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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 댈러스 - 올랜도 강팀들을 상대로한 홈 3연전에서 마지막 올랜도전을 패하면서 1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로켓츠는 또다시 원정 4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백투백인 덴버와의 게임을 시작으로 시카고 - 디트에 이어서 로켓츠 상대로 강한 멤피스와 일정이 잡혀있네요.  

홈에서의 연패보다 더욱 문제는 또다시 티맥이 무릎부상을 이후로 후반에 뛰지 못했다는 겁니다. 지난달 중순에 레이커스와의 시합에서 팔꿈치 부상으로 후반을 놓친바 있고, 12달에 필리 전에도 발목 부상으로 게임 도중에 떠났었죠. 올랜도 바로 전 시합인 댈러스전에서 또 다시 무릎 부상을 당한 티맥은 결국 올랜도 전에서도 2쿼터를 마치고 통증때문에 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큰 부상은 없지만, 티맥 이번 시즌 잔부상이 너무 많네요. 팔꿈치 - 발목 - 무릎... 고질적인 등 부상은 아직 안나타나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야오 - 하워드 차세대 센터 대결이었지만, 두 선수다 서로에게 위력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네요. 하워드의 자유투(7/9 FT)와 야오의 리바운드(17)가 서로 뒤바뀐 모습...

일단 야오는 1쿼터 7득점을 제외하고는 4쿼터까지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만, 마지막 추격 무드에서 덩크 앤드원을 따내고, 히도의 드라이브인을 블락하는 등, 중요할 때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늘도 무려 41분이나 소화하면서 후반 하워드를 수비하는데 체력적으로 달리는 모습이었지만, 지난 시즌과는 달리 클러치 타임에서도 집중력과 근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허니문 이펙트는 없는거냐?)

티맥이 부진했고 (1/10 FG), 올랜도의 루이스 - 히도 포워드 콤비 역시 부진했지만, 최근 올랜도 게임을 보면 하워드를 가장 잘 활용하는 친구는 역시 히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2대2 게임이 좋고 하워드에게로의 엔트리 패스도 올랜도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좋은 모습. 루이스는 좋은 선수지만, 공을 가지고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적고, 또한 공을 잡지 못하거나 슛이 안좋을때는 너무 안보이네요.

부상이후 복귀한 앨스턴은 야오의 킥 아웃을 잘 받아먹으며 좋은 3점슛을 보여줬습니다. 수비에선 넬슨과 둘링에게 너무 많은 돌파를 허용했고, 4쿼터에서 제임스의 스틸에 이은 반지 속공 덩크 이후의 로켓츠 공격에서 어이없는 턴오버를 범하며 분위기를 다운시키기도 했지만, 적어도 지난 시즌 수준까지는 올라온 모습이네요.(그게 어디야 ㅠ.ㅜ)

마이크 제임스는 무리한 슛을 많이 자제하면서, 돌파에 이은 헤이즈 - 스콜라로 연결하는 패스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 그걸 원했던 거야.

오늘 스티비가 감기로 빠짐에 따라, NBDL에서 올라온 브룩스가 액티브로스터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게임전 아델만 감독은 브룩스를 시험해 보겠다고 얘기했었죠. 2쿼터에 브룩스가 나왔지만, 3점슛 두번인가 놓치고, 루키답게 턴오버도 좀 범해주면서 결국 아웃되었네요. 티맥 - 스티비가 오늘 덴버전에서도 못나올것으로 보이는데 한번더 시험해 보겠죠. 브룩스는 일단 작은 신장 탓에 블락을 의식한 탓인지 오픈 3점 찬스에서도 점프가 몸이 흔들리네요. 실수해도 좋으니 좀 더 자신감있게 플레이 해야지~

스티브 노백도 같이 콜업되었지만, 게임에 뛰지는 못할 것 같네요. 거의 일주일 정도 디리그에서 게임이 없는지라 같이 로켓츠 팀연습에 참가하기 위해 올라온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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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illustrated.cnn.com/2007/writers/jack_mccallum/12/13/mcgrady.rockets/index.html?eref=si_nba


Control issues

McGrady-dominated Rockets aren't real contenders

Posted: Thursday December 13, 2007 4:05PM; Updated: Thursday December 13, 2007 6:2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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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난 일요일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벌어진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 게임에서 로켓츠가 초반 16-2로 앞서나가는 걸 지켜봤었다. 큰 스몰포워드이자 더 큰 슈팅가드인(그럼에도 문제가 안되는)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는 뛰어난 자유투를 얻어 내는 능력에다 막을수 없는 스피드, 퀵크니스와 퍼리미터 슈팅 능력을 갖춘 선수이다.

하지만 그이후, 모든게 산산히 흩어지는 것도 지켜봤다. 티맥은 슛을 놓치기 시작했고, 결국 7/21 FG로 게임을 마감했다. 티맥의 동료들 중 누구도 흐름을 되찾아오진 못했다. 티맥의 백코트 파트너인 스티브 프랜시스는 겨우 4개의 슛만 던졌고 스몰포워드인 쉐인 배티에는 3/5의 3점슛외에는 어떠한 슛도 시도하지 않았다. 센터인 야오밍은 팀내 최고인 38분을 뛰었고, 사이즈에서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었지만, 5/10 FG에 15점을 기록했다. 백업 파워포워드인 루이스 스콜라는 생전 처음 농구코트에 뛰는 것처럼 해메고 있었다. 결국 로켓츠는 93-80으로 패했다.

게임 후, 항상 차분한 모습이었던 야오조차도 자신을 포함한 팀 전체의 터프함이 부족하다며 폭발했다.(야오는 항상 나이스가이였다.) "전 이번 게임을 혐오해요.우리 모두가 그렇고 나 또한 그렇습니다." 야오는 휴스턴 크로니클에서 이와 같이 얘기했다.

다음날 밤, 필라델피아에서 100-88로 패하면서, 야오는 다시 화를 냈다. "자기 자신이 소프트해진다면, 모든 것이 힘들게 느껴질 것입니다. 상대가 터프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가 얼마만큼 소프트했느냐는 겁니다. 이상할 정도로 팀 전부가 빠르게 변해버렸고, 전에는 이런 경험이 없었어요. 전 제 자신이 다른 팀에 트레이드 된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팀으로요."라고 야오는 말했다.

아니지, 로켓츠는 전과 같은 팀이다. 다만 좀 더 티맥주도의 팀이고, 좀 더 챔피언 컨텐더에서 멀어진 팀이다. 물론 12월 초의 원정 게임들만 보고서 말하는게 아니다. 수요일 밤, 로켓츠는 악몽과도 같은 자유투(티맥은 0/5 FT를 기록했고 팀 전체도 겨우 5/22 FT를 기록했다.)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피스톤즈를 80-77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로켓츠는 12승 11패를 기록했고 터프한 서부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 중위권을 향해 싸울 수 있을 거라고 본다.

하지만, 챔피언쉽 팀? 그렇게 보이진 않아. 적어도 티맥이 공을 끄는 한은 말이다. 물론 현재 상황들은 일시적인 걸 수도 있고, 그저 상아탑 안의 탁상공론일 수도 있다. 그리고 티맥이 모든 걸 할 수 없는 데도 공연히 비난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 여기까지만 하자: 만약 내가 휴스턴 코치이거나 선수였다면, 이따금 프랜차이즈 선수가 크게 화를 내는 걸 보고싶어 했을텐데.

주된 이슈는 티맥이 거의 전체를 컨트롤하고 있고 휴스턴 공격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티맥이 잘나가면 모든 게 잘 풀리는 것이다. 티맥은 바스켓을 공략할 수 있고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을 성공시킬 수 있으며 혼자 상대팀을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긴 안목으로 보자면, 한 선수가 상대팀을 무너뜨릴수 없다. 특히 플레이오프 팀들을 말이다.

티맥과 가장 비교되는 경우는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다. 티맥과 마찬가지로 스윙맨으로서는 큰 사이즈를 가진 친구이고 압도적인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제임스는 티맥의 5.5 어시스트보다 많은 7.9 어시스트를 기록중인, 그만큼 더나은 패서이다. 제임스는 자유투를 얻어내는 능력도 더 뛰어나다. 티맥이 게임당 6.7개의 자유투를 시도하는 것에 비해 제임스는 11개의 자유투를 시도한다. 티맥은 창조적인 플레이어지만, 너무 자주 팀의 다른 옵션들을 소진해버렸을때에나 패스를 한다. 결국 팀 동료들이 그들만의 공격을 풀어나가기 어렵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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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로켓츠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티맥과 야오의 조합에 달려있다. 그리고 아직 그 성패를 논하기엔 이르다. 티맥과 야오가 함께 한지도 4시즌이 되었지만, 티맥은 05-06시즌 35게임을 결장했고, 야오는 지난 시즌에 34게임을 결장했다. 야오와 티맥이 풀로 뛰었던 04-05 시즌에는 티맥이 로켓츠 슈팅의 26%를 차지했고, 야오는 15%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엔 야오는 19%를, 티맥은 23%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에 티맥의 공 소유 때문에 야오가 손해본건 아니라고 본다. 야오는 확실한 셋 플레이에서만 주로 공을 잡는다. 하지만 야오와 티맥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에게 있어서는 티맥의 공 소유가 리듬을 찾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휴스턴에서 건강한 두시즌 동안에 티맥은 로켓츠 팀의 총 필드골 시도에서 각각 26%(04-05)와 23%(06-07)를 기록했다. 시카고에서 6번 챔피언십을 차지한 마이클 조던은 평균 26%의 슈팅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조던은 티맥보다 더욱 정확한 슈터였고, 조던이 6번의 챔피언십을 차지하던 때에 최악의 슈팅률을 기록했던 97-98시즌에도 티맥의 베스트 시즌인 올랜도에서 45.7%보다 더 나은 46.5%의 슈팅률을 기록했다.

이것은 티맥보고 조던이 되라는 얘기가 아니다.(조던 뿐만 아니라 그 다른 누구도) 하지만 제임스는 지난시즌 팀내 슈팅 비중의 24%를 차지하면서 47.6%의 성공률을 보였고 팀을 NBA 파이널로 이끌었다. 코비 브라이언트(표면적으로는 그 누가 코비보다 더 많이 공을 소유한다고 할수 있는가)는 레이커스의 슈팅중 26%를 차지하면서 46.3%를 기록했다. 댈러스의 노비츠키는 비록 가드는 아니지만, 매브스의 슛팅 중에서 21%를 차지하면서 커리어하이인 50.2%를 기록하면서 MVP를 따냈었다.

요점은 뛰어난 스코어러들는 모두 시스템 안에서 플레이한다. 그리고 그들 모두도 공격에서 소외된 동료들을 잘 활용하는 건 결코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티맥보다는 좀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휴스턴 공격에서 티맥의 주도는 분명 참신한 주제는 아니다. 필라델피아에서 패배이후 (비록 야오와 대화를 가졌지만) 티맥은 그 주제를 바로잡아 나갔다.

"현재 많은 팀들이 저와 야오에게 더블팀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팀의 다른 선수들이 플레이를 만들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러지 못했지만요. 우리팀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지난 몇차례 게임에서 그랬구요. 아마 저 스스로도 슛을 던지려고 하기 보다는 패스를 통해서 상대팀이 우리팀 전원을 수비하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라고 티맥은 휴스턴 크로니클에서 이야기했다.

자 아마 대개의 경우엔 티맥은 공을 가지고 플레이하거나 공을 달라고 콜할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동료들은 티맥이 어떤 플레이를 할지 알지 못하게 될 거다. 그렇게 된다면 내생각에 로켓츠는 결국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또 다시 떨어지게 될 거다.

하지만 티맥은 내가 잘못 생각했다고 여길 만큼 충분히 잘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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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는 골밑에서 '찰스 모드' 였던 웰스가 인상적이었네요.

밀리시치가 왼쪽 발목 부상으로 빠지면서 스몰 라인업으로 나선 멤피스 골밑을 휘저었습니다. (11/14 FG)

휴스턴은 웰스와 스콜라가 40점을 합작하면서 벤치스코어 42:9로 멤피스를 압도했습니다.

티맥은 17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커리어 세번째 트리플더블 달성. 로켓츠 와서는 처음이죠. 스코얼러이자 올라운더로 대표되는 선수임에도 트리플더블 숫자는 적네요.ㅎㅎ


- 애런 브룩스가 NBDL로 내려갔습니다. 머 그동안 얼굴조차 보기 힘들었고, 이제 스티비까지 로테이션에 가세했으니 예정된 수순이네요.

- 아델만 감독 아들이자, 현재 로켓츠 스카우터및 어시스턴트 코치로 있는 RJ 아델만이 지난달 19일에 있었던음주운전으로 걸린거 때문에 잠시 팀을 떠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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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저조한 야투로 자멸한 탓도 크지만, 어쨋든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반전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앞에 2게임에서 부상 여파로 부진한 슛팅을 보여줬던 티맥이 오늘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웰스의 부상 덕분이기도 하지만, 오늘 스티비가 나왔네요. 아델만 감독은 스티비가 드디어 로테이션에 시험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한 바, 저번처럼 예외적으로 뛴 것은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스티비를 시험해 볼 생각인 듯 합니다.

마이애미 전에서 오른쪽 발목 타박상을 입은 웰스는 MRI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현재는 데이투데이에 올라와있습니다. 최근 계속된 슈팅 슬럼프로 보기가 참 안타까웠는데, 이번 부상으로 슬럼프 탈출할 기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큰 점수차로 4쿼터 후반이 가비지 타임이 된 바, 루키인 랜드리의 NBA 데뷔도 있었습니다. 골밑에서 탄력넘치는 모습으로 멋진 덩크를 꽂아넣기도 했고, 열심히 뛰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애런 브룩스도 나와줄 만 했는데, 가비지 타임에도 스티비가 계속 뛰더군요.

로테이션 상의 변화가 있을거라고 말한 바 있는 아델만 감독, 스티비를 20분 정도 출전시키면서, 스나이더도 10분정도 출전시켰습니다. 덕분에 헤드가 밀려났네요. 이 친구는 사이즈 때문에 포가 롤을 소화할 수 있어야만 하는데, 그부분에서 발전이 더디고, 거기다 요즘 슛까지 불발이라 지난 시즌에 비하면 ㅜ.ㅡ 하지만 오늘 게임에서도 3점은 영 아니었기에, 헤드의 힘이 필요할 때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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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 복귀!



4연패중인 로켓츠를 구원해줄 티맥이 드디어 등장합니다.
팀 훈련과 슈팅 연습에 참석한 티맥이 댈러스전에 뛸 수 있을 거라네요. 약간의 통증이 남아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ㅜ.ㅡb

지난 토요일 선즈 전에서 홈코트 복귀전을 가졌던 스티브 프랜시스가 티맥 복귀 덕분에 다시 벤치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아델만 감독은 프랜시스의 데뷔에 대해서 단지 "한게임 시추에이션"이라면서 앞으로도 시즌 처음과 같은 로테이션을 유지할 거라고 하네요.

"지금 우리팀이 연패중인 건 로테이션이 문제가 아니라 한 팀으로서 어떻게 플레이하냐가 문제입니다. 당장은 어떤 로테이션 상의 변화를 주진 않을 겁니다." - 릭 아델만 감독

프랜시스는 아델만 감독의 결정에 대해서 수긍하고 앞으로 또 기회를 잡을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 위치에 대해선 말할 필요가 없는 거죠. 제가 열심히 훈련하고 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결국 기회를 잡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 로켓츠 복귀전에서 3/11 FG 8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한 프랜시스

앨스턴, 제임스 바라보는게 지칩니다. 프랜시스 얼른 몸만들어서 복귀해줘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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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306983.html


2004-05: Four games missed (3-1)

Games missed (dates) Reason Rockets record
2 (Nov. 11 and 13) Right hip strain 1-1
1 (Jan. 24) Personal reasons 1-0
1 (April 20) Back spasms 1-0

• • •

2005-06: 35 games missed (8-27)

Games missed (dates) Reason Rockets record
8 (Nov. 5-10, Nov. 20-26) Strained back 0-8
5 (Jan. 10-18) Back spasm 0-5
1 (Feb. 24) Family emergency 1-0
1 (March 7) Sore back 1-0
20 (March 12-April 12) Back injury 6-14

• • •

2006-07: 11 games missed (2-9)

Games missed (dates) Reason Rockets record
7 (Dec. 12-23) Back spasms 2-5
1 (Jan. 17) Sore lower back 0-1
1 (Feb. 26) Flu 0-1
1 (April 6) Stiff lower back 0-1
1 (April 18) Rested for playoffs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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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을 바라보는 현재 야오 - 티맥 듀오의 심정?



결국, 1패를 더 추가하고 마네요.

그러고보면, 근래 휴스턴이 같은 디비전에 속한 팀들에게 참 약합니다.

- 지난 두시즌 동안 디비전 팀 상대 전적

          05-06    06-07

샌안    4패       2승 2패

댈러스 4패       1승 3패

뉴올    1승 3패 1승 3패

멤피스 4패       4승

05-06 시즌이야 야오 - 티맥 부상에다 플옵 실패까지 했을 정도로 분위기가 안좋았지만, 05-06 시즌에도 샌안토니오와 박빙이었을뿐, 댈러스, 뉴올에겐 약세... 멤피스는 지난 시즌 오든 레이스에 참여할 정도였고;

올시즌도 현재 디비전 팀 상대 전적 1승 2패입니다.
아무튼 시즌중 4번이나 붙어야 하는 이런 디비전 팀들과 상대 전적이 떨어진다는 것은, 플옵 +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노리는 휴스턴으로서는 안 좋은 경향이네요.

암튼, 야오 - 티맥이외에는 게임을 풀어나가지 못하는 최근 로켓츠 모습에서 조만간 패배당할 거라 생각했는데, 멤피스에게 일격당하네요.

티맥이 초반 좋은 슛감으로 팀 득점을 리드했습니다만, 멤피스의 밀리시치가 야오를 상대로 자신감있게 포스트업 게임을 펼치면서 대등하게 나갑니다. 특히 지난 시즌엔 이상할 정도로 안들어가던 밀리시치의 왼손 훅샷이 오늘 게임에선 던지는 족족 림을 통과합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야오 앞선에서 공을 못잡게하는 디나이 수비가 인상적이었네요. 로켓츠 외곽 슈터들이 부진하니 상대 수비수들이 공간을 좁히면서 야오가 공을 잡게 힘들게 만드네요.

배티에, 앨스턴, 제임스... 누구 할 것없이 다들 부진합니다. 앨스턴은 성공률은 그닥이지만, 지난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3점을 성공시켰을 정도로 퍼리미터에서 자신감을 보이는 친구인데, 프리 시즌 아델만과 티맥의 칭찬이 무색하게 시즌 초반부터 엄청 삽푸고 있네요. 거기다 레이커스전에 위닝 3점을 넣었던 배티에도 최근 2게임에서 3점을 한개도 못넣을 정도로 부진하고, 헤드는 출장시간 문제 때문에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잠깐 오버히트하던 제임스도 미네시절로 돌아가 버렸네요.

과연 내일도 오늘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려는 건지...


"야오같은 선수는 막기 힘듭니다. 신장도 클 뿐더러 기술도 뛰어나기 때문이죠. 야오 앞에서 디나이 수비를 펼치면서, 야오가 힘들게 만들었죠." - 9/14 필드골 성공률, 20득점을 기록한 다르코 밀리시치

"득점력은 괜찮았지만, 105점이나 실점한 수비가 문제에요. 제가 포스트에서 밀리시치를 잘 막지 못했고, 가솔은 무려 17개의 자유투를 얻어냈죠. 그게 오늘 패배의 원인입니다." - 야오

"더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참여하는 방법을 찾아야해요. (공격에서) 선수들간의 밸런스가 더욱 필요합니다." - 릭 아델만


* 오늘 티맥의 둘째 딸이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Laycee Aloa McGrady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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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승리는 승리...

깔끔한 승리가 있는 반면에, 어제와 같은 승리도 있는 거 겠죠.

야오는 왜 자신이 리그 남바 완 센터인지 보여줬고, 3쿼터까지 FG 5/15를 기록하던 티맥은 4쿼터에 자신의 집중력과 킬러 본능을 보여주네요.

그나마 지난 게임까지 잘 돌던 선수들 움직임이 이번 게임에선 땅바닥에 발을 붙여 놓은 듯 했고, 앨스턴 1호기와 2호기의 여전한 슈팅 부진도 계속되네요.

이제 휴스턴은 내일 멤피스 - 레이커스 백투백에 이어서 샌안토니오 - 피닉스 - 댈러스의 백투백 포함한 지옥의 3연전이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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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럽에다가도 올렸던 건데, 여기에 다시 올려봅니다.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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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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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 vs 이첸리엔... 실상 게임 중에 서로 매치업된 경우는 거의 없었네요.



세기의 대결(중국인들에겐)이 펼쳐졌습니다.
야오밍 vs 이첸리엔, 이첸리엔 vs 야오밍, 이른바 '차이니즈 더비!'

휴스턴 로켓츠가 밀워키 벅스보다 조금이나마 더 강팀인 관계로 104:88로 로켓츠의 승리로 끝나긴했습니다만, 앨스턴과 마이크 제임스 4쿼터 활약 덕분에 썩 여유있는 승리는 아니었습니다.

야오와 이의 대결로 주목받은 시합이지만, 사실 두 선수자 게임중에 자주 마주친 건 아니었죠. 티맥의 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티맥이 이첸리엔을 수비했고, 득점원 레드를 배티에가, 단신이지만 포스트업 무브가 좋은 메이슨을 헤이즈가 마크했습니다.

로켓츠는 갈수록 손발이 많이 맞아들어가는 느낌이네요. 팀 전체적으로 스크린을 활용하는 플레이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컷인이나 백도어가 많이 나오진 않지만, 끊임없는 스크린으로 야오에게 미스매치를 안겨주거나 티맥과 웰스가 쇄도해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게임 초반 야오의 덩크나 슈팅이 림을 맞고 나오는 등 조금 운이 없었지만, 게임이 흘러갈수록, 야오의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는 정말 백발백중이더군요. 저걸 어떻게 막냐;

티맥도 이전 게임에서 처럼 무리하지 않고 패스 위주로 풀어가다가 꼭 득점이 필요한 시점에서 착착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3쿼터에서 드라이브인에 이은 엄청난 덩크는 전성기로 돌아간 둣한 모습이었죠.

반지 웰스도 스퍼스 전 이후 완전 각성한 듯한 모습입니다. 야오가 하이로 빠지면 포스트업으로 공략하고 오픈 찬스가 나면 주저없이 던지고... 특히 몸을 던져서 오펜스 리바운드를 따내는 모습은 정말 웰스가 농구할 마음을 되찾은 거 같네요. (하지만, 지난 플옵때 웰스의 이런 모습이 필요했다구요 -_-;)

반면에 포인트 가드진들은 여전히 미흡해 보입니다. 앨스턴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초반 좋은 모습(그마저도 벤치 득점원으로 한정된 면에서)을 보여주던 마이크 제임스도 오늘은 뜬금없는 플로터를 던지거나 슛 찬스에서 삽질하는 등, 완전 앨스턴 2호기의 모습이었네요.( 앨스턴, 제임스 둘다 똑같이 2/10 FG 1/6 3P 기록... 둘이 짰냐?)

아 스티비 얼른 몸만들어 오길...-ㅁ-;

이첸리엔에 대해선 부정적인 시각이 훨씬 더 강했었지만, 오늘 게임에서 이첸리엔은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루키인 관계로 팀에서 별다른 이첸리엔을 위주로한 공격이 없는 바, 게임중에 그다지 많은 볼 터지를 가지진 못하더군요. 하지만 앨리웁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거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덩크등, 공격에서 위치 선정과 운동능력, 신장을 이용한 마무리 능력도 좋더군요. 그리고 수비에서는 공격력 제로에 가까운 헤이즈와 매치업되었기에 이렇다할 판단은 유보...

"이첸리엔의 재능은 정말 언빌리버블 합니다. 저보다 나은 선수가 될 겁니다. 왜냐구요? 저보다 어리자나요~" - 28득점 10리바운드 3블락을 기록하고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선정된 야오밍.

"이첸리엔은 상당히 괜찮네요. 발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 21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티맥.

"야오밍과 이첸리엔의 대결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로켓츠와 벅스의 시합이었죠. 야오와 대결보다는 시합이 더 걱정이었습니다." - 19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첸리엔.

밀워키의 에이스 레드는 26득점을 기록했지만, 3점에서는 7개 던져서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을 정도로 부진했습니다.(다행;)

드래프트 1라운드픽 출신의 앤드류 보것은 역시 1라운드픽인 야오에게 제대로 털렸네요. 4쿼터 들어서는 조금 정신차린 건지 파울을 얻어내기도 했습니다만, 1쿼터에 야오에게 두번 블락당하는 걸 보니, 뭐...


* 오늘 게임에는 6개 대륙의 선수들이 뛰었습니다. 아시아 - 야오밍, 이첸리엔(중국). 오스트레일리아 - 앤드류 보것. 아프리카 - 무톰보(콩고, DNP). 남아메리카 - 스콜라(아르헨티나), 유럽 - 개주릭(네덜란드), 그리고 티맥을 비롯한 북아메리카의 미국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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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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