훕스월드에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네요.(http://www.hoopsworld.com/Story.asp?story_id=11970)

리그의 양대 센터라고 할 수 있는 야오 밍과 드와잇 하워드, 둘 다와 함께 뛴 알스턴이 이 두 선수에 대해서 얘기를 꺼냈습니다.


Evening Scoop: Alston Talks Yao/Dwight

By: Bill Ingram   Last Updated: 3/17/09 5:04 PM ET | 718 times read

야오와 5년 가까이 플레이했고, 이제는 드와잇 하워드와 플레이하고 있는 레이퍼 알스턴이 이 두 센터에 대해 얘기했다.

"이 두 선수가 센터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해요. 샤크는 왜 빼느냐고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샤크는 나이가 있죠. 하워드와 야오가 리그에서 가장 도미넌트한 센터들입니다." - 알스턴

알스턴의 두 선수의 비교에 대해서 주저하지 않고 얘기했다.

"두 선수에 대한 비교는 쉽습니다. 야오는 포스트업을 하는 전형적인 빅맨이죠. 포스트에서 다양한 턴어라운드 점퍼를 던질 수 있고, 픽앤팝 플레이 또한 가능합니다. 야오는 정말 멋진 슛터치를 가지고 있죠. 반면에 드와잇은 좀더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다재다능한 빅맨입니다. 가드와 함께 플로어를 달릴 수 있고, 포스트업도 가능합니다. 훌륭한 손을 가지고 있어서 로빙 패스를 손쉽게 잡아냅니다. 드와잇은 정말 뉴웨이브 센터죠." - 알스턴

사실, 야오는 여전히 단점을 가지고 있다. 팀 선배인 하킴만큼 압도하지 못한다. 하지만 알스턴은 그러한 단점이 야오의 문제가 아니라 팀동료들 탓이라고 생각한다.

"야오의 다음 단계는 단지 이기는 것 뿐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만 합니다. 로켓츠는 하킴에게 그러했던 것처럼, 야오 주위에도 퍼즐을 맞춰야만 합니다. 야오는 더블팀을 이끌어내고, 킥아웃 패스로 동료들에게 오픈 샷을 만들어 주거나, 1대1로 득점을 올려줄 수 있습니다." - 알스턴

"수퍼맨"에 대해서도, 알스턴은 하워드가 더 향상되어야 하는 점을 이미 인식하고 있다.

"드와잇은 좀 더 많은 포스트업 무브를 갖춰야만 합니다. 또한 더블팀 시에 확실한 패스로 빼줘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상대팀이 더블팀이 붙으면 공을 넘겨주질 못하죠. 게임에서 상황을 더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자신의 게임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수행하는 방법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 알스턴

야오는 분명 알스턴의 경험과 리더십으로부터 혜택을 받았다.(*정말로?) 이제 하워드가 새 플로어 제너럴과 함께 뛰는 동안, 얼마나 성장하고 변모할 지를 보는 것은 분명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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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리그는 답이 없고... 첫번째 리그가 재밌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반기 내내 꼴찌를 맴돌다가 15주차부터 달리기 시작했죠.

6승 5패, 7승 3패, 7승 4패, 7승 4패, 8승 3패, 9승 2패... 15주차부터 20주차까지 전부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면서, 총 44승 21패를 거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21주차, 다음 주부터 플레이오프가 시작되죠. 1위부터 6위까지 나가는데, 저의 팀은 6위에 4게임차 뒤진 7위를 마크하고 있고, 8위 팀과도 동률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저의 매치업 상대가 바로 6위 팀이라는거. ^^;

마지막 벼랑끝 매치업... 흥미진진하네요.



하지만 라인업 상황이 좋지가 않네요.

야오는 감기로 빠졌기에 그나마 다행이지만, 데론이 최근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비드린쉬 또한 최소 1주 아웃입니다. ㅠ.ㅜ

시즌 내내 어떤 삽질에도 드랍하지 않았던 배티에를 드랍할 때가 온 것인지;;;

아테스트의 저 아름다운 야투율;;; 3점슛 퍼센티지 카테고리도 있었다면 더 처참했을텐데 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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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드리가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뉴올 원정을 갔다가 자정이 넘어서 휴스턴에 돌아온 후, 랜드리는 새벽 4시 즈음에 시내로 먹거리를 사러나갔다고 하네요. 그런데 뒤에서 차가 접속 사고를 일으켜서, 손상을 보려고 차에서 내렸다가 상대차가 천천이 그를 지나치면서 총을 두 방 쐈다고 하네요. 두번째 총알이 종아리 부근을 스치고 지나갔다고 합니다.

경찰은 그 상대 차량이 강도를 목적으로 사고를 일으켰던 건지에 대해서는 결론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랜드리는 미모리얼 허만 병원에서 가벼운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고, 1-2주 정도 라인업에서 빠질 거라고 합니다.

참 정말 아닌 밤중에 홈두께네요;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크게 다치지 않았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 조이 돌시가 복귀를 위해서 훈련 시간을 늘렸습니다.

그동안 양 발에 족저 근막염 때문에, 디리그 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하고, 휴스턴에서 치료받고 있었죠. 왼쪽 발은 괜찮아졌지만 오른쪽 발은 아직 통증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훈련을 위한 테스트를 통과했고, 로켓츠 측에서도 너무 빨리 달리는 건 힘들더라도, 가벼운 훈련을 시작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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