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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9 [Chron.com] 오펜스로 업된 로켓츠 6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1943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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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IN — 반지 웰스는 릭 아델만의 오펜스를 좋아하는 법을 배우기 전엔 그 오펜스를 싫어했다.

웰스는 컷인하는 페자 스토야코비치 뒤를 따라다니는 것을 싫어했다. 그 공 움직임도, 공간을 띄우는 것도 싫어했다.

포틀랜드에 있었을때나 멤피스에 있었을때나, 새크라멘토와 상대하는 것을 싫어했다. 반지는 새크라멘토에서 한 시즌을 보내면서 비로소 느끼게 된 좋은 감정과 아델만 그리고 그의 오펜스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 아델만의 오펜스를 수비하면서 생긴 반감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 했을지도 모르지만.

"전 많은 시즌을 아델만의 오펜스와 싸워왔기에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포틀랜드에서 새크라멘토는 우리팀의 라이벌중 하나였죠. 우리는 그때 킹스와 싸웠었고, 킹스를 상대로 플레이하는 게 싫었습니다. 정말요."라고 웰스가 말했다.

"전 그때 컷인하는 페자나 덕 크리스티를 수비하는 걸 싫어했습니다. 그러고나서 바비 잭슨이 들어왔을때 전 생각했죠. '좀 쉴수 있겠구나, 그나마 좀 작은 친구가 들어왔으니' 하지만 바비는 정말 미친듯이 달렸죠. 전 이 오펜스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로 싫어했으니깐요."라고 웰스가 말했다.

웰스에게 있어서 이보다 더 큰 칭찬은 없을 것이다.

What's your name?


아델만의 오펜스는 프린스턴 오펜스라고 불려져왔다. 하지만 비슷한 백도어 컷인 플레이임에도 불구하고, 아델만의 오펜스는 피트 카릴이 29년간의 프린스턴 대학 시절에서부터 아델만의 킹스 스태프 시절을 거쳐 명예의 전당에 이르기까지 함께한 프린스턴 오펜스와는 종종 다른점이 있다.

아델만의 오펜스는 피닉스 스타일과도 비교되어 왔다. 아델만은 피닉스와 비슷하게 속공상황에서 오픈 찬스가 오면 곧바로 점퍼를 노리게 할 것이다. 하지만 빅맨을 이용한 하이포스트 패싱과 번갈아 뛸수 있는 가드들을 스타팅에 서게 하는 아델만의 오펜스는 선즈의 스타일과는 다른 점이 있다. -- 선즈 오펜스와 더 다르진 않을 것이다.

 "모션 오펜스"라는 용어는 지금까지 논의되어 왔고, 셀수 없이 많은 모션 오펜스가 있다. 하지만 대학 모션 오펜스는 NBA에서의 24초 클락에 알맞진 않다. 그리고 아델만은 대학 모션 오펜스보다 더 많은 포스트업을 하는 "투맨 게임"을 더 많이 활용해 왔다.

아델만의 오펜스는 기본적으로 무브먼트를 기본으로 해서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대응하는 NBA 오펜스이다. 잘 돌아간다면, 아델만은 굳이 작전을 주문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선수들이 수비에 대응하여 결정하도록 만들 것이다.

윙 플레이어들은 바스켓을 향해 컷인해 간다. 센터와 파워포워드는 종종 아웃사이드에서 플레이하고 바스켓을 향해 컷인하는 선수들에게 패스한다. 만약 상대 수비수들이 컷인 플레이에 과잉 대응한다면, 모든 컷은 더 많은 무브먼트로 공간을 유지하고 오픈샷을 만들어 내는 플레이가 뒤따르게 된다.

"기본적으로 투맨 게임과 쓰리맨 게임의 연속입니다. 만약 쓰리맨 게임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투맨 게임으로 전환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때에 1대1을 펼칩니다."라고 로켓츠 어시스턴트 코치이니 엘스턴 터너가 말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우리 선수들이 자신들의 스킬을 자유롭게 보여줄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는 자연스러운 창조성을 믿습니다. 수비의 대응을 기초로 하여 즉흥적으로 플레이를 펼쳐 나가는 것은 수비가 곧바로 대처할 수 없기에 수비하기 가장 어렵습니다."

"선수들이 뛰는 걸 지켜보는 건 정말 흥분됩니다. 만약 여러분도 뛸 능력만 있다면, 우리 시스템에서 뛸 수 있을 겁니다"

프린스턴 오펜스에서, 그러한 많은 힘든 컷인 플레이들은 오픈 퍼리미터 슛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인사이드로의 컷인 패스조차도 대개 수비를 이끌어내고 오픈 퍼리미터 슛 찬스를 만들 수 있다. NBA 선수들은 그 같은 상황에서 레이업이나 덩크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Work with Yao


야오밍이 자리 잡는데 시간이 걸릴 테지만, 야오는 프린스턴 센터가 한 시즌에 포스트업하는 것보다 더 많이 한 게임에서 로우 블럭에 위치하게 될 것이다.

"전 백-커팅이 곧 프린스턴 오펜스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오펜스는 트라이앵글, 프린스턴 오펜스와 그외의 것들의 조합이죠. 전 우리가 예전에 프린스턴 오펜스 썼었다는 말을 듣지만, 만약 여러분이 우리에게서 보았던 그 프린스턴 오펜스는 진짜가 아니죠."라고 터너가 말했다.

"여러 원칙들이 있죠. 서로 헬핑하고, 백 컷인, 그리고 상대가 어떻게 반응하는 지에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모든 프린스턴 오펜스의 개념입니다. 하지만 사실상의 움직임과 플레이의 일부분은 다릅니다. 프린스턴 오펜스는 좀 더 많이 드리블 핸드오프(dribble handoffs)와 볼 스크린을 이용합니다. 좋은 샷을 만들어 내기 위해좀 더 많이 패스합니다. 우리는 가장 쓸만한 좋은 것을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에 패스가 들어간후 다른 두 선수가 그 공이 들어간 사이드에 공간을 만들어 주는 트라이앵글 오펜스로 필 잭슨은 9번의 NBA 타이틀을 얻었다. 하지만 아델만의 오펜스에서는 때때로 스트롱 사이드에서의 3점 라인에서 자리 잡으면서 그 공이 들어간 사이드를 유지한다.

즉석에서 만들어진 많은 기회가 있다. 예를 들어 "스플릿"은 포워드들과 상대 수비수들을 다양한 위치로 보내기 전에 스크린 위해 포지션을 함께 잡도록 한다.

스플릿을 막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그에 대한 대응도 많습니다. 드리블 핸드오프나 스크린 주위에서 타이트한 컬(curl) 플레이, 스크린을 벗어나는 것처럼 속이거나 컷 백도어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수비가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 많죠."라고 쉐인 배티에가 말했다.

이것은 그저 그러한 스크린을 벗어나는 첫 옵션일 뿐이다. 모든 셋 플레이는 많은 대안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많은 작전 주문을 하지 않는다는 관점에서 상대가 계속 균형을 잃게 하려 합니다.코트에 서 있는 다섯명 선수 모두가 움직임과 패스를 통해서 위협이 되도록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터너가 말했다.

"항상 컷인하는 사람이 오픈되어 있는 건 아닙니다. 만약 수비가 정말 바짝 죄여 올때 오픈되죠. 만약 수비가 적당하게 플레이한다면, 컷인하는 선수가 두명을 달고 가면서 다음 사람에게 오픈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컷 플레이가 있죠. 백 컷인. 슬라이스. 컬. 드리블 핸드오프. 백 스크린. 하지만 우리는 그저 농구를 하는 것이고 만약 이러한 전술들이 농구 게임안에 있는 거라면 그것 또한 우리의 시스템안에 있는 겁니다."

Free at last


아델만은 자신의 최고의 공격수인 야오와 티맥이 여전히 전력을 다해 플레이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코치의 지시로 뛰는게 더 나을지도 모를 이 선수들은, 아델만의 오펜스에서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훨씬 더 기뻐한다.

"이건 프리스타일이죠. 감독은 우리 스스로 해결하길 원합니다. 그는 게임에서 우리가 해결해야만 할거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닝 캠프에서 지금 어떻게 해야되는 지를 가르쳐주고 있죠. 아델만의 오펜스에 대해서 한가지는 항상 흐름을 유지하는 겁니다 . 모두들 공을 만지게 됩니다. 오픈 샷을 만들기 위해 팀동료를 활용합니다. 단 한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만들어 가는 겁니다."라고 마이크 제임스가 말했다.

"(한 선수가 공격하는 건) 더 쉽습니다. 수비는 게을러지게 됩니다. 수비수들은 더 많이 움직이는 걸 좋아하지 않죠. 상대가 그저 서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한 선수가 공을 드리블하면, 모두가 그 선수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아델만의 오펜스에서, 상대 수비수들은 24초 동안 (아델만의 오펜스를) 수비하길 원치 않습니다. 많은 백도어 컷 플레이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많은 오픈 찬스가 날 수도 있을 겁니다. 컷인 플레이가 많아지면서 상대는 헬핑과 더블팀이 따라붙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알다시피 오픈 찬스가 나게 되는 것이죠."

이것이 선수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전부이다.

"아코 아레나에서는 정말 긴 밤이었습니다. 이제 그 반대편에 플레이하게 된다는 것은 정말 멋질 겁니다."라고 배티에는 말했다.

jonathan.feigen@chron.com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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