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blogs.chron.com/nba/2009/02/the_mcgrady_question_and_a_roc.html

The McGrady question

by Jonathan Feigen

오늘 티맥 기자 회견과 공식 발표가 있었지. 난 기자 회견과 발표 내용 전문을 여러번 읽었어.

난 로켓츠 관계자들의 절반 정도에게 얘기했어. 어떤 때는 보도 전제로, 또 어떤 때는 약식으로 말야. 우리는 같은 주제를 가지고 서로 너무 많은 얘기를 소모했어.

바로 이 한가지 질문을 말야.:

왜 티맥은 수요일날 뛰지 못했던 걸까?


음, 무릎 때문에?

아니, 티맥과 로켓츠는 MRI에서 변한 건 없다고 얘기했어.

그리고 티맥은 변한 것이 없다는 게 문제라고 서둘러서 덧붙이긴 했지. 무릎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고 말야. 그게 매우 실망스럽고, 좌절스런 거라고 가정해보자. 하지만 다시 한번, 티맥은 수요일 경기를 왜 빠진거야?

그 좌절감 때문에?

티맥은 너무 낙담했나? 티맥에겐 정말 정말로 월요일 밀워키전에서 1/9 FG에 대한 변명이 필요했나?

나는 묻고 또 물었어. 물론 영리한 사람은 이미 그 답을 알고 있었겠지. 다른 사람들도 아마 알았을 거야. 하지만 로켓츠측에 티맥 결장 이유를 물었을 때 당황스러워 보였어. 대릴 모리는 즉시 공식 발표라는 연막을 쳤어. 티맥은 "예방 차원"에서 빠졌다고 말야.

좋아. 그게 변명이겠지. 하지만 티맥은 여러 전문의를 계속 만나왔고, 2주전부터 복귀해서 계속 뛰어왔어. 그리고 MRI 결과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왜 못 뛰는 거야?

티맥이 뛸 때부터 아무런 변한 게 없다면서, 이제는 티맥이 뛰지 못하게 되었네. 무릎이 아니라면 뭐가 변한거야? 뭐가 티맥을 뛸 수 없게 하는거야?

로켓츠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별로 심란해 하지 않는 거 같아. 아테스트는 주전 라인업에 올라왔고, 로켓츠는 불쌍한 킹스를 상대로 큰 문제 없이 승리했어.

로켓츠는 티맥이 복귀해서 잘하는 걸 좋아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로켓츠가 티맥에게 의존하거나 티맥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해 보여.

티맥은 계속 추가 의견을 찾아볼 것이고, 티맥의 무릎은 좋아지거나 또는 좋아지지 않겠지. 그러나 티맥의 몸상태에 대한 불확실함은 더이상 익스큐즈될 수 없어. 수요일 게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었지.

만약 티맥이 최상의 몸상태로 회복하는 방법을 찾는다면, 멋진 일이 될거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별수 있어, 그게 인생인거지. 야오밍은 더 빨리지고 싶어하고, 알스턴은 슛을 더 잘 쏘고 싶어하고, 브룩스는 더 키가 크고 싶어하겠지. 그들 모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어. 만약 의사들이 할 수 있다고 말하고, 변한 게 없다고 말하더라도, 티맥 역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 했던건 틀림없어.

그러나 로켓츠 역시도 티맥이 있든 없든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야만 해.

웃기는 것은, 로켓츠 선수들 중 어느누구도 티맥이 왜 뛰지 못하는지 궁금하게 여기는 걸 내가 상상할 수 없다는 거야.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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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oomate 2009.02.13 0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대 있을 때 모기에만 물려도 그 자리에 염증이 생기고, 쉴 때마다 발을 닦아주고 휴지까지 써가며 말려줘도 발이 진물러서 터져서 고름이 나와 툭 하면 의무대행으로 향했었지요. 그때마다 고참들의 따가운 눈길을 보면서, 아나 군무 설 거 다 서는데 의무대 가는 게 그렇게 고깝냐, 라고 속으로 씹퉁거렸던 저로서도 아픈 사람에게 뭐라 까대는 게 얼마나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서러운 일인지 잘 아나...

    쩝... 티맥은 참...-_-;

    휴스턴이나 티맥이나 서로가 만나지 말았어야 됐나봅니다. 티맥이 몸 관리 좀 잘해주는 팀에 갔었다면 지금처럼 안 됐을 지도 모르니 말이죠.

    • BlogIcon Third Eye 2009.02.13 0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휴스턴이라서 더 그런 건지도 모르지만, 다른 팀 갔다고 해서 티맥이 딱히 건강했을 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2. BlogIcon kkongchi 2009.02.13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로케츠가 다른 팀에 비해서 딱히 부상 선수관리가 나쁘다 이런 건 아닐 것 같고.. 그냥 이게 인생인 것 같아요.. 최상의 멤버를 만들어놔도 뭔가 운이 안 따르는 느낌이네요..

    • BlogIcon Third Eye 2009.02.14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즌 초반에 부상 선수가 너무 많았던 게 타격이 컸네요. 팀 훈련에 10명 남짓 나올 정도였으니... 손발도 못 맞춰보구 말이죠.

  3. BlogIcon 폭주천사 2009.02.13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에서는 휴스턴이 티맥을 전력외로 취급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네요.

    팀에 합류하면 좋지만 큰 도움이 안되어도 어쩔 수 없어..그런 뉘앙스요.

    • BlogIcon Third Eye 2009.02.14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는 티맥 루머가 나오면 구단에서 나서서 루머는 거짓이라고 했었는데, 요즘은 ... 뭐 티맥 몸이 저모양이니 루머가 나올 리도 없지만요.

  4. 삭5021 2009.02.13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인이나 팀이나 둘 다 답답하겠네요. 폭주천사님말씀처럼 팀에서 뭔가 전력외 취급하려는 느낌도 들고....



    팬의 마음이 아닌 사업가로서 보면 아테스트와 재계약을 해서 야오-티맥이 아닌 야오-아테스트를 새로운 핵심으로 잡고 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5. huckabeefosho 2009.02.13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휴스턴 팬이라면 결정을 내려야 할겁니다. 저딴식으로 계속 경기 안나간다고 땡깡부리면 결국 매장당할거에요. 아테스트 대리고 가는건 무리인것 같으니까 야오만 빼고 샤샤샥 다 트레이드해서 우승을 노려보는것이... 요즘 말나오는 아마레랑 하인릭을 어떻게 해서든 대려올수 있다면 나름 성공일듯 해요.

    그러나... 티멕을 몇년동안 응원한 사람으로써 진짜 가슴이 찢어지네요. 나의 우상이 경기나가기를 꺼려할정도가 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