for what the Kings would want, I can tell you that they are very high on Rockets rookie point guard Aaron Brooks out of Oregon. How high? There was some internal talk in June about shocking the NBA world and drafting Brooks at the No. 10 spot. He was taken 26th overall by the Rockets.
One trade that I'd have to think would make Geoff Petrie do back flips: Artest for Brooks, the expiring contract of Steve Francis ($2.4 million) and rookie forward Luis Scola ($2.9 million and signed through 2010).

현재 아테스트를 영입하려는 팀 가운데 휴스턴이 다크호스가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물론 기자분의 혼자만의 생각이긴 하지만요. 아직 이 두팀이 서로 트레이드 얘기를 나눈 바는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난 드래프트 때 킹스가 애런 브룩스를 탐내했었기에, 기자 분이 딜을 만들어보면.

아테스트 - 브룩스, 프랜시스(만기 계약), 스콜라

일단 로켓츠는 다음 시즌에도 사치세를 넘어서거나 근접할 정도로 샐러리 압박이 심합니다. 저렇게 출혈하고 아테스트를 데려온다고 해도, 섣불리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거죠. 거기다 아테스트라면 최소한 연 10 mil 이상은 줘야 하는데, 그 돈을 줄 수 없는 로켓츠 상황하에서는 '1년 렌탈 딜'에 그치게 되죠.

거기다 로켓츠의 현재 문제는 모두들 입을 모아 말하는 '포인트가드' 부분이죠. 서부 경쟁 팀들의 포인트가드들을 잘 수비해내고, 야오에게 적절한 엔트리 패스를 할 수 있는 친구... 시즌 전에는 4번 포지션도 문제였지만, 스콜라, 랜드리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이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테스트가 어느정도는 4번을 커버할 수 있는 친구지만, 티맥 - 배티에와 겹치는 선수이고, 이러한 로켓츠의 '포인트가드' 문제를 전혀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팬포럼 반응은 스콜라는 언터처블이라는 반응이 많고, 오늘 티맥에 실망한 몇몇 분들이 아테스트라도 데려오자고 말하고 있네요. 암튼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새크라멘토도 이기회에 아테스트로 케니 토마스를 처리하는게 훨씬 이득일텐데요.

ps. 팬포럼에 올라온 다른 글을 보니,  NBATV의 Vecsey라는 분이 말하길 현재 로켓츠는 포인트가드를 노리고 있고, 어쩌면 상상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 아니라, 어쩌면 빅맨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라네요 -ㅂ-; (the Rockets would like to add a PG and maybe a big.) 하지만 조용히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팬포럼 반응에는 하인릭이름이 젤 많이 나오고 있네요. 하지만 BYC 플레이어이고, 거기다 시카고가 지킬 1순위일테니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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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위닝 3점슛으로 게임을 접수해버린 Novak!



3쿼터까지 두자리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여유있게 나가다가 4쿼터에는 정말 -ㅂ-;;

킹스는 백투백의 여파인지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보였고, 슛에서도 난조를 보였습니다. 거기다 로켓츠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공세에 많이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3쿼터 막판 야오가 4파울로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킹스도 드디어 찬스를 잡습니다. 결국 파울 관리를 위해 4쿼터 시작과 함께 벤치로 나갔던 야오가 2분도 채 쉬지 못하고 다시 나오게 되죠.

하지만, 아델만 감독님, 연속 실점으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야오를 코트로 일찍 내보냈으면, 야오를 활용해야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야오가 코트에 나왔지만, 야오에게 공투입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하이 포스트에서 스크리너로만 계속 쓰더군요. 거기다 로켓츠 선수들의 슈팅도 난조에 빠지면서 결국 두자리 점수차가 한자리 점수차가 되고, 4쿼터 막판에는 역전을 허용합니다.

아테스트는 티맥을 상대로 공수양면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로켓츠 베스트 디펜더인 배티에가 마틴을 수비하면서, 4쿼터에는 티맥과 아테스트가 매치업되었는데, 내외곽에서 티맥을 압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티맥은 감기 때문에 몸 컨디션이 아직 저조한지, 지난 몇 게임 째 게임 슈팅이 저조했고, 오늘도 노마크 앨리웁 덩크 찬스에서 노치는 안습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네요. 올스타 휴식 기간동안 몸을 좀 제대로 만들어왔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마지막 노백에게 노마크 찬스를 만들어주는 모습은 티맥 아니면 볼 수 없을 장면이겠죠.

야오도 최근 들어서 계속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게임에서도 잡으면 득점이라고 생각될 정도였죠. 하지만 로켓츠 가드진들 정말 패스 못합니다. 오늘 감이 좋았던 야오를 4쿼터에 잘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은 정말;

엔트리 패스는 별로였지만, 앨스턴은 시즌 하이 득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이었네요. 하지만 4쿼터에 침묵하고, 주위를 보지 않고 슛을 던지는 모습은 여전히 이선수에 대해 확신을 하지 못하겠네요;;

랜드리는 전반에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오펜스 리바운드를 6개나 잡아냈죠. 하지만 후반에 연속 턴오버를 범하며 루키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마지막으로 노백. 드래프트되고나서 첫해에, 티맥이 리그 최고의 슈터라고 칭찬할 만큼 슛이 뛰어난 친구지만, 지난 시즌에는 별 활약을 하지 못했죠. 하지만 올시즌 들어서, 가비지 타임에 잠깐잠깐 좋은 슈팅을 보이더니, 오늘 4쿼터 5분 남기고 투입되어서 결국 빅샷을 터뜨리네요! 여기서 또 아델만 감독 얘기를 안할 수 없는게, 노백을 투입했으면, 야오나 티맥의 포스트업으로 더블팀을 끌어내면서 위크사이드의 노백이나 배티에에게 찬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했다는 거네요.

암튼, 오늘 패배했으면 지난 필리전 4쿼터 대 역전패 만큼 회자될 게임이었습니다만, 노백의 강심장 덕분에 연승을 이어나가게 되었네요.

하지만, 오늘 골스가 피닉스를 잡아버리면서, 로켓츠는 계속 9위 유지... 뭐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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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 해피 뉴 이어 라는 뜻이라네요~ 응원덕분인지 오늘 야오는 맹활약~


첫 두달 헤매던 로켓츠가 오늘 애틀에게 승리하면서 6연승, 최근 10게임에 9승 1패, 그리고 30승을 거두면서, 6할 승률에 도달했습니다. 그러나 순위는 한달전이나 두달전이나 별로 변한게 없네요... 골스도 오늘 킹스에게 승리하면서 로켓츠는 '여전히' 서부 9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T^T

호흡기 감염, 감기로 지난 게임에서도 수건을 뒤집어 쓰고 있던 티맥은 어제 하루 쉬면서, 하루종일 링거도 맞으면서, 몸을 많이 추스렸나봅니다. 여전히 부진한 슈팅이었지만, 전 시합보다는 한결 밝아진 모습입니다.

부진하던 야오도 지난 클블전을 기점으로 오늘 게임에서도 맹활약을 했습니다. 28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락... 초반부터 큰 점수차로 리드한 덕분에 이례적으로 30분만 소화했네요.

앨스턴도 슬슬 개념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여전히 가끔식 '나만의 플로터'라는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버리기도 하지만, 그 외에 부분에서는 정말 좋았습니다. 프랜시스가 시즌아웃된 상황에서 다른 대안(제임스는 논외...)이 없기에, 더욱 앨스턴의 활약이 향후 로켓츠가 나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네요.

루키 스콜라도 계속 주전으로 나오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네요. 거기다 랜드리까지 벤치 에너자이저로서 더할나위없는 활약을 펼쳐주면서, 상대적으로 헤이즈의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네요... 이 세명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도 아델만 감독의 역할이겠죠.

큰 점수차 덕분에 4쿼터에는 그동안 잠깐씩만 얼굴을 내비치던 노백 같은 친구도 볼 수 있었습니다. 3점슛에서는 에어볼도 날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만, 스크린을 타고 나오면서 캣치앤 샷을 터뜨리는 모습을 연속으로 보여주면서, 이 친구에 대한 활용도도 커질 가능성이 있네요.

한가지 옥의 티는 여전히 헤매고 있는 제임스... 가비지 타임 덕에 나오긴 했지만, 그동안 너무 푹 쉰 탓인지, 영 감을 못찾네요. 이미 전력외인겐가... 프랜시스도 아웃되고, 긴 계약 기간 탓에 트레이드도 어려운 상황이라, 암튼 활용 방안을 찾아봐야 할텐데요; 하워드 - 마이크 제임스 트레이드는 정말 대실패네요;;;

올스타전 전까지 포틀 - 새크로 이어지는 홈 2연전이 남았네요. 로이가 이탈한 포틀은 상대적으로 괜찮지만, 요즘들어서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새크라멘토는 부담스럽네요. 오늘도 골스 잡으라고 킹스 엄청 응원했는데 몬타 엘리스의 4쿼터 조던급 활약 덕분에 아쉽게 졌네요.

올스타전 이후의 2월 일정도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리그 수위팀, 더군다나 휴스턴 상대로 엄청나게 강한 뉴올리언스 원정이 옥의 티처럼 한가운데 딱 있지만요 -ㅂ-;;

암튼, WWW 이건뭐 6할 승률 찍어도 플옵 막차타기도 버거우니... 에헤라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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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s.chron.com/nba/2008/01/rockets_chat_read_todays_trans.html


yaoming: 아델만이 야오가 40분 이상 소화하는게 좋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될까? 거기다 최근엔 티맥까지 다시 복귀했으니 야오의 출장 시간도 줄어들거라고 봐?
Jonathan_Feigen: 당연하지. 나 또한 야오의 출장시간이 너무 많다는데 동의해. 티맥 복귀로 야오가 좀 더 쉴 수 있게 될거야. 또 칼 랜드리의 성장 또한 야오의 휴식에 도움이 되지.

FormerRocketFan: 티맥이 계속 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니, 트레이드시키는 게 좋지 않을까?
Jonathan_Feigen: 먼저 티맥이 항상 부상당한다는 니 생각은 부풀려진거야. 티맥은 첫 시즌에 겨우 4게임을 결장했고, 지난 시즌에도 초반 10게임 정도만 결장했고나서 12월 이후부터는 결장하지 않았어. 등부상 때문에 한 시즌을 날리긴 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긴 하지. 하지만 만약 계속 부상으로 언제 복귀할 지 알 수 없게 된다면,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니 얘기에 동의해. 하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이라면 티맥을 트레이드해서 충분한 대가를 얻지 못할 거야.

Mike: 왜 티맥은 레이업을 올려놓는 대신에 롱레인지 점퍼를 계속 던지는 이유는 머야? 정말 실패하는 걸 볼때마다 애처로워.
Jonathan_Feigen: 다시 말하지만, 이부분에 대한 니 생각도 부풀려진거야. 선수들은 그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레이업을 올려놓을 수는 없어. 그리고, 사람들은 모든 점퍼를 '쉽게 포기한다'라고 추측하는 경향이 있지. 티맥이 경우에 따라서는 약간 성급한 풀업점퍼, 특히 3점을 던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에는 동의해. 그리고 티맥은 드라이브 보다는 그쪽을 훨씬 더 선호하지.

steve: 로켓츠가 연관된 트레이드 루머는 없는거야?
Jonathan_Feigen: 정말로 없어. 사치세 문제를 벗어나기 위한 무브를 바라고 있을테지만. 현재 로테이션에 없는 선수들 중에, 마이크 제임스는 가장 긴 계약기간을 가지고 있어. 커크 스나이더는 올해가 마지막이지. 아마도 픽을 가져올 수 있거나, 사치세를 해결할 수 있다면, 로켓츠는 분명히 스나이더를 내보내려 할거야.

DangerB: 아델만은 왜 계속해서 헤이즈를 스타터로 기용하는 거야? 스콜라와 랜드리가 잘 해주고 있잖아. 헤이즈는 상황에 따른 전문 수비수로서 백업 역할이 충분하다고 봐.
Jonathan_Feigen: 그렇게 되면 더 많은 게임을 패하게 될거야. 헤이즈의 수비는 로켓츠에 있어서 정말로 값진 것이야. 그렇지 않을 때는 아델만이 플레잉 타임을 조절하겠지.

rayliam: 농구 역사상, 야오가 가장 좋아하고 상대하고 싶어하는 선수를 한명만 꼽아본다면?
Jonathan_Feigen: 아비다스 사보니스 -- 아마 하킴도 될 수 있을거야. 야오는 하킴을 정말 존경하거든. 하지만 내 생각엔 전성기가 지나고나서 NBA에 왔어도 훌륭한 올어라운드 센터였던 사보니스일 거야.

Anand: 프랜시스의 상태는 어때? 언제까지 벤치에 있을까?
Jonathan_Feigen: 계속 다리에 건염으로 고생중이야. 만약 로테이션에 들어온다면, 컨디션과 회복 과정에 따라 플레이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어쨋든 지금은 계속 뛰지 못하고 있지. 가능한한 스티비가 뛸 수 있도록 할거야.

rayliam: 아델만과 밴 건디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뭐야?
Jonathan_Feigen: 많지. 오펜스는 정말 달라. 아델만은 선수들이 적절하게 대응하길 원하지만 밴 건디는 정확한 실행에 집착하지. 아델만은 때에 따라 강경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론 더 조용해. 밴 건디의 목소리는 좌중을 압도하지. 아델만의 코치들은 팀 연습에 주력하지만, 밴 건디의 코치드른 팀 연습후에 개인 훈련에 주력해. 아델만은 잭 램지가 가르쳤던 것처럼, 원활하게 풀려나갈 거라고 믿지만, 밴 건디는 아시다시피, 실수때마다 자살해버릴 것처럼 행동하지.

Bobo: 머땀시 아델만은 계속 앨스턴을 포인트가드로 쓰는거야? 속공도 못해, 샷 클락 초반에 점퍼슛을 날려, 거기다 터무니없는 자유투 슈터잖아.
Jonathan_Feigen: 사실, 앨스턴은 속공을 잘해. 대부분의 포인트가드 임무들도 잘 수행하지. 하지만 정말 형편없는 슈터야. 뭐, 때로는 잘 들어가기도 하지만, 너무 기복이 심해서 공격 부분에선 믿음이 떨어지지.

daBoss: 암튼 키드가 트레이드로 휴스턴 올 일이 있을까?
Jonathan_Feigen: 아니. 만약 네츠가 키드를 트레이드 한다면, 다 날려버리고 새로 시작한다는 얘기야. 카터를 계속 데리고 갈 이유도 없고 말야. 이 팀은 키드 없이는 아무데도 갈 수 없어. 만약 트레이드할거라면, 젊고 유망한 스타를 영입해야만 해. 랜드리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거기다 티맥은 젊은 스타가 아니지.

cliQs: 만약 로켓츠가 플옵을 떨어지고 티맥을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한다면, 트레이드로 어떤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까?
Jonathan_Feigen: 티맥의 다음해 샐러리 21 mil을 부담하는, 샐러리 캡 아래있는 팀은 거의 없기 때문에 머라 말하기는 힘들어. 만약 로켓츠가 티맥을 트레이드해야 한다면, 젊은 스타를 찾는게 현명할거야. 하지만 그런 친구들을 데려오긴 힘들고 오퍼가 있을거라고 확신할 수 없어. 로켓츠는 티맥을 데려오기 위해 3명의 주전 선수들을 포기했지. 지금은 티맥을 계속 데리고 가는게 좋을거야.

cliQs: 왜 아델만은 웰스와 배티에에게 더 많이 포스트업시키지 않는걸까?
Jonathan_Feigen: 먼저 배티에는 지난 시즌보다 떨어진 37.6%의 3점슈팅을 기록중이지만, 7/11의 노백은 제쳐두고라도 팀내 최고의 3점슈터이다. 거기다 로켓츠는 공격에서 정체되어 버리는 포스트업 공격을 많이 선호하지 않아. 그리고 대부분 야오가 포스트업 역할을 해주고 있지. 웰스는 컷인 플레이에 더 많이 쓰이고 있지만, 티맥이 복귀하면서 출장시간이 줄어들고 있어.

Fred: 도대체 로켓츠는 자유투 연습을 하는거야? 그런거라면, 방법을 바꿔보는건 어때?
Jonathan_Feigen: 물론 하지. 초등학교에서부터 NBA에 이르기까지 모든 농구팀은 자유투 연습을 해.

Rocket_Man: 로켓츠는 노백의 오픈을 위한 더 많은 플레이를 셋업하지 않을까? 노백은 오픈 찬스를 혼자서 잘 못 만들어.
Jonathan_Feigen: 노백의 오픈을 위한 플레이들이 있지. 가장 대표적인 건 간단한 픽앤롤이야. 그걸로 오픈된 상태에서 티맥의 패스를 받을 수 있지. 만약 위크사이드 수비수가 노백을 막기위해 로테이션된다면, 또 다른 선수에게 오픈 찬스가 나지. 내 생각에도 노백을 위해 더 많은 기회가 될거라고 봐. 로켓츠는 지역방어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지. 하지만 노백의 수비력는 그가 로테이션에 합류하거나 일정한 시간을 받는 것에는 문제가 될거야.

petethecheat: 현재 우리팀의 가장 큰 약점은 뭐라고 생각해?
Jonathan_Feigen: 포인트가드.

cliQs: 만약 로켓츠가 플옵에 나간다면, 1라운드에서 베스트 매치업은 어느팀이 될까?
Jonathan_Feigen: 힘들지만 좋은 질문이야. 아마 탑 클래스 팀들과 1라운드를 치뤄야만 하겠지. 그 시드 팀들은 댈러스, 피닉스, 샌안토니오, 뉴올리언스가 될거야. 내 생각에는 아마 샌안토니오가 좋을 것 같아. 로켓츠는 샌안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거든. 하지만 플옵의 샌안을 상대한다는 건 현명한 일이 아닐 수도 있어. 댈러스는 니 질문에 답이 될 수 없겠지. 뉴올리언스와의 매치업도 역시 악몽이지. 피닉스에 관해서는, 만약 선즈의 삐걱대는 수비가 로켓츠 공격에 기회를 주고, 로켓츠가 피닉스를 막을 수 있다면, 아마 가장 좋은 플옵 시나리오가 될지도 몰라.

DangerB: 라커룸 분위기는 어때?
Jonathan_Feigen: 상당히 좋아. 서로를 믿고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어려운 팀 상황에 약간의 긴장감이 있지.

rockfan: 왜 로켓츠는 앨스턴, 헤드, 제임스, 스나이더를 이용해서 트루 포인트가드를 데려오지 않는거야?
Jonathan_Feigen: 대부분의 팀들은 위에 네 선수를 원하지 않아. 이 4명을 데려오려고 스타 포인트가드를 내주진 않을테니깐.

cliQs: 브룩스, 랜드리, 스콜라의 우리팀의 미래 리더, 또는 좋은 롤 플레이어가 될거라고 봐?
Jonathan_Feigen: 랜드리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지만, 스콜라와 브룩스는 그러리라고 봐. 올스타 급은 안되겠지만. 랜드리에 대해서도 기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실링이 제한되어 있다고 말하기도 어려워. 당장은 집중력과 운동능력으로 인정받고 있지. 또 꽤 멋진 슈팅 터치도 가지고 있어. 랜드리에 대해 확신을 가질때까지는 오래걸릴거야.

petethecheat: 센터 포지션을 바바. 야오가 빠지니깐 우리팀에 샷 블락커가 없어.
Jonathan_Feigen: 샷 블러킹은 멋진 사치품이지만, 때때로 수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지. 블락샷은 백업 센터에게 필수적인 것은 아냐.

Mike: 왜 야오가 주장이 아니야?
Jonathan_Feigen: 농구에서 주장은 별로 중요한게 아니야. 오히려 무톰보가 선배로서의 그러한 역할을 사심없이 적절하게 잘 해내고 있잖아.

AntDog: 만약 티맥이나 야오를 트레이드해야한다면 누구를 보낼꺼야?
Jonathan_Feigen: 야오를 지킬꺼야.

BillyZ: 마이크 제임스가 형편없는 슈팅 외에도 게임에 나서지 못하는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어?
Jonathan_Feigen: 형편없는 슈팅에다 형편없는 플레이를 하지. 다른 선수들이 더 나아. 하지만 만약 니가 제임스의 태도를 문제삼고 싶은거라면, 제임스는 놀랄만큼 좋아보여. 때로는 힘든 패배후에 기이하게 낙관적이기도 하지만, (태도면에서는) 매우 좋은 상태이고 불평하는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어.

BillyZ: 레스 구단주는 아델만의 로테이션에 대해서 만족해? 그리고 우리 팬들 대부분이 헤이즈를 스타팅으로 그리고 앨스턴이 많은 시간을 출장하고 제임스와 프랜시스가 뛰지못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Jonathan_Feigen: 레스는 매우 잘 알고 있어. 많은 팬들보다도 헤이즈가 보여지는 스탯에 비해서 얼마나 팀에 공헌하는 지를 잘 알고 있어. 또한 마이크 제임스와 프랜시스가 뛰지 못하는 이유도 잘 알고 있어. 레이퍼의 약점은 슈팅이야. 하지만 그나마 레이퍼가 개중에는 제일 낫지. (*결국 마지못해 쓴다는 얘기?)

Zafir: 현재 아델만이 로켓츠에 대해서 얼마나 걱정하고 있나? 난 밴 건디같은 스타일을 좋아해. 하지만 아델만은 너무 느긋해 보여. 벤치에서 일어서기조차 하지 않잖아. 아델만이 좀 더 감정 표현을 강하게 해야한다고 보지 않아?
Jonathan_Feigen: 원래 좀 느긋해 보이기도 하지만, 스타일이 다를 뿐이야. 잼 램지와 함께하던 시절부터, 팀의 오르내림에 대해서 너무 신경쓰지 않는, 선수들을 믿는 감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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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4936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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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샷보다 자유투가 부담스러운 티맥?

크로니클에서 아예 기사로 올렸네요. 크로니클 스포츠 블로그(http://blogs.chron.com/sportsupdate/archives/2008/01/be_a_dear_abby.html)에서 댓글로 팬들의 자유투 개선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팬들이 멘탈적인 부분을 언급하거나, 자유투 할 때 리듬을 찾는 방법, 마음을 추스리는 기술적인 방법등을 말해주고 있네요. 머 기술적인 부분이야 오히려 선수들이 더 잘알테지만요.(그런데 그모양?)

기사중에서 몇 개 가져와 보면;

ronnie - 로켓츠는 자유투 코치로 캘빈 머피를 고용해야만해.(*캘빈 머피 - 로켓츠 출신으로 HOF에도 오른 선수입니다. 단일 시즌 자유투 최다 연속 성공 기록 -78회- 을 가지고 있죠.)

Rebecca - 최면술을 걸어봐.

Rick the Great - 내쉬처럼 자유투 던지기 전에도 여러번 연습해 보는 거야.


암튼 이번 시즌 자유투 워스트 탑 10 팀 :
Team Pct.
Miami 69.8
Charlotte 70.6
Philadelphia 71.0
New Jersey 71.3
New York 71.5
Minnesota 72.0
Orlando 72.2
Cleveland 72.2
Rockets 72.7
Milwaukee 74.0

야오 제외하게 되면, 마이애미보다도 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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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완소 랜드리!



배티에, 헤이즈, 스콜라에 이어서 로켓츠의 새로운 완소 목록에 올라온 랜드리입니다.

전반에 8점을 뒤진 로켓츠는 포틀랜드가 후반에 들어서는 극악의 슈팅률을 보이면서 치고나갈 찬스가 생겼지만, 앨스턴의 정신중 놓아버린 플레이들로 게임은 접전으로 흘러갑니다. 거기다 야오의 파울트러블이 겹치고 4쿼터에 위기가 닥쳤지만, 스콜라와 랜드리가 좋은 활약을 펼쳤고, 포틀랜드의 슈팅 난조가 계속되면서 승리를 따냈네요.

특히 랜드리는 4쿼터 후반에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여러차례 따냅니다. 전반에는 미드레인지 점퍼을 성공하기도 했고, 마지막 접전에서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부진한 슈팅을 보이던 스콜라도 리바운드에서 좋은 모습이었고 슈팅에서도 부진했지만 마지막에 승리를 결정짓는 점퍼를 성공시켰습니다.

스콜라가 자리를 잡아가고 거기다 랜드리까지 기대이상의 활약으로 출전시간을 늘려가면서, 상대적으로 헤이즈의 타임이 줄어들고 있네요. 하지만 지난 시애틀 전에서 듀란트의 레이업을 클러치 블락한 헤이즈의 수비력은 이 두 루키 선수들이 가져다 줄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오늘 게임의 앨드리지 같은 슈팅이 좋은 장신 포워드가 있는 팀을 상대로는 헤이즈보단 스콜라와 랜드리를 주로 활용한 건 좋았습니다.

하지만 말하면 또 입아픈 포인트가드 문제, 지난 시애틀과의 두 게임에서는 턴오버보다는 막나가는 슛과 게임 운영으로 공헌하더니 오늘은 것도 모자라 턴오버까지 폭발시키네요. 특히 3쿼터에 헤드와 함께 속공이든 셋업이든 가리지 않고 버벅대네요. 결국 4쿼터 타임을 전부 루키인 브룩스에게 뺏겨버리는 앨스턴입니다. (더군다나 게임전에 "I noticed that my turnovers and the team's are down significantly in the past few games."라고 말하는 녀석이... 입만 살았냐;)

속공에서 어이없는 턴오버로 바로 역습당해서 야오가 파울트러블에 걸리게 하는 앨스턴과 티맥이 더블팀에 둘러쌓이자 공을 받아주러 나가기는 커녕 그냥 가만히 공만 달라고 손 흔들다 패스 컷 당하는 헤드... 이 두녀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브룩스 역시도 혼자 공몰고 들어가다 공격권 내주는 등, 제임스 - 앨스턴으로 계승되는 로켓츠 포인트가드 정신(게임 흐름은 포인트가드가 끊어먹자!)을 계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네요.

어쨋든 중요한 포틀랜드 원정을 잡으면서, 포틀랜드는 25승 18패로 8위, 휴스턴 로켓츠는 24승 18패로 10위, 한게임차가 되었습니다. 로켓츠는 최근 10게임에서 8승 2패인데도 여전히 10위 그대로네요.



ps. 무톰보가 팀 자율 훈련 후에 야오밍, 배티에, 헤이즈, 헤드, 스콜라, 랜드리를 'Ciao Vito'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데려가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네요. 팀의 맏형다운 모습입니다. (낮 기사에만 해도 있었던 '우리는 가족이다'란 무톰보의 말이 지금은 지워지고 없네요;)

ps2. 팬포럼에 가보니, 랜드리의 별명이 언급되고 있네요. 최근 활약에 부쩍 인기가 높아진 랜드리입니다.^^  Landrover, Landlord, Laundry, Dirty Landry, Hayes 2.0, Hops, Cleaner ... 개인적으로는 클리너나 랜드로버가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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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vs 티맥!



T-Mac Being T-Mac.

원래, 매니 비잉 매니라는 말은 괴행을 일삼는 보스턴의 매니 라미레즈를 빗대는, 약간은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만, 그만큼 대단하다는 의미로도 쓰이죠.

오늘 티맥의 모습은 '역시 티맥이다'란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로켓츠가 자신에게 원하는 모습이 무엇이지를 아주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자신의 28득점중 18점을 후반에 몰아넣었고, 특히 마지막 90초 동안에 득점과 패스로 8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12월 23일부터 티맥이 없는 11게임동안 7승 4패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지만, 외곽 슈터들이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클러치 타임에는 야오에게만 공이 집중되면서, 접전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티맥 복귀와 동시에 그러한 부분을 바로 해결해 주었습니다.

바로 전 게임인 시애틀과의 홈게임후에 티맥은, 무릎이 다시 아파오기 시작했다고 말했었지만, 오늘 1쿼터 후반부터 나와서 총 34분을 소화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선 게임들에서 처럼 초반에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2쿼터 마지막 원샷 공격때, 9초 남기고 옆에 있는 배티에에게 그냥 공을 내주는 모습은 아직은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것처럼 보였죠.

하지만 후반 들어서는 오른쪽 45도 자리에서 3연속으로 점퍼를 성공시키면서 슛감과 확신을 찾아나갔습니다. 전반 종료 때와는 다르게 3쿼터 종료 전 원샷 공격에서는, 자신이 직접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줬죠. 비록 실패했지만 아주 긍정적인 변화였습니다. (파울을 노리기 위한 돌파였는데 콜이 나오진 않았죠.)

전반에 59-50 9점차 리드를 내줬지만, 티맥과 야오의 활약에 힘입어 4쿼터 중반에는 따라잡았습니다. 4쿼터 2분여을 남기고 1점 뒤진 상태에서 티맥이 매치업 상대인 듀란트에게 통한의 블락을 당했고, (티맥의 두번의 페이크를 다 간파하면서 높이를 이용한 블럭을 해내더군요. 듀란트는 오늘 티맥 상대로 2개의 블락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진 시애틀 공격에서 컷토가 자유투 2구 중 1구를 성공시키면서 시애틀의 2점 리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공격에서 공격 제한 시간 4초를 남기고 공을 잡은 티맥이 페이크로 듀란트를 따돌리고 스텝백 3점을 메이드시킵니다. 노려한 컷토의 미드 점퍼가 터지지만, 다음 공격에서 티맥이 듀란트를 제치고 레이업을 올려놓죠. 50초를 남긴 시애틀 공격에서 루크의 레이업이 돌아 나오고, 이어지는 티맥의 아이솔레이션, 티맥은 돌파로 수비를 끌어모은 다음 외각에 비어있던 앨스턴에게 멋진 패스를 선사하며, 앨스턴은 3점을 성공 4점차로 휴스턴이 달아납니다.

확실히 듀란트는 루키답게 세로수비는 좋은 모습이었지만, 가로 수비에서는 티맥에게 여지 없이 뚫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왜 듀란트가 계속 온 파이어인 티맥을 막았는지도 약간은 의문이고, 시애틀도 스윙맨 수비에 능한 전문 수비수 한명 정도는 있어야 하겠네요. 윌킨스나 그린은 운동능력은 뛰어나지만 경험이 부족하니깐요.

막판에 시애틀의 파울 작전 덕에 티맥이 자유투를 얻어내지만 자유투를 모두 놓치면서, 끝까지 마음 졸이게 만듭니다. (오늘 티맥 자유투 1/6 ... 야오의 자유투를 제외한 로켓츠 팀원 자유투도 2/11 확실히 자유투가 문제네요. -ㅂ-;)

로켓츠가 2점 리드한 시애틀의 마지막 공격에서, 듀란트가 헤이즈를 상대로 돌파해나가면서 레이업을 시도하지만, 헤이즈가 뒤에서 블록해버리고, 1.6초를 남기고 듀란트가 3점슛을 시도하지만 빗나가면서 로켓츠 승리로 끝났습니다.

야오도 신장을 바탕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6개나 따내고, 컷인 패스, 아웃사이드로의 리턴 패스 가리지 않고 찬스를 만들어 내면서 26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포인트가드... 앨스턴은 막판 결정적인 3점을 성공시키는 등 3점에서 만큼은 5/9 성공률을 보이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만, 그외에는 전부 욕나오는 플레이였죠. 특히 3점을 제외한 필드골 성공률은 1/9 였을 정도로 슛 셀렉션에 많은 문제를 보여줬고, 상대팀의 왓슨이나 리드나워의 픽앤롤과 드라이브인을 전혀 막지를 못하더군요. 아아 잘좀하자... 이제 포인트가드는 너 밖에 없다고 막나가는 건지.

그리고 로켓츠의 자유투는 정말 문제네요. 야오의 14/15 의 경이적인 자유투 성공률을 제외하면 나머지 팀원들의 자유투는 겨우 2/11에 불과합니다. 이거원... 그리고 마지막 4점 리드한 상태에서 파울 작전이 뻔한대도 야오에게 공을 몰아주지 않은 점도 아쉽더군요.

이제는 포틀랜드 - 유타 - 골든스테이트로 이어지는 어떻게 보면 플레이오프 경쟁을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하는 세팀과의 시합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오늘 티맥의 활약이 반가운 로켓츠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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