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츠 선수들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중 하나인 해리스였지만, 척 헤이즈와 겹치는 단신 포워드라는 점과 보장되지 않은 계약 문제 때문에 가장 먼저 나가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웨이브되었습니다.

크로니클의 조나단 페이건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면, 사치세 문제도 해리스를 내보낸 이유중 하나라고 하네요. 해리스의 계약은 미니멈인 42만 달러지만, NBA 룰에 따르면 드래프트되지 않은 FA는 샐러리 캡 상에 2년차인 77만 달러로 계산된다고 합니다. 거기다 해리스의 계약을 유지하고 다른 (계약이 보장된) 누군가를 웨이브하게 된다면, 그 누군가의 보장된 계약은 웨이브되어도 샐러리 캡에 포함되니 그만큼 사치세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제 다음은 밥 수라와 루카스 III의 차례가 될겁니다. 로켓츠는 총 20명의 선수들이 로스터에 있지만, 밥 수라를 제외하고 19명이 프리 시즌 게임에 뛰고 있습니다. 해리스, 수라, 루카스를 제외하고 나면 17명이 되고 15인 로스터를 맞추기 위해서는 2명을 더 내보내야만 합니다.

일단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면, 칼 랜드리, 재키 버틀러, 커크 스나이더, 스티브 노백, 저스틴 리드 정도 될겁니다.

랜드리는 계약상으로는 해리스 다음으로 부담이 적게 갑니다. 하지만 시애틀에 현금 백만 달러와 2라운드 픽을 보내는 투자를 한 만큼,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 같고, 코치진에서도 어느정도 기대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약간 언더사이즈이긴 하지만 그래도 헤이즈보다 2인치 이상 더 크고, 운동능력도 더 좋습니다.

스나이더는 재능있는 친구지만, 프랜시스, 제임스의 영입과 웰스의 부활로 더욱 두터워진 선수층에서 기회를 잡기란 쉽지 않아 보이네요. 스나이더를 위해서도 웨이브되어서 다른 팀에서 기회를 잡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가장 웨이브될 가능성이 큰 친구는 저스틴 리드 일 겁니다. 랜드리 같은 젊은 선수들에게 더 기회를 줄거라는 점을 보면, 리드하고 바이바이해야 하겠네요.

노백은 아직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습니다. 확실한 자기 포지션을 찾지도 못했고 자신의 장기인 3점슛도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도 못했죠. 그래도 일단 팀내 다른 4번 선수들과는 다른 3점 옵션이 있다는 정도에서 어느정도 기회가 있을 겁니다.

버틀러는 이제 22살로 로켓츠 선수들 중 가장 어린 친구입니다.(애런 브룩스도 같은 85년생이지만 생일이 더 빠릅니다.) 일단 리그에서 가장 나이많은 선수를 위해서라도 백업 센터는 한명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GM 대릴 모리가 (원래는 29일이지만 실질적인 로스터 확정 데드라인인) 26일까지 웨이브하지 않고 지켜보겠다고 한 것은, 아마 그때까지 계속 트레이드를 노려볼 생각인 것같네요.


일단 저의 로스터 예상은
G / 앨스턴, 제임스, 프랜시스, 티맥, 헤드
F / 배티에, 웰스, 헤이즈, 스콜라
C / 야오, 무톰보, 버틀러

IL / 노백, 브룩스, 랜드리

Cut : 해리스, 수라, 루카스, 리드, 스나이더



Posted by Third 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