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스트 발목 통증으로 오늘 멤피스전 결장했네요.

아테스트 대신 본 웨이퍼가 주전 출장했지만, 수비에서 멤피스의 루디 게이에게 포스트업, 페이스업 가릴거 없이 탈탈 털리더군요;

조이 돌시도 오른쪽 발 부상이라고 합니다. 넌 게임에서도 못봤는데, 당최 언제 부상 당한거니 -_-;

오늘 멤피스전 완패네요. 수비달고 던지는데 다 들어가는 멤피스 선수들 ㄷㄷㄷ;;;

야오도 삽질만 하다 나갔구, 밀리시치 이 친구는 정말, '유혹의 밀리시치'라고 불러야 할 듯 합니다;;;

던컨하고 할 때도 평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더니, 오늘 야오를 잘 막더군요;;;;


출처 : http://sports.espn.go.com/nba/news/story?id=3755750&campaign=rss&source=NBAHead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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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츠의 부상은 정말 네버엔딩 스토리네요. -_-;;;


무릎 통증 때문에 최근 3게임을 결장한 티맥이, 3주 정도 게임에 뛰지 못할 거라고 합니다. 티맥은 지난 5월에 무릎 수술을 받았었는데, 최근 통증 때문에 재검진을 받은 결과, 아직 무릎이 완전치 않아서 재활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추가 수술은 없을 거라네요.

"분명, 저의 복귀가 너무 빨랐었습니다. 뛸 준비가 되지 않았죠. 지금은 어떤 마음의 평화를 느낍니다. 스스로 풀 시즌을 건강히 소화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걱정하기 보다는, 일단 몸 상태를 100%로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수술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 안도하고 있습니다." - 티맥

티맥 부상으로 주전 출장하게된 헤드는 지난 스퍼스 전에서는 2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덴버 전에서는 1/7 FG 3득점으로 극히 부진했습니다.

"부상은 정말 우리 팀의 네버엔딩 스토리였습니다." - 릭 아델만

쉐인 배티에도 시즌 개막 3주를 결장했다가 최근 복귀했고, 아테스트도 발목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야오도 통증 때문에 한 게임을 결장하기도 했었죠. 거기다 얼마전 브렌트 배리 마저 다리 근육을 다쳐서 2주간 아웃되었습니다.

"코트에 있을 때 티맥은 전력을 다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몸상태가 완벽하게 될 때까지는 플레이하지 말아야하죠. 그게 제 기본 입장입니다." - 아델만

"이번 부상을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저의 퀵니스나 폭발력이 사라진 것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습니다. 이번 달 말이 되면 다시 뛸 수 있을 겁니다." - 티맥



출처 : http://sports.yahoo.com/nba/news;_ylt=Ap1UoXfGYiEfh7j59mSGc0e8vLYF?slug=ap-mcgradyout&prov=ap&type=l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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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아델만 감독이 로켓츠가 또다른 '빅'맨을 찾아야만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즈의 샤크, 아마레, 로빈 로페즈를 상대하면서 팀의 부족함을 많이 느낀듯 합니다.

하긴 선즈 전에서 야오가 파울 트러블이라도 당했다면, 불붙은 샤크 상대로 정말 힘든 경기를 펼쳤겠죠.

아델만 감독은 야오가 벤치로 나갈때 사이즈가 부족한 만큼, 스몰 라인업의 장점을 활용해서, 빠른 스위치 디펜스로 약점을 만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델만 감독과 모리 GM은 당장 급한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있네요. 지금으로서는 PF들로 야오의 백업을 충당하는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PO에 들어가서 레이커스, 피닉스, 포틀랜드 같은 팀을 상대하려면 분명 사이즈가 필요하죠. 아델만의 첫 멘트도 아마 PO를 염두에 둔 말인듯 합니다.

일단 로켓츠는 무톰보 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죠. 다만 사치세 문제 때문에, 트레이드를 통해서 무톰보와 계약하기 위한 조정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무톰보 역시 휴스턴에서 커리어를 마감하길 원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덴버로부터 방출된 두 빅맨, 주완 하워드와 안토니오 맥다이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특히 주완 하워드는 모리와 비공식적으로 만남을 가지기도 했었다네요. 하지만 여전히 무톰보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사치세가 문제...

암튼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있고, 로켓츠가 필요한 게 무엇인지, 감독/GM이 인지하고 있는 만큼, 어떤 형태이든 보강은 이루어질거라고 봅니다.


출처 :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61115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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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델만 감독도 지금이 특수한 상황이기에 야오를 많이 뛰게 한거라고 말하긴 하네요. 근데 선더전에서 계속 뛰게 한 건 좀 너무한 것 같은데 말이죠. -_-+
암튼 당분간 일정이 무지 빡빡한데, 아델만 감독이 과연 야오를 관리할 수 있을 지 주목해봐야 하겠네요;





야오가 현재 게임당 평균 39.3분으로 리그 센터중에서 가장 많은 플레잉 타임을 소화하고 있지만, 아델만 감독은 고의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제 3게임일 뿐이에요. 야오는 지금 이런 페이스로 시즌 40게임이나 소화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39분씩 뛰지도 않을 겁니다. 정확한 계획은 없지만, 대략 35분 정도 뛰게 할 겁니다. 야오와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어요. 댈러스 전에서 야오는 리듬을 많이 되찾았습니다. 저는 야오가 자신감을 얻길 원했고, 야오를 뛰게 했죠. 앞으로 야오가 많은 시간을 소화하게 하진 않을 겁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하지만 36분과 39분의 차이는 단지 3분이에요. 시즌 내내 그렇다면, 정말 문제겠지만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 3분 차이로 걱정하진 않습니다." - 아델만 감독

야오는 일요일 연습을 쉬었다.

현재 론 아테스트가 평균 40.9분으로 팀내에서 가장 많은 플레잉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6번째.


Counting on Carl

토요일 오클라호마 시티를 상대로한 시합에서 벤치에서 출장한 칼 랜드리의 14득점은 많은 도움이 되었던 만큼, 로켓츠는 랜드리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

시즌 첫 두게임에서 총 30분을 소화한 랜드리는, 댈러스 전에서 8분만에 3파울을 범하면서 파울트러블로 그리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더 전에서 6/11 FG과 커리어 하이인 11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프리시즌 때는 상당히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정규 시즌 첫 두 게임에서는 파울 트러블로 고생했죠. 하지만 문제 없습니다. 우리팀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바로 제가 팀에 공헌하려는 부분이죠. 루즈볼을 향해 몸을 던지고, 오펜스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것 말이죠. 우리팀은 매일, 매게임마다 그러한 에너지를 가져다줄 플레이를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항상 그럴 수는 없겠죠. 우리는 매 게임마다 활기를 불어넣어줄 누군가가 필요하고, 토요일 시합에서는 제가 그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 칼 랜드리


원문 :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60913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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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6066269.html

- 티맥이 개막전에 뛰지 못할 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아직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PO를 앞둔 시즌 말에 완전한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기에, 개막전에 뛰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 배티에는 곧 복귀할 듯 합니다.
다음 주에 MRI 테스트가 있을 예정인데, 아무 이상 없다면 곧 전체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 거라네요.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6066268.html

- 주말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던 스티비가 코 감기 때문에,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토요일 훈련은 야오 또한 감기에 걸렸고(*야오와 스티비의 관계가 궁금하네요. 항상 같이 감기걸립니다. -_-;), 아테스트도 무릎에 통증이 있어서 가볍게 끝났다고 합니다.

- 아델만 감독은 현재 팀 연습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은 로우 포스트 포지션에 있는 야오에게 엔트리 패스하는 거라고 합니다.
또한 마지막 프리시즌 게임 전까지 로스터를 확정짓지는 않을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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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즌 첫 두 게임에서는 정말 뭥미 수준이었는데, 프리 시즌 중반 이후부터는 잘해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플로어 리더로서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만, 벤치 득점원으로서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네요.

어차피 이번 시즌만 놓고 본다면, 브룩스의 리딩 능력의 발전이 절실히 필요한 건 아닙니다. 풀타임 PG로도 손색이 없는 티맥이나 배리 같은 베테랑들이 있으니 말이죠. 샷 샐랙션만 개선한다면, 벤치 플레이어/백업 포인트가드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원문 : http://www.hoopsworld.com/Story.asp?story_id=10294




한 시즌 전, 휴스턴 로켓츠가 새크라멘토 킹스와 론 아테스트 트레이드를 처음 얘기나눴을 때, 킹스가 끈질기게 애런 브룩스를 딜에 포함시키길 원하면서 결국 파토가 났다. 로켓츠는 브룩스에 대해 매우 높은 기대를 걸었고, 오레곤 대학 시절 줄곧 스코어링 가드였던 브룩스가 미래에는 팀의 플로어 제너럴로 발전할 수 있을거라고 확신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에 브룩스는 로켓츠의 그러한 평가에 대해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4월에 평균 10득점 이상 기록하며 인상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긴 했지만, 내내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섬머리그에서는 저조한 슈팅을 보였고, 로켓츠는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대한 다른 옵션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제 브룩스는 더이상 언터처블이 아닐 뿐만 아니라, 팀은 FA 브렌트 배리와 계약한 데 이어, DJ 스트로베리를 영입했다.

표면상으로 브룩스에게 필요했던 것은 바로 약간의 경쟁이었다.

프리시즌 첫 두 게임에서 부진 이후, 브룩스는 아주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브룩스는 스트로베리를 압도했고, 때로는 주전 가드인 앨스턴과 베테랑 가드 배리보다 나은 활약을 보였다. 선더와의 게임에서 20득점 9/14 FG을 시작으로, 그 다음 멤피스와의 게임에서는 14득점 9어시스트로 패싱 게임을 보여줬다.

금요일 밤 휴스턴 홈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직접적으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브룩스는 홈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앨스턴과 함께 장시간 뛰면서, 브룩스는 로켓츠의 베스트 라인업에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풀업 3점을 던지고, 자유투를 얻어내는 - 23득점 4/8 3P를 기록하면서 브룩스의 완벽한 게임이었다. 또한 수비에서도 새크라멘토 포인트 가드들을 4/18 FG로 막아냈다.

"여름 동안에 훈련해왔던 모든 것이 당장 이번 게임을 통해 나타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프리시즌 한 게임일 뿐이고, 우리팀은 아직 갈 길이 멈니다만, 전 좀더 기분 좋게 느끼고 있습니다." - 브룩스

브룩스는 정말 더 기분 좋아 보였고, 브룩스의 플레이 레벨은 트레이닝 캠프 다른 누군가의 역할이 줄어들 거라는 걸 의미할 것이다. 아마 그 누군가는 스트로베리일 것이다. 아직 프리시즌 마지막 게임이라는 기회가 남아있지만, 그 마지막 게임에서 패싱 게임에 주력할 팀 플랜 때문에 스트로베리가 자신을 드러낼 찬스는 더욱 작아질 것이다.

만약 브룩스가 지난 프리시즌 세 게임에서 같은 활약을 계속 보여준다면, 또다시 팀의 언처터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ps. 연습에 참가한 프랜시스
스티브 프랜시스가 이번 주말에 팀 연습에 복귀할 거라고 한다. 어쩌면 다음 주 목요일 프리시즌 마지막 게임에 뛸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로켓츠의 임팩트 플레이어가 되기엔 힘들겠지만, 만약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면, 로켓츠로 하여금 벤치에서 더 많은 무기를 갖출 수 있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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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들어왔던 "부상만 없다면"라는 말 이제 지겹죠. 하지만 프리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부상 악령은 다시 로켓츠를 엄습하고 있네요. 뭐 심각한 건 아니지만, 이 지긋지긋한 꼬리표는 이제 그만 떼어버렸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야오는 지난 시즌부터 다른 선수를 질책하고 팀을 다잡는 (그전까지는 보통 다 내가 못해서... 라고 말하는 타입이었죠.) 리더스러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었는데, 오프 시즌에 있었던 아테스트 관련 사건도 미디어에서 불화 쪽으로 몰고 가서 그렇지, 야오로서는 충분히 얘기할 수 있었던 부분였죠. 암튼 로켓츠, 이번 시즌엔 좀 웃어봅시다.



원문 : http://sportsillustrated.cnn.com/2008/writers/paul_forrester/10/08/rockets.preview/index.html?eref=si_nba

Season preview: Houston Rockets


Paul Forrester Paul Forrester


부상은 이제 젭알...

로켓츠 간단 브리핑


지난 시즌 성적: 55승 27패 / PO 1라운드에서 재즈에게 패배
눈에 띄는 영입: 론 아테스트(트레이드), 브렌트 배리(FA), 조이 돌시(루키)
눈에 띄는 이적: 바비 잭슨(트레이드), 스티브 노백(트레이드)
감독: 릭 아델만(로켓츠에서 55승 27패 / 17시즌 동안 통산 807승 508패)


희망적인 부분

1. 리더로 거듭나는 야오. 야오밍은 지난 시즌을 통해서 로켓츠 리더로 부상했다. 코트 안에서는 커리어 하이인 평균 37.2분 출장해서 22득점 10.8리바운드 2블락 50.7 FG%로 활약했다. 그리고 코트 밖에서 야오는, "팀에 대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걱정하는 것에 더하여, 지난 여름 미디어를 통해서 아테스트에게 그의 과거 행적은 환영받지 못할 거라는 걸 그리 정교하지 않는 방법으로 넌지시 비추면서, 팀 경찰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이런 야오의 자진해서 팀을 대표하려는 마음이 느리게 발전했지만 - 그것은 야오가 지난 세시즌 동안 한번도 57게임이상 소화한 적이 없다는 데서 기인한다.- 아직 부상이 회복되지 않은 티맥과 적응이 필요한 아테스트와 함께 하면서, 이제는 야오가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시의 적절한 시간이 되었다.

2. Dr. 지킬. 좋게 얘기하면, 아테스트는 리그에서 가장 "특이한" 개성을 가진 선수중 하나이다. 또한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이기도 하다. 익히 알려진 수비력에 더하여, 인사이드/아웃사이드 가리지 않고 득점할 수 있는 타고난 스코어러이기도 하다. 비록 새크라멘토에서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잘맞는 팀이라고 여긴다면 기꺼이 패서가 될 수 있는 선수이다. 리더 또는 퍼스트 옵션으로서는, 언제 사고칠 지 모를 선수지만, 휴스턴에서처럼 세컨, 서드 옵션이라면 티맥의 커다란 보험이다.

3. 더욱 향상될 팀 디펜스. 지난 시즌 필드골 허용률에 있어서 리그 탑 6 팀중에 4 팀이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그렇다면 오르지 못한 두팀은? 바로 댈러스와 휴스턴이다. 로켓츠는 1라운드에 재즈를 넘을 만큼의 충분한 공격력을 가지지 못했지만, 더 건강한 상대를 7차전 풀 시리즈까지 끌고 갈 만큼의 수비력을 가진 팀이다. 그 수비력이 야오의 시즌 아웃과 티맥의 잦은 결장에도 22연승을 포함한 정규 시즌 55승 달성으로 이끈 원동력이었다. 거기다 올해의 수비수 출신 아테스트의 가세는 야오를 무리시키지 않으면서도, 로켓츠가 이번 시즌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걱정스런 부분

1. 건강 문제. 로켓츠는 지난 시즌 22연승을 달릴때, 야오 없이도 10승을 거뒀었다. PO 1라운드에서도 야오가 결장하고, 앨스턴이 부상에 신음하고, 티맥 역시 절뚝거리며 뛰었지만, 재즈와 좋은 승부를 펼쳤다. 휴스턴의 유일한 걸림돌이 건강 문제라는 게 과장은 아니지만, 건강한 로켓츠를 기대하는 건 거의 불가능한 요구이다. 로켓츠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로스터 선수들이 총 127 게임을 결장했고, 야오와 티맥이 함께 뛴 것은 40 게임에 불과했다.

로켓츠는 연례 행사인 야전 병원을 여는 데 프리 시즌 첫 게임조차도 기다릴 수 없었다. 티맥은 트레이닝 캠프에서부터 어깨 관절염에다 무릎이 완전치 않다고 말했고, 배티에는 왼쪽 발 염증으로 프리시즌 대부분을 결장할 거라고 했다. 적어도 야오는 100%가 될 거라고 주장하면서 휴스턴에 도착했지만.

2. Mr. 하이드. 로켓츠는 팀메이트와 충돌을 일으키고, 나쁜 샷 셀렉션으로 팀 공격을 혼란에 빠뜨리고, 꾸준히 의지하는 것이 불가능한 아테스트를 영입하면서, 그 리스크를 모두 떠안게 되었다. 이론상으로는 새크라멘토에서 반 시즌 동안 좋은 관계를 맺었던 아델만과 함께 한다는 것이 그러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 로켓츠는 위닝 팀이니깐. 하지만 야오가 첫 반응으로 암시한 것처럼, 이 변덕스러운 사내는 휴스턴이라는 팀과 아무 문제 없이 함께 할 수 있을 지를 증명해야만 할 것이다.

3. 기복 심한 PG 포지션. 앨스턴은 22연승동안 평균 15.7득점 6.6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심지어 MIP 투표에서 몇표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세 시즌 연속 FG이 40%를 밑돌고 있고, 플레이메이커로서도 제한적이다. 그리고 앨스턴의 백업으로는 부상 회복중인 프랜시스와 콤보 가드인 브룩스, 헤드, 배리가 있다.


계속 눈여겨 봐야할 선수

루이스 스콜라.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 해, 슬로우 스타트였지만, 12월부터 4월달까지 매달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스타 브레이크이후 30 게임에서 평균 13.6득점 8.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에 더 녹아드는 만큼 이번 시즌에도 더 기대할 만 하다.


숫자로 보는 통계(from 82games.com)

스콜라와 배티에는 오펜스 파울 유도에 있어서 42개, 39개를 성공시켜 각각 리그 8위, 11위에 랭크되어 있다. 특히 스콜라는 게임당 출장 시간이 24.7분에 불과함에도 탑 10안에 들었다.


중요 체크

건강하다면, 로켓츠는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팀이지만, 평소처럼 다양한 부상으로 신음한다면, 한층 더 타이트해진 서부 PO 레이스에서 PO 진출을 그저 낙관하기도 힘들 것이다. 이론상으로는 아테스트의 가세가 로켓츠의 공격 옵션을 늘려줄 뿐만 아니라, 티맥과 배티에의 부상 회복이 더디더라도 타격을 적게 해줄 것이다. 하지만 야오는 가장 중요한 열쇠이다. 왜냐하면 부상만이 야오에게 있어서 유일한 제한적인 요인이기 때문이다.



08-09 시즌 예상 라인업

Starters
PG Rafer Alston
SG Tracy McGrady
SF Ron Artest
PF Luis Scola
C Yao Ming
Reserves
SG Brent Barry
SF Shane Battier
PG Aaron Brooks
PF Joey Dorsey
PF Chuck Hayes
G Luther Head
PF Carl Landry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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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 2008 7:31 PM

Catching Up With Shane Battier


Defensive ace dishes on dream jobs, fatherhood and birthday bashes

Jason Friedman
Rockets.com Staff Writer

Shane Battier / 1978년생 / 6-8 / SF

JCF: 부상에 대해서 이야기할 많은 시간이 있지만, 대신 다른 얘기를 합시다. 이번 여름은 아주 특별했다면서요.

SB: 제 발목 부상을 제외하고는,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특별했던 여름이었습니다. 바로 저의 첫 아들, Zeke Edward가 태어난 것 말입니다. 물론 아주 많은 잠 못이루는 밤도요. ;) 아이 때문에 이번 오프 시즌에 정말 많이 쉴 수 없었죠. 하지만 그것은 그만큼 위대하고 제가 전혀 꿈꿔보지 못한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경이로운 것이죠.

JCF: 아이가 태어난 것으로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나요?
SB: 전 상당히 목표지향적인 사람이고 제 인생에서 다음 단계로 상당히 빨리 전진해왔습니다. 매번 저는 작은 승리들을 음미하기 위해, 일부러 멈추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Zeke가 매일 커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저는 인생에서의 자그마한 것을 경축하는 걸 배웠습니다. 아이가 미소짓기 시작한 날, 제 손가락을 처음 잡은 날, 저를 단순히 깊은 목소리의 덩치 큰 사내가 아니라, 아버지로서 인식하기 시작한 날 같은 거 말이에요. 그것은 감사히 여기는 걸 배우게 되는, 정말 놀랄만한 전환점이었습니다.

JCF: 많은 사람들은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정말로 자신이외에 다른 누군가를 우선한다는 것 때문에 더 헌식적인 사람이 되게끔 강제한다고 말합니다. 당신 역시도 마찬가지였나요?
SB: 물론이죠. 전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농구 선수로서도 강한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대개 전 게임 결과가 좋지 못하면, 집으로 돌아와서 스스로에게 화풀이합니다. 전 가장 행복해하는 타입의 사람은 아닙니다. 물론 제 아내를 상대로 화풀이하는 건 아니지만요. 하지만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때, 저의 분신은 제가 2득점을 했든, 20득점을 했든 신경쓰지 않습니다. 우리팀이 이기든 지든 신경쓰지 않죠. 제가 좋은 아버지이기만 하면, 제 아이에겐 그게 전부입니다. 아이를 돌보는 모든 일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시합을 뛸 때에도 결과에 매달리지 않게끔,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JCF: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것으로 아는데, 아버지가 되고 나서 그런 부분에 영향을 받았나요?
SB: 네, 다른 것보다 일단 제가 자는 시간이 줄었죠. 제 아내인 하이디는 10시에서 10시 반에 자러 갑니다. 그러면 저는 제 자신만의 시간을 한시간이나 한시간 반정도 가질 수 있죠. 긴장을 풀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여전히 개인적인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저는 비디오 게임을 하는 데 있어, 꽤 야행성이 되었죠.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에 하거나 11시에서 자정까지 대학 미식축구 게임을 하곤 합니다.

(대학 미식축구 게임을 할때 모교인 듀크로 플레이하지 않고, 이스턴 미시간으로 플레이한다고 합니다. 장모님이 이스턴 미시간을 갔기 때문이라고. ㅎㅎ;)

JCF: 여름동안 어떤 책을 읽었나요?
SB: 바락 오바마의 자서전,"The Audacity of Hope(담대한 희망)"를 읽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책이고, 전 오바마의 빅 팬입니다. 정말 멋진 책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정치에 크게 관심있는 건 아니지만, 이 책을 읽은 건 정치와 연관된 인간 심리의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JCF: 음 저의 다음 질문과 완벽하게 이어지네요. :) 모든 사람들은 항상 당신에 대해서 얘기하길, NBA 선수로서 커리어를 마친후 훌륭한 정치가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미국 대통령과 NBA 커미셔너 중에서 고르라면 어떤 쪽인가요?
SB: 하하, 전 제가 미국의 리더가 될 준비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저의 첫 커리어로는 먼저 NBA 커미셔너가 되는 것이 나중의 대통령 출마를 위한 훌륭한 연습 무대가 되겠군요. 하하

JCF:  좋습니다. NBA 커미셔너가 되었다고 가정하고, 어떤 걸 가장 먼저 시행할 건 가요?
SB: 정규 시즌을 단축시킬 겁니다. 한 50 게임 정도로요. 대학에서 처럼 매 경기가 더욱 중요해지기에 팬들은 그와 같은 제안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요. 선수들도 자신의 몸을 소모하는 걸 모면하게 되기에 환영할 거라고 봅니다. TV 방송 관계자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기 때문에 좋아할 겁니다. 시즌을 단축 하는 건 아주 멋진 제안이 될 겁니다.

JCF: 하지만 구단주들이 반대할텐데요. 그들은 당신이 커미셔너로서 그런 정책을 제안하는 즉시 해임할 겁니다.
SB: 하하,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구단주들은 돈에 있어서 손해볼 거라고 주장하겠죠. 선수들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쉽게 저의 제안이 기각될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JCF: 얼마전 생일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생일 파티는 어땠나요?
SB: 이번 여름에 30살이 되었죠. 그래서 저의 아내는 저에게 뭔가 특별한 일을 해주길 원했씁니다. 저는 예상은 했지만, 정확히 어떤 건 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거라고는, 제 아내가 여름 내내 'Caddyshack'을 주제로한 파티를 계획했다는 것 정도죠. Caddyshack은 제 인생에서 최고의 영화중 하나입니다. 제 모든 친구들이 파티에 와서 절 놀라게 했죠. 친구들은 모두 영화 캐릭터로 가장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마이크 던리비는 그렉 노먼으로 가장했더군요. Caddyshack과 골프를 테마로한 제 생일 파티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JCF: 좋습니다. 이제 농구에 관련된 질문을 적어도 한가지 정도는 해야겠죠. 분명 로켓츠는 좋은 시즌을 보낼거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모두 가정일 뿐이죠. 개인적인 생각은 어때요?
SB: 분명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과 함께, 정말로 한 팀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시즌에 들어가서 50 게임 정도 소화하게 되면, 완전히 다른 팀이 될 겁니다. 우리 팀이 그런 포텐셜을 터뜨리라고 보지만 일단 건강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우리 팀을 발목잡는 유일한 문제죠. 
우리 팀은 우리 선수들을 하나로 이끌 코칭 스탭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코칭 스탭의 게임 플랜을 수행할 수 있을 선수들도 있죠. 전 걱정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게임 플랜을 잘 따라만간다면, 매 게임 승리할 기회가 있을 겁니다. 문제는 우리가 부상에 견디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냐 하는 것입니다. NBA 우승팀이나 PO 상위에 오른 팀들은 모두 건강을 잘 유지했죠. 그러한 부분은 우리 팀이 지난 6-7년 간 계속해서 부족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리팀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밀 공식을 결국 획득한다면, 예년과는 다른 결과를 내게 될 겁니다.

JCF: 낙관주의자로 알고 있는데요, 시즌에 앞서서 많은 선수들이 수술을 받았던 것에 대해서 걱정되지 않나요?
SB: 부상의 역사가 어떤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농구는 기묘한 스포츠이고, 많은 부상이 일어나는 건 그저 특이한 상황일 뿐입니다. 그리고 부상을 막을 수 있는 건 없죠. 다만 팀원들이 스스로를 잘 돌보고, 건강할 수 있는 만큼 예방 대책을 행해야 할 겁니다. 반동에 대항하여 미리 준비하는 것은 잘될 겁니다. 우리는 올바른 태도를 가지길 희망하며, 문제가 무엇인지 아는 것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JCF: 그것은 당신이 정규 시즌을 50게임 정도로 단축하고자하는 이유도 될 수 있겠군요.
SB: 네, 한 시즌이 50 게임으로 된다면, 선수들은 더 오래 뛸 수 있을 겁니다.

JCF: 케미스트리는 어떻습니까? 당신은 지난 시즌 팀의 핵심 선수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꽤 있죠.
SB: 케미스트리는 코치에게 달려있고, 훌륭한 감독이 우리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아델만 감독의 강점중 하나라면, 바로 케미스트리를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시즌에 22연승을 거두면서, 이미 놀랄만한 케미스트리를 가지고 있었다는 걸 보여줬죠. 또한 우리는 승리를 원하는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케미스트리가 형성되는 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당장 약간의 승리는 케미스트리를 좀 더 쉽게 형성되게 할 겁니다. 결국 승리와 팀으로서 아이텐티티를 찾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팀을 발전시키고, 케미스트리를 가져다줄 적절한 코칭 스탭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원문 : http://www.nba.com/rockets/news/Catching_Up_With_Shane_Battier-283859-34.html?rss=true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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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s health a major key for Rockets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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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와 배티에가 베스트 프렌드라... ㅎㅎ 영리한데다 워크에딕이 뛰어난 선수들이라 서로 죽이 잘맞을 거 같긴 하네요.^^;
암튼 이번 시즌에도 랜드리와 함께 좋은 활약 기대합니다.


원문 : http://www.nba.com/rockets/news/Catching_up_with_Luis_Scola-283107-34.html?rss=true

Wednesday September 24, 2008 3:50 PM

Catching Up With Luis Scola


Second-year forward reflects on Beijing while looking forward to new season

Jason Friedman
Rockets.com Staff Writer

Luis Scola / 1980년생 / PF / 6-9

JCF: 먼저, 휴스턴에 돌아온 걸 환영합니다. 이번 여름 어땠어요?
LS: 좋았습니다. 정말 재밌었죠. 많은 걸 했습니다.

JCF: 올림픽이 그 하이라이트였을텐데, 올림픽은 어떤 경험이었나요?
LS: 훌륭했습니다. 올림픽은 정말 믿기힘든 경험이었죠. 세계 각지에서 온 수 많은 엘리트 운동선수들과 서로 다른 문화들이 존재하는 엄청난 장소였습니다. 훌륭한 경험이죠. 특히 저에게는 두번째 올림픽이라 더욱 뜻깊었습니다. 올림픽에서 뛸 수 있고, 두번째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꿈이 이루어진거죠.

JCF: 미국인들은 올림픽에 대해서 금메달이 전부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러한 부분을 신경쓰지 않는게 인상적이네요.
LS: 금메달을 따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에 그와 같이 생각하진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지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두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리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잘못된 거죠. 올림픽에는 스페인, 리투아니아, 미국 같은 많은 좋은 팀들이 있습니다. 우리 아르헨티나는 결코 농구 국가가 아니었습니다. 오직 요 5-6년 간만 농구 국가였죠. 우리팀이 두 대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는 사실은 우리가 기대한 것이상의 성과이기에 우리팀은 정말로 행복합니다.

JCF: 올림픽이 끝난 이후 어떻게 지냈나요?
LS: 중국에서 Anta 社(*스콜라가 신발/스포츠 용품 계약을 맺은 중국 스포츠웨어 회사입니다.)와 함께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그러고나서 뉴욕으로 가서 루키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에 참석했고, 그 다음엔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갔었습니다.

JCF: 그렇다면 별로 쉴 시간이 없었겠군요?
LS: 네, 세계 곳곳을 누볐었죠.

JCF: 취미는 뭔가요?
LS: 원정 게임을 위해 다른 도시에 있을 때나 비행기에 탈 때에는, 책 읽는 걸 무척 좋아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도 무척 좋아하죠. 게임보다는 책 읽는게 더 좋습니다만, 때로는 그저 게임만 할 때도 있습니다. 하하

JCF: 어떤 게임을 하나요?
LS: 축구 게임을 무척 좋아합니다만, 아이들이 태어난 이후에는 제 취미들은 바뀌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죠.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기에, 집을 있을 때는 주로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JCF: 어떤 책을 좋아하나요?
LS: 정말로 전 그리 좋은 독서가가 아닐 겁니다. 최고의 책은 아마 제가 읽지 않은 책일 겁니다. 전 주로 소설들을 읽는데, 철학 서적 같은 건 손도 대지 않습니다. 서점에 가서 책 커버를 보고 괜찮다 싶으면, 일단 책 끝부분의 결말 부분을 먼저 보고, 결말도 괜찮으면 비로소 그 책을 삽니다. 하하

JCF: 중국에 있었을 때, 아테스트 트레이드에 대한 당신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LS: 샘 힌키가 저에게 전화해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 지 얘기해 줬습니다. 전 그 트레이드 소식이 좋았습니다. 아무도 그러한 빅딜이 일어날 거라 예상하지 않았기에 조금 충격이었죠. 하지만 전 아테스트가 모든 팀이 필요로 하는 뛰어난 선수라는 걸 알기에 전 행복했습니다.

JCF: 지난 해 이맘때와 어떤 달라진 점을 느끼고 있나요?
LS: 지금은 앞으로 시즌 개막까지 어떻게 흘러가는 지 알기에 좀더 편합니다. 하지만 어떤 부분은 지난해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힘들 겁니다. 매년 상황은 다르죠. 한살 나이를 더 먹게 되지만, 경험 또한 쌓여갑니다. 내가 리그에 대해서 알아가는 만큼, 리그의 모든 사람들도 저를 알게 되죠. 지난 시즌보다 더 쉬워 질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리 많이는 아닙니다. 전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훈련할 뿐입니다.

JCF: 올림픽에서 활약 덕분에 많은 주목을 받았을 겁니다. 그것이 이번 시즌 앞두고서 큰 자신감을 가지게 했습니까?
LS: 전 그저 다잊고 새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뛰었을 때는 NBA 대한 것을 잊으려고 했습니다. 대표팀 시합이 끝났을 때, 전 올림픽에서 벗어나려 했습니다. 비록 3주 전에 일어난 것이지만, 저에게 올림픽은 아주 오래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올림픽에 대해서도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그저 코트에서 열심히 훈련할 뿐이에요. 때때로 좋은 플레이를 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분명 있습니다. 다행인건, 지금 현재 훈련에 힘쓰고 있다는 것이고, 전체적으로 좋은 올림픽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합니다.

JCF: 지난 시즌 NBA에서 첫 해를 돌아본다면, NBA 경험중에서 어떤 점이 놀라웠나요?
LS: 저는 작년 시즌부터 NBA에서 뛰었지만, NBA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NBA에는 많은 친구들이 뛰고 있었고, 전 항상 NBA를 동경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친구들에게 NBA에 대해서 물었죠. 물론, 그것으로 NBA를 다 안다고 할 수는 없죠. 몇가지 부분들은 절 놀라게 했지만, 그것은 제가 많이 기대했던 부분들이었습니다.

JCF:  그럼 놀라기 보다는 오히려 즐겼다는 얘긴가요?
LS: 그렇죠. 아주 많이요.^^

JCF: 바보같은 질문이긴 하지만, 스페인 프로 시절보다 더 즐거웠나요?
LS: 전 그저 뛰는 걸 즐기고 경쟁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하이 레벨에서의 경쟁을 좋아하죠. 스페인은 경쟁적인 리그이고, 거기서는 정말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전 서로 비교하고 싶진 않습니다. 스페인에서 10년은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였고, 스페인에서의 경험은 선수로서 또 사람으로서 저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정말 놀라웠죠. 하지만 여기 NBA에서는 정말 재미있고,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많은 경기를 뛰면서, 세계 최고 선수들을 상대로 플레이합니다. NBA와 같은 하이 레벨의 경쟁하는 건 정말 최고이고, 전 그걸 정말 많이 즐깁니다.

JCF: NBA에서 두번째 시즌인데, 스스로에게 보다 높은 기대를 걸고 있나요?
LS: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그저 열심히 훈련하려 합니다. 어떤 걸 해야만 하고, 어떤 결과가 나온든지 간에, 훈련하고, 훈련하고 또 열심히 훈련할 겁니다. 때론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일 수도 있죠. 하지만 시즌은 길고, 힘듭니다. 그말은 곧 지난 시즌보다 더 나아질지, 아니면 같은 모습을 보일지 알 수 없다는 얘기죠. 전 너무 많은 기대를 가지지 않으려고 하고 있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저 열심히 훈련할 겁니다.

JCF: 팀에서 쉐인 배티에가 베스트 프렌드라면서요?
LS: 정말 잘 대해 줍니다. 첫째 날부터, 저에게 전화를 해서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었죠. 그이후 함께 어울렸고, 배티에는 정말 훌륭한 친구입니다. 스티브 노백 역시 우리와 항상 함께 어울렸었습니다. 하지만 우리팀엔 그밖에도 많은 좋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배티에, 노백과 함께 시간을 보냈지만, 야오, 디켐베를 비롯한 모두가 저에게 잘 대해줍니다.

JCF: 배티에에 대해서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얘깃거리가 있나요?
LS: 쉐인은 영리하지만, 그건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일 거예요. 하하. 매우 교양있는 친구이고, 항상 앞날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도우려고 노력하고, 항상 열심히 훈련에 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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