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세에 대한 두가지 팩트

- 08-09 시즌 사치세 라인은 7115만 달러.

- 정규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서의 팀 페이롤을 적용.


로켓츠의 08-09 시즌 선수 연봉(단위 만달러)
 
티맥 2113
야오 1507
아테스트 740
배티에 637
앨스턴 490
스콜라 315
랜드리 300
스티비 263
헤드 196
헤이즈 193
배리 191
리드 157
브룩스 104
스트로베리 77
돌시 44
총액 7327
 
- 랜드리와 돌시는 추정치입니다. 랜드리는 매년 인상되는 계약이라면 이번 시즌 연봉이 2XX만 달러 정도가 되겠죠. 돌시는 대부분의 2라운드 계약과 마찬가지로 최소 연봉 계약으로 계산했습니다.
- 헤이즈는 각 샐러리 사이트에 따라, 165만, 176만, 193만 달러로 표기되어 있어서 일단 최대 금액으로 계산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사치세가 약 200만 달러 넘게 되겠네요. 거기다 아직 무톰보와의 재계약도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크로니클 기사에서 무톰보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현재 로켓츠 구단은 무톰보 계약을 위한 샐러리 여유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즉 무톰보는 미니멈 계약을 원하지 않고, 로켓츠는 사치세를 원하지 않는 거죠.


사치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답은 샐러리 캡에 미달하는 팀을 상대로 샐러리 덤프를 하거나, 다른 팀의 트레이드 익셉션을 노려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누굴 보내야 할까요. 그 대상은 포지션 중복으로 출장 시간 감소가 예상되는 두선수, 아마 헤드, 헤이즈가 될 겁니다.

이 두선수를 처리하면, 로켓츠 페이롤은 6930 만 달러 정도가 되면서, 무톰보에게 사치세를 내지 않는 수준에서의 만족할 만한 계약을 제시할 수 있겠죠.


리그에서 샐러리 캡에 미달하는 유일한 팀은 멤피스입니다. 헤드 또는 헤이즈(아니면 둘다)를 보내면서 2라운드픽(or 교환) 또는 현금,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아오는 트레이드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급한 건 로켓츠이고 리빌딩 중인 멤피스가 2라운드 픽을 포기할 거 같지는 않네요.


트레이드 익셉션을 노리는 다른 옵션을 선택한다면?

일단 로켓츠가 노려볼 수 있는 트레이드 익셉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카고 520만 달러
밀워키 218만 달러
오클라 322만 달러, 188만 달러
덴버 1000만 달러
인디 270만 달러
올랜도 330만 달러

이중에서 덴버는 이미 사치세 라인을 넘은 팀이기에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밀워키, 인디, 올랜도는 사치세 라인에 여유가 별로 없는 팀들입니다. 하지만 골밑 뎁쓰가 약한 팀들이기에 헤이즈로 노려볼 만 할 거 같네요.

시카고는 일단 벤 고든 문제가 해결되야 할 것이고...

오클라호마 시티는 사치세 라인에 여유가 상당한 편이고, 3점 슈터가 부족하죠.


그래서 제가 예상/ 바라는 딜은,

올랜도와 TE <-> 척 헤이즈
오클라와 TE <-> 루써 헤드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정규 시즌 마감될 때 팀 샐러리 총액을 가지고 사치세 부과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당장 급한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무톰보 형님은 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하는 게 체력적인 면에서 더 좋을 수도 있죠. 다만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무톰보 형님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게 문제네요.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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