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오 - 주완이형 미안, 주완 - 괜찮아 우리가 이겼자나 ㅋ



로켓츠가 결국 시즌 첫패를 당했네요.

뎀피어, 데빈 해리스, 데븐 조지... 거기다 시범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브랜든 배스까지 빠졌지만 댈러스의 벤치는 '여전히' 강합니다. 댈러스의 벤치는 로켓츠보다 31점이나 더 득점했네요.

테리의 벤치행은 정말 성공적이네요. 아마 스퍼스의 지노빌리와 함께 피닉스 바르보사의 2년 연속 식스맨 어워드 수상을 저지할 가장 강력한 도전자가 될겁니다. 공교롭게도 리그 빅 3팀 모두 리그 최고급 식스맨을 보유하고 있군요.

로켓츠는 4쿼터 6분 남을 때까지 접전을 벌였습니다만, 결국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107-98로 패했습니다. 오늘 승리했어야 내일 스퍼스전까지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었을 텐데, 내일 게임이 더욱 부담스러워졌네요. 역시 녹록치 않은 팀입니다.

아델만 - "우리 팀은 정말 열심히 플레이했지만, 3쿼터 막판과 4쿼터 중반 두번의 고비를 넘지 못했어. 좀더 집중했어야 했지. 4쿼터에 불필요한 턴오버를 두번이나 범했고, 그게 결정적이었어."

로켓츠는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슛감이 좋지 못했고, 그나마 야오가 괜찮았는데 야오를 별로 활용하지 못하네요. 물론 모션 오펜스에 야오가 적응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 같이 다른 선수들이 부진할때 야오를 인사이드에 두고 게임을 풀어나가는 전술도 써볼만 한데 말이죠. 그리고 오늘 오펜스 자체도 모션 오펜스라기보다는 공을 잡고 시작하는 티맥의 플레이에 좌우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티맥도 자신의 'Killer Instinct'를 증명하는 것도 좋지만, 야오를 좀 더 활용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내일 스퍼스와도 게임해야 할텐데, 오늘 패배를 잘 추스리길 바랍니다.


* 게임 막판 조쉬 하워드가 발목 부상으로 나갔는데, 별 일이 아니길 바랍니다. 내 판타지 아흑 ㅠ.ㅜ  

** 파울머신 좁이 오늘 0파울이네요. 야오가 인사이드 게임을 많이 안한 탓도 있지만... 더블더블에 4블락 대단~
Posted by Third Eye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랜든 로이 vs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일요일 오전에 SBS 스포츠 중계가 있어서 간만에 라이브로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리그 개막전에 게임 일정표가 나왔을 때에는 오든 - 로이 vs 야오 - 티맥 대결로 관심을 가질 만한 게임이었습니다만, 오든이 시즌 아웃으로 나가떨어지면서 약간은 흥미가 떨어지는 게임이 되었네요.

게임 양상도 블레이저스의 거의 대부분 선수들이 전반에 슈팅 난조를 보이면서 로켓츠로서는 쉽게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일단 게임 내내 리드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델만은 야오를 39분이나 출전시키면서 야오를 활용한 하이 포스트 플레이를 맞춰보려는 모습이었습니다. 1차전이나 2차전보다는 전체적인 움직임이 많이 매끄러워졌습니다만, 아직은 야오의 활용도가 떨어지네요. 일단 야오가 하이포스트에서 잡으면 많이 정체되는 모습이네요. 자신감있게 패스를 내지르는 모습이 없고 주저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또한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골밑으로 쇄도하는 모습도 적었구요. 아무튼 야오가 오프시즌에 중국에서 훈련을 하면서 늦게 팀에 합류한 만큼 적응 기간이 좀 더 필요할 겁니다.

티맥은 전반에 깔끔한 점퍼와 골밑에서 터프샷을 잘 마무리해내면서 유타전의 슛감을 이어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만, 후반들어서 슛 난조에 빠지면서 부진했네요. 하지만 마지막 1분 40여초를 남기고 9점차로 추격해오는 블레이저스의 추격의지를 꺽는 3점슛을 성공시켰죠.

반대로 전반에 부진했던 로이는 후반들어서 미들 점퍼를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본 모습을 찾아갔습니다.

새로운 '완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스콜라는 정말 헤이즈 이상으로 파이팅이 좋은 친구네요. 지금은 헤이즈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만, 시즌이 흘러갈수록 주전 PF의 자리는 스콜라의 것이 될 겁니다.

벤치에서 출장한 마이크 제임스는 야투가 부진했지만 3점슛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벤치에서 계속 나오는게 좋아 보입니다. 일단 주전인 앨스턴이 활약 여부에 따라서 제임스의 투입 시기를 조정해가면서 게임을 펼쳐나가는게 좋겠네요. 앨스턴은 정말 종잡을 수가 없는 친구네요. 평소 안들어가던 플로터를 두번이나 성공시키질 않나 혼자 드리블하다 공을 놓치지 않나...

앨드리지는 좀더 벌크업해야겠네요. 헤이즈가 막으니 포스트업으로 밀고 들어가질 못합니다. 지난 시즌에 헤이즈보고 밴 건디가 팀내 최고의 로우포스트 수비수다라고 말한 적이 있긴 하지만요. 하지만 그외에 다른 모습은 충분히 기대할 만합니다. 덩크 올라가는 야오를 블락하기도 했죠.

로켓츠는 이제 월-화 백투백으로 댈러스와 샌안토니오를 상대해야하는 군요;
1승 1패만 합시다 ㅎㅎ

* 4쿼터에 로켓츠 홈 팬들이 "We want Steve!" 라고 외쳤지만, 아델만은 결국 스티비를 출장시키지 않았죠;

* 로켓츠의 개막 3연승은 96-97 시즌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하이라이트



Posted by Third Eye
,
유타전이나 보고 잘까 했더니, nbamania.com에 트레이드 루머 얘기가 올라왔네요.
출처는 로켓츠 팬포럼입니다.

팬포럼에다 루머를 올리신 분은 예전에 스티비 - 티맥 트레이드를 맞췄던 분인데, 몇몇 팬포럼에 오래 계신 분들은 전 로켓츠 감독 '루디 톰자노비치'가 아닐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일단 올라온 글 내용은

(1) It's hard to argue with T(rade)M(ark) hitting 40+, but they sure looked sluggish out there at times. Coach was not happy.

(2) Did ya hear the one about the complaining star and the aging African being sent to the setting sun, for -get this- another complaining star and an aging contract that will hurt rocket pockets for a long,long time?

Hey Guys:

Out of touch for almost a year and a half, then out of country for several years, kept my hand in things in LA LA land and in southwest though - so not completely out of circulation - but no posts for a number of years - (no not in jail! heh,heh) but ...

(1) Team WAS sluggish, as is expected this time of year, but some specific players did not please RA. Strong words exchanged.

(2) Yeah, scarry poop on this. To be honest, from what I gather it is fairly close but not solid, a lot of "trade me/no trade me" phrases & clauses to fanangle the discussions. I don't know if I like this or not, but defintely would add some sparks to the new season. We will know within a week if it is a go.



나름대로 번역을...

(1) 티맥 40+ 득점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원활하지 못했다. 그래서 감독은 행복하지 못해.

(2) 불만스런 스타와 나이든 아프리카인을 해가 지는 곳으로 보내고 또다른 불만스런 스타와 장기 계약을 받아온다. 이 트레이드는 오랫동안 rocket pockets에게 손해를 입히지 않을까?

1년반 동안 접속하지 못했다. 몇년을 떠나 있었고 LA에서 지냈는데, 접속할 여건이 안됐다.그렇다고 감옥에 있었던건 아냐 (많은 분들이 이부분에서 루디 티라고 의심중... 루디 티도 레이커스 감독에다 병원입원때문에 비슷한 시기를 떠나 있었죠.)

(1) 시즌 초반이라 예상했던 거지만, 팀은 활발하지 못했다. 하지만 몇몇 특정 선수들은 릭 아델만을 기쁘게 하지 못해. 심한 말이 오고갔다(?).

(2) 그래, 근거있는(?) 정보야. 솔직히 꽤 근접했지만, 확정적인건 아냐. ... 분명한건 이번 시즌에 어떤 스파크를 더해줄거다. 만약 트레이드가 일어난다면 일주일내로 발생할 거야.

지금 포럼에서는 리플이 600개를 향해 갈 정도로 의견이 분분한 상태네요.일단 관건은 1번과 2번이 연관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연관이 있다면 로켓츠에서 트레이드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얘기고, 그렇지 않고 별개의 얘기라면 서로 상관 없는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rocket pockets' 이라는 부분 때문에 로켓츠와 연관지어서 많은 예상이 나오고 있네요.

반면에, rocket pockets 또는 pocket hand가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사의 별명이기 때문에, 아메리칸 에어라인 이름의 홈구장을 사용하는 두팀 댈러스와 히트를 연관지어 말하는 분도 있고, 또는 유명한 포커 선수인 제리 버스 레이커스 구단주를 언급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덴버 너겟츠의 예전 팀 이름이 덴버 로켓츠였다는 점을 들어서 덴버를 얘기하는 분들도 있네요.

또 'aging african'에 대해서는 무톰보 뿐만 아니라, 스티브 내쉬(남아공), 댈러스의 자웁, 오카포등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농담식으로 하킴옹까지 얘기가 나오네요 ^^;

'sent to the setting sun' 이라는 부분에서도 선즈와 레이커스가 가장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고, 그 외에도 서부 해안 팀은 한번씩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과 (2)는 별개의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1)의 내용을 보면 로켓츠는 글 내용과 가장 근접해 보이는 프랜시스와 무톰보를 당장 트레이드할 수 없고(FA 계약이라 프랜시스는 12월 15일, 그리고 무톰보는 1월1일 이전에 트레이드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티맥 트레이드 루머가 다시 나오고 있죠;), 모리는 첫 두달까지는 프리 시즌의 연장이 될거라고 얘기한 바 있습니다. 간단하게 티맥의 40+ 퍼포먼스에도 아델만은 몇몇 선수의 플레이에 불만족스럽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네요.

(2)에서는 현재 트레이드 루머가 돌고 있는 선수중에서 일주일내로 트레이드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되겠죠.

이런 루머들 보다도 더욱 궁금한건 저 글 올린 사람 진짜 루디 T야???



Posted by Third Eye
,
http://msn.foxsports.com/nba/story/7379172?MSNHPHCP&GT1=10539

폭스 스포츠의 마이크 칸이 작성한 프리시즌 어워드에서 로켓츠를 실망스러운 팀에 선정했네요.

코멘트를 보면, '그래, 또 로켓츠다. 분명 아델만은 공격력 향상에 도움 될 것이고 밴 건디에게 바짝 조여진 로켓츠의 긴장을 완화해 줄 수 있겠지. 하지만 상대팀의 표적이 될 티맥 외에도 공을 컨트롤할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스티비? 앨스턴? 이들에게 그런 역할을 맡기면 문제가 생길거다. 무엇보다도 로켓츠는 다른 서부 탑 팀 수준 만큼은 아니다. 만약 동부라면 또 모르지만... 그런 생각은 할 필요도 없는 거지. 로켓츠는 서부에 있는 거니깐.'

기사 댓글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네요."Time will tell!!"


아래는 마이크 칸의 프리시즌 어워드입니다.

MVP : 르브론 제임스

LVP(가장 가치가 낮은 선수) : 라에프 라프렌츠

올해의 감독 : 제리 슬로안

가장 먼저 해고될 감독 : 모리스 칙스

최고의 관리자 : 그렉 포포비치

최악의 관리자 : 대니 페리

베스트 루키 : 케빈 듀란트

가장 과대평가된 루키 : 이 첸리엔

최고의 수비수 : 브루스 보웬

최악의 수비수 : 안투완 워커

MIP : 알 제퍼슨

MDP(가장 퇴보한 선수) : 크리스 웨버

베스트 식스맨 : 마누 지노빌리

워스트 스타터 : 레지 에반스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 : 마이크 밀러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 : 저메인 오닐

놀라운 팀 : 멤피스 그리즐리스

실망스런 팀 : 휴스턴 로켓츠

All-NBA first team

F-Kevin Garnett, Boston Celtics
F-LeBron James, Cleveland Cavaliers
C-Tim Duncan, San Antonio Spurs
G-Kobe Bryant, Los Angeles Lakers
G-Steve Nash, Phoenix Suns

All-NBA overrated team

F-Jermaine O'Neal, Indiana Pacers
F-Al Harrington, Golden State Warriors
C-Eddy Curry, New York Knicks
G-Jason Terry, Dallas Mavericks
G-Rafer Alston, Houston Rockets


Posted by Third Eye
,
 http://bbs.clutchfans.net/showthread.php?t=136413


Make your final 3 cuts (Sura excluded)


View Poll Results: I want to cut... (choose 3)
John Lucas III 630 94.88%
Carl Landry 32 4.82%
Steve Novak 303 45.63%
Kirk Snyder 157 23.64%
Justin Reed 585 88.10%
Jackie Butler 264 39.76%
Other (please list) 17 2.56%
Multiple Choice Poll. Voters: 664


로켓츠 팬포럼 투표 결과 입니다.

저의 예상은 루카스 - 리드 - 스나이더 였는데, 팬 투표 결과는 루카스 - 리드 - 노백 이네요. 중복 가능한 투표라, 투표자들의 94%가 루카스를, 88%가 리드의 웨이브를 예상했네요.

하긴 노백이가 정말 보여준건 요만큼도 없긴 하죠 -ㅂ-;

브룩스야 1라운드 픽이니 짤리는 건 말이 안되는 것이고(드래프트 실패했다고 동네방네 소문내는 꼴?), 랜드리에 대해서도 최근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줘서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듯 하네요.


그리고 포럼의 ccjj라는 분이 정리한 선수별 프리시즌 플레잉 타임:
Player Minutes
Luis Scola 175
Shane Battier 168
Chuck Hayes 149
Mike James 145
Yao Ming 144
Rafer Alston 116
Luther Head 115
Tracy McGrady 105
Bonzi Wells 105
Steve Francis 90
Carl Landry 75
Aaron Brooks 73
Kirk Snyder 72
Steve Novak 55
Dikembe Mutombo 37
John Lucas III 30
Justin Reed 29
Mike Harris 27
Jackie Butler 22

해리스는 웨이브 되었고, 루카스, 리드, 버틀러가 암울하네요;;




 http://bbs.clutchfans.net/showthread.php?t=136124

Head or Francis?


View Poll Results: Who'll get more minutes in rotation?
Luther Head 187 33.57%
Steve Francis 370 66.43%
Voters: 557

역시나 로켓츠 팬들에겐 스티비가 더 이뻐 보일 수 밖에 없는가 봅니다.
Posted by Third Eye
,

로켓츠 선수들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중 하나인 해리스였지만, 척 헤이즈와 겹치는 단신 포워드라는 점과 보장되지 않은 계약 문제 때문에 가장 먼저 나가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웨이브되었습니다.

크로니클의 조나단 페이건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면, 사치세 문제도 해리스를 내보낸 이유중 하나라고 하네요. 해리스의 계약은 미니멈인 42만 달러지만, NBA 룰에 따르면 드래프트되지 않은 FA는 샐러리 캡 상에 2년차인 77만 달러로 계산된다고 합니다. 거기다 해리스의 계약을 유지하고 다른 (계약이 보장된) 누군가를 웨이브하게 된다면, 그 누군가의 보장된 계약은 웨이브되어도 샐러리 캡에 포함되니 그만큼 사치세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제 다음은 밥 수라와 루카스 III의 차례가 될겁니다. 로켓츠는 총 20명의 선수들이 로스터에 있지만, 밥 수라를 제외하고 19명이 프리 시즌 게임에 뛰고 있습니다. 해리스, 수라, 루카스를 제외하고 나면 17명이 되고 15인 로스터를 맞추기 위해서는 2명을 더 내보내야만 합니다.

일단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면, 칼 랜드리, 재키 버틀러, 커크 스나이더, 스티브 노백, 저스틴 리드 정도 될겁니다.

랜드리는 계약상으로는 해리스 다음으로 부담이 적게 갑니다. 하지만 시애틀에 현금 백만 달러와 2라운드 픽을 보내는 투자를 한 만큼,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 같고, 코치진에서도 어느정도 기대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약간 언더사이즈이긴 하지만 그래도 헤이즈보다 2인치 이상 더 크고, 운동능력도 더 좋습니다.

스나이더는 재능있는 친구지만, 프랜시스, 제임스의 영입과 웰스의 부활로 더욱 두터워진 선수층에서 기회를 잡기란 쉽지 않아 보이네요. 스나이더를 위해서도 웨이브되어서 다른 팀에서 기회를 잡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가장 웨이브될 가능성이 큰 친구는 저스틴 리드 일 겁니다. 랜드리 같은 젊은 선수들에게 더 기회를 줄거라는 점을 보면, 리드하고 바이바이해야 하겠네요.

노백은 아직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습니다. 확실한 자기 포지션을 찾지도 못했고 자신의 장기인 3점슛도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도 못했죠. 그래도 일단 팀내 다른 4번 선수들과는 다른 3점 옵션이 있다는 정도에서 어느정도 기회가 있을 겁니다.

버틀러는 이제 22살로 로켓츠 선수들 중 가장 어린 친구입니다.(애런 브룩스도 같은 85년생이지만 생일이 더 빠릅니다.) 일단 리그에서 가장 나이많은 선수를 위해서라도 백업 센터는 한명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GM 대릴 모리가 (원래는 29일이지만 실질적인 로스터 확정 데드라인인) 26일까지 웨이브하지 않고 지켜보겠다고 한 것은, 아마 그때까지 계속 트레이드를 노려볼 생각인 것같네요.


일단 저의 로스터 예상은
G / 앨스턴, 제임스, 프랜시스, 티맥, 헤드
F / 배티에, 웰스, 헤이즈, 스콜라
C / 야오, 무톰보, 버틀러

IL / 노백, 브룩스, 랜드리

Cut : 해리스, 수라, 루카스, 리드, 스나이더



Posted by Third Eye
,


- 1쿼터 20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지만, 아델만의 로켓츠가 얼마나 바뀌었는지를 볼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속공 상황에서도 딜레이 오펜스를 하던 지난 시즌과는 많이 달려졌네요. 전원 달리는 (야오 조차도) 속공을 많이 시도하려는 모습이었습니다만,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듯 턴오버도 많았습니다. 대릴 모리 GM이 첫 한 두달 정도 까지는 트레이닝 캠프의 연장이 될 거라고 말한 만큼 달라진 오펜스에 적응하려면 기간이 조금 필요한 모습이었습니다.

- 야오는 아델만이 공언한 바와 같이 확실히 하이 포스트 라인까지 나오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밴 건디가 자제시켰던) 20 feet 근처에서의 미들슛도 자주 시도 하게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야오가 하이 포스트에 나왔을때 패싱 능력에 대해서는 물론 디박이나 빵 밀러같은 정교한 바운드 패스 수준까지 오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높이를 이용해서 상대 수비수 머리 위로 빈 공간으로 컷인하는 팀 동료에게 로빙 패스를 넘겨주는 모습은 충분히 야오의 패싱 능력에 대해 기대를 가져볼 만 합니다. 이날 게임에서도 앨스턴과 반지에게도 멋진 패스를 선사했습니다.

- 앨스턴에 대해서 저는 트레이드해야 된다는 입장이지만, 아델만이나 티맥이 앨스턴을 가장 칭찬한 만큼, 포인트가드들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비에 있어서는 크리스 폴이나 바비 잭슨 같은 상대를 압박해서 스틸을 연이어 따내는 모습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특히 속공 전개 같은 건 오히려 티맥보다도 좋더군요.

- 반면에 제임스는 아직은 적응이 덜된 모습이었네요. 앨스턴에게 전수받은 듯한 뜬금없는 플로터를 던지질 않나, 속공 상황에서 무리한 공격을 하지 않나, 많이 실망스러웠네요. 헤드도 스티비의 가세 때문에 조급해 진건지, 초반 무리한 공격을 연이어 펼쳤습니다만, 게임이 흘러갈수록 지난 시즌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비에서 포스트업으로 밀고들어오는 상대를 연속으로 막아내고 공격에서도 돌파의 비중을 늘린 모습이었습니다. 스티비는 비록 파울이었지만 멋진 풋백 덩크를 보여주면서 건재한 운동능력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출장시간이 적어서 인지 그외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네요.

- 스콜라는 정말 괜찮은 친구네요. 포스트업으로 밀고 들어오는 챈들러를 상대로 스틸을 따내고, 이어서 속공에 앞장서서 레이업을 성공시키더군요. 이날 게임에서는 야오와 함께 나오기보다는 야오가 빠졌을때, 스몰라인업의 센터 역할을  주로 맡았습니다. 특히 하이포스트에서 공을 잡고 컷인하는 동료에게 찔러주는 패스가 좋더군요. 다만 스크린하다 움직여서 파울을 범하는 등 몇몇 잔실수를 보이면서 아직은 적응이 필요한 모습이었습니다.  

- 반지는 예전 수준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서 훨씬 좋아진 모습이었습니다. 야오나 스콜라가 하이포스트로 나오면 포스트업 게임이나 컷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닝 캠프에서부터 프리시즌 게임에 이르기까지 팀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이크 해리스는 정말 점프슛을 갖춘 헤이즈처럼 보였습니다. 주로 4번으로 플레이한 해리스는 헤이즈 만큼의 수비력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좋은 점프력으로 리바운드를 따내더군요. 공격에서도 속공 트레일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미들슛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로켓츠는 헤이즈와 4년 계약을 맺었고 로스터에 19명이나 되는 만큼, 마이크의 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비록 모리 GM이 15인 로스터가 확정되는 10월 26일까지 전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고 말했지만 말이죠.


ps. 티맥은 아직 조준점 정렬이 필요한 듯(하지만 오늘 시애틀전에서 30득점했더군요. -_-;)

ps2. 힐튼 암스트롱은 볼때마다 클블의 휴즈가 생각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만 믿으라구요.

Posted by Third Eye
,

올해로 3번째인 티맥의 이번 자선행사는 티맥이 자선행사를 열어온 이래로 이번에 가장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이번 자선행사에는 팀 동료인 Aaron Brooks, Steve Francis, Chuck Hayes, Luther Head, Mike James, John Lucas III,  Kirk Snyder가 참가했고 그밖에도 Jermaine O'Neal, Sam Cassell, J.R. Smith, James Posey, Glen Davis, Nick Van Exel... 많은 NBA 스타들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행사로 거둔 수익은 캐쉬미어 가든스 엘리멘트리 스쿨의 아이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입장 수익을 전달하는 티맥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맥과 아들내미 레이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른쪽은 딸내미 라일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휴스턴 지역 WNBA 팀인 코멧츠 오너인 힐튼 코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이크 제임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운기 운전중?인 스티비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임스 포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J.R. 스미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티비



+ 룸메이트 님을 위한 티맥 딸내미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빠 눈 닮을 걱정?은 없을듯 -,.- y~~~
Posted by Third Eye
,
No. Player Pos. Ht. Wt. Birthdate From Exp.
0 Aaron Brooks G 6-0 161 1/14/85 Oregon R
32 Drake Diener G 6-5 200 12/18/81 DePaul R
8 Lior Eliyahu F 6-9 225 9/9/85 Israel R
3 Andre Emmett G 6-5 230 8/27/82 Texas Tech 1
22 Carl English G 6-5 205 2/2/81 Hawaii R
19 Mike Harris F 6-6 240 6/15/83 Rice 1
2 Jeff Homer G 6-3 185 8/1/83 Iowa R
33 Antanas Kavaliauskas C 6-11 237 9/9/84 Texas A&M R
14 Carl Landry F 6-9 248 9/19/83 Purdue R
12 Ron Lewis G 6-4 200 7/7/84 Ohio State R
15 John Lucas G 5-11 165 11/21/82 Okla. State 2
22 Ivan McFarlin F 6-8 240 4/26/82 Australia R
20 Steve Novak F 6-10 220 6/13/83 Marquette 1


이번 오프 시즌에 아델만 감독에 의해 코치로 영입된 Elston Turner가 섬머리그 팀을 이끕니다.
애런 브룩스와 존 루카스, 신체조건 마저 겹쳐 보이네요. 지난해 섬머리그에서 평균 23점으로 5전 전승을 이끌었던 루카스 였지만 정작 시즌에 들어가서는 미미했죠. 가끔 가비지 타임에 나와도 볼핸들링이나 점퍼나 기대이하였고..( 감독이 밴 건디 였던 탓이 크겠지만,) 일단 릭 아델만 감독으로 바뀐 만큼 중용될 수 있을지, 중첩된 PG 포지션의 정리가 필요하겠지만, 포럼에 올라온 글을 보니 아델만은 브룩스의 스피드를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하고 있기에 트레이드 카드로 쓰진 않겠다고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랜드리 눈떠라 -_-;


로켓츠 팬들에겐 이번 드래프트가 무척이나 경악스러웠죠. 글렌 데이비스나 티아고 스플리터, 닉 파제카스, 조쉬 맥로버츠 같은 인사이더를 놔두고 굳이 브룩스를 선택해서 포지션 중복을( 불과 며칠전에 마이크 제임스 - 주완 하워드 딜을 했었죠.) 초래했고, 브룩스가 마음에 들었다면 어차피 1라운드급 평가가 아니었기에 휴스턴 1라운드 픽 <-> 향후 드래프트 픽 + 이번 드래프트 2라운드픽 같은 픽 다운을 행했어도 되었을 텐데 여러모로 아쉬운 드래프트였죠. (스플리터를 지나친 결과,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역시 스퍼스야'란 말을 듣게 만들었네요. 그렇다고 '스플리터가 로켓츠에 꼭 필요한 녀석이다'라고 하긴 그렇지만요...)

브룩스, 랜드리 두 선수다 올랜도 프리 드래프트 캠프 테스트에서는 좋은 운동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브룩스는 자신보다 1인치 더 큰 콘리 주니어 만큼 좋은 운동 능력을 보여줬고( 브룩스의 맥시멈 버티컬 립은 39.5인치, 레인 어질러티 드릴에서는 10.57초로 주니어보다 좋은 기록..), 랜드리는 드래프트 때 일부 사이트에서 6-7로 알려졌었지만 테스트에서 신발신고 6-8 1/2 였었고, nba.com에서도 6-9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가 다는 아니지만 여하튼 어느정도 능력은 있는 선수들이고, 로켓츠의 선택이 옳기를 바랄 뿐 입니다.

로켓츠 루키들의 하이라이트

- 애런 브룩스


<vs UCLA>


<vs 애리조나>


- 칼 랜드리


<vs Iowa in 05>


<vs IU in 07>
Posted by Third Eye
,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휴스턴의 득점 부족을 메울수 있는 스윙맨을 많이 추천하네요.
1,4번 포지션이 절실하긴 하지만.. 올해 드래프트 depth에 비해 빈약한 PG 유망주들 때문인지..
1번은 정말 답이 없네요. -_-;


nbadraft.net (http://nbadraft.net/)

Marcus Williams 6-7 207 SG Arizona So.


hoopshype.com (http://hoopshype.com/draft.htm)

Thaddeus Young 6-8 Georgia Tech / Sophomore


draftexpress.com (http://draftexpress.com/mymock.php?page=official)

Dominic McGuire SF/PF, 21 years old, 6'8", 210 lbs. Fresno State, Junior


cnnsi.com  (http://sportsillustrated.cnn.com/2007/writers/chris_ekstrand/05/23/mock.draft.nba.2/index.html)

Gabe  Pruitt 6-4 USC / Junior


insidehoops.com (http://www.insidehoops.com/nba-mock-draft.shtml)

Alondo Tucker (Wisconsin) 6-6, 205, G/F, Senior

Posted by Third E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