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델만 감독의 생각

밥캣츠 전에서 4쿼터 7.2초를 남기고 로켓츠가 3점리드할 때, 아델만 감독은 파울 작전보다는 3점을 막는 수비를 선택했습니다.

결국 아테스트가 라드마노비치의 3점슛을 블락하면서, 로켓츠가 승리했죠.

"상대가 자유투를 던질 때, 우리 팀이 확실하게 박스아웃해서 리바운드를 따낸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우리 팀은 자유투 라인에서 리바운드가 좋은 팀이 아니에요." - 아델만 감독

로켓츠의 4쿼터에서 박스 아웃 집중력 정말 문제죠. ㅠ.ㅜ


- 컨트롤이 필요한 아테스트

아테스트가 위닝샷과 결정적인 수비를 해냈지만, 아델만 감독은 아테스트가 마지막 순간에 좀더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테스트가 클러치 슛을 던질 능력이 충분히 있지만, 좀 더 쉬운 슛을 만들어야 합니다. 때때로 아테스트는 너무 어려운 상황에서 슛을 던지려고 하죠. 이 부분을 고쳐야 합니다. 전 아테스트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 아델만 감독

두명, 세명 사이에서 슛을 던지는 아테스트... 이제 좀 자제합시다;


- 라우리 부상?

디아우에게 하드 파울을 당하면서, 발을 쩔뚝거리기도 했습니다만, 다음 포제션에서 드라이브인을 성공하면서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라우리는 스퍼스 전에 출장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 제임스 화이트 10일 계약

요건 앞에서 했던 얘기고...


- 스퍼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로켓츠

키 매치업: 애런 브룩스 vs 토니 파커 - 한층 더 향상된 공력력을 보여주고 있는 토니 파커. 내일 경기에서도 파커가 픽앤롤로 브룩스를 공략하겠죠. 브룩스가 밥캣츠 전에서 부진한 슈팅을 보였지만, 수비에서 파커를 괴롭힐 수 있길 바랍니다.

로켓츠 업데이트: 로켓츠는 샬럿을 상대로한 15게임에서 12승을 거뒀습니다. 레이커스에게 패하면서 홈 12연승이 끝나버렸지만, 로켓츠 홈에서 스퍼스를 상대로 한 최근 3게임을 모두 승리하고 있는 로켓츠입니다. 그전까지는 스퍼스의 4연승이었구요.

스퍼스 업데이트: 스퍼스는 현재 사우스웨스트 디비전에서 로켓츠를 한게임 반차 앞서고 있습니다. 지노빌리가 오른쪽 다리 스테레스 반응으로 여전히 계속 결장중이지만, 바로 전 시합에서 드류 구든의 스퍼스 데뷔전을 치뤘죠. 스퍼스는 최근 구든 뿐만 아니라, 조지 힐을 SG 로저 메이슨의 백업으로도 활용하면서 로스터 조정에 힘쓰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6310749.html

Posted by Third Eye
,





오늘 샬럿 원정에서 야오가 NBA에서 커리어 두번째 3점슛을 성공했네요. 그것도 중요한 순간에 클러치 3점슛을 말이죠. 첫번째 3점슛이 루키 때였으니, 무려 6년만에 3점슛입니다. :)


"전 시즌 내내 야오에게 야오의 3점슛 셋업 플레이를 얘기했습니다. 야오의 3점슛 성공은 제 덕분인 거 같네요. 전 항상 야오가 3점을 던지길 원합니다." - 아델만 감독

"야오는 충분히 3점슛을 던질 수 있어요. 단지 하지 않을 뿐이죠. 멋진 슛터치였고, 성공했을 때 무척 놀랐지만, 연습에서 여러차례 봤던 거라 야오가 성공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 애런 브룩스

"샷 클락이 단 1초가 남았는데, 어떻게 할까요? 누구라도 거기선 슛을 던질 겁니다. 전 제가 페인트 존에 있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러려고 하죠. 하지만 공을 릴리즈할때, 느낌이 좋았습니다." - 야오 밍

아델만 감독이 처음 왔을 때만 하더라도, 야오가 하이 픽앤팝으로 중거리 슛을 자주 시도했었는데, 점퍼 성공률이 좋지 못하면서, 효율적이지 못했죠. 결국 야오가 하이 포스트보다 로우 포스트에 더 많이 플레이하도록 했죠. 가끔 이런 점퍼도 좋지만, 역시 야오의 주 밥벌이는 바로 골밑입니다. ㅎㅎ

Posted by Third Eye
,


로켓츠가 디리그 덩크 챔피언 제임스 화이트와 두번째 10일 계약을 맺었습니다.

첫번째 10일 계약 동안에 단 한 게임도 액티브 로스터에 오르지 못했지만, 로켓츠는 화이트를 팀 훈련을 통해서 나름 괜찮게 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아니면 테스트를 더 해보고 싶어하는 걸 수도 있구요.

10일 계약은 한 선수에게 최대 2번까지 제시될 수 있습니다. 그 이후 또 한번 그 선수와 계약하려면 잔여 시즌 계약이 제시되어야만 합니다.

화이트에게는 또 한번 10일이라는 휴스턴에서의 시간이 주어졌는데, 비록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훈련이나마 열심히 해서, 잔여 시즌 계약까지 이끌어내길 바랍니다.


출처 : http://sports.yahoo.com/nba/news;_ylt=AqHqoxScsBzq.T2SVSlJrbu8vLYF?slug=ap-rockets-white&prov=ap&type=lgns

Posted by Third Eye
,


- 애런 브룩스의 알스턴 트레이드 이후 성적

Regular Season FG 3PT FT Rebounds Misc
 Date Opponent Score GS Min   M A Pct   M A Pct   M A Pct   Off Def Tot   Ast TO Stl Blk PF Pts  
 Mar 9 @ DEN W 97-95 1 24:36   7 13 53.9   2 2 100.0   3 5 60.0   0 1 1   3 1 0 0 4 19  
 Mar 8 MEM W 93-83 1 24:43   3 6 50.0   1 3 33.3   1 2 50.0   0 0 0   6 2 1 0 1 8  
 Mar 6 PHO W 116-112 1 38:19   11 20 55.0   4 7 57.1   4 4 100.0   1 2 3   3 4 0 0 4 30  
 Mar 4 @ UTH L 94-101 1 26:06   3 8 37.5   2 5 40.0   1 2 50.0   0 0 0   3 2 2 0 2 9  
 Mar 3 TOR W 107-97 1 30:59   2 10 20.0   1 4 25.0   2 2 100.0   0 2 2   5 3 1 0 1 7  
 Mar 1 @ MIN W 105-94 1 38:12   8 17 47.1   1 5 20.0   5 7 71.4   1 3 4   10 1 2 0 2 22  
 Date Opponent Score GS Min   M A Pct   M A Pct   M A Pct   Off Def Tot   Ast TO Stl Blk PF Pts  
 Feb 28 @ CHI L 102-105 1 35:23   2 9 22.2   1 5 20.0   3 3 100.0   0 1 1   7 3 1 0 2 8  
 Feb 26 CLE W 93-74 1 30:27   1 7 14.3   1 3 33.3   0 0 0.0   1 3 4   7 0 1 0 2 3  
 Feb 24 POR W 98-94 1 32:44   8 20 40.0   2 5 40.0   2 2 100.0   1 4 5   2 2 0 0 1 20  
 Feb 22 CHA W 99-78 1 28:03   3 9 33.3   1 2 50.0   0 0 0.0   2 2 4   3 1 1 0 1 7  
 Feb 20 DAL W 93-86 1 33:38   7 15 46.7   3 5 60.0   2 3 66.7   3 3 6   8 4 2 0 2 19

총 11게임 13.8 득점 2.7 리바운드 5.2 어시스트 2.1 턴오버 1.0 스틸 41.0% FG 41.3% 3P 76.7% FT


보다시피 아주 기복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브룩스 입니다.

하지만 잘한 경기는 정말 돋보일 정도로 활약해주고 있죠. 댈러스 전에서 4쿼터 막판 연속 3점슛이나, 얼마전 피닉스 전에서도 샤크의 블록을 피해서 결정적인 레이업을 올려놓는 등 클러치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점슛 성공 개수에서도 게임당 2개에 근접해 가고 있고, 성공률도 40% 넘기고 있습니다.

시즌 초보다 돌파 이후 시야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가끔 정신줄 놓는 패스가 나오고 있고, 스피드를 전적으로 이용하는 돌파도 여전하지만, 웨이트가 적게 나가다 보니 파울을 이끌어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수비가 붙기 전에 한타임 빠른 플로터로 자주 마무리하는데 지켜보기엔 감탄하면서도 참 불안불안하네요. 2월 초에 감기로 한 게임 빠졌을 때 무려 10파운드나 빠졌다는 걸 보면, 살이 안찌는 체질인가 봅니다;

그리고 문제는 역시 수비... 경험이 쌓이면 차차 더 나아지겠지만, 좋은 수비수가 될 거 같지는 않네요.





- 카일 라우리의 휴스턴에서의 성적

Regular Season FG 3PT FT Rebounds Misc
 Date Opponent Score GS Min   M A Pct   M A Pct   M A Pct   Off Def Tot   Ast TO Stl Blk PF Pts  
 Mar 9 @ DEN W 97-95 0 23:39   1 5 20.0   0 1 0.0   5 7 71.4   0 2 2   5 2 0 0 1 7  
 Mar 8 MEM W 93-83 0 28:02   3 4 75.0   0 0 0.0   2 2 100.0   0 1 1   9 2 1 0 2 8  
 Mar 6 PHO W 116-112 0 22:31   2 4 50.0   0 0 0.0   2 2 100.0   1 3 4   3 0 1 0 1 6  
 Mar 4 @ UTH L 94-101 0 21:54   4 7 57.1   1 2 50.0   5 6 83.3   0 3 3   0 2 1 0 1 14  
 Mar 3 TOR W 107-97 0 17:01   3 7 42.9   1 2 50.0   1 1 100.0   0 2 2   4 1 0 0 1 8  
 Mar 1 @ MIN W 105-94 0 25:02   5 10 50.0   1 2 50.0   0 0 0.0   1 0 1   3 0 0 0 2 11  
 Date Opponent Score GS Min   M A Pct   M A Pct   M A Pct   Off Def Tot   Ast TO Stl Blk PF Pts  
 Feb 28 @ CHI L 102-105 0 16:00   4 5 80.0   0 0 0.0   2 2 100.0   0 2 2   2 0 1 0 5 10  
 Feb 26 CLE W 93-74 0 19:41   3 6 50.0   0 1 0.0   0 0 0.0   0 3 3   7 1 2 0 3 6  
 Feb 24 POR W 98-94 0 15:16   2 4 50.0   0 1 0.0   0 0 0.0   0 3 3   4 0 0 0 3 4  
 Feb 22 CHA W 99-78 0 19:57   0 2 0.0   0 1 0.0   2 2 100.0   1 3 4   2 2 1 1 4 2  
 Feb 20 DAL W 93-86 0 14:36   2 3 66.7   0 0 0.0   2 2 100.0   0 3 3   2 4 0 0 4 6

총 11게임 7.5 득점 2.6 리바운드 3.7 어시스트 1.3 턴오버 0.6 스틸 50.9% FG 30.0% 3P 87.5% FT


백업으로서 아주 견실한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FG이 50%가 넘을 정도로 슛 셀렉션이 좋고, 지난 멤피스 전에서는 부진한 브룩스 대신 상당 시간 출전하면서 거의 더블더블 급 활약을 해줬습니다.

속공 전개에 있어서 패싱 능력은 브룩스보다 나아보이고, 벤치에서 웨이퍼와 함께 나와서 속공 장면을 자주 연출합니다.

가냘픈 브룩스에 비해서 작고 단단한 라우리는 돌파에 이은 바디 컨택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파울을 자주 이끌어냅니다.

외곽슛이 문제이긴 하지만, 오프 시즌 때 3점까지 갖춘다면, 다음 시즌에는 라우리가 주전으로 하고, 브룩스가 벤치 에이스 역할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보기만 해도 흐뭇해 지는 두 녀석입니다. :)

Posted by Third Eye
,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6304389.html

- 어제 덴버전에서 최고 19점차까지 리드를 잡았었지만, 결국 97-95로 가까스로 승리했었죠.

아테스트는 자신들의 실수이고, 이러한 4쿼터 부진을 막을 수 있다면 팀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또한 덴버전에 결국 승리를 따낸 것은 브룩스와 라우리가 잘해준 덕분이라면서, 두 어린 친구들에게 공을 돌리는 겸손한 모습도 보였네요.


- 그동안 부진했던 배티에의 결정적인 3점슛

어제 경기에서 1분여를 남기고, 배티에가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로켓츠는 7점차로 달아났었습니다. 하지만 배티에는 그전까지 24개의 3점슛을 던져서 단 2개만을 성공시키고 있었죠.

그래도 아델만 감독은 여전히 배티에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고, 배티에의 롤 변화는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 50% 대에 그친 자유투

덴버전에서 로켓츠는 35개의 자유투를 던져서 겨우 20개만 성공시키는 시즌 최악의 자유투를 보여줬었습니다. 막판에 브룩스와 라우리가 6개 던져서 5개 성공하기 전에는 29개 던져서 15개만 성공하고 있었죠.

로켓츠 최고의 자유투 슈터들인 야오, 랜드리, 브룩스, 라우리가 총 8개나 놓쳐댔습니다. 아테스트는 6개 던져서 단 2개만 성공했구요;


- 서부 1위 팀, 레이커스와의 홈 경기

키 매치업: 쉐인 배티에 vs 코비 브라이언트 - 지난 경기에서 코비는 4쿼터에 13점을 몰아넣었고, 막판에 결정적인 3점슛도 성공시켰었죠. 코비는 올시즌 로켓츠를 상대로 평균 28득점 46.9% FG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로켓츠 업데이트: 로켓츠는 홈에서 12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최근 13게임중 11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1월 13일에 레이커스를 상대로한 홈 게임에서 105-100으로 패한 이후 홈에서 단 1패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 레이커스 전에서는 아테스트, 티맥 모두 빠졌지만, 전 레이커스 출신 선수인 본 웨이퍼가 맹활약했었죠. 야오는 19득점 17리바 5어시 3블락을 기록했었습니다. 레이커스와 로켓츠의 시즌 첫 게임에서는 로켓츠가 2쿼터에 16점 리드했었지만, 후반에 61-34로 처참하게 무너졌었죠.

레이커스 업데이트: 레이커스는 14게임에서 13승을 거둔 이후, 원정에서 3연패를 당했습니다. 바로 전 포틀랜드 전에서 크게 패했고, 거기다 오덤까지 벤치 이탈로 한 게임 출장 정지를 먹었습니다.

 

 

Posted by Third Eye
,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6302286.html

- 아델만 감독은 덴버전에서 천시 빌럽스와 애런 브룩스를 매치업시키면서, (수비보다는) 브룩스의 퀵크니스와 스피드로 빌럽스를 얼마나 괴롭힐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췄던 거 같네요.

또한 브룩스와 함께 좀 더 러닝 게임에도 힘쓸 거라고 합니다. 덴버는 속공 득점 마진이 4.3득점인, 리그에서 손꼽히는 속공 팀이고, 반면에 로켓츠는 속공 득점 마진이 -3.5득점으로 밑에서 두번째인 팀입니다.

하지만 알스턴 트레이드 이후, 브룩스가 주전으로 나오는 11게임(오늘 게임 전까지)에서 로켓츠의 속공 득점은 8.5득점에서 10.3득점으로 증가했습니다.


- 칼 랜드리가 멤피스 전에서 가벼운 발목 부상을 당했었네요.

통증이 있긴 하지만, 지난 달 말에 4게임 결장했을 때 만큼은 아니라고 합니다. 근데 같은 부위인 오른쪽 발목을 다시 다친거 같은데, 부상만은 제발 ㅠ.ㅜ

랜드리는 남은 시즌동안 발목에 테이핑을 감고 출전할 거라고 하네요.


- 야오의 네네에 대한 코멘트

야오는 올시즌 덴버 상대로 3게임 평균 27득점 62% FG을 기록했었지만, 네네의 성장에 감명받았다고.

"네네는 지금 훌륭하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매우 피지컬한 친구이고, 저를 상대로도 항상 잘했습니다.(올시즌 로켓츠 상대로한 3게임에서 16.2득점 50% FG). 네네는 여전히 강하며, 매우 빠릅니다." - 야오

하지만 야오는 오늘 게임에서 네네를 4/15 FG 10득점으로 잘 막아냈습니다.
Posted by Third Eye
,

Tuesday March 3, 2009 3:14 PM

James "Flight" White Lands In Houston

Rockets sign high-flying swingman to 10-day contract


Jason Friedman
Rockets.com Staff Writer

James White / 1982년생 / 6-7 / GF

Houston
- 제임스 화이트는 자신이 단순한 덩커 이상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주길 원한다. 화려한 윈드밀과 비트윈-더-렉 덩크 뒤에는 상당한 잠재력으로 충만한 농구 선수가 숨어있다.

한가지 문제가 있다. 화이트의 덩크는 스포츠센터에 나오는 흔해 빠진 덩크가 아니다. 매년 열리는 NBA의 슬램덩크 대회에서 볼 수 있었던 타입조차도 아니다. 화이트의 덩크는 너무 놀라워서 사람들은 화이트의 덩크 이면에 숨겨진 부분이 어떠한 것인지는 전혀 상관하지않고, 계속해서 화이트가 덩크만 보여주길 원한다.

화이트의 덩크는 유투브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지만, 그러는 동안에 NBA 선수가 되겠다는 화이트의 꿈은 조금 더 멀어져갔다. 그것이 화이트가 림으로 날아오를 수 있는 자신의 특별한 능력 이상으로 열심히 훈련하는 이유이다.

"전 열심히 훈련에 임해왔기에 그저 덩크 뿐이라는 오명과 싸울 수 있습니다. 만약 이번 시즌 저의 플레이를 보았다면, 제가 그저 덩크만 하는 선수가 아니라는 걸 충분히 알 수 있을 겁니다. 저의 볼-핸들링과 슈팅 능력, 수비를 비롯한 모든 것이 선수로서 더 나아졌습니다." - 제임스 화이트

화이트의 디리그에서 스탯은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화이트는 디리그 에너하임 아스날에서 34게임을 뛰면서, 평균 25.9득점(화이트의 콜업 시점에서 디리그 득점 1위 타이) 54.9% FG 36.8% 3P를 기록하고 있다. 분명 화이트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으며, 놀랍지 않은 일이겠지만, NBA 팀들도 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저를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의 에이전트는 NBA 팀들이 내내 저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하곤 했고, 저는 그저 부지런히 스스로를 갈고닦으며, NBA 팀들중 하나가 저를 콜업할거라는 믿음을 계속 가졌습니다. 다행히도 좋은 팀에 합류하게 되었고, 이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화이트

그러나 화이트와 같은 (잔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다 내보이고, 강렬한 인상을 주고 싶어하는 선수에게 로켓츠와 같은 위닝 팀은 양날 검이 될 수 있다. 로켓츠의 열심히 훈련하는 프로다운 팀 분위기와 훌륭한 코칭 스탭과 함께 하는 것은 화이트에게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NBA에서 가장 뎁쓰가 좋은 팀중 하나인 휴스턴에서, 플레잉 타임을 얻기 힘들 거라는 점은 분명 기회에 목마른 선수에겐 마이너스이다.

"화이트는 공수 양면에서 많이 필요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빙 패스를 잡아 풋백 덩크를 연결시키는 것으로 팬들을 흥분시킬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슛 블락과 위크사이드 헬프가 부족한 만큼, 화이트가 그부분에서 공헌할 수 있습니다." - 엘슨 터너, 어시스턴트 코치

"그러나 화이트가 당장 우리팀에 적합할 지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우리 팀은 누구 하나 로스터를 들락날락하지 않으면서(*티맥은? -_-;), 좋은 케미스트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화이트의 입장에서 본다면 많은 선수들과 플레이에 대해서 배워야만 한다는 게 힘든 일일 겁니다. 하지만 우리의 입장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뤄놓은 케미스트리를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화이트를 팀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죠." - 터너

"브라이언 쿡을 보세요. 쿡은 우리팀에 온지 얼마되지 않고, 아시다시피 출장 시간도 미미합니다만, 우리 팀에는 없던 슈팅력있는 4번 플레이어입니다. 그것이 현재나 미래에나 다양한 방향의 라인업 변화를 가져갈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화이트를 훈련시켜야만 하고, 우리 팀에 얼마나 적합할지, 나중에라도 적합하게 될지 알아봐야 합니다." - 터너

단지 10일이라는 기간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요청하기엔 터무니없이 짧은 시간이다. 그리고 설사 그것이 화이트를 더 도전적으로 만든다하더라도, 화이트의 플레잉 타임은 제한적이게 될 뿐만아니라, 대부분은 연습 코트에서 시간을 보낼 것이다. 로켓츠는 앞으로 보름 동안 10게임이나 뛰게 되면서, 팀 훈련에서도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 말은 곧, 화이트가 자신을 드러낼 기회가 더욱 제한된다는 얘기이다.

화이트가 로켓츠의 신입 선수가 되기엔 이러한 장애물들이 남아있다. 화이트는 자신의 앞에 무엇이 있든지 간에 뛰어넘어 덩크하며 자신의 명성(name)을 만들었지만, 이제는 노력과 훈련으로 자신의 게임(game)을 만들었다. 화이트가 만들어낸 이 두 가지는 현재 레벨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장애물을 극복하는 것으로 화이트의 능력에 더 커다란 임팩트를 가지게 될 것이다.

"당장 팀에서는 그저 내가 팀 플레이를 얼마나 빨리 배울 수 있는지, 팀에 얼마나 적합할 지를 알고 싶어합니다. 저는 매일밤 로켓츠 플레이에 대한 비디오를 봅니다. 하루만에 그러한 것들을 익히는 건 힘든 일이죠. 하지만 전 그것을 소화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로켓츠가 플레이오프 팀이기에 당연한 과정이고, 다른 모든 선수들은 이미 익힌 것들 입니다. 전 그저 로켓츠에서 스스로의 역할을 해내려고 합니다." - 화이트

“전 그저 계속해서 열심히 훈련해야 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슛 연습을 계속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합니다. 코치들이 그것을 보고 저에게 기회를 주길 희망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전 기회를 얻기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해야만 합니다." - 화이트


원문 : http://www.nba.com/rockets/news/James_White_Lands_In_Houston-303249-34.html?rss=true


Posted by Third Eye
,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6286398.html

- 로켓츠가 헤드를 방출했습니다.

그동안 헤드를 놓고 계속 트레이드를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네요.

3월 1일 이후에 방출된 선수는 다른 팀이 영입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 뛸 수 없기에, 헤드를 위해서 로켓츠가 대승적으로 방출한 거 같습니다.

헤드는 최근 발목 부상에서 회복되어 팀 훈련에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헤드는 좋은 선수이지만, 우리 로테이션에서는 자리가 없습니다. 매일 열심히 훈련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대릴 모리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6287069.html

- 로켓츠가 제임스 화이트와 10일 계약을 할거라고 합니다.

루써 헤드가 방출되면서 로스터 한자리가 비었는데, 최근 두 게임에서 33득점, 36득점을 거둔 디-리그 애너하임 아스날의 제임스 화이트와 10일 계약을 맺을 거라고 합니다.

제임스 화이트는 디-리그 34게임을 출장하면서, 평균 41분 25.9득점 5.0리바운드 2.5어시스트 1.2 스틸 54.9 FG 36.8 3P 85.6 FT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올스타 위크엔드 때 열린 디-리그 슬램덩크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선수를 폭넓게 쓰지 않는 아델만 감독인데다가, 스윙맨 백업으로는 본 웨이퍼가 잘해 주고 있기에 화이트가 활약할 여지는 좁아 보이네요.


- 아직 출장 여부가 불투명한 랜드리

랜드리가 시카고 게임 전, 팀 훈련에 참가했습니다만, 여전히 발목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미네소타 원정 출장 여부는 아직 미지수라고.

Posted by Third Eye
,


네, 6연승입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것도 아닌데, 티맥이 결장한 게임부터 쭈욱 연승을 달리고 있네요.

24일에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서부 4위 자리로 올라섰고, 오늘 레이커스에게 승리한 3위 덴버와는 1게임 반차가 되었습니다. (레이커스가 덴버 잡길 바랐는데, 아쉽...)

이 연승 기간 동안 평균 98.5득점을하면서, 83.7실점에 상대팀 필드골을 40%이하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로켓츠의 수비가 예전 모습을 많이 찾아가고 있다는 게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아테스트 - 배티에를 앞세운 퍼리미터 수비는 최고네요. 둘다 강력한 대인 방어력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배티에는 끊임 없이 움직이며 로테이션 수비의 블루 워커 임무를 충실히 해내고 있습니다. 이 둘의 수비는 어제 클블 전에서 여실히 나타났죠. 리그 최강의 공격수 중 하나인 르브론을 21득점 7/21 FG 1리바운드 0어시스트로 막아냈습니다. 르브론의 0어시스트 게임은 데뷔 이래로 처음이라죠...

알스턴 트레이드 이후, 주전으로 나오고 있는 브룩스 또한 잘해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시야가 좁은 플레이가 많았지만, 이제는 돌파 이후에 동료를 침착하게 보고 패스하는 모습도 자주 보이죠. 슛 셀랙션이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알스턴의 그것만큼은 아닙니다. ;) 지난 뉴저지 전에서는 4쿼터 막판에 결정적인 3점슛을 연달아 터트리며 클러치 능력도 확실하게 보여주기도 했죠.

새로 영입된 라우리도 백업 PG로서 잘 해내고 있습니다. 3점슛은 여전히 안 좋지만, 무리한 슛을 자제하고 있고,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속공 전개 능력은 브룩스나 알스턴보다 확실히 좋더군요.

야오는 공격에선 여전하고, 수비에서도 최종 수비수인 블라커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델만 감독님... 야오 쉴때는 무톰보 형님도 좀 활용을 -_-;

그리고 빅 서프라이즈 본 웨이퍼. 최근 요 앞 몇 경기에서 부진했었습니다만, 클블 전에서 다시 살아나서, 벤치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습니다. 랜드리가 빠지고, 브룩스가 주전으로 올라간 상황에서 벤치 득점에서 웨이퍼의 역할이 커졌는데, 그 기대에 충분히 부응해 주고 있네요. 미니멈 계약이라 오프 시즌에 걍 FA로 풀린다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최근 6연승으로 로켓츠의 분위기, 경기력은 시즌 중 최고입니다. 티맥 시즌 아웃에도 불구하고 이런 모습을 보이는 점은 흡사 지난 시즌 야오 시즌 아웃 상황과 오버랩되네요. 하지만 로켓츠의 이 6연승하는 동안, 계속 홈 게임이었다는 점 때문이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현재 로켓츠의 원정 승률은 5할에도 미치지 못합니다.(13승 15패) 다음 4게임 중 3게임이 원정게임이고, 거기다 시카고 - 미네 원정 백투백, 하루 쉬고 토론토(홈) - 유타(원정) 백투백의 빡빡한 일정입니다. 이 때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주는냐가 중요한 순간으로 다가왔습니다.

Posted by Third Eye
,

트레이드 이야기 말고는 별 내용 없어서, 관련 부분만 가져와 봅니다.

모리는 앞서 라우리의 영입에 대해서 아주 만족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http://3rdeye.tistory.com/640)
 
라우리는 로켓츠가 항상 노리고 있던 선수였지만, 멤피스는 1라운드 픽을 원했기에, 로켓츠로서는 어려운 딜이었습니다. 거기다 데드라인 당일 아침까지 올랜도가 1라운드 픽을 포기할 지 여부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로켓츠의 2009년 1라운드 픽은 이미 아테스트 영입 때 단테 그린과 함께, 킹스로 넘어갔죠.(2009년 2라운드 픽도 스콜라 트레이드로 스퍼스로 넘어갔습니다.)

우선은 멤피스 - 올랜도 간에 라우리를 놓고 직접적으로 얘기가 오고 갔다고 합니다. 올랜도는 넬슨의 시즌 아웃 공백을 메울 PG 보강을 위해서 1라운드픽을 내줄 의향을 내비쳤지만. 올랜도가 라우리보다는 좀 더 경험많은 알스턴을 더 원하면서, 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죠. 

이후 트레이드 세부 사항을 조정했고, 서로 더 얻어내기 위해서 눈치 작전을 펼쳤지만, 각자 딜의 필요성을 절감한터라 결국엔 쉽게 딜이 성사되었다고 하네요.

암튼, 주전으로 나오는 브룩스가 알스턴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고, 라우리도 백업 PG로서 강한 수비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브룩스와 라우리의 잠재력을 차지하고 당장만 보더라도 충분히 좋은 트레이드인 거 같습니다.


출처: http://www.nba.com/rockets/news/Q_And_A_With_Daryl_Morey_Rock-302475-34.html?rss=true

Posted by Third E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