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 Yao!!! 님 리플보고 필받아서 드래프트 오더가 확정된 현 시점에서의 각 사이트 별 로켓츠 예상 픽을 한번 조사해봤습니다. 로켓츠는 이번 2008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5번픽, 2라운드 54번픽을 가지고 있는데, 2라운드는 사이트 별로 안나온 데가 더 많고, 2라운드에서는 워낙 변수가 많으니 1라운드 픽만 조사했네요.

- 로켓츠 2008 드래프트 픽에 대해서 : 예전 호넷츠에서 커크 스나이더를 데려올때, 호넷츠와 로켓츠 간에 2008년 2라운드 픽을 스왑하기로 했었는데(더 높은 쪽이 로켓츠가 가지는 걸로), 지난 데드라인때 호넷츠, 멤피스 3자 딜에서 반지를 보내고 바비 잭슨을 데려오면서 호넷츠의 2라운드 픽도 마저 가져왔죠. 근데 이게 또 지난 2007 드래프트 당일날 시애틀이 31번 픽으로 지명한 랜드리를 데려오면서 2008년 2라운드 픽과 현금을 내줬는데, 로켓츠가 가진 54,56번 픽중 더 낮은 56번 픽이 시애틀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 앞에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지만, 각 유력 사이트들도 대부분 로켓츠가 인사이더를 지명할 것으로 보고 있네요. 챌머스는 로켓츠의 많은 포인트가드진에 또 한명 추가하는 꼴 밖에 안될테고, 백업 스윙맨은 FA 마켓에서 수급할 수 있을 겁니다.



   이름  포지션  신장  체중  출신대학/국가  출생년도
 draftexpress.com

 Robin Lopez

 FC  7-0  255  Stanford  1988
 nbadraft.net  Mario Chalmers  PG  6-1  190  Kansas  1986
 espn.com  J.J. Hickson  PF  6-9  242  NC State  1988
 cnnsi.com  Alexis Ajinca  FC  7-1  225  Inter./France  1988
 sportingnews.com  Kosta Koufos  C  7-1  245  Ohio State  1989
 hoopshype.com  Robin Lopez  FC  7-0  255  Stanford  1988
 hoopsworld.com  Jason Thompson  FC  6-11  250  Rider  1986
 insidehoops.com  Bill Walker  GF  6-6  225  Kansas State  1987
 realgm.com  Roy Hibbert  C  7-2  272  Georgetown  1986
 mynbadraft.com  Jason Thompson  FC  6-11  250  Rider  1986



- 위에 언급된 선수들을 대한 draftexpress.com에 나온 평가들을 추려봤습니다.


- Robin Lopez

07/08 Stats : 24.5분 10.2득점 5.7리바운드(2.6 공격) FG 53.4% FT 65.2% 2.3블락


Strengths : 좋은 사이즈와 신장. 기동력/민첩성을 갖춤. 크고 부드러운 손. 공격 리바운드. 수비 잠재력. 터프하고 피지컬한 플레이. 에너자이저. 샷블락. 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음.


Weaknesses : 좋은 운동능력이지만 뛰어난 정도는 아님. 평균적인 폭발력. 근력을 더 키울 필요가 있음. 공격에서는 거의 다듬어져 있지 않음. 풋워크/포스트업 스킬이 떨어짐. 페이스업 능력 부족. 슈팅 레인지도 짧음. 때때로 집중력을 잃어버림. 수비 리바운드가 떨어짐. 프로젝트형 선수


Comparisons : Best Case - Joakim Noah / Worst Case - Marcin Gortat



- Jason Thompson


07/08 Stats : 34.6분 20.4득점 12.1리바운드(3.4 공격) 2.7어시스트 FG 56% FT 58.1% 3P 32.4%(게임당 1개 시도) 2.7블락 1.1스틸


Strengths : 좋은 사이즈와 신장, 체격을 갖춤. 슛터치가 좋음.  기동력/민첩성. 페이스업 능력. 미드 레인지 점퍼. 포지션 대비 볼핸들링 우수. 준수한 패서. 비이기적. 좋은 리바운더. 뛰어난 포텐셜을 때때로 보여줌.


Weaknesses : 약한 상대로도 기복있는 모습을 보임. 포스트에서 자리를 자주 내줌. 수비력이 극히 떨어짐. 집중력 부족. 바스켓 센스 의문부호. 멈출때를 알지 못함. 샷 샐렉션도 별로. 터프함 부족. 근력을 더 키워야 함.


Comparisons : Best Case - Mark Blount / Worst Case - Malik Allen



- Roy Hibbert


07/08 Stats : 26.3분 13.4득점 6.4리바운드(2.3 공격) 1.9어시스트 FG 60.9% FT 64.6% 2.2블락

Strengths : 좋은 사이즈와 신장, 체격을 갖춤. 훌륭한 손. 열심히 플레이함. 효율적인 플레이. 미드 레인지 점퍼. 포스트업 능력. 골밑에서 부드러운 슛터치. 바스켓 센스. 노력형. 샷블락. 전체적으로 수비력 우수. 토니 경험. 대학 무대에서 하이레벨 증명.


Weaknesses : 운동능력이 떨어짐. 기계적인 포스트업 게임. 페인트존에서 민첩성이 떨어짐. 측면으로의 민첩성도 떨어짐. 컨디셔닝도 좋지 못함. 독선적임. 별로 기량 향상을 보이지 못함. 스몰볼에 가까워진 NBA 스타일상 선호도가 떨어질지도. NBA에서 82 게임을 치룰수 있을까?


Comparisons : Best Case - Zydrunas Ilgauskas / Worst Case - Boniface NDong



- J.J. Hickson


07/08 Stats : 28.7분 14.8득점 8.5리바운드(2.6 공격) 1.9어시스트 FG 59.1% FT 67.7% 1.5블락


Strengths : 신장이 약간 에러긴 하지만 신체적인 툴이 좋음. 윙스팬. 체격. 운동능력 우수. 쿠디네이션. 폭발력. 세컨 리바운드. 포스트업 득점 능력. 나이 대비 근력이 뛰어남. 골밑에서 컨택에 이은 피니쉬 능력도 뛰어남. 득점에 대한 갈망. 끈기/강인함.  언제든지 덩크로 마무리하길 원함. 자유투 얻는 능력. 풋워크/스핀 무브 우수. 리바운드. 포텐셜.


Weaknesses : 언더사이즈. 공격에서의 융통성이 떨어짐. 포스트업 위주의 게임을 바꿀 것인가? 페이스업 능력 떨어짐. 슈팅 레인지도. 볼 핸들링도 별로. 왼손잡이(왼손잡이가 약점? 오른손을 잘 못쓴다는 얘기?) 상황에 따른 플레이 결정력도 떨어짐. 포스트업시 킥아웃 능력/의지가 없다. 처참한 턴오버당 어시스트. 게임에 대한 기초와 이해가 떨어짐. 수비 집중도 떨어짐. 로테이션시 상대를 놓침. 때때로 게임에 대한 집중력을 잃어버림. 케미스트리와 성취도가 떨어진 팀에서 플레이했음. 제대로 써먹기 위해서는 2-3년은 기다려야.


Comparisons : Best Case - Zydrunas Ilgauskas / Worst Case - Boniface NDong


 

- Kosta Koufos


07/08 Stats : 27.1분 14.4득점 6.7리바운드(2.6 공격) FG 50.8% FT 68.0% 3P 34.9%(게임당 1.7개 3점 시도) 1.8블락


Strengths : 사이즈와 골격. 훌륭한 윙스팬. 매우 높은 스킬 레벨. 훌륭한 손. 득점 본능. 뻣뻣하지 않고 기동성이 좋음. 포스트업/ 점프 훅 능력. 턴어라운드 점퍼. 스스로 샷을 만들수 있음. 페이스업 능력. 눈에 띄는 슈팅 터치. 3점까지 가능한 레인지. 센터 수비. 블락 능력. 어느정도 높은 실링.


Weaknesses : 좋은 편이지만 뛰어나지 않은 운동능력. 림에서의 폭발력 부족. 샷 셀렉션 문제. 왼손잡이. 평범하고 다양하지 못한 포스트업 게임. 파울 얻어내는 게 드뭄. 항상 멈출줄 모름. 푸어 패서/블랙홀일지도. 가로 수비에서 민첩성이 떨어짐. 공없는 상대에 대한 수비도 떨어짐.  수비 집중력도 별로. 오프코트에서 성숙하지 못한 태도. 아직 지켜봐야함.


Comparisons : Best Case - Mehmet Okur / Worst Case - Esteban Batista


- Alexis Ajinca

07/08 Stats : --


Strengths : 사이즈. 엄청난 윙스팬. 운동능력. 유연성 우수. 골밑에서 피니쉬 능력 좋음. 페이스업 능력. 3점까지 가능. 게임에 대한 이해가 뛰어남. 비이기적. 준수한 패서. 퍼리미터에서 스크린 거는 능력도 좋음. 잠재적인 샷 블라커. 높은 실링.


Weaknesses : 너무 말랐음. 골격이 연약함. 그렇게 활기차진 않음. 평균적인 리바운더. 균형감/근력 부족. 포지션을 지키지 못함. 컨택에서의 피니쉬 능력이 떨어짐. 하찮은 포스트업/풋워크. 맨투맨 수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파울을 너무 자주 범함. 실수에 대한 멘탈이 약함. 극도로 경험 부족.


Comparisons : Best Case - LaMarcus Aldridge / Worst Case - Francisco Elson



- 대충 종합해보면, 로페즈는 수비와 허슬에서, 히버트는 사이즈 면에서, 톰슨은 공격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네요. 하지만 로페즈는 공격력 문제, 히버트는 부상과 민첩성 그리고 NBA 적응 문제, 톰슨은 수비 문제를 가지고 있는 듯 하네요. 힉슨은 딱 보니 랜드리 스타일이고, Ajinca는 몇년은 묵혀야 써먹을 듯 하니 제외. 쿠포스는 슛은 괜찮지만 공이 들어가면 나오질 않는 블랙홀이라는 평가에서 좀 그렇군요. -_ -;

- 그리고 이 외에도 토오루님 블로그에서 많이 푸쉬받고 있는 ^^; 니콜라 페코비치도 괜찮을 거 같네요.
관련 글 링크 : http://blog.naver.com/inoue31.do?Redirect=Log&logNo=48780145
다만 지명한다해도 몇년 더 기다려야할지도 모른다는 게 문제네요. 무톰보 형님을 몇년 더 혹사시킬 수도 없고 ^^;;;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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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니클의 조나단 페이건 기자 블로그에 올라온 글입니다.
- 축약/오역/의역 난무입니다...

May 07, 2008

Time to make the Rockets' FA shopping list


또 한번의 플옵 1라운드 실패를 경험한 로켓츠지만, 다음 시즌에도 야오와 티맥이 팀을 이끄는 것에는 변함이 없어. 그렇다면 이 두 코어 주위에서 도울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야겠지. 로켓츠는 또한 수비 멘탈리티를 지키길 원하고 있어. 어느정도 사치세도 감수해야겠지만.

오프 시즌에 쇼핑에 나서게될 로켓츠는 다음 세가지를 중점으로 보려할 거야.
1. 포인트 가드 포지션의 업그레이드.
2. 외곽슛 능력을 갖추고 있거나, 파울을 이끌어내며 공격의 활로를 풀어줄 수 있는 득점력 있는 백업 스윙맨 영입.
3. 무톰보가 은퇴할 경우를 대비한 백업 빅맨의 영입.

스타팅 포인트가드를 업그레이드하는 문제는 앨스턴이 이번에 베스트 시즌을 보내면서 - 특히 수비면에서 말야 - 한숨돌리게 되었다고 할 수 있지. 또한 앨스턴은 플옵에서 정말 없어서는 안된다는 걸 증명했어. 로켓츠는 또한 애런 브룩스가 발전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 밖에도 다른 옵션이 많아. 바비 잭슨은 계속 기복 심한 모습을 보일지도 모르지만, 어쨋든 계약 만료가 되지. 애리조나에서 무릎 수술 재활중인 스티비는 한 해 더 로켓츠에서 뛰기로 결정했어. 하지만 로켓츠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 지는 섣불리 추측할 수 없지.

무톰보의 시대는 이미 끝났을지도 몰라, 하지만 한 해 더 뛰기로 결정한다면, 싼 가격에 계약할 수 있을 것이고, 제한된 롤에도 충분히 수락할거야. 그리고 빅맨들은 대개 너무 비싸. 만약 로켓츠가 야오 백업에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한다면, 같은 돈으로 더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져갈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할 수 없게 되겠지.

이게 백업 2/3번 포지션 보강이 필요와 가능성에서 최상의 조합이자 선택인 이유지.

일단 여러 범주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

먼저 불가능한 꿈부터 시작해 볼까. 길버트 아레나스배런 데이비스를 들 수 있지. 이 두 친구는 아마 옵트 아웃할 것이고, 로켓츠의 미드레벨 익셉션을 훨씬 뛰어넘는 빅 머니를 받게 될 거야. 말 그대로 (로켓츠에겐)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아마 이 두 친구는 리스트에서 지워야할 거야. 지난 시즌 매직으로부터 119 mil을 오퍼받은 라샤드 루이스에게 미드레벨 익셉션을 제시했던 것처럼 이 두 친구에게도 그러한 일을 할 수는 있을 거야. 뭐 홈타운 플레이어였던 루이스도 결국 119 mil을 선택했지만. ;)

다음은 많은 제한적 FA들을 살펴보자. 만약 로켓츠가 미드레벨로 제시한다면 그 해당 소속팀들은 아주 기쁘게 매치해버릴거야. 결국 호세 칼데론, 몬타 엘리스, 안드레 이궈달라, 벤 고든, 루올 뎅, 루이 윌리암스 등등... 이 친구들도 리스트에서 지워야하겠지.

자 다음으로 가자구, 이 위에선 볼 것도 없어.

할테면 해봐라 식으로 누군가에게 풀 기간에 풀 레이즈(연봉 상승)한 풀 미드레벨을 제시한다면, 그 팀이 매치할지는 그 때 가봐야 알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최대 5년 / 33 mil이라는 풀 미드레벨을 로켓츠가 제시한다면, 나는 뒤죽박죽이 되어버릴거야.

로켓츠는 얼마전에야 마침내 마이크 제임스의 부풀린 계약을 겨우 처리했다구.

만약 제한적 FA에게 도가 지나친 계약을 제시한다면 그 팀에서 매치하지 않겠지. 하지만 로켓츠 역시 그러한 계약을 제시하진 않을 거야.

바꾸어 말하면, J.R. 스미스를 예를 들어볼까? 이 친구는 코트 어디에서든 슛을 던질 수 있어. 또한 엄청난 운동능력 또한 가지고 있지. 하지만 나라면 이 친구에게 5년 계약을 제시하진 않을 거야. 단 기간의 빅 머니라면 흥미로운 도박이 되겠지만, 너겟츠가 긴축 경영으로의 전환을 결정하지 않는 한, 그러한 단기 오퍼는 매치시킬테지.

론 아테스트에 대해서도 확신할 수 없어. 능력면에서야 훌륭하지. 하지만 이 친구에도 5년 계약을 던지는 건 결국 큰 골칫거리를 5년간 안겨주는 거겠지. 단 기간이라면, 아테스트의 재능은 아주 매력적이야. 그리고 최근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아테스트는 옵트아웃 하지 않을거라지. 어쨌든, 아테스트는 많은 컨텐더 팀들의 트레이드 타겟이 될 거야. 뭐 새크라멘토에서 아델만과 함께 한 적도 있으니, 휴스턴도 아테스트를 노려볼 지도 모르지.

다음은 코리 매거티. 이 친구도 또한 힘든 결정이 될거야. 이 친구는 파울을 이끌어내고, 자유투를 성공시키는데 있어서, 리그 최고급이지. 또한 이 부분은 지난 몇년동안 로켓츠에게 계속 부족한 부분이지. 큰 구멍이야. 매거티가 식스맨으로서 뛴다면, 야오와 티맥이 없을 때 공격을 풀어나갈 수가 있지.

문제는 매거티가 다른 누군가가 셋업하는 일 없이 혼자 플레이하길 좋아한다는 거야. 반면에 아델만은 센수들을 오펜스에 맞추는 것을 좋아하지. 매거티는 기본적으로 아이솔레이션이 뛰어나고 페인트 존 공략이 능하지만, 드라이브-킥 플레이는 매거티의 게임이 아니야. 수비도 그닥이고, 무엇보다 인저리 프론에 가까운 친구지. 아마 클리퍼스에 남게 될거야.

만약 매거티가 식스맨과 미드레벨 수준의 계약에 만족할 수 있다면, 매거티의 사이즈와 슈팅능력으로 팀에 공헌할 수 있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파울 끌어내는 능력과 자유투는 아주 큰 도움이 될거야.

자 이제는 앞서 말한 빅 네임들과는 다른 친구들을 얘기해 보지.

고단 기리첵은 수비수가 아니야. 트레버 아리자는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슛이 안되지. 로켓츠에 야오가 있는 한은, 슛은 여전히 필수적인 부분이야. 제임스 존스는 사이즈가 좋고 슛도 되지. 하지만 내 생각엔 포틀랜드로 돌아갈 거라고 봐.

보키 나크바를 다시 데려오는 건? 로켓츠에서 드래프트했을 때와 비교해 본다면 슛이 많이 발전했지. 하지만 여전히 빠른 스윙맨들을 수비할 수 없어. 넷츠는 나크바를 외곽 슈팅을 가진 4번으로 활용했지만, 로켓츠에서는 그같은 역할로 많은 시간을 출장할 수 없어.(* 그리고 같은 타입의 스티브 노백도 이미 있죠.) 비록 3점 슈터는 아니지만, 토니 앨런도 흥미로워. 무릎 부상 전에는 뛰어난 수비수였고, 오히려 수술이후에 더 나은 선수가 된 건지도 몰라.

마이클 핀리? 브렌트 배리? 로저 메이슨? 난 핀리 같은 친구를 좋아해. 슛을 좋고 경험도 많고, 수비 결정력도 뛰어나지. 하지만, 시애틀에서 바이아웃된 후 로켓츠가 노렸지만 결국 스퍼스를 택한 배리처럼 될 거라고 봐.

사샤 부야시치는 좋은 선택이 되겠지만, 아마 레이커스에 남게 될거야.

카를로스 델피노는 어떨까. 사이즈도 되고 아주 열심히 뛰는 친구지. 지금보다 슈팅 퍼센티지도 더 나아질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델피노의 가치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지. 제한적 FA이지만, 랩터스는 칼데론과 자마리오 문의 계약부터 생각해야할 거야. 그렇다면 델피노의 영입이 그렇게 비싸게 되지는 않을지도 몰라.

그다음은 미카엘 피에트러스. 사이즈도 되고 수비도 되는 친구지.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3점으로 녹다운시킬 수도 있어. 피에트러스는 사람들이 원하는 올스타급이나 빅 쓰리에 해당하는 마법의 써드 옵션은 아니지만, 이 친구의 영입은 정말 나이스 무브가 될 거야. 워리어스가 데이비스, 엘리스와의 재계약에 주력한다고 본다면, 피에트러스에게 별로 적극적이진 않을거야. 맷 반즈 켈레나 아주뷔케 역시도 흥미로워. 하지만 만약 피에트러스가 식스맨 역할을 수용할 수 있다면, 그의 영입은 로켓츠에게 좋은 조합이 될거야.

한가지 더 : 유로리그 챔피언인 모스크바 팀의 라무나스 시스카우스카스에게 로켓츠가 흥미가 있다는 루머가 있어. 이 친구는 슛을 던질 수 있고, 6-5 또는 6-6 정도의 사이즈를 갖추고 있어. 또한 영리한 스코어러이지. 루이스 스콜라의 가드 버전이라 할 수 있어. 운동능력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할 수 있는 육체적 능력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야. 그리 싼 가격에 NBA로 오진 않을테고, 나이가 이미 30살이야. 또한 로켓츠는 운동능력이 뛰어난 친구가 필요하지. 하지만 처음으로 돌아가 보자구. 무엇보다도 이 친구는 슛을 던질 수 있다는 말이야.

이 리스트에 있는 선수중 한명을 영입한다고 해도, 로켓츠는 여전히 포인트가드 자리와 퍼리미터 플레이어가 필요해. 만약 FA영입으로 사치세를 넘어버린다면, FA보다도 팀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트레이드에서 더 힘들어질지도 몰라. 특히 2.4 mil 가량의 트레이드 익셉션도 남아 있구 말야. (* 트레이드 익셉션을 트레이드에 사용하게 되면 샐러리 부담은 더욱 늘어나게 되죠. 거기다 사치세 라인을 넘었다면 그 부담은 2배...)

어쨋든 야오/티맥 중심으로 팀을 꾸려나가기로 한 이상, FA 영입보다는 트레이드가 팀 전력 상승의 더 큰 답이 되겠지. 하지만 FA 영입은 중요한 첫 발걸음이라 할 수 있어.

결론은 내가 선호하는 선수는 매거티야. 탑3를 꼽아본다면, 매거티, 피에트러스, 시스카우스카스 순. 하지만 아직 7월이 되기엔 긴 시간이 남아 있지.


출처 : http://blogs.chron.com/nba/2008/05/time_to_make_the_rockets_fa_sh.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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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ba.com/news/all_nba_080508.html

- 티맥과 야오가 나란히 서드 팀에 선발되었네요.

전체 결과

2007-08 ALL-NBA FIRST TEAM

Position Player, Team (1st Team Votes) Points
Forward Kevin Garnett, Boston (118) 612
Forward LeBron James, Cleveland (117) 610
Center Dwight Howard, Orlando (86) 546
Guard Kobe Bryant, L.A. Lakers (127) 635
Guard Chris Paul, New Orleans (124) 629

2007-08 ALL-NBA SECOND TEAM

Position Player, Team (1st Team Votes) Points
Forward Dirk Nowitzki, Dallas (1) 189
Forward Tim Duncan, San Antonio (25) 397
Center Amaré Stoudemire, Phoenix (30) 412
Guard Steve Nash, Phoenix (2) 311
Guard Deron Williams, Utah 228

2007-08 ALL-NBA THIRD TEAM

Position Player, Team (1st Team Votes) Points
Forward Carlos Boozer, Utah 174
Forward Paul Pierce, Boston (2) 151
Center Yao Ming, Houston (2) 71
Guard Tracy McGrady, Houston (1) 137
Guard Manu Ginobili, San Antonio 123


http://sports.espn.go.com/nba/news/story?id=3385761&campaign=rss&source=NBAHeadlines


- 티맥이 왼쪽 무릎과 어깨에 대해서 마이너한 수술을 지난 화요일에 받았습니다.
하지만 회복하는 데 거의 석달이 걸릴거라고 하네요;
지난 3월 24일 새크라멘토 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고, 무릎 부상은 지난 12월에서 1월 사이에 결장하게 만들었던 부상 부위가 재발했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 유타와의 플옵 시리즈에서는 진통 주사를 맞고 뛰었다고 하네요.

- 앨스턴과 배티에 역시도 수술을 받을 거라고 하네요.
앨스턴은 유타와의 플옵 시리즈에서 왼쪽 발목에, 배티에는 정규 시즌 막판에 오른쪽 발목에 각각 부상을 당했습니다.

- 무톰보는 아직 은퇴 결정을 보류중이라고 하네요.
아마 일주일이나 이주일이 지나고 나서 은퇴할지 한시즌 더 뛸 지를 결정할거라고 합니다.
나이를 잊으신 무톰보옹, 한시즌 더? 콜?


http://sports.yahoo.com/nba/news?slug=txrocketslandry&prov=st&type=lgns

- 랜드리가 로켓츠에서 계속 뛰고 싶어 합니다.
시즌 시작전에 미니멈 1년 계약을 맺었던 랜드리가 이번에 제한적 FA로 풀리지요. 랜드리는 자신의 결정이 아니라 팀이 결정해야할 문제라며, 자기는 휴스턴을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리 GM도 다른 팀이 어떤 오퍼를 하든 매치할 의사가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랜드리 너도 로켓츠의 미래다~


http://sports.yahoo.com/nba/news?slug=txrocketsfrancis&prov=st&type=lgns

- 프랜시스가 옵션 실행을 결정하면서 한 해 더 뛰게 되었습니다.
오프 시즌에 2년 / 5 mil 계약(2년째는 플레이어 옵션)을 맺었던 프랜시스가 지난 수요일 플레이어 옵션을 실행했습니다.
반지가 그랬던 것처럼, 프랜시스도 이번에는 부활의 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http://sports.espn.go.com/oly/olybb/news/story?id=3387302&campaign=rss&source=NBAHeadlines

- 야오가 이번 올림픽 때 중국 팀이 8강까지 올라가길 바라고 있네요.
예선 탈락하고 부상회복에 집중하면 안되겠니?


http://sports.espn.go.com/oly/olybb/news/story?id=3387434&campaign=rss&source=NBAHeadlines

- 스콜라가 지노빌리 등과 함께 아르헨티나 대표팀 예비 로스터에 선발되었네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스콜라, 지노빌리, 노시오니, 오베르투, 델피노까지 무려 5명의 NBA 선수가 포함되어 있네요.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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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5, 2008 4:46 PM


Under Review


Rockets overcome slow start, Yao's loss to return to playoffs in 2007-08




Damien Pierce
Rockets.com Staff Writer

사용자 삽입 이미지
HOUSTON -- 로켓츠는 초반 부진과 올스타 센터의 시즌아웃을 극복해내면서 최근 5시즌 동안의 4번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룩했다.

하지만 불행스럽게도, 로켓츠는 아직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승리를 맛볼 수 없었다.

여러 난관을 헤치는 인상적인 컴백의 로켓츠였지만,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유타 재즈를 넘어서지 못했다.

로켓츠는 07-08 시즌에 가장 회복이 빠른 NBA 팀중 하나로 강렬한 인상을 주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로켓츠에서 첫번째 시즌을 맞이한 릭 아델만 감독의 지도 아래, 로켓츠는 플레이오프에 도달하기 위한 여러가지 중대한 허들을 넘어섰다. 2008년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15승 17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 전환점 이후에도, 2월에 야오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 희망이 사라지리라 예상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꺾이기는 커녕, 로켓츠는 55승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1라운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따내었다. 그리고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거의 두달 동안 이겨나가며, 22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역사적인 기록은 NBA 역사상 두번째로 긴 연승 기록이다.

티맥은 야오가 부상으로 아웃된 로켓츠를 이끌며 또 한번 인상적인 올-어라운드 시즌을 가졌다. 하지만, 과거와는 다르게, 다른 선수들의 도움도 있었다. 레이퍼 앨스턴은 팀의 두번째 득점원으로 거듭났고, 루이스 스콜라는 휴스턴 프론트 라인을 지탱하면서 많은 재능있는 루키들을 이끌었다.

결국, 로켓츠 선수들의 부상이 플레이오프에서 발목을 잡았다. 휴스턴은 재즈와의 시리즈에서 야오의 로우 포스트 득점 능력을 그리워했고, 다른 세명의 선수들 -- 쉐인 배티에, 티맥, 앨스턴 -- 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로켓츠의 핵심 선수들은 다음 시즌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로켓츠는 다시 한번 플레이오프에서 비상을 꿈꾸고 있다.

팀 MVP: 티맥. 이 로켓츠의 스타 슈팅가드가 스탯면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로켓츠가 항상 승리하는데 필요한 선수이다.

결정적인 순간
: 로켓츠는 다시 한번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이 팀의 결정적인 때는 아니었다. 대신에 믿기어려운 연승 행진으로 3월에 NBA의 화젯거리가 되었다.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로켓츠는 거의 두달을 단 한번의 패배 없이 22연승을 내달렸다. 이 기록은 1971년 윌트 체임벌린과 LA 레이커스가 거둔 33연승에 이은, 역대 두번째 연승 기록이었다.

이 연승 기간중 마지막 10승은 발 골절로 시즌 아웃된 야오 없이 거둔 것이었다. 로켓츠는 올스타 센터가 시즌아웃되었음에도, 선수들이 서로 공격을 잘 분담하면서 계속 승리했다. 티맥은 여전히 휴스턴의 주된 득점 옵션이었지만, 레이퍼 앨스턴, 칼 랜드리, 루이스 스콜라 같은 친구들의 활약도 연승에 일조했다. 로켓츠의 연승 행진은 결국 3월 18일 보스턴과의 패배로 마감되었다.

무엇이 잘되었나: 로켓츠는 야오의 이탈 때문에 플레이오프 탈락이 예상되었지만, 서부 4위 승률로 정규 시즌을 마감하면서 그러한 예측이 잘못되었음을 증명했다. 또한 22 연승으로 팬들로 하여금 어떤 흥분된 감정을 발산하고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하였다. 나머지 굿 뉴스는? 루이스 스콜라, 칼 랜드리, 애런 브룩스 같은 재능있는 루키 컬랙션이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다. 또한 로켓츠는 NBA 베스트 수비팀중 하나이며, 게임당 92실점을 기록했다.

무엇이 잘못되었나
: 만약 야오 밍이 부상당하지 않았다면, 로켓츠는 플레이오프에서 좀 더 뛰어난 성적을 거뒀을 지도 모른다. 올스타 센터는 마지막 두달을 뛰지 못했고, 플레이오프를 벤치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놀랄것도 없이 로켓츠는 재즈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야오의 로우-포스트 득점력이 심히 그리워했다. 오프 시즌에 영입된 스티브 프랜시스와 마이크 제임스는 결국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프랜시스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고, 제임스는 로켓츠 로테이션에서 탈락하면서 결국 뉴올리언스로 트레이드되었다.

베스트 게임: 로켓츠는 3월 16일 레이커스 전을 104-92로 승리하면서 22연승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레이퍼 앨스턴은 커리어 하이인 31득점을 기록했고 무려 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을 이끌었다. 아마도 이 게임의 하이라이트는 4쿼터 레이커스 가드인 사샤 부야시치와 다툼후에 관중을 상대로 주먹을 펌핑하는 퍼포먼스를 보인 것. 이 승리로 로켓츠는 잠시나마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워스트 게임: 물론 지금에야 식서스가 그렇게 나쁜 팀이 아니라는 게 드러났지만, 12월 10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의 100-88 패배에서 로켓츠는 게임 내내 끌려다녔다. 식서스는 휴스턴의 슈팅 난조 덕분에 한때 31점차까지 리드했다. 휴스턴의 벤치가 어느정도 힘을 내면서 점수차를 좁히긴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 게임으로 대표되는 로켓츠의 시즌 초반 부진은 로켓츠로 하여금 스스로에게 의문을 가지게끔 만들었었다.

가장 큰 놀라움: 시즌 시작하고나서 첫 36게임 동안에 칼 랜드리는 로켓츠의 로테이션에 포함되지 못했다. 아니, 초반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아예 액티브 로스터에 조차 없었고, 총 플레이 타임이 17분에 불과했다. 하지만 마침내, 이 루키 파워포워드는 기회를 잡았고 다시는 벤치 끝자리로 돌아가는 일이 없었다. 랜드리는 42 게임에서 8.1득점 4.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림을 들썩이게 만드는 덩크로 벤치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른 라인업 전망: 로켓츠는 이번 여름에 라인업에 대한 수정을 실행하겠지만, 핵심 선수들은 변치 않을 것이다. 또한 티맥과 야오가 계속 팀을 이끌게 될 것이다. 로켓츠는 다음 시즌에도 계약이 보장된 4명의 포인트가드가 있다 - 앨스턴, 잭슨, 프랜시스, 브룩스. 또한 로켓츠는 센터와 스윙맨 포지션에 대한 뎁쓰 문제를 가지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인 디켐베 무톰보는 아마 은퇴할 것이다.


출처 : http://www.nba.com/rockets/news/Rockets_overcome_slow_start_Y-270256-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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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KBO 사무총장의 유명한 말이 있죠 : 야구 몰라요~
상대적으로 선수 개개인의 비중이 높고 의외성이 떨어지는 농구이지마는, 그래도 승부란 것은 모르는 거죠~

네, 로켓츠가 홈에서 열린 5차전에서 95 - 69 로 승리했습니다.
아직 2승 3패지만, 유타 홈에서 벌어질 6차전까지 잡아낸다면 정말 승부는 알수 없게 되어버리네요^^

서부의 다른 팀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흥미나 관심이 떨어지는 유타 - 휴스턴 시리즈였지만, 다른 시리즈들이 벌써 진출팀이 결정되어 버린 상황아래, 현재 서부에서 가장 플옵다운 시리즈이기도 하네요.

홈에서 2연패 당할때만 해도, 이렇게 까지 로켓츠가 유타를 물고 늘어질 지는 몰랐네요. 하지만 3차전 앨스턴의 복귀와 함께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플옵 3게임 동안에 16.3득점 5.3어시스트 1.3스틸 ,그리고 무려 47.8%(11/23)의 3점 슈팅.

정말 만점 활약이네요. 그동안 앨스턴이 빠지면서 공격력이 빈곤한 모습을 보여줬던 로켓츠 인지라...
또한 앨스턴의 복귀로 그동안 스타팅에서 부진한 모습이었던 바비 잭슨은 벤치로 돌아가서 경험이 부족한 헤드, 브룩스들을 대신에 좀더 집중도 높은 활용이 가능해졌구요.

 티맥도 4차전 이후 휴식 덕분인지 몸이 한결 가벼워보였습니다. 슛 컨디션이 이대로만 유지되었으면;

유타는 지난 시즌과는 다른 점이 하프링과 부저가 부진하네요. 벤치 에이스 역할을 해줬던 하프링이 시리즈 평균 5득점에 그치고 있네요. 코버의 영입 덕분에 역할이 분담된 탓도 있지만, 지난 시즌 만큼 위력적인 모습은 아니네요. 또한 지난 시즌 정확한 미드 점퍼로 야오를 농락하다시피 했던 부저가 많이 부진하네요. 하지만 오늘 시합에서는 후반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니, 6차전에서는 또 어떤 모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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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승이네요^^
그것도 홈에서 극강이라는 유타의 에너지솔루션 아레나에서 말이죠.

앨스턴의 복귀는 무엇보다 큰힘이 되고 있네요. 단순히 포인트가드로서 역할이 아니라 야오가 시즌아웃된 이후엔 명실공히 세컨 옵션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줘왔던 친구죠. 덕분에 플옵들어서 부진했던 바비가 식스맨으로 돌아가 아직은 부족한 브룩스 대신 벤치에서 힘을 내주게 되었네요.

모든게 내 잘못이라며, 예의 소심한 모습으로 돌아간 듯한 티맥이었습니다만, 승부처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1,2차전에서 4쿼터에 필드골 하나도 못 넣은채 겨우 자유투로만 1득점에 그치는 '티맥타임'에 빛나는 그 명성에 미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중간에 티맥의 플레이오프 커리어 4쿼터 득점이 나왔는데 4쿼터 필드골이 30%대 중반, 3점은 20% 초반으로 극히 부진했더군요. 티맥하면 항상 클러치에 강한 인상이었는데 의외였습니다...

이번 3차전에서도 4쿼터 들어서 첫 4개의 필드골을 모조리 놓치면서,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업치락뒤치락하던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티맥의 불꽃같은 연속 7점으로 점수차를 7점으로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네요. 하지만 그이후 티맥의 치명적인 오펜스 파울으로 다음 포제션에서 코버의 3점이 터지고, 그다음 티맥의 에어볼에다 게임 내내 부진했던 메모가 코버에 이어서 또 3점을 성공시키면서 점수차가 1점차로 좁혀집니다. 하지만 마지막 유타의 공격에서 데론의 슛을 랜드리가 블락하면서 로켓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티맥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긴했지만, 막판 티맥의 플레이는 정말... 만약 졌으면, 아마 티맥은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 겁니다. ㅠ.ㅜ

1,2차전에서 부진하던 랜드리는 3차전에서는 정말 대박이네요. 공격 리바운드를 7개나 잡아냈고, 특히 마지막 데론의 슛을 블락하는 모습은 최고였습니다.

스윕을 막고, 원정에서 승리로 어느정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게된 3차전 승리는 정말 크네요. 이제야 플옵 기분이 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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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와 앨스턴의 부상 때문에 기대치가 낮아진 탓인지, 크게 긴장되거나 흥분되는게 없네요;
하지만 홈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한 건 정말로 뼈아픕니다... 원정에서 극강인 유타에서의 3,4차전은 정말 기적을 바랄 수 밖에 없네요;

정규 시즌에서 22연승이라는 놀랄만 한 업적을 이루긴했지만, 그 이후 랜드리 - 티맥 - 배티에 - 앨스턴까지 무수한 부상에 시달리면서 시즌 막판 기세가 꺽여버렸고, 지난 시즌보다 원숙해진 데론 윌리암스가 이끄는 유타 재즈와의 플레이오프 재대결... 티맥에게 모든 것을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티맥에게 지워진 부담이 유타란 팀을 상대하기엔 너무 크네요. 1차전 시종 끌려다니긴 했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티맥의 불꽃 활약으로 동점에 역전까지 합니다만, 그 뿐이었습니다. 2차전도 초반부터 티맥이 기세를 올렸지만, 마지막 한발을 더 내딛지 못하고 지고 마네요. (정말 안타까운 승부처에서의 스콜라의 오펜 파울 ㅠ.ㅜ)

22연승으로 플옵진출 뿐만 아니라, 티맥의 플옵 1라운드 징크스 탈출도 내심 바라봤지만, 현재 처한 상황이 너무 안좋네요. 이제 부상에서 복귀할 앨스턴이 마지막 희망인가요;

2라운드 진출까진 안바라더라도, 스윕만은 면하고 홈에서 극강이라는 유타를 상대로 원정 승리라도 가져와 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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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with Daryl Morey: Playoff Preview Edition

정말 놀라운 시즌이었다. 야오가 27게임을 결장했음에도(거기다 티맥은 16게임을 결장했다.) 로켓츠는 어쨋거나 55승을 만들어냈다. 거기다 역사적인 22연승 기록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 홈코트 어드밴티지와 함께 말이다. 무엇보다 살벌한 서부 컨퍼런스 경쟁을 통해 이뤄낸 것이기에 배 이상 인상적이다. 하지만 지금 로켓츠의 시선은 백미러에 가 있다. 왜냐하면 로켓츠의 최대 호적수인 유타가 빠르게 접근해오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로, 재즈와 한판 승부를 앞둔 지금이 로켓츠 GM 대릴 모리의 생각을 들어볼 완벽한 때인 것처럼 보인다. 한가지 마이너한 문제가 있긴 하다: 모리는 목요일(현지 시간) 새벽 3시반까지 사무실에서 플레이오프 준비를 위한 작업을 했다. 덕분에 인터뷰 내내 지치고 기진맥진해 보였다. 암튼 인터뷰에 성실히 응해준 모리에게 감사를. :)


Jason Friedman(이하 JCF): 어느정도는 내심 플레이오프에서 유타와 또다른 기회를 가지길 바라고 있었나요?

Daryl Morey(이하 DM): 아뇨. 우리는 그저 홈코트 만을 원했습니다. 지난 플레이오프의 복수같은 건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적어도 저는 말이죠.

JCF: 이번 매치업을 봤을때, 두가지 크게 두드러진 문제가 있죠: 유타의 사이즈와 데론 윌리암스. 도대체 이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 특히나 앨스턴은 적어도 첫 두게임은 못뛰게 되잖아요.

DM: 네, 데론은 모든면에서 뛰어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데미지를 최소화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재즈는 데론이 컷인해 오는 동료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고 오쿠어같은 스팟업 슈터에게 패스 연결할 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데론이 공격에 나서도록 만들어야할 겁니다. 그래도 여전히 데론은 효과적이겠지만, 그게 그나마 덜 나쁜 선택일 겁니다.

JCF: 데론을 막기 위해서는 팀 차원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비 잭슨이나 애런 브룩스로는 데론을 1대1로 막을 수 없을테니깐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DM: 그 누구도 데론을 1대1로 막아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데론을 막는 최선의 방법 또한 여전히 1대1로 막는 방법일겁니다. 휴스턴이 피닉스를 물리쳤던 90년대를 떠올려봅시다. 루디 감독은 미친듯이 활약하는 케빈 존슨을 막기보다는 다른 전 선수들을 막아내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결국 그러한 전략이 시리즈를 승리하는데 일조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막을 수는 없습니다. 대신 항상 상대가 가장 덜 효과적인 공격 방법을 선택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JCF: 정말로 '데비 다우너'(*미국 인기 TV 코미디쇼 Saturday Night Live에서 나오는, 항상 나쁜 뉴스나 부정적인 말로 이름 그대로 분위기를 다운시키는 캐릭터)가 되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시즌 마지막 달을 돌아보면, 잡아야할 게임에서는 이기고 있지만, 플레이오프 급 팀들과의 게임에서는 좋지 못했죠. 이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DM: 야오 없이도 우리팀은 댈러스와 뉴올리언스 원정에서 승리했죠. 또한 홈에서 피닉스를 물리치기도 했습니다. 서부 탑 팀들을 보더라도  탑 팀들을 상대로 5할 언저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잡아야만 하는 팀들과의 게임은 잡아내고 있죠.

JCF: 어쨋든 저에게 있어 로켓츠에 대하여 가장 놀라운 것중 하나는 3명의 루키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면서 55승을 거뒀고 거기다 플레이오프까지 도달했다는 겁니다. 제 말은 이러한 일은 NBA 성공에 전형적인 공식은 아니라는 거죠.

DM: 네, 아시다시피 우리팀 루키들은 최고의 선택입니다. 베테랑과 루키 사이에서 고민하더라도 결국은, 기본적으로 더 나은 선수들을 선택할 겁니다.

JCF: 로켓츠라는 팀에 대해서 얼마나 자랑스러우세요? 로켓츠는 정말 잘해왔습니다. 많은 놀랄만 한 일을 해왔죠. 55승은 환상적인 업적이지만, 대단한 경쟁적인 서부 컨퍼런스 상황을 고려해보면, 로켓츠가 성취한 것에 솔직히 놀랐습니다.

DM: 네, 우리도 정말로 행복합니다. 우리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홈코트를 얻는다는 정규 시즌 목표를 성취해냈습니다. 그리고 부상과 루키들, 새로운 선수들, 감독 교체등 여러가지 장애 요인들이 있었지만, 55승은 아델만 감독과 우리 선수들이 이룩해낸 것을 입증하는 진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JCF: 모두들 1라운드 파트너로 로켓츠를 원한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DM: 저도 그걸 봤습니다. 아마 야오가 아웃된 탓이겠죠. 극단적으로 단순하게 바라보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야오 없이도 정말로 잘해냈고, 탑 팀들과의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만약 야오가 있었더라면 우리팀은 분명 더 나았을 겁니다만, 우리는 여전히 홈코트 같은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타와 같은 팀을 상대로는 그것이 중요하죠.

JCF: 다른 서부 컨퍼런스 시리즈에 대한 간단한 분석을 부탁드립니다.

DM: 레이커스 - 덴버 : 스타들이 많기에 팬들에겐 꽤나 흥분되는 시리즈가 될 걸로 생각됩니다. 덴버에게는 어려운 시리즈게 되겠죠. 레이커스와 코비는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홈코트의 불리함도 덴버에겐 더욱 힘들게 다가올 겁니다.

뉴올리언스 - 댈러스 : 매우 흥미로운 매치업입니다. 뉴올리언스는 시즌내내 더 나은 팀이 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플레이오프라는 무대에서는 어떻게 변모할지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겁니다; 특히 지난 몇시즌 동안 제프 보우어(*호넷츠 GM)가 구성해온 핵심들이 처음으로 맞이하는 포스트 시즌이기 때문이죠. 정말로 그레이트한 시리즈가 될겁니다.

샌안토니오 - 피닉스 : 샤크가 트레이드되어 온 이유를 잘 아실겁니다. 이제 그런 빅 트레이드를 한 가장 큰 이유였던 팀과 트레이드의 성패를 확인해 볼 수 있게 되었죠. 덕분에 이 시리즈 또한 매혹적으로 다가오네요.

그리고 우리 시리즈도 무척이나 흥분됩니다. 진짜 베테랑 감독들간의 대결이자, 두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는 팀들간의 맞대결이죠. 두 팀 다 전통적인 스타 파워를 많이 가지고 있진 않지만, 진짜 농구팬들은 우리 게임을 꼭 지켜보게 될겁니다. 두 팀 다 정말로 게임 실행능력이 뛰어나고 매우 팀-지향적인 팀들이죠.

JCF: 진짜 농구팬들은 휴스턴 - 유타 시리즈를 지켜볼거라는 당신 이야기가 흥미롭군요. 시리즈의 흥미도가 떨어져서 전국 중계가 어려울거라는 얘기인가요?

DM: 전 아직 스케쥴표를 보지 못했습니다만, 네. 아마 우리 시리즈는 위성 TV로 봐야할 겁니다...

JCF: 동부에서는 보스턴이 올라올까요?

DM: 네, 보스턴이 파이널에 오를겁니다.

JCF: 시즌 잘 마무리지으신 것에 축하드리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행운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잠 좀 주무세요~

- Jason Friedman



출처 : http://blogs.houstonpress.com/ballz/2008/04/qa_with_daryl_morey_playoff_pr.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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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711105.html

- 야오가 드디어 목발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최근 올림픽 성화 봉송과 관련된 뉴스에 대해서,

"그저 이번 베이징 올림픽 뿐만 아니라, 모든 올림픽에서는 어떤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이야기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그러한 자유도 있죠. 하고자하는 어떤 일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은 또한 여전히 올림픽일 뿐입니다." - 야오

뭐, 중국인인 야오가 이정도 반응이면 양호하다고 해야 할까요...

목발을 벗어나게 되면서 이제 재활 훈련이 더욱 힘들어 질 거라는데, 그 때문이지 요 앞전 중국에 갔다 온것도 잠깐 휴식을 위해서 였다고 하네요.

플레이오프에 대해서도, 스스로가 저기에 내가 있어야 할텐데라고 아쉬워하기 보다는 플옵 자체를 즐길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자신 뿐만 아니라 선수단 전부다가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무엇보다도 재즈는 지난해에 충분히 경험해 봤다는 이야기를 ^^

올림픽엔 안나갔으면 하지만, 이왕 나갈꺼 순조롭게 재활과정 마처서 퍼펙트한 모습으로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네요.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711104.html

- 스퍼스 전에서 플래그런트 파울을 받았던, 메모가 다행히 추가 징계 없이 플옵 1차전에 출전할거라고 하네요.
반면에 로켓츠는 야오 뿐만 아니라, 또 한명의 스타터가 첫 2게임(어쩌면 그 이상...) 정도 결장할 거라고 합니다.

유타는 데론 윌리암스가 꼬리뼈 타박상으로 고생중이긴 하지만 별 무리없이 출장할 거라고 하네요.


- 밴 건디, 복귀를 이야기하다.
감독으로 꼭 복귀할 것이지만, 한해 더 방송일을 할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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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673882.html

- 앨스턴이 왼쪽 햄스트링 통증때문에, 포틀랜드 전에 결장했습니다.
아마 백투백인 시애틀전도 출장하기 힘들거라고.
지난 2주간 계속 치료중이었지만, 최근 3일간 통증이 무척 심해졌다고 하네요.


- 배티에, 상받다.
배티에가 지난 목요일,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스포츠맨십 어워드를 받았습니다.
배티에 외에도 각 디비전 별로, 맥다이스, 그랜트 힐, 로이, 보쉬, 재미슨이 수상했습니다.
배티에는 멤피스 시절에 이상을 두번이나 받은 적이 있고, 야오도 지난 시즌에 이상을 받았었네요.


http://sportsillustrated.cnn.com/2008/basketball/nba/04/04/bc.bko.china.yao.ap/index.html?eref=si_nba

- 야오가 중국 한의학의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서 고려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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