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이 내일 시카고에서 마이크로프랙쳐 수술을 받을 거라고 합니다. 회복에는 6-12개월 정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로켓츠 팀 닥터인 탐 클랜턴에 의하면, 지난해 4월 플레이오프 탈락했을 때 MRI에서, 티맥 왼쪽 무릎 슬개골에 작은 손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로켓츠와 티맥은 마이크로프랙쳐 수술을 받을 건지에 대해서 논의했지만, 08-09 시즌 시작을 위해서, 보다 "신중하고 보수적인" 무릎 관절경 수술을 선택했고, 5월에 어깨와 같이 수술을 받았죠.
하지만 티맥은 시즌 시작하자마자, 무릎에 통증으르 느꼈고, 로켓츠는 티맥의 훈련 시간과 백투백 게임 출장도 제한하고, 또 티맥에게 2주간 휴식기간을 주기도 하는등 다양한 방법을 취했지만, 결국 티맥의 무릎은 전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클랜턴은 당초 9월에는 티맥이 뛸 수 있을 거라고 봤기에 티맥을 일찍 복귀시켰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이른 복귀가 독이 되었다고, 자신이 그러한 비난을 감수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은 티맥의 선택이기도 하다네요.
로켓츠와 티맥의 선택이 너무 아쉽고, 로켓츠는 일단 이 팀 닥터부터 잘라야 할 듯 합니다. -_-;
티맥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레슬리 알렉산더 구단주를 비롯한 전 로켓츠 구성원들에게 "전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사과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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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ckabeefosho 2009.02.24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팀닥터 진짜 잘리겠군요. 미국 경기도 않좋은데 또 한가정 무너지는구나. 하하;;
티멕은 제발 부탁인데 재활 하면서 상체 단련이라도 좀 햇으면. 워낙 농구선수인데도 자기관리를 안하는 선수처럼 보여서;;;
어깨 수술 때문에 웨이트를 전혀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정말 최악의 선택이 되어버렸네요..
넵 ㅠ.ㅜ
다시 제가 좋아하던 시절의 티맥을 보기는 힘들겠지만.
여러모로 너무 안타깝네요.
토론토 시절과 올랜도 초년 시절의 티맥을 너무나 좋아했는데..
지금은 그저 기다릴 수 밖에 없네요.
레이커스 팀닥터도 별로 신통치 못하다는 평이 많은데 로켓츠 쪽은 상황이 더 안 좋은 모양이군요. 티맥의 몸상태가 빨리 좋아졌으면 합니다.
그쪽 방면에서는 피닉스 의료진이 최고라는 얘기가... ㅎㅎ;
역시 속사정이 많군요.-_-;
티맥으로서도 많이 복잡했겠죠. 아테스트 와서 정말 플레이오프 상위도 노려볼 만한 시즌인데, 수술받으면 자기는 못뛰게 되고...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의료진은 너무 깐깐한 느낌이 있는데(챈들러..-_-;;) , 선수들 몸 생각하면 좀 그럴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챈들러 복귀해서 잘해주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