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스트로베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0.19 애런 브룩스의 리뎀션 (6)
  2. 2008.07.17 로켓츠 섬머리그 피닉스 전 리뷰 (10)
프리 시즌 첫 두 게임에서는 정말 뭥미 수준이었는데, 프리 시즌 중반 이후부터는 잘해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플로어 리더로서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만, 벤치 득점원으로서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네요.

어차피 이번 시즌만 놓고 본다면, 브룩스의 리딩 능력의 발전이 절실히 필요한 건 아닙니다. 풀타임 PG로도 손색이 없는 티맥이나 배리 같은 베테랑들이 있으니 말이죠. 샷 샐랙션만 개선한다면, 벤치 플레이어/백업 포인트가드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원문 : http://www.hoopsworld.com/Story.asp?story_id=10294




한 시즌 전, 휴스턴 로켓츠가 새크라멘토 킹스와 론 아테스트 트레이드를 처음 얘기나눴을 때, 킹스가 끈질기게 애런 브룩스를 딜에 포함시키길 원하면서 결국 파토가 났다. 로켓츠는 브룩스에 대해 매우 높은 기대를 걸었고, 오레곤 대학 시절 줄곧 스코어링 가드였던 브룩스가 미래에는 팀의 플로어 제너럴로 발전할 수 있을거라고 확신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에 브룩스는 로켓츠의 그러한 평가에 대해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4월에 평균 10득점 이상 기록하며 인상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긴 했지만, 내내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섬머리그에서는 저조한 슈팅을 보였고, 로켓츠는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대한 다른 옵션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제 브룩스는 더이상 언터처블이 아닐 뿐만 아니라, 팀은 FA 브렌트 배리와 계약한 데 이어, DJ 스트로베리를 영입했다.

표면상으로 브룩스에게 필요했던 것은 바로 약간의 경쟁이었다.

프리시즌 첫 두 게임에서 부진 이후, 브룩스는 아주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브룩스는 스트로베리를 압도했고, 때로는 주전 가드인 앨스턴과 베테랑 가드 배리보다 나은 활약을 보였다. 선더와의 게임에서 20득점 9/14 FG을 시작으로, 그 다음 멤피스와의 게임에서는 14득점 9어시스트로 패싱 게임을 보여줬다.

금요일 밤 휴스턴 홈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직접적으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브룩스는 홈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앨스턴과 함께 장시간 뛰면서, 브룩스는 로켓츠의 베스트 라인업에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풀업 3점을 던지고, 자유투를 얻어내는 - 23득점 4/8 3P를 기록하면서 브룩스의 완벽한 게임이었다. 또한 수비에서도 새크라멘토 포인트 가드들을 4/18 FG로 막아냈다.

"여름 동안에 훈련해왔던 모든 것이 당장 이번 게임을 통해 나타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프리시즌 한 게임일 뿐이고, 우리팀은 아직 갈 길이 멈니다만, 전 좀더 기분 좋게 느끼고 있습니다." - 브룩스

브룩스는 정말 더 기분 좋아 보였고, 브룩스의 플레이 레벨은 트레이닝 캠프 다른 누군가의 역할이 줄어들 거라는 걸 의미할 것이다. 아마 그 누군가는 스트로베리일 것이다. 아직 프리시즌 마지막 게임이라는 기회가 남아있지만, 그 마지막 게임에서 패싱 게임에 주력할 팀 플랜 때문에 스트로베리가 자신을 드러낼 찬스는 더욱 작아질 것이다.

만약 브룩스가 지난 프리시즌 세 게임에서 같은 활약을 계속 보여준다면, 또다시 팀의 언처터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ps. 연습에 참가한 프랜시스
스티브 프랜시스가 이번 주말에 팀 연습에 복귀할 거라고 한다. 어쩌면 다음 주 목요일 프리시즌 마지막 게임에 뛸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로켓츠의 임팩트 플레이어가 되기엔 힘들겠지만, 만약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면, 로켓츠로 하여금 벤치에서 더 많은 무기를 갖출 수 있게 할 것이다.





Posted by Third Eye

nba.com에 다시보기가 이제야 뜨는군요. ;)

섬머리그 센터로 점찍어 두었던 로렌 우즈가 이탈하면서, 인사이드에 구멍이 생기게 되었죠. 덕분에 무수한 공격리바운드를 허용하며 계속 끌려다니는 게임이었습니다.

리바운드가 털리는 와중에도, 막판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하며, 루키 루넨의 결승 리버스 레이업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결국 100-97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선수들 면면을 살펴보면,

단테 그린 -  40득점 올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3점슛을 10개 던져서 5개나 성공시켰고, 약간 걱정거리였던 자유투는 11/12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네요. 3점슛 뿐만 아니라, 페이스업 - 포스트업 가리지 않는 모습도 보여줬고, 속공 참여도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대학 때와 마찬가지로 슛시도에서 3점이 너무 많다는게 아쉽네요.

애런 브룩스 - 전반에는 공격을 자제하는 모습이었습니다만, 후반들어서는 무리한 공격을 펼치며 결국 4/14 FG을 기록했네요. 일단 공격 시도는 많지 않았지만, 볼을 너무 끄는게 아쉬웠습니다. 스피드를 이용한 빠른 돌파는 괜찮았지만, 계속 무리한 플레이로 이어지는 걸 보니, PG로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러셀 로빈슨 - 외모는 반지 웰스같이 생겼던데, 브룩스 백업 또는 스몰라인업으로 나란히 출장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네요. 특히 스피드의 브룩스와는 대조적으로 탄탄한 몸을 바탕으로한 돌파로 단신이지만 상대 선수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티 루넨 - 노백 2호기 같은 외모에도 불구하고, 보기보다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비록 1/5 3P를 기록했을 정도로 3점은 기대이하였지만, 노백같은 점퍼 일변도가 아닌 상당히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클러치 타임에서 사이드 라인으로 돌파해서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키는 장면도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마이크 해리스 - 로즈의 이탈 때문에, 루넨과 함께 번갈아서 선즈의 로빈 로페즈를 수비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긴 했지만, 높이가 낮아서인지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와 쉬운 득점을 자주 허용하더군요. 공격에서는 스팟업 슈터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로페즈를 상대로 힘으로 밀어붙여서 포스트업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선즈 선수들 중에서는,

DJ 스트로베리 - 렉스로에 이은 풀업 점퍼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드리블로 상당히 좋아서 두명 사이를 돌파해서 앤드원을 따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네요. 안정적이면서 크게 무리하지 않고, 득점이 필요할 때 나서는 장신 PG... 딱 제스탈인데요. :)

로빈 로페즈 - 백도어로 돌아들어가는 동료에게 깔끔하게 연결하는 모습을 보니 패싱 센스는 있는 거 같고, 수비형이라는 평가와는 다르게, 어느정도 포스트 무브도 갖추고 있는 거 같더군요. (음 단신 로켓츠 인사이드라 자신감을 가진 것 일수도.. ㄱ-) 기동력도 상당히 좋아서, 속공에 참여해서 원핸드 슬램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근력은 좀 보강해야 할 겁니다. 단신이지만 힘이 좋은 해리스에게 밀린 건 그렇다 치더라도, 루넨에게도 힘에서 밀리며 골밑 슛을 허용하더군요.






Posted by Third 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