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이야기 말고는 별 내용 없어서, 관련 부분만 가져와 봅니다.

모리는 앞서 라우리의 영입에 대해서 아주 만족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http://3rdeye.tistory.com/640)
 
라우리는 로켓츠가 항상 노리고 있던 선수였지만, 멤피스는 1라운드 픽을 원했기에, 로켓츠로서는 어려운 딜이었습니다. 거기다 데드라인 당일 아침까지 올랜도가 1라운드 픽을 포기할 지 여부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로켓츠의 2009년 1라운드 픽은 이미 아테스트 영입 때 단테 그린과 함께, 킹스로 넘어갔죠.(2009년 2라운드 픽도 스콜라 트레이드로 스퍼스로 넘어갔습니다.)

우선은 멤피스 - 올랜도 간에 라우리를 놓고 직접적으로 얘기가 오고 갔다고 합니다. 올랜도는 넬슨의 시즌 아웃 공백을 메울 PG 보강을 위해서 1라운드픽을 내줄 의향을 내비쳤지만. 올랜도가 라우리보다는 좀 더 경험많은 알스턴을 더 원하면서, 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죠. 

이후 트레이드 세부 사항을 조정했고, 서로 더 얻어내기 위해서 눈치 작전을 펼쳤지만, 각자 딜의 필요성을 절감한터라 결국엔 쉽게 딜이 성사되었다고 하네요.

암튼, 주전으로 나오는 브룩스가 알스턴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고, 라우리도 백업 PG로서 강한 수비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브룩스와 라우리의 잠재력을 차지하고 당장만 보더라도 충분히 좋은 트레이드인 거 같습니다.


출처: http://www.nba.com/rockets/news/Q_And_A_With_Daryl_Morey_Rock-302475-34.html?rss=true

Posted by Third E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