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로켓츠 팬포럼 주인장인 Clutch가 대릴 모리로부터 계속 마이너한 딜을 노리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테스트 딜로 넘어온, 거의 버리는 카드였던 션 싱글테리를 피닉스로 보내고 D.J. 스트로베리를 영입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올스타 플레이어였던 대릴 스트로베리의 아들로 더욱 유명한 스트로베리는 지난 2007년 2라운드 59번 픽으로 피닉스에 지명되었습니다.
"스트로베리는 색다른 선수입니다.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1,2번 모두를 수비할 수 있습니다. 피닉스는 이 친구를 PG로 키우려고 했었죠. PG로서 유니크한 선수가 될 겁니다. 스트로베리의 수비능력은 2번 자리에서 뛴다 하더라도 리그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할 겁니다. 공격면에서도 PG를 소화할 수 있다면,우리 팀에 남게 될 겁니다." - 대릴 모리
6-5, 201 파운드의 스트로베리는 대학 시절부터 1,2번을 두루 소화했었고, 피닉스는 수비와 운동능력이 뛰어난 이 친구를 PG로 키우려고 했었습니다. 점프력은 특출나진 않지만, 순발력과 스피드가 아주 뛰어나고 수비력은 인정받던 선수였죠. 3점을 비롯한 슈팅력은 별로지만, 이번 섬머리그에서 본 바로는 풀업 점퍼 하나 만큼은 좋아 보이더군요.
하지만 스트로베리의 계약은 개막 로스터에 들어야만 보장되는 논개런티 계약이라, 로켓츠에서 계속 뛸 지는 프리 시즌에서 활약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혹시나 모를 스티비 부상 위험에 대한 보험이라 할 수 있겠죠.
암튼, 섬머리그 휴스턴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어느정도 호감가는 친구였는데, 로켓츠로 오게 되었네요.^^
기사 출처 :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9650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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