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4승 2패 정도로 떨어지리라 예상은 했지만, 어쨌든 또한번의 플옵 탈락은 너무나 아쉽네요.

티맥은 오늘 불꽃 활약을 펼쳤지만, 2쿼터 앨스턴이 부상으로 게임에 돌아오지 못하면서, 승부가 많이 기울어 버린거 같더군요.

이로서 티맥의 플옵 역사는 시리즈 전적 0승-7패를 달성... 눈물의 티맥 ㅠ.ㅜ

야오도 스티비도 건강히 복귀해서, 다음 시즌에는 제발 전부다 건강하게 풀타임 소화하도록 하자 ㅠ.ㅜ




Posted by Third Eye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일성 KBO 사무총장의 유명한 말이 있죠 : 야구 몰라요~
상대적으로 선수 개개인의 비중이 높고 의외성이 떨어지는 농구이지마는, 그래도 승부란 것은 모르는 거죠~

네, 로켓츠가 홈에서 열린 5차전에서 95 - 69 로 승리했습니다.
아직 2승 3패지만, 유타 홈에서 벌어질 6차전까지 잡아낸다면 정말 승부는 알수 없게 되어버리네요^^

서부의 다른 팀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흥미나 관심이 떨어지는 유타 - 휴스턴 시리즈였지만, 다른 시리즈들이 벌써 진출팀이 결정되어 버린 상황아래, 현재 서부에서 가장 플옵다운 시리즈이기도 하네요.

홈에서 2연패 당할때만 해도, 이렇게 까지 로켓츠가 유타를 물고 늘어질 지는 몰랐네요. 하지만 3차전 앨스턴의 복귀와 함께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플옵 3게임 동안에 16.3득점 5.3어시스트 1.3스틸 ,그리고 무려 47.8%(11/23)의 3점 슈팅.

정말 만점 활약이네요. 그동안 앨스턴이 빠지면서 공격력이 빈곤한 모습을 보여줬던 로켓츠 인지라...
또한 앨스턴의 복귀로 그동안 스타팅에서 부진한 모습이었던 바비 잭슨은 벤치로 돌아가서 경험이 부족한 헤드, 브룩스들을 대신에 좀더 집중도 높은 활용이 가능해졌구요.

 티맥도 4차전 이후 휴식 덕분인지 몸이 한결 가벼워보였습니다. 슛 컨디션이 이대로만 유지되었으면;

유타는 지난 시즌과는 다른 점이 하프링과 부저가 부진하네요. 벤치 에이스 역할을 해줬던 하프링이 시리즈 평균 5득점에 그치고 있네요. 코버의 영입 덕분에 역할이 분담된 탓도 있지만, 지난 시즌 만큼 위력적인 모습은 아니네요. 또한 지난 시즌 정확한 미드 점퍼로 야오를 농락하다시피 했던 부저가 많이 부진하네요. 하지만 오늘 시합에서는 후반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니, 6차전에서는 또 어떤 모습일지...




Posted by Third Eye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1승이네요^^
그것도 홈에서 극강이라는 유타의 에너지솔루션 아레나에서 말이죠.

앨스턴의 복귀는 무엇보다 큰힘이 되고 있네요. 단순히 포인트가드로서 역할이 아니라 야오가 시즌아웃된 이후엔 명실공히 세컨 옵션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줘왔던 친구죠. 덕분에 플옵들어서 부진했던 바비가 식스맨으로 돌아가 아직은 부족한 브룩스 대신 벤치에서 힘을 내주게 되었네요.

모든게 내 잘못이라며, 예의 소심한 모습으로 돌아간 듯한 티맥이었습니다만, 승부처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1,2차전에서 4쿼터에 필드골 하나도 못 넣은채 겨우 자유투로만 1득점에 그치는 '티맥타임'에 빛나는 그 명성에 미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중간에 티맥의 플레이오프 커리어 4쿼터 득점이 나왔는데 4쿼터 필드골이 30%대 중반, 3점은 20% 초반으로 극히 부진했더군요. 티맥하면 항상 클러치에 강한 인상이었는데 의외였습니다...

이번 3차전에서도 4쿼터 들어서 첫 4개의 필드골을 모조리 놓치면서,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업치락뒤치락하던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티맥의 불꽃같은 연속 7점으로 점수차를 7점으로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네요. 하지만 그이후 티맥의 치명적인 오펜스 파울으로 다음 포제션에서 코버의 3점이 터지고, 그다음 티맥의 에어볼에다 게임 내내 부진했던 메모가 코버에 이어서 또 3점을 성공시키면서 점수차가 1점차로 좁혀집니다. 하지만 마지막 유타의 공격에서 데론의 슛을 랜드리가 블락하면서 로켓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티맥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긴했지만, 막판 티맥의 플레이는 정말... 만약 졌으면, 아마 티맥은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 겁니다. ㅠ.ㅜ

1,2차전에서 부진하던 랜드리는 3차전에서는 정말 대박이네요. 공격 리바운드를 7개나 잡아냈고, 특히 마지막 데론의 슛을 블락하는 모습은 최고였습니다.

스윕을 막고, 원정에서 승리로 어느정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게된 3차전 승리는 정말 크네요. 이제야 플옵 기분이 납니다~ ㅋㅋㅋ






Posted by Third Eye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오와 앨스턴의 부상 때문에 기대치가 낮아진 탓인지, 크게 긴장되거나 흥분되는게 없네요;
하지만 홈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한 건 정말로 뼈아픕니다... 원정에서 극강인 유타에서의 3,4차전은 정말 기적을 바랄 수 밖에 없네요;

정규 시즌에서 22연승이라는 놀랄만 한 업적을 이루긴했지만, 그 이후 랜드리 - 티맥 - 배티에 - 앨스턴까지 무수한 부상에 시달리면서 시즌 막판 기세가 꺽여버렸고, 지난 시즌보다 원숙해진 데론 윌리암스가 이끄는 유타 재즈와의 플레이오프 재대결... 티맥에게 모든 것을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티맥에게 지워진 부담이 유타란 팀을 상대하기엔 너무 크네요. 1차전 시종 끌려다니긴 했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티맥의 불꽃 활약으로 동점에 역전까지 합니다만, 그 뿐이었습니다. 2차전도 초반부터 티맥이 기세를 올렸지만, 마지막 한발을 더 내딛지 못하고 지고 마네요. (정말 안타까운 승부처에서의 스콜라의 오펜 파울 ㅠ.ㅜ)

22연승으로 플옵진출 뿐만 아니라, 티맥의 플옵 1라운드 징크스 탈출도 내심 바라봤지만, 현재 처한 상황이 너무 안좋네요. 이제 부상에서 복귀할 앨스턴이 마지막 희망인가요;

2라운드 진출까진 안바라더라도, 스윕만은 면하고 홈에서 극강이라는 유타를 상대로 원정 승리라도 가져와 줬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Third Eye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만에 라이브로 본 게임이었는데, 역시나 대박이었습니다.

티맥과 코비의 대결외에도, NBA 역대 최다 연승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레이커스, 거기다 서부 1위를 위한 대결... 여러가지로 의미가 남다른 게임이었는데, 결국 '팀 로켓츠'가 해내네요.

지난 뉴올리언스 전에 이어서 바로 전 게임인 샬럿 전에서도 48분 풀타임을 소화했던 티맥인지라 오늘 게임에서는 아주 부진했습니다. 야오도 없고 티맥이 부진함에도 업그레이드된 로켓츠는 공격을 풀어나갈 수 있다는게 지난 시즌과 큰 차이인거 같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앨스턴... 시즌 초반 부진한 슈팅 덕에 욕먹던 친구가 지금은 슛이 완전 물이 올랐습니다. 1쿼터에서만 3점을 3갠가 4개 성공시켰고, 픽을 이용해서 찬스가 생기면 여지없이 알스턴의 3점이 림에 꽃히며 티맥이 부진함에도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네요. 3점 슈팅을 제외하면 2/11 이었을 정도로, 여전히 플로터를 비롯한 골밑 근처에서 슈팅과 돌파로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은 아쉽습니다만, 더이상 로켓츠의 약점은 포인트가드가 아니게 되었네요 ㅎㅎ

공격에서 앨스턴이라면 수비에서는 코비를 집중마크한 단연 배티에네요. 배티에가 휴스턴에 합류한 이후, 코비가 휴스턴 전을 상대로 지난 두시즌동안 평균 35점 이상을 넣었지만, FG%에서는 40%를 넘지 못했습니다. 코비의 스플릿 스탯을 살펴보니 배티에가 있던 시절의 멤피스 상대로 득점도 역시 좋지 못하더군요. 지난 두시즌의 휴스턴이나 프라텔로가 감독으로 있던 멤피스도 역시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팀이었지만요. 오늘 게임에서도 중계 도중에 계속 배티에의 코비 슛할때마다 손으로 "시야를 가리는" (슬램 덩크에서도 나오죠. 채치수가 이정환의 슛을 막는 장면에서 ^^;) 수비를 계속 리플레이로 보여주더군요. 수비상에서도 스틸/블락 같은 스탯과 함께 임팩트라는게 중요하다고 볼때, 오늘 게임으로 배티에의 첫 수비팀 진입을 낙관해봐도 될 것 같아요.

카페에서도 가끔 나오는 얘기지만, 현지에서도 로켓츠의 연승이 스케줄이 '비교적' 편했던, 'fluke'성이 아니냐는 반응이 있는 모양이네요. 오늘 게임 리캡기사에서도 그런 언급이 있던데, 이번 게임이 "good test"였다고 티맥이 한마디합니다.

티맥이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오늘도 39분이나 소화했습니다. 앞으로 5일동안 연속 백투백으로 4게임이나 치뤄야하는 만큼, 티맥의 체력적인 문제가 걱정이네요. 2월들어서 평균 40분 출장하고 있는 티맥입니다만, 보스턴 - 뉴올리언스 - 골든 스테이트 - 피닉스라는 이 험난한 일정에서 연승이 깨지더라도 무리한 출장으로 티맥까지 나가떨어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승리로 로켓츠는 서부 1위, 전체 승률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야오 시즌 아웃 때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었죠. 그만큼 야오의 부상이 아쉽네요. 큰 부상으로 커질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했다는 데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만, 티맥의 부담이 점차로 커지는 만큼, 야오의 공백이 아쉬운 건 여전합니다...

이제 남은 건 이 좋은 분위기를 밑거름삼아서 티맥과 휴스턴의 1라운드 징크스를 벗어나는 일만 남았네요.^^
그 이상을 바라본다면 욕심일까요 ㅎㅎ





Posted by Third Eye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율의 로켓츠, 전율의 티맥입니다~

고비였던 댈러스 - 뉴올리언스를 연파하면서, 지옥의 3월 셋째 주 스케쥴에 다다를때까지 계속 연승 행진을 이어나갈 희망이 더 커졌습니다.

티맥은 무려 48분을 소화하면서 41득점을 했습니다. 2쿼터에서 부터 시종 10-20점차 사이를 왔다갔다 했습니다만, 로켓츠 불꽃 3점에 못지않게 호넷츠의 3점도 무지 잘들어가면서, 공격의 키를 가진 티맥을 아델만 감독이 쉽게 빼지 못하더군요. 이러다 티맥까지 나가떨어지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야오가 빠진 이상, 로켓츠 공격의 시발점은 모두 티맥이었는데, 오늘도 좋은 슛감각과 함께 더블팀을 잘 이용하는 영리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로 티맥에게서 이어진 패스를 빠른 볼 움직임과 함께 빈 공간으로까지 물흐르는듯한 연결로 찬스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정말 킹스의 모션 오펜스가 재림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공격에서는 티맥이 핵이었다면, 수비에서는 헤이즈였습니다. 불과 6-6에 불과한 신장이지만, 호넷츠의 인사이더들의 포스트업을 막아내면서 연속 스틸을 따내는 모습은 정말 이친구의 놀라운 포스트업 수비를 가늠해볼 수 있었죠. 지난 시즌엔가 밴 건디가 팀 최고의 로포스트 수비수는 헤이즈라고 말했던게 생각나네요.

랜드리가 무릎 타박상으로 2게임 정도 빠질 것이라고 합니다만, 헤이즈의 활약 덕분에 공백을 느낄 수 없더군요.

한편 로켓츠는 결국 제럴드 그린을 방출했습니다. 그리고 랜드리의 결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서머리그와 트레이닝 캠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6-7의 단신 포워드 마이크 해리스와 10일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친구는 헤이즈와 랜드리같은 에너자이너 타입에다 퍼리미터 슈팅 능력까지 가진 선수죠. 오프시즌에 2년 논개런티 계약을 맺으면서 트레이닝 캠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그당시 로스터가 워낙 포화 상태라 결국 개런티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했죠.

그린은 뭐 결국 고향팀에 와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나가게 되네요. 모리는 '여전히' 그린의 포텐셜에 대한 부분 때문에 다음 오프시즌에 계약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트레이드 때 팬포럼 반응이 대부분 좋았지만, '미래의 유로리거'라는 반응도 있었는데, 이러다 진짜 유럽가는 지 모르겠네요. 이번 일이 어떤 각성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댈러스 - 뉴올리언스 한고비를 넘기면서 다음 스케줄은 뉴저지(홈) - 애틀란타(원정) - 샬럿(홈) 입니다. 물론 그다음 레이커스로 시작하는 스케줄이 후덜덜하지만요 ^^;



Posted by Third Eye
,

Read the Shane Battier chat transcript



Shane_Battier:
헬로 에브리원! 나는 지금 질답을 위해 기다리고 있어. 어서 질문해!

SuperSAM: 야오 부상 이후 라커룸 분위기와 연승 중인 현재 분위기를 비교해 본다면?
Shane_Battier: 좋은 질문이야. 야오에 대한 뉴스는 정말로 쇼크였지만, 우리팀은 쉽게 야오의 부상 소식을 이겨나가고 있어. 그런 유감스러운 일에 빠져 허우적대는 대신에, 우리 팀원 모두 서로의 눈을 보았고, 야오 없이 연승을 이어나가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지. 한마디로 라커룸 분위기는 '의연하다'고 할 수 있겠지.

Hayesfan: 이번 시즌에 좀더 공격면에서 공헌하기 위해 (팀에) 요청했어? 아니면 여전히 상대팀의 베스트 플레이어를 수비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Shane_Battier: 코치들은 결코 나에게 "이번 게임에서 니가 더 많은 것을 해야해"라고 말하진 않아. 나에게 나타난 그 기회들을 이용하는 한 선수일 뿐이지. 난 그런식으로 (팀에게)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야오가 아웃된 지금, 나에게 좀 더 많은 기회가 생겼어. 내 주 초점은 여전히 수비야. 그게 내 생계 수단이잖아 ;)

htowns_finest:
커리어에서 하이라이트는 언제였어?
Shane_Battier: 듀크에서 시니어 시절 NCAA 우승한 거야.  산 정상에 선 것보다 더 나은 것은 없으니 말이지. 여기 휴스턴에서도 그런 감동을 되풀이 했으면 좋겠어.

Blacksombrero:
쉐인, 팬들을 위해 이렇게 시간 내줘서 고마워~. 내 질문은 농구에 관련된 게 아니지만, 답변해줬으면 좋겠어. 팀내에서 가장 짖궂은 친구는 누구야? 그리고, 어떤 장난을 하지? 지금까지 베테랑들의 괴롭힘으로부터 참아야하는 루키들이 가장 힘든 일은? 다시 한번 이렇게 나와줘서 고마워, 난 정말 너의 질식 수비와 달콤한 3점이 좋아~.
Shane_Battier: 레이퍼야. 만약 자기 대학 팀이 패한다면, 레이퍼가 가장 먼저 그 패배를 말할 거야. 이미 모교가 졌다는 걸 알고 있더라도, 집에 가서도 그걸 문자로 보내주는 녀석이지. 루키들은 어떤 힘든 괴롭힘도 받지 않아. 그저 베테랑들(무톰보나 스티비)의 가방 정도는 들어줘야만 할거야.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혼자 보낼 수 있지. 내가 루키였을 때는, 매일 연습때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가져다 줬었지.

BigRed:
이봐 쉐인, 난 뼛속까지 로켓츠 팬이야. 하지만 ESPN 중계는 정말로 싫어. 왜냐하면 모두들 입을 모아서, 야오 없이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거든. 그런 비판이 동기가 돼? 아니면 신경쓰여?
Shane_Battier: 우리는 그런 비판이 좋아!!! 사람들의 초점이 우리에게서 좀더 벗어나 있기에 우리 일은 좀더 쉬워지고, 우리 팀은 그저 농구만 할 수 있지. NBA 우승 타이틀은 평판이나 그런 소리르 매일 늘어놓는 "전문가"들에 의해 결정되는게 아냐. 그저 코트에서만 결정될 뿐이지. 그런 의미에서 그런 비판이 우린 좋아.

lkyigloo:
이번 여름에 중국에서 어떤 계획 같은게 있어?
Shane_Battier: 물론이지. 이번 여름에 첫번째 아이를 가진 후에, 매년 중국 여행을 갈 계획이야. 아시아는 항상 굉장한 곳이야. 왜냐하면 거기엔 많은 로켓츠 팬들이 있거든 :)

bluluvsrae:
지난 시즌과 올시즌 로켓츠 사이에 가장 큰 차이점은 뭐라고 생각해?
Shane_Battier: 1년 전과는 훨씬 더 다른 팀이야. 분명한 건 새 코칭 스탭과 함께 하면서 우리는 새 농구 철학을 가지게 되었고, 스콜라, 랜드리, 브룩스, 잭슨, 노백 같은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면서, 절반 가량의 로스터가 바뀌었지. 올해 야오의 부상을 극복한다면 더 나은 채비를 갖추게 될거야.

JDL:
니 생각에, 로켓츠가 시즌 초반보다 지금이 더 잘나가는 이유가 뭐라고 봐? 뭐가 달라진 거야?
Shane_Battier: 케미스티리. 억지로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 스스로 느껴야만 하는 부분이야.

tony:
커리어를 돌아 볼때, 누가 가장 막기 힘들어?
Shane_Battier: 코비. He's good

htowns_finest: 올 시즌 서부 컨퍼런스 경쟁에 대한 생각은?
Shane_Battier: 터프해.

rocketsfan08:
쉐인, 로켓츠는 홈에서 21승 9패를 거두고 있어. 농구를 더 잘하는 것 말고도, 매일 홈 관중들이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건?
Shane_Battier: 관중들이 게임에 들어올 때, 코트를 달리고 공을 리바운드하고, 더욱 터프하게 수비할 때, 더 많은 에너지를 받게 될 거야. 원정에서도 이런 부분에 충실하려하지만, 홈에서는 더 쉬울거야. 너네 같은 팬들의 에너지가 있으니깐.

maestro:
리차드 저스티스가 말하길, 네가 매 게임마다 40 페이지 분량의 로켓츠 게임 리포트를 읽는다고 해. 사실이야?
Shane_Battier: 나는 가능한한 철저하게 상대팀에 대한 준비를 하려고 해. 내가 수비하는 선수에 대해서 우세할 수 있기 위해 모든 관점에서 알길 원하지. 많은 리포트들을 읽고, 게임전에 여러번 강점과 약점을 복습해. '일을 망치지 않으려면, 계획부터 잘 해야 한다.' 그게 내가 좋아하는 좌우명이야.

BigRed:
이봐, 쉐인! 원정동안에 스콜라와 함께 시티 투어를 한다고 들었어. 사실이야? 그리고 어떻게 루이스와 친해진 거야?
Shane_Battier: 스콜라는 좋은 사람이야. 그리고 난 코트 밖에서의 친분도 좋아해. 스콜라는 전 세계에서 두루 플레이했고, 대단한 얘깃거리가 많아. 스콜라는 그저 착한게 아니라, 정말로 멋진 녀석이야.

RedRaiderG:
3월에 듀크는 어떻게 될까?
Shane_Battier: 잘해나갈꺼야. 광란의 3월은 모든 매치업이 살얼음판이지. 빅 팀들과 빠른 가드들은 항상 블루 데블스를 깜짝놀라게 하지, 하지만 나는 항상 3월에서의 그런 기회를 좋아해.

Ke:
올시즌 MVP 투표권이 있다면 누구에게?
Shane_Battier: 코비. He's good.

HOAC:
만약 야오가 벤치에 온다면 (무톰보 때와) 어떤 차이가 있어? 어떤 부분에서는 격려가 되겠지만, 무톰보의 자리인 치어리더 역할을 대신해야 할거야.
Shane_Battier: 응원해 주는 동료가 있다는 건 항상 좋은 일이야. 아무도 무톰보의 일이 헤드 치어리더라고 생각하지 않고, 야오는 그만의 방법으로 꽤 잘해주고 있어.

teddy1224:
ROY(루키 오브 더 이어 ; 신인상)에 대해 이야기 할때 스콜라를 얘기했어?
Shane_Battier: 나는 그러한 논의에 스콜라를 포함시켜야만 한다고 생각해. 스콜라의 스탯은 케빈 듀란트에 필적하진 못하지만, 스콜라의 존재와 플옵 컨텐더로 향하게 한 공헌도는 그러한 논의에 포함시켜야 해.

okiedokie: 악명높은 가라오케에서 닐 다이아몬드를 불렀던 얘기를 해줄 수 있어?
Shane_Battier: 결코, 정말로 심각한게 아냐. 만약 만약 그 동영상을 내가 못견뎌 했다면, 나는 어려움에 빠졌을꺼야. 놀 때는 놀고, 일할 때는 일해야지.

mathieu:
이봐 쉐인. 매 게임 전 일과는 뭐야?
Shane_Battier: NBA에서 생활은 사실 매우 단순하고 지루해. 슛어라운드 훈련 후에, 점심을 먹고, Days of our Lives 같은 연속극을 보고, 잠깐 눈을 붙인 후에, 일어나서 hydrate, PTI(*ESPN에서 매일 방송하는 'Pardon The Interruption'란 프로그램)의 첫 10분을 보고, 체육관으로 향해. 내 게임 전 일상들은 전혀 변하지 않지.

TheDude:
빌, 불(*맷 불라드) 그리고 클라이드(*폭스 스포츠 네트워크의 휴스턴 지역 중계진)는 항상 니가 NBA 커미셔너가 될지도 모른다고 얘기해. 니가 그런 일에 적합할지도 몰라. 은퇴후 계획은 어때?
Shane_Battier: 하! 난 다음주에 내가 뭘 원할지도 모르는데, 은퇴후는 더더욱 몰라. 골프를 하고 쉬면서 내 가족들과 보내길 원해. 그러면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있길 바란다.

G-471956740:
이봐 쉐인, 매일 밤 상대 팀의 리딩 스코어러를 막아야만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어. 하지만 공격에서도 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공격과 수비중 어느게 더 흥미를 끌어?
Shane_Battier: 둘다 어렵다고 생각해. 요는 능률이지! 20득점을 하려면 얼마나 많이 던져야 할까. 얼추 슛 시도가 20+ 정도 되면 NBA의 모든 선수들이 20득점을 할 수 있을거야. 수비에서도 같아. 20+ 슛기회를 안주면 상대 선수가 20 득점을 하는 걸 막을 수 있지. 그게 공격과 수비의 차이야.

Blacksombrero:
네 등번호인 31번에 어떤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라도 있어?
Shane_Battier: 처음 듀크에 왔을 때, 그러니까 카메론 인도어 스타디움을 방문했을 때, 천장에 크리스챤 레이트너(32), 그랜트 힐(33) 그리고 대니 패리(35)의 은퇴 저지가 걸려있었지. 그래서 30번대 등번호 중에 31번을 골랐어. 내 31번 저지 또한 같이 걸려있게 되어서 행복해. :)

Brett:
가장 좋아하는 원정 도시는?
Shane_Battier: 뉴욕. MSG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프랭크 시나트라와 Elephant poop의 향기를 느낄 수 있지. 정말 멋져.

G-471953499:
플옵 결정 방식에 대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해?
Shane_Battier: NBA는 항상 사이클이 있어. 내가 디트로이트에서 자랄 때는, 디트로이트, 보스턴, 시카고, 필리, 워싱턴, 클리블랜드 같은 팀들이 강팀이었고 서부 컨퍼런스는 여동생 디비전이었어. 현재는 정반대가 되었지. 비록 흥미롭긴 하지만, 현재와 같은 형태가 계속될 거야.

TMacfan:
레이퍼 앨스턴의 러닝 오펜스가 연승 행진의 열쇠라고 생각해?
Shane_Battier: 레이퍼는 대단히 잘해주고 있어. 비난이나 비판에도 불구하고, 프로로서 잘해주고 있고, 단지 더 열심히 하고 있지. 레이퍼의 플레이는 우리 성공의 큰 열쇠야.

NStorm:
니가 종종 DPOY(올해의 수비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잖아. 어떤 이유에선지, 아직 올 디펜스 팀에도 들지 못했지. 올해야 말로 노력이 결실을 맺어서 디펜스 팀에 들게 될까? (그리고 DPOY 상도 말야.)
Shane_Battier: 하! 매년 올 디펜시브 팀에 드는게 목표이긴 하지만, 개인상이 내 성공의 바로미터가 될 수는 없어. 나는 항상 내가 충분히 잘한다면, 사람들이 주목할거라고 생각해. 아니라해도 괜찮아. 다음 해에 더 열심히 하면 되니깐. 무톰보의 DPOY 트로피 중 하나를 훔쳐와서 내 이름을을 새겨넣을 수도 있겠지. 무톰보는 많이 가지고 있고, 없어져도 모를테니깐 ;)

G-471949765:
나는 항상 니가 피스톤즈에서 은퇴하고 싶어한다는 걸 어디서 읽었어. 그것에 대해선 어때? 우리는 아직 휴스턴에서 못다이룬게 있잖아.
Shane_Battier: 하, 그건 잘못 전해진거야!!!!! 나는 모든 선수들이 커오면서 지켜보고 응원했던 팀에 뛰는 작은 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걱정하지마. 난 휴스턴에서 오래오래 머물고 싶으니깐 :)

Eric281:
칼 랜드리와 다른 선수를 비교한다면 어때?
Shane_Battier: 그만큼 크진 않지만, 내생각엔 젊은 오티스 도프같이 느껴져.

cmack:
휴스턴에 있는 다른 스포츠 팀 팬이야? 텍산이나 아스트로스, 다이나모 같은 팀들 말야. (*텍산은 휴스턴 지역 NFL 팀, 아스트로스는 야구, 다이나모는 축구팀입니다.)
Shane_Battier: 이번 해에 많은 텍산 게임을 보러 갔었어. 그리고 야구 또한 좋아하고, 아스트로스의 플레이도 좋아해. 난 모든 스포츠를 좋아해. 여기 지역팀들을 응원할 거야.

primetime:
콜린스나 도킨스, 그리고 Wojo(Steve Wojciechowski ; *94-98 시즌에 듀크에서 뛰었고, 현재는 코치 K 밑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있습니다.)처럼 커리어를 마친 후에 듀크로 복귀해서 코치일을 해볼 생각은 없어? 그리고 멤피스에 스테이크 하우스 여전히 가지고 있어?
Shane_Battier: 나는 농구가 좋아. 하지만, 메이저 레벨에서 코치가 될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 내가 농구하게 된 헌신과 노력에 대해 알고 있고, 만약 그 같은 동기가 없었다면 내가 가르치는 선수들에게 좌절하게 될지도 몰라. 그게 아마 나에게 불공평하겠지만, 솔직히 그렇다고 생각해.

ClutchCityD:
계속 잘해나가고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겸손함을 유지하는 거야? 매우 현실적인 거 같아... 어떻게 그럴 수 있어?
Shane_Battier: 알다시피, 우리가 지금 잘해나간다 해도, 플옵이라는 혼돈으로 치닫게 되면, 연패에 빠질 수 있지. 그건 누구라도 충분히 겸손할 거야. 우리는 그저 열심히, 영리하게, 그리고 하나되어 계속 플레이해나가길 원하고 있어. 만약 우리가 해낼 수 있으면, 그 결과를 받아들일 거야.

Shane_Battier:
이봐들~ 좋은 질문들 정말 고마워!  이번 채팅이 내가 즐거웠던 만큼 다들 즐겼길 바라고 있어. 로켓츠를 계속 응원해줘, 다른 사람들은 로켓츠에 의심스러워할지 모르지만, 여러분들의 믿음과 기대가 없다면 어떤 성취도 가치가 없는 거야. Go Rockets!!!!!


출처 : http://blogs.chron.com/franblinebury/2008/03/read_the_shane_battier_chat_tr.html




Posted by Third Eye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오 - It's your time~ / 티맥 - I know, we will step up~



야오 시즌 아웃이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로켓츠가 이번 시즌 최다 연승을 달성했습니다. 팀 기록은 93-94 시즌에 개막 15연승이 최고였는데, 어느새 팀 기록에 근접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2월 전승을 기록했네요. ^^

배티에의 말대로, '야오가 없다'라는 점이 선수들에게 모티베이션으로 작용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많이 뛰고, 선수단 전체가 활발한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야오가 부상중일 때도, 주전 센터로 나와서 야오의 공백을 너무나도 잘 메꾸어주던 무톰보가 멤피스전에서도 나이를 잊은 듯한 놀랄만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17분 동안 13리바운드 4블락... 특히 중반에 나온 밀리시치를 연속으로 블락하는 모습은 최고였죠.

결국, 무톰보가 지난 시즌과 다름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야오가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출장 시간을 소화하게한 아델만 감독의 선택이 아쉽게 생각됩니다. 야오가 데뷔후 첫 3년을 개근하긴 했지만, 오프 시즌마다 중국 국가대표 차출, 최근 2년간 두번의 수술로 몸상태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었죠. 시즌 개막 전에도 중국 쪽 소스를 통해서 야오가 수술이 필요하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 게임당 37분 이상을 소화하면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러한 우려를 씻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뭐 결과론이긴 하지만요...

티맥은 부상 복귀후 슈팅에서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초반보다는 혼자 공을 끄는 플레이를 줄이면서 팀에 많이 녹아든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앨리웁 찬스도 여러번 놓치고 예전처럼 림을 파고드는 모습이 줄어들면서, 이젠 운동능력을 상실한 거 아냐란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죠.

야오의 시즌 아웃 소식 후에, 블로그에 '지금이 내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큰 도전이 될거다.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고, 포기하지 않고 지켜봐 달라'고 글을 올렸던 티맥은 '나 아직 안죽었어'라고 말하는 듯한 멋진 덩크를 게임에서 계속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수비에서도 배티에와 함께 게이를 완벽하게 틀어막았죠.

이미 지난 시즌에 야오 없이도 무톰보의 분전과 함께 잘해 나갔던 전력이 있는 지라, 티맥의 향후 모습도 기대가 크네요. 야오말대로 이제부터는 티맥의 시간이니깐요.

무톰보와 함께 야오의 공백을 메워야 할 스콜라와 랜드리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랜드리는 예의 그 운동능력을 뽐내는 듯한 하이라이트 급 덩크를 연속해서 보여주더군요. 하워드의 시즌 덩크슛 비율이 31%인데, 랜드리도 28%를 덩크슛으로 득점하고 있습니다. 운동능력이 뛰어난 랜드리와 노련한 스콜라의 조합... 둘다 센터 포지션에서의 신장에서는 아쉬운 선수들이지만, 이 조합은 지난 시즌 야오 없을 때의 로켓츠보다도 더 기대하게 만들 수 있는 요인일지도 모르겠네요.

야오 없이 이제 2게임... 팀의 원투 펀치가 부상으로 결장중이고 서부 원정 백투백으로 지친 워싱턴과 팀 에이스를 거저 내주다시피하면서 리빌딩을 선언해 버린 멤피스를 홈에서 상대한 것이라,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다음 덴버와의 홈 게임이 진정한 첫 도전이 될 겁니다.




Posted by Third Eye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막 리그 패스 접속하려고 nba.com 접속하니 '야오 시즌 아웃'이 떡하니 떠있네요... 리그 패스에서는 무톰보옹이 블락을 연속해서 성공시키고 손가락을 흔든는 여전한 모습입니다만, 게임이 눈에 들어오질 않네요...

이번 시즌에도 야오 잘 뛰면, 티맥 아웃이고, 티맥 잘 뛸만 하면 야오 아웃되는 부상 공식이 계속되네요. 현재 좋은 연승 분위기에 아놔 -ㅂ-;;;;;;;;;;;;;;;

야오의 부상은 왼쪽 발 피로 골절로 3-4 달 아웃될 거 랍니다. 잔여 시즌은 물론 플레이오프도 뛰지 못한다는 말이죠.

"감독과 동료들에게 현 상황을 알리기 위해 이 건물을 들어섰을 때 정말 끔찍한 기분이었습니다. 감독이 모두에게 제가 시즌 아웃되었다는 걸 말했을 때, 모두들 조용해졌습니다. 그러한 침묵이 저를 더욱 두렵게 만들더군요. 하지만 전 제 동료들이 여전히 앞을 향해 나아갈거라는 걸 의심치 않습니다. 지난 한달간 잘해왔기 때문이죠." - 야오

로켓츠 팀 닥터인 탐 클랜튼은 야오 부상에 두가지 가능성있는 치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발과 발목 사이의 뼈에 볼트를 박아넣는 수술로 재활에만 넉달 정도 걸릴 거라고 합니다.

다른 치료 방법은 부상 부위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다니는 겁니다. 이 치료 또한 3-4달 정도 걸릴거라고 하네요.

야오는 두번째 치료를 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마 일주일에서 10일이내에 결정할거라고 말했습니다.

클래튼은 야오가 언제 뛸 수 있는지는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만, 2008 올림픽에서는 뛸 수 있을 거라 하네요. 올림픽은 어쩌면 야오에게 더 중요한 이벤트 일 수도 있죠. 바로 중국에서 열리니 말이죠.

암튼 아침부터 충격적인 뉴스네요 ㅠ.ㅜ




출처 : http://www.nba.com/rockets/news/Yao_out_for_remainder_of_seaso-259727-34.html


Posted by Third Eye
,

tofu_alligator: 랜드리나 스콜라가 3번을 수비할 수 있을까? 랜드리는 운동능력이 좋아 보이고, 스콜라는 픽앤롤 수비시에 가드와 매치업되었을 때 잘 막더라.
Jonathan_Feigen: 그 두선수가 일반적인 SF를 잘 막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그게 로켓츠의 강점이자 약점이겠지. 그건 로켓의 강점을 약점으로 바꾸는 거야.

jsmee2000: 만약 로켓츠가 배리를 데려올 수 없다면, 오프 시즌에 방출했던 마이크 해리스가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을까?
Jonathan_Feigen: 만약 배리와 계약하지 못한다면, 로켓츠는 바비 존스와 10일 계약을 할 예정이야. 6-7의 존스는 가드들을 잘 막아내는 수비수지. 칼 랜드리의 등장으로 3,4번 포지션 사이에서 플레이하는 해리스보다는 존스가 더 필요할 거야.
 
fanfromchina: 만약 우리가 레이커스를 상대로 게임을 펼친다면, 누가 가솔을 수비해? 코비/가솔 픽앤롤은 현재로서는 수비할 수 없을 것 같아.
Jonathan_Feigen: 바이넘이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가솔은 4번에서 뛸거야. 그렇게되면, 스콜라, 랜드리와 매치업하겠지. 바이넘이 없는 지금은, 야오가 가솔을 맡아야 해. 코비와의 픽앤롤은 막기 힘들지만, 레이커스의 트라이앵글 오펜스 하에서는 주 공격루트가 아니지.

Alfareh: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노백에게 더 많은 출장시간이 주어질 거라 생각해? 그리고 야오가 아웃될 때, 다른 빅맨이 필요한 만큼 무톰보가 뛸 수 있을까?
Jonathan_Feigen: 노백은 매치업이 괜찮다면 뛸 수 있을테지만, 역시 수비가 큰 문제야. 노백은 일종의 공격에서의 보험이지. 공격이 어려움을 겪거나, 상대 팀이 존 디펜스로 대항할때, 노백을 출전시킬 수 있을거야. 무톰보는 페인트 존 수비에서 도움이 되겠지만, 거의 나오지 못하고 있지.

eta: 야오는 발목 부상이 있는 것처럼 보여. 야오의 몸 상태가 어때?(http://bbs.clutchfans.net/showthread.php?t=143350)
Jonathan_Feigen: 야오는 밀워키 원정에서 부상당했었지. 아이싱을 하고 있지만, 특별히 큰 문제는 아냐.

jpham: 로켓츠가 다시 플옵 1라운드에서 힘든 시간을 보낼 것 같아. 어느 팀이 1라운드에서 베스트 매치업이 될까?
Jonathan_Feigen: 힘든 질문이구만. 서부는 강하고, 1라운드에서 만나는 어떤 팀도 NBA 챔피언이 될 수 있을지도 몰라. 최근 뉴올에서의 원정 게임 승리와 그 이전 패배 때에도 솔리드한 수비를 보였다는 점, 그리고 뉴올의 PO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 1라운드에서 뉴올을 만나는 게 가장 좋을지도 모르지.

rocketsfollower: 최근 야오가 꾸준하지 못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컨디션 문제? 매치업 문제? 노력의 부족?
Jonathan_Feigen: 야오도 인간이야.

Tmactotherack1: 무톰보는 플레잉 타임 부족으로 미치게 되는 부류의 사람은 아냐? 무톰보는 항상 경기장에서 최고의 '팬'으로만 보인다구.
Jonathan_Feigen: 무톰보는 마지막 시즌에 긍정적인 경험과 기억을 만들기 위해, 또한 팀에 어떠한 방향으로든 도움이 될 수 있기 위해, 복귀를 결정했어. 무톰보는 '아이들'과 함께 훈련하고 일요일 슛어라운드 훈련에서는 바비 잭슨 같은 새로 영입한 친구를 위해 돕기도 했어. 무톰보는 플레잉 타임에 어떤 불만도 가지지 않는, 정말 마지막까지 팀 플레이어야.

Drewski: 안녕, 존. 먼저 니 팬이라는 걸 밝혀두고, 야오와 드림이 여름에 한번 훈련한 이후로 다시 함께 훈련한 적은 없어?
Jonathan_Feigen: 없어. 그 여름에서의 훈련은 코칭보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야오의 견식을 넓혀주는 역할이 컸지. 야오와 드림은 매우 다른 타입의 선수야. 물론 야오가 드림의 플레이를 활용하는 것은 문제 없지만, 드림이 코치보다는 멘토가 되는게 더 가치있을 수 있다고 봐.
 
erob3: 지금 로켓츠와 두번 우승하던 시절의 로켓츠를 비교한다면?
Jonathan_Feigen: 그때가 더 낫지. 엄청난 경쟁자이자 승리자이고 천부적인 운동선수인, 위대한 챔피언 하킴이 있었으니깐. 지금 팀은 다들 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수비면에서 정말 잘해주고 있지만, 두 슈퍼스타는 여전히 플옵 시리즈에서 한번도 이기질 못했어. 만약 그 고비를 넘는다고 하더라도, 우승을 차지한 팀과는 동일 선상에 놓을 수 없지.

erob3: 왜 야오는 계속 명백한 편견이라 할 수 잇는 불리한 콜을 받는 거지?
Jonathan_Feigen: 야오는 너무 커서 그래.
 
RedRaiderG: 휴스턴에서 제럴드 그린에 대한 예상은? 여기서 발전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저그런 벤치 플레이어로 돌아갈까?
Jonathan_Feigen: 그린은 이번 시즌에 계약이 만기돼. 부상을 제외하고는 그린을 코트에서 보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해. 로켓츠는 일단 연습 코트에서 그린을 지켜보길 원하고 있어. 만약 그 재능만큼의 발전할 수 있는 여지를 보여 준다면, 로켓츠는 재계약을 시도해 볼 수 있겠지. 만약 재계약한다면 그린의 재능은 로테이션 가이로 남게 만들 수 있을지도 몰라. 그러나 그린이 강팀에서 공헌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어.
 
G-458462244: 루디 게이를 어떻게 생각해? 그 친구를 내주고 배티에를 데려온게 로켓츠에게 굿 무브라고 생각해? 말할 것도 없이, 배티에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게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슈퍼스타"가 될 수 있을 거야.
Jonathan_Feigen: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절대 대답하지 않을 거야. 게이는 UConn에서 했던 것보다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대학에서 소극적이었던 친구가 야오와 티맥의 팀에서는 얼마나 더 소극적이게 될까? 게이는 육체적으로는 "슈퍼스타"의 재능을 갖추고 있지만, 그다지 스탯에서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효율적이지 못하지. 로켓츠에 게이가 있다면, 더 나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더 많이 이길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결국 내 대답은 로켓츠의 포스트 시즌에 달려 있어. 명심할 것은, 많은 팀들이 익사이팅하고 재능이 넘치는 스코어러를 가지고 있지만, 배티에 같은 친구들은 없지. 로켓츠는 애틀란타나 밀워키가 되길 바라는게 아냐. 배티에 타입의 선수와 함께는 크게 이기지 못하겠지만, 또한 배티에 없이는 이길 수 없지.
 
erob3: 배리 레이스에서 어느 팀이 가장 많은 돈/플레잉 타임을 줄 수 있지???
Jonathan_Feigen: 미드레벨 익셉션을 사용하지 않은 스퍼스가 가장 많은 돈을 줄 수 있지. 플레잉 타임 문제는 확실하지 않아. 분명한 건 스퍼스는 아니야. 꽤 근접하다고 생각하지만, 내 생각에 보스턴이 가장 많은 플레잉 타임을 줄 수 있을 거야. 휴스턴, 댈러스, 피닉스에서는 백업 포지션을 공유해야 할꺼야.

longislander: 로켓츠의 3월 스케쥴을 보면, 스퍼스 - 매브스 백투백을 비롯해서 다른 빅 팀과 대결이 있어. 그러니 2월의 소프트한 스케쥴에서 더 많이 치고나가야하지 않겠어?
Jonathan_Feigen: 물론이지. 로켓츠는 8,9위 팀들과 격차를 더 벌려야만 해. 하지만, 댈러스, 피닉스, LA, 샌안토니오, 유타 같은 팀들과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얼마나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흥미로워.

j: 우리팀의 그린, 노백, 브룩스 같은 아이들에 대한 미래는 어때?
Jonathan_Feigen: 그린은 프로젝트형 선수지. 만약 그린이 NBA 레벨에서 플레이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그린과 함께하는 게 기본적인 방침이야. 노백은 항상 스페셜리스트로 남겨질 운명으로 보이지만, 슈터를 위한 자리는 항상 존재해. 로켓츠는 브룩스에 대해서는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어. 백업 포인트가드로서 로켓츠 PG자리를 넘겨받게 되겠지.

j: 다음 시즌에 프랜시스가 복귀할 수 있을까?
Jonathan_Feigen: 프랜시스는 플레이어 옵션을 가지고 있고, 복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거라고 말했지. 수술로 복귀가 불가능해 지는게 아니라면, 복귀할 수 있을 거야.

j: 스퍼스가 다시 우승할 수 있을까?
Jonathan_Feigen: 스퍼스에는 올타임 베스트 플레이어중 한명이 있고, 탑 포인트가드와 아마 커리어 최고의 모습일 지노빌리, 그리고 뛰어난 감독이 있지. 이 친구들은 자신들의 역할과 시스템을 그리고, 리그 어떤 팀들보다도 자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스퍼스를 의심하는 건 절대 현명한 일이 아냐.

Scott: 반지/바비 트레이드는 모리 스스로 무슨 일을 한건지 알고 있다는 증거가 될까?
Jonathan_Feigen:  이미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잘 알고 있어. 캐럴 도슨 아래 견습 시절에도 선수 평가에 대한 다른 접근으로 인상적이었지. 모리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 모리라고 해서 10할을 칠 순 없을 거야. 아무도 그럴 수도 없고 말이야. 하지만 모리는 믿을 수 있는 정보를 기초로 해서 결정할 거야.

 
Posted by Third E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