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 헤이즈의 수비 정말 대단했습니다.
사실 좋은 점퍼를 가진 가넷은 그냥 헤이즈 머리 위로 점퍼를 날려도 쉽게 득점할 수 있습니다만, 알다시피 가넷하면 불타는 승부욕과 자존심의 소유자 아니겠습니까? 예전에 연습 경기도중 신인급 선수가 자신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자, 주먹을 휘두른 일도 있구요. ㅎㅎ;
그렇기에 일부러 저렇게 공을 요구하고 포스트업만 고집하는 가넷... 하지만 굴욕이라는 표현이 걸맞을 정도로 멋지게 수비해낸 헤이즈~
6-6이라는 신장에도 NBA에서 뛸 수 있는 이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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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에도 소중한 동영상을 달아주셔서 감사의 인사 전하러 왔는데 여기도 있네요*.*
헤이즈의 저 탄탄한 수비는 정말 볼 떄 마다 감탄하게 합니다.3인치만 컸더라면...하죠.
그래도 예전에 휴스턴 텅빈 골밑을 센터로 나와서 온 몸으로 막아내던 그를 기억할겁니다.
낮은 자세에서 상대가 밀고 들어올때 상하반신 밸런스로 버틸떄와 밀려나면서 재균형맞출때를 기막히게 알고 있고(데니스 로드맨이 제일 잘했던 부분인데 말입니다)
그과정에서도 손으로도 방심못하게 체크하는게 정말 좋네요.
또 아예 포스트업준비전에 자리잡기 할때 디나이도 일품이고, 머리위로 올라가는 슛은 어쩔 수 없다지만 그 이후엔 바로 리바운드에 대비하는 기본기도 정말 좋아요.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저장면에선 말씀대로 가넷의 자존심으로 패턴을 그대로 가져가네요.말씀대로 머리위로 바로 쏴버리면 될텐데...
그것도 근데 공들고 상체위빙 할떄 참 부지런하게도 방해 잘하긴 하더라구요.
알럽에 바이넘 포스트 수비하는 동영상도 올라왔더군요. 완전 벽입니다. ㅎㅎㅎ
저도 이 장면 경기 중계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척 헤이즈의 저 포스트업 수비보면서 참 감탄했었죠.
자신보다 훨씬 큰 케빈 가넷을 상대로 최대한 중심을 아래로 낮추고 버티는 힘이나, 이후에 스텝이 정말 기가 막히네요.
가넷이 보기에는 말랐지만, 힘도 엄청나고, 완전 강골인데, 헤이즈 버티는 힘 정말 ㄷㄷㄷ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