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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의 로켓츠, 전율의 티맥입니다~

고비였던 댈러스 - 뉴올리언스를 연파하면서, 지옥의 3월 셋째 주 스케쥴에 다다를때까지 계속 연승 행진을 이어나갈 희망이 더 커졌습니다.

티맥은 무려 48분을 소화하면서 41득점을 했습니다. 2쿼터에서 부터 시종 10-20점차 사이를 왔다갔다 했습니다만, 로켓츠 불꽃 3점에 못지않게 호넷츠의 3점도 무지 잘들어가면서, 공격의 키를 가진 티맥을 아델만 감독이 쉽게 빼지 못하더군요. 이러다 티맥까지 나가떨어지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야오가 빠진 이상, 로켓츠 공격의 시발점은 모두 티맥이었는데, 오늘도 좋은 슛감각과 함께 더블팀을 잘 이용하는 영리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로 티맥에게서 이어진 패스를 빠른 볼 움직임과 함께 빈 공간으로까지 물흐르는듯한 연결로 찬스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정말 킹스의 모션 오펜스가 재림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공격에서는 티맥이 핵이었다면, 수비에서는 헤이즈였습니다. 불과 6-6에 불과한 신장이지만, 호넷츠의 인사이더들의 포스트업을 막아내면서 연속 스틸을 따내는 모습은 정말 이친구의 놀라운 포스트업 수비를 가늠해볼 수 있었죠. 지난 시즌엔가 밴 건디가 팀 최고의 로포스트 수비수는 헤이즈라고 말했던게 생각나네요.

랜드리가 무릎 타박상으로 2게임 정도 빠질 것이라고 합니다만, 헤이즈의 활약 덕분에 공백을 느낄 수 없더군요.

한편 로켓츠는 결국 제럴드 그린을 방출했습니다. 그리고 랜드리의 결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서머리그와 트레이닝 캠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6-7의 단신 포워드 마이크 해리스와 10일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친구는 헤이즈와 랜드리같은 에너자이너 타입에다 퍼리미터 슈팅 능력까지 가진 선수죠. 오프시즌에 2년 논개런티 계약을 맺으면서 트레이닝 캠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그당시 로스터가 워낙 포화 상태라 결국 개런티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했죠.

그린은 뭐 결국 고향팀에 와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나가게 되네요. 모리는 '여전히' 그린의 포텐셜에 대한 부분 때문에 다음 오프시즌에 계약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트레이드 때 팬포럼 반응이 대부분 좋았지만, '미래의 유로리거'라는 반응도 있었는데, 이러다 진짜 유럽가는 지 모르겠네요. 이번 일이 어떤 각성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댈러스 - 뉴올리언스 한고비를 넘기면서 다음 스케줄은 뉴저지(홈) - 애틀란타(원정) - 샬럿(홈) 입니다. 물론 그다음 레이커스로 시작하는 스케줄이 후덜덜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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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illustrated.cnn.com/2008/basketball/nba/03/03/bc.bkn.rockets.yao.ap/index.html?eref=si_nba

- 야오의 왼발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수술과 재활중에 재활 쪽에 마음이 기울여졌던 야오가 다른 전문의들을 만나본 결과, 수술을 결정했고, 그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쳤다네요.

피로 골절로 시즌 아웃이 된 야오는 회복에 4달정도 걸릴 거라고 하고, 오는 8월 중국 올림픽에는 문제 없이 출전할 거라고 하네요.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589343.html

- 로켓츠 감독 릭 아델만과 루키 루이스 스콜라가 각각 이달의 감독, 루키로 선정되었습니다.
아델만 감독은 로켓츠를 2월에 13전 전승으로 이끌었고, 스콜라는 2월 동안에 25분 동안, 11.7득점 5.9리바운드 62.9% FG을 기록했습니다.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593170.html

- 티맥, 노비츠키의 플래그런트 파울을 비판하다.
유타와 댈러스 게임에서 나온 노비츠키의 AK를 상대로한 플래그런트 파울에 대해, "징계해야만 할 겁니다. 정말 거친 파울이었죠. 플래그런트 2 타입 파울인 것 같아요."

아델만도 한마디, "리그 기준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노비가 고의로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리그는 뭘 해야하는 지도 모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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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ton, you have a problem

Rockets' season virtually over with Yao's injury

Posted: Tuesday February 26, 2008 8:54PM; Updated: Wednesday February 27, 2008 2:5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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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은 나에게 처음이었다. 로켓츠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서 휴스턴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 있을 때였다. 그때 내 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내 동생인 앤디였다. 바로 로켓츠 센터인 야오밍이 시즌 아웃되었다는 소식이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나는 기사 작성을 위해 만나기로 했던 로켓츠 PR 부서에 재빨리 이메일을 보냈고, 비행기와 함께 보내질 내 짐을 돌려받고 폭우가 쏟아지는 밖으로 다시 나가기 위해 '젯블루' 카운터에다 간청했다.

더이상 휴스턴으로 갈 이유가 없었다. 사실상, 로켓츠의 시즌은 끝난 것이다.

휴스턴 크로니클에서는 "장미빛 전망으로 물들던 시즌이 이제 그 빛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로켓츠가 이번 시즌 가장 분위기 좋은 팀중 하나이기에 이번 일은 정말 유감이다.

공격 부문의 권위자인 릭 아델만을 지난 여름에 감독으로 영입하면서 로켓츠를 큰 기대를 갖고 시즌에 임했지만, 밴 건디의 보다 전통적인 공격 시스템에서 아델만의 흐름을 중시하고 매 순간마다 즉각적으로 읽고-대처하는 시스템으로의 전환은 첫 두달 동안 많은 혼동과 어려움을 가져왔고, 팬들은 밴 건디 시절을 그리워했다. 티맥이 정기 행사와 같은 부상으로 신음하는 동안, 결코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는 야오가 팀이 "소프트"하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로켓츠의 시즌은 이대로 끝나는 듯 했다.

기적적으로 로켓츠는 드디어 팀으로서 단합할 수 있었다. 루키 루이스 스콜라는 본격적인 NBA 파워포워드로 변모했고, 다른 루키인 칼 랜드리는 벤치 에너자이저가 되었다. 아델만은 공격 전술을 조정하면서, 특히 포스트에서 멀어졌던 야오를 좀 더 포스트 안쪽으로 위치시키면서, 팀은 그런 변화에 화답했다. 로켓츠는 완벽한 2월을 보내고 있으며, 클리블랜드(2승), 포틀랜드, 뉴올리언스를 상대로 효과적으로 플레이하면서, 12연승(*글 시점상, 지금은 13연승 기록중입니다.)을 내달리고 있다. 로켓츠는 2008년 달력을 넘긴 이후로 리그 최고 팀이었다. 티맥은 건강해졌고, 플레이도 한결 나아졌다. 팀에 유해한 존재였던 앨스턴은 왜 휴스턴이 오프시즌동안에 포인트가드들을 원하고 데려오게 했는지를 궁금하게 만들 정도로 잘해주고 있다. 로켓츠가 드디어 제대로 굴러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로켓츠는 야오 없이 포스트시즌을 진출할 기회가 적어졌다. 왜냐구? 야오는 로켓츠 수비의 중요한 연결고리였다. 플로어에서는 결코 가장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는 아닌 야오지만, 휴스턴의 수비 시스템에서 기괴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야오가 퍼리미터에서 함정 수비를 하든, 뒤로 쳐저서 휴스턴 수비의 마지막 라인이 되든지 간에, 67세의 디켐베 무톰보가 많은 출장시간을 감당할 준비가 되지 않는 한은, 로켓츠는 적절한 대안이 없다.

공격에 있어서, 야오는 아마 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로우-포스트 스코어러일 것이다. (야오는 이번 시즌에 22.8득점 10.8리바운드를 기록중이다.) 또한 야오는 로켓츠가 7게임이나 50+ 이상 페인트 존 득점을 기록하게한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로켓츠는 다른 대안이 없다; 티맥은 로우 포스트에서 솔리드하긴 하지만, 한 스카우터는 지난 화요일 이렇게 말했다. "팀을 지탱하기 위해 티맥에게 의지할 수는 없어." 스콜라는 퍼리미터 성향의 선수이고 무톰보에게 공격을 기대할 수는 없다.

휴스턴의 경쟁팀들에겐 희소식일 수도 있다. 덴버와 워리어스가 이번 휴스턴의 불행으로부터 가장 큰 이득을 보는 만큼, 덴버에서부터 오클랜드에 이르기까지 환호성이 들리는 듯하다. 로켓츠가 후반기에 좋은 스케쥴(5할 이하 팀과 9 게임)이었지만, 3연패나 4연패를 한 번만 기록해도, 드래프트 로터리로 미끌어질 것이다.

아마도 그렇게 될 것이다. 서부는 너무 강하고, 팀 간 승차 또한 너무 적다. 이제 다음 시즌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시간이다.


출처 : http://sportsillustrated.cnn.com/2008/writers/chris_mannix/02/26/yao.injury/index.html?eref=si_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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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위닝 3점슛으로 게임을 접수해버린 Novak!



3쿼터까지 두자리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여유있게 나가다가 4쿼터에는 정말 -ㅂ-;;

킹스는 백투백의 여파인지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보였고, 슛에서도 난조를 보였습니다. 거기다 로켓츠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공세에 많이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3쿼터 막판 야오가 4파울로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킹스도 드디어 찬스를 잡습니다. 결국 파울 관리를 위해 4쿼터 시작과 함께 벤치로 나갔던 야오가 2분도 채 쉬지 못하고 다시 나오게 되죠.

하지만, 아델만 감독님, 연속 실점으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야오를 코트로 일찍 내보냈으면, 야오를 활용해야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야오가 코트에 나왔지만, 야오에게 공투입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하이 포스트에서 스크리너로만 계속 쓰더군요. 거기다 로켓츠 선수들의 슈팅도 난조에 빠지면서 결국 두자리 점수차가 한자리 점수차가 되고, 4쿼터 막판에는 역전을 허용합니다.

아테스트는 티맥을 상대로 공수양면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로켓츠 베스트 디펜더인 배티에가 마틴을 수비하면서, 4쿼터에는 티맥과 아테스트가 매치업되었는데, 내외곽에서 티맥을 압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티맥은 감기 때문에 몸 컨디션이 아직 저조한지, 지난 몇 게임 째 게임 슈팅이 저조했고, 오늘도 노마크 앨리웁 덩크 찬스에서 노치는 안습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네요. 올스타 휴식 기간동안 몸을 좀 제대로 만들어왔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마지막 노백에게 노마크 찬스를 만들어주는 모습은 티맥 아니면 볼 수 없을 장면이겠죠.

야오도 최근 들어서 계속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게임에서도 잡으면 득점이라고 생각될 정도였죠. 하지만 로켓츠 가드진들 정말 패스 못합니다. 오늘 감이 좋았던 야오를 4쿼터에 잘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은 정말;

엔트리 패스는 별로였지만, 앨스턴은 시즌 하이 득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이었네요. 하지만 4쿼터에 침묵하고, 주위를 보지 않고 슛을 던지는 모습은 여전히 이선수에 대해 확신을 하지 못하겠네요;;

랜드리는 전반에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오펜스 리바운드를 6개나 잡아냈죠. 하지만 후반에 연속 턴오버를 범하며 루키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마지막으로 노백. 드래프트되고나서 첫해에, 티맥이 리그 최고의 슈터라고 칭찬할 만큼 슛이 뛰어난 친구지만, 지난 시즌에는 별 활약을 하지 못했죠. 하지만 올시즌 들어서, 가비지 타임에 잠깐잠깐 좋은 슈팅을 보이더니, 오늘 4쿼터 5분 남기고 투입되어서 결국 빅샷을 터뜨리네요! 여기서 또 아델만 감독 얘기를 안할 수 없는게, 노백을 투입했으면, 야오나 티맥의 포스트업으로 더블팀을 끌어내면서 위크사이드의 노백이나 배티에에게 찬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했다는 거네요.

암튼, 오늘 패배했으면 지난 필리전 4쿼터 대 역전패 만큼 회자될 게임이었습니다만, 노백의 강심장 덕분에 연승을 이어나가게 되었네요.

하지만, 오늘 골스가 피닉스를 잡아버리면서, 로켓츠는 계속 9위 유지... 뭐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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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ton Rockets Midseason Report

By: Bill Ingram   Last Updated: 1/27/08 1:18 PM ET |

전반기 내내 로켓츠는 힘든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 서부 컨퍼런스 팀들의 전반적인 전력 상승으로 인해 5할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도 플레이오프를 장담할 수 없는 지경이다. 지난 몇년간과 마찬가지로, 올스타 가드인 티맥이 여러 게임을 결장했지만, 로켓츠는 최근 티맥 없는 동안에 이번 시즌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Surprises: 아델만 감독은 당분간은 티맥 없이 헤쳐나가야 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루키인 애런 브룩스와 칼 랜드리에게 플레잉 타임을 주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는 아주 인상적이다. 브룩스는 지난주 시애틀에서 극적인 연전승을 연출하는데 일조했고, 랜드리의 에너지와 공격적인 성향은 후반기에 더 많은 출장시간을 약속하게 만들었다.
Key Trend: 로켓츠는 티맥이 아웃되었을 때, 야오를 보좌할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했다. 그리고 레이퍼 앨스턴은 그 부름에 답했다. 앨스턴은 3점을 성공시키고 로켓츠가 힘들때 공 무브를 유지하게 만들었다. 티맥이 결장하는 동안, 앨스턴은 평균 16득점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덕분에 티맥이 복귀하고 나서도 로켓츠는 계속 5할 언저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로켓츠가 이번 시즌에 얼마만큼 성적을 거둘지는 앨스턴의 역할에 달려있다.
End Game: 모두가 이번 시즌 로켓츠는 챔피언십에 도전할 만한 팀이라고 생각했던 만큼, 로켓츠가 이정도 순위에 위치할 지는 생각지도 못했다. 솔직히 아직 플레이오프팀이라고 볼 수조차 없는 현재이다. GM 대릴 모리는 최근 훕스월드와 인터뷰에서 팀을 강화하기 위한 트레이드를 추진중이지만, 젊은 루키들을 트레이드 대가로 희생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나기 전에 로켓츠에게 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말하겠지만, 로켓츠가 로스터를 현상유지하면서, 헤드, 랜드리, 브룩스가 플레이오프를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거라 기대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Head Coach Rating: 릭 아델만은 확실히 밴 건디와는 대척점에 서 있는 감독이다. 느긋하고 수다스럽고, 팀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미디어에 얘기하는 점에서 보면 솔직한 감독이라 할 수 있다. 밴 건디가 했던 만큼 팀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말하지만, 또한 밴 건디가 너무 많이 팀을 준비시키고 팀의 창조성을 제한했다고 말하는 감독이기도 하다. 성적면에서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은 아니지만, 공평하게 말하면 몇달 만에 새 시스템 전부를 배울 수는 없다. 적어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아델만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야오밍과 티맥의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그리고 시즌 중반에 선 현재, 로켓츠는 첫 발을 잘 디디고 있다. 물론 로켓츠는 게임을 잘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고, 여전히 아델만의 시스템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근의 승리 행보는 시스템에 대한 선수들의 이해가 더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이번 오프 시즌에 로켓츠 로스터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출처 : http://www.hoopsworld.com/Story.asp?story_id=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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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s.chron.com/nba/2008/01/rockets_chat_read_todays_trans.html


yaoming: 아델만이 야오가 40분 이상 소화하는게 좋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될까? 거기다 최근엔 티맥까지 다시 복귀했으니 야오의 출장 시간도 줄어들거라고 봐?
Jonathan_Feigen: 당연하지. 나 또한 야오의 출장시간이 너무 많다는데 동의해. 티맥 복귀로 야오가 좀 더 쉴 수 있게 될거야. 또 칼 랜드리의 성장 또한 야오의 휴식에 도움이 되지.

FormerRocketFan: 티맥이 계속 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니, 트레이드시키는 게 좋지 않을까?
Jonathan_Feigen: 먼저 티맥이 항상 부상당한다는 니 생각은 부풀려진거야. 티맥은 첫 시즌에 겨우 4게임을 결장했고, 지난 시즌에도 초반 10게임 정도만 결장했고나서 12월 이후부터는 결장하지 않았어. 등부상 때문에 한 시즌을 날리긴 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긴 하지. 하지만 만약 계속 부상으로 언제 복귀할 지 알 수 없게 된다면,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니 얘기에 동의해. 하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이라면 티맥을 트레이드해서 충분한 대가를 얻지 못할 거야.

Mike: 왜 티맥은 레이업을 올려놓는 대신에 롱레인지 점퍼를 계속 던지는 이유는 머야? 정말 실패하는 걸 볼때마다 애처로워.
Jonathan_Feigen: 다시 말하지만, 이부분에 대한 니 생각도 부풀려진거야. 선수들은 그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레이업을 올려놓을 수는 없어. 그리고, 사람들은 모든 점퍼를 '쉽게 포기한다'라고 추측하는 경향이 있지. 티맥이 경우에 따라서는 약간 성급한 풀업점퍼, 특히 3점을 던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에는 동의해. 그리고 티맥은 드라이브 보다는 그쪽을 훨씬 더 선호하지.

steve: 로켓츠가 연관된 트레이드 루머는 없는거야?
Jonathan_Feigen: 정말로 없어. 사치세 문제를 벗어나기 위한 무브를 바라고 있을테지만. 현재 로테이션에 없는 선수들 중에, 마이크 제임스는 가장 긴 계약기간을 가지고 있어. 커크 스나이더는 올해가 마지막이지. 아마도 픽을 가져올 수 있거나, 사치세를 해결할 수 있다면, 로켓츠는 분명히 스나이더를 내보내려 할거야.

DangerB: 아델만은 왜 계속해서 헤이즈를 스타터로 기용하는 거야? 스콜라와 랜드리가 잘 해주고 있잖아. 헤이즈는 상황에 따른 전문 수비수로서 백업 역할이 충분하다고 봐.
Jonathan_Feigen: 그렇게 되면 더 많은 게임을 패하게 될거야. 헤이즈의 수비는 로켓츠에 있어서 정말로 값진 것이야. 그렇지 않을 때는 아델만이 플레잉 타임을 조절하겠지.

rayliam: 농구 역사상, 야오가 가장 좋아하고 상대하고 싶어하는 선수를 한명만 꼽아본다면?
Jonathan_Feigen: 아비다스 사보니스 -- 아마 하킴도 될 수 있을거야. 야오는 하킴을 정말 존경하거든. 하지만 내 생각엔 전성기가 지나고나서 NBA에 왔어도 훌륭한 올어라운드 센터였던 사보니스일 거야.

Anand: 프랜시스의 상태는 어때? 언제까지 벤치에 있을까?
Jonathan_Feigen: 계속 다리에 건염으로 고생중이야. 만약 로테이션에 들어온다면, 컨디션과 회복 과정에 따라 플레이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어쨋든 지금은 계속 뛰지 못하고 있지. 가능한한 스티비가 뛸 수 있도록 할거야.

rayliam: 아델만과 밴 건디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뭐야?
Jonathan_Feigen: 많지. 오펜스는 정말 달라. 아델만은 선수들이 적절하게 대응하길 원하지만 밴 건디는 정확한 실행에 집착하지. 아델만은 때에 따라 강경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론 더 조용해. 밴 건디의 목소리는 좌중을 압도하지. 아델만의 코치들은 팀 연습에 주력하지만, 밴 건디의 코치드른 팀 연습후에 개인 훈련에 주력해. 아델만은 잭 램지가 가르쳤던 것처럼, 원활하게 풀려나갈 거라고 믿지만, 밴 건디는 아시다시피, 실수때마다 자살해버릴 것처럼 행동하지.

Bobo: 머땀시 아델만은 계속 앨스턴을 포인트가드로 쓰는거야? 속공도 못해, 샷 클락 초반에 점퍼슛을 날려, 거기다 터무니없는 자유투 슈터잖아.
Jonathan_Feigen: 사실, 앨스턴은 속공을 잘해. 대부분의 포인트가드 임무들도 잘 수행하지. 하지만 정말 형편없는 슈터야. 뭐, 때로는 잘 들어가기도 하지만, 너무 기복이 심해서 공격 부분에선 믿음이 떨어지지.

daBoss: 암튼 키드가 트레이드로 휴스턴 올 일이 있을까?
Jonathan_Feigen: 아니. 만약 네츠가 키드를 트레이드 한다면, 다 날려버리고 새로 시작한다는 얘기야. 카터를 계속 데리고 갈 이유도 없고 말야. 이 팀은 키드 없이는 아무데도 갈 수 없어. 만약 트레이드할거라면, 젊고 유망한 스타를 영입해야만 해. 랜드리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거기다 티맥은 젊은 스타가 아니지.

cliQs: 만약 로켓츠가 플옵을 떨어지고 티맥을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한다면, 트레이드로 어떤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까?
Jonathan_Feigen: 티맥의 다음해 샐러리 21 mil을 부담하는, 샐러리 캡 아래있는 팀은 거의 없기 때문에 머라 말하기는 힘들어. 만약 로켓츠가 티맥을 트레이드해야 한다면, 젊은 스타를 찾는게 현명할거야. 하지만 그런 친구들을 데려오긴 힘들고 오퍼가 있을거라고 확신할 수 없어. 로켓츠는 티맥을 데려오기 위해 3명의 주전 선수들을 포기했지. 지금은 티맥을 계속 데리고 가는게 좋을거야.

cliQs: 왜 아델만은 웰스와 배티에에게 더 많이 포스트업시키지 않는걸까?
Jonathan_Feigen: 먼저 배티에는 지난 시즌보다 떨어진 37.6%의 3점슈팅을 기록중이지만, 7/11의 노백은 제쳐두고라도 팀내 최고의 3점슈터이다. 거기다 로켓츠는 공격에서 정체되어 버리는 포스트업 공격을 많이 선호하지 않아. 그리고 대부분 야오가 포스트업 역할을 해주고 있지. 웰스는 컷인 플레이에 더 많이 쓰이고 있지만, 티맥이 복귀하면서 출장시간이 줄어들고 있어.

Fred: 도대체 로켓츠는 자유투 연습을 하는거야? 그런거라면, 방법을 바꿔보는건 어때?
Jonathan_Feigen: 물론 하지. 초등학교에서부터 NBA에 이르기까지 모든 농구팀은 자유투 연습을 해.

Rocket_Man: 로켓츠는 노백의 오픈을 위한 더 많은 플레이를 셋업하지 않을까? 노백은 오픈 찬스를 혼자서 잘 못 만들어.
Jonathan_Feigen: 노백의 오픈을 위한 플레이들이 있지. 가장 대표적인 건 간단한 픽앤롤이야. 그걸로 오픈된 상태에서 티맥의 패스를 받을 수 있지. 만약 위크사이드 수비수가 노백을 막기위해 로테이션된다면, 또 다른 선수에게 오픈 찬스가 나지. 내 생각에도 노백을 위해 더 많은 기회가 될거라고 봐. 로켓츠는 지역방어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지. 하지만 노백의 수비력는 그가 로테이션에 합류하거나 일정한 시간을 받는 것에는 문제가 될거야.

petethecheat: 현재 우리팀의 가장 큰 약점은 뭐라고 생각해?
Jonathan_Feigen: 포인트가드.

cliQs: 만약 로켓츠가 플옵에 나간다면, 1라운드에서 베스트 매치업은 어느팀이 될까?
Jonathan_Feigen: 힘들지만 좋은 질문이야. 아마 탑 클래스 팀들과 1라운드를 치뤄야만 하겠지. 그 시드 팀들은 댈러스, 피닉스, 샌안토니오, 뉴올리언스가 될거야. 내 생각에는 아마 샌안토니오가 좋을 것 같아. 로켓츠는 샌안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거든. 하지만 플옵의 샌안을 상대한다는 건 현명한 일이 아닐 수도 있어. 댈러스는 니 질문에 답이 될 수 없겠지. 뉴올리언스와의 매치업도 역시 악몽이지. 피닉스에 관해서는, 만약 선즈의 삐걱대는 수비가 로켓츠 공격에 기회를 주고, 로켓츠가 피닉스를 막을 수 있다면, 아마 가장 좋은 플옵 시나리오가 될지도 몰라.

DangerB: 라커룸 분위기는 어때?
Jonathan_Feigen: 상당히 좋아. 서로를 믿고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어려운 팀 상황에 약간의 긴장감이 있지.

rockfan: 왜 로켓츠는 앨스턴, 헤드, 제임스, 스나이더를 이용해서 트루 포인트가드를 데려오지 않는거야?
Jonathan_Feigen: 대부분의 팀들은 위에 네 선수를 원하지 않아. 이 4명을 데려오려고 스타 포인트가드를 내주진 않을테니깐.

cliQs: 브룩스, 랜드리, 스콜라의 우리팀의 미래 리더, 또는 좋은 롤 플레이어가 될거라고 봐?
Jonathan_Feigen: 랜드리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지만, 스콜라와 브룩스는 그러리라고 봐. 올스타 급은 안되겠지만. 랜드리에 대해서도 기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실링이 제한되어 있다고 말하기도 어려워. 당장은 집중력과 운동능력으로 인정받고 있지. 또 꽤 멋진 슈팅 터치도 가지고 있어. 랜드리에 대해 확신을 가질때까지는 오래걸릴거야.

petethecheat: 센터 포지션을 바바. 야오가 빠지니깐 우리팀에 샷 블락커가 없어.
Jonathan_Feigen: 샷 블러킹은 멋진 사치품이지만, 때때로 수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지. 블락샷은 백업 센터에게 필수적인 것은 아냐.

Mike: 왜 야오가 주장이 아니야?
Jonathan_Feigen: 농구에서 주장은 별로 중요한게 아니야. 오히려 무톰보가 선배로서의 그러한 역할을 사심없이 적절하게 잘 해내고 있잖아.

AntDog: 만약 티맥이나 야오를 트레이드해야한다면 누구를 보낼꺼야?
Jonathan_Feigen: 야오를 지킬꺼야.

BillyZ: 마이크 제임스가 형편없는 슈팅 외에도 게임에 나서지 못하는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어?
Jonathan_Feigen: 형편없는 슈팅에다 형편없는 플레이를 하지. 다른 선수들이 더 나아. 하지만 만약 니가 제임스의 태도를 문제삼고 싶은거라면, 제임스는 놀랄만큼 좋아보여. 때로는 힘든 패배후에 기이하게 낙관적이기도 하지만, (태도면에서는) 매우 좋은 상태이고 불평하는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어.

BillyZ: 레스 구단주는 아델만의 로테이션에 대해서 만족해? 그리고 우리 팬들 대부분이 헤이즈를 스타팅으로 그리고 앨스턴이 많은 시간을 출장하고 제임스와 프랜시스가 뛰지못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Jonathan_Feigen: 레스는 매우 잘 알고 있어. 많은 팬들보다도 헤이즈가 보여지는 스탯에 비해서 얼마나 팀에 공헌하는 지를 잘 알고 있어. 또한 마이크 제임스와 프랜시스가 뛰지 못하는 이유도 잘 알고 있어. 레이퍼의 약점은 슈팅이야. 하지만 그나마 레이퍼가 개중에는 제일 낫지. (*결국 마지못해 쓴다는 얘기?)

Zafir: 현재 아델만이 로켓츠에 대해서 얼마나 걱정하고 있나? 난 밴 건디같은 스타일을 좋아해. 하지만 아델만은 너무 느긋해 보여. 벤치에서 일어서기조차 하지 않잖아. 아델만이 좀 더 감정 표현을 강하게 해야한다고 보지 않아?
Jonathan_Feigen: 원래 좀 느긋해 보이기도 하지만, 스타일이 다를 뿐이야. 잼 램지와 함께하던 시절부터, 팀의 오르내림에 대해서 너무 신경쓰지 않는, 선수들을 믿는 감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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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464283.html

- 티맥 복귀는 언제가 될까...

지난 12월 15일 이후로 단 한게임을 뛰었던, 티맥 이번주 초에 재활 훈련을 시작하면서 토요일(현지 시각) 스퍼스 전에 복귀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아직 복귀가 확실한 건 아니라고 합니다.

"다리가 다시 아파오면서, 풀 연습을 참가하지 못했고, 기분이 그리 편치 못합니다. 아직 뛸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피로나 컨디션, 다리의 고통 다 문제입니다." - 티맥

"첨 연습 시작할때는 괜찮아 보였지만, 연습이 계속될 수록 고통이 심해진 것 같네요. 티맥이 건강하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복귀할 수 있을 겁니다." - 아델만

룸메이트님 바람대로 되겠군요 -ㅂ-;;;


+ 추가 소식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465481.html

- 서부 올스타 투표 가드 부분 2위를 달리고 있는 티맥이 그리 달갑지 않다고 하네요.
모 자기가 1위되야되는데 2위라서 못마땅한게 아니라, 이번 시즌 자기보다 잘해주는 친구들이 많은데도 자기가 올스타로 나가게 되서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제게 선택권이 있다면, 저보다 눈에 띄는 친구들을 선택할 겁니다." - 티맥

설마 이것때문에 복귀 늦추는 건 아니겠죠. -ㅂ-;

- 아델만 감독이 최근 2연패에 대한 게임 마무리 능력에 대해서 한마디했네요.
"티맥이 없어서 정말 문제네요. 티맥은 게임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선수죠. 특히 포스트에 있는 선수보다는 티맥 같은 친구들이 더 쉽게 결정지을 수 있어요. 저는 (티맥이 없는 동안) 더 나은 게임 마무리를 위한 다른 방법을 찾아야해요. 우리팀은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고, 또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 아델만

아델만 감독님, 무슨 밴 건디 스타일도 아니고 클러치 타임에 닥치고 야오에게 패스는 좀 심하죠. 과연 스퍼스 전에는 그 바뀐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그럴 기회가 있으려나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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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원정에서도 연패를 끊는 데 실패했네요. 새 감독에 팀 컬러를 바꾸는 새 전술, 그리고 새로 영입된 선수들, 거기다 순탄치 않는 초반 스케쥴까지 로켓츠에겐 험난한 11월이 될거라고 예상된 일이지만, 초반 의외의 고공 행진 덕분에 눈에 콩깍지가 씌여진 때문인지 지기만 하는 팀을 지켜보는 것도 고역이네요. (티맥의 예기치 않은 부상이 겹치긴 했지만요;) 특히 댈러스전, 그리고 오늘 마이애미전 접전에서 전혀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로켓츠입니다.

지난 댈러스 전 ESPN 중계에서 전 로켓츠 선수이자, 릭 아델만의 초창기 새크라멘토에서 3년간 뛴 바 있는 존 배리가 아델만도 새크라멘토에서 자신의 전략을 정착시키는데 2-3년이란 시간이 걸렸고, 로켓츠가 아델만의 전술에 적합한지 이야기 하기엔 이르다.즉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배리님하, 새크에서 디박이나 웨버같은 패싱 빅맨과 함께하면서도 2-3년이 걸렸다면, 로켓츠에서는 시간이 더 걸린다는 말인가요. 티맥과 야오 그리고 로켓츠는 그만큼 기다릴 수 없다구요...

배리도 그 말 다음에, 모션틱한 오펜스와 약속된 콜 플레이를 혼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이긴 했습니다만, 오늘 게임에서 아델만 감독의 생각은 다른거 같네요.

네, 쉽지 않은 전술인바 그리고 선수들에게서 어느정도 가능성도 확인해 볼 수도 있으니 시간이 필요한 건 인정합니다만, 지금 분위기로는 완전 물에 떠내려갈 수도 있다구요. 아델만 감독님;

오늘 게임 4쿼터에서 야오가 포스트업은 고사하고 하이포스트에서 공도 못잡고 그저 스크린만을 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아무리 샤크가 거의 전성기에 근접한 모습을 보여줬고 야오가 파울 트러블로 고생했다지만, 공격에서는 야오를 좀더 이용해줘야죠. 하다못해 하이에서 공이나 잡게 해주던가.

웰스는 침묵하고 앨스턴이나 제임스는 뻘짓안하면 다행이고 티맥에게만 공이 집중되니 더블팀이 붙고, 가득이나 팔꿈치 부상때문에 점퍼도 말을 안듣는데, 드라이브인으로 파울을 얻어내도 역시 부상 여파로 자유투는 2개중 하나는 놓치고, 공격 효율은 더욱 떨어지고. 접전을 이어가던 점수차가 4쿼터 중반을 넘어가니 벌어지기 시작하네요. 결국 슛 찬스란 찬스는 다 놓치고 거기다 야오가 파울아웃된 로켓츠, 웨이드의 클러치 모드로 들어간 히트... 아쉬운 경기였네요.

모두가 로켓츠의 가장 큰 문제라고 입을 모으는 포인트가드 포지션...
앨스턴은 묻지마 플로터는 여전하고, 거기다 오픈된 3점도 전혀 넣질 못하고 있네요. 특히 티맥이 완벽하게 빼준 오픈 찬스를 미스하고(여기까진 이해한다;) 힘들게 공격 리바운드로 다시 흘러나온 공을 잡자마자 곧바로 3점 에어볼로 응수하는 모습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캠프와 프리시즌에서 앨스턴이 가장 좋았다는 아델만과 티맥의 얘기는 역시 '트레이드'를 노린 뻥카였나봐요.

제임스는 지난 게임에서 모습과 비교해 본다면 오늘은 그나마 준수했네요. 오픈 찬스에서 두번이나 3점을 성공해 줬으니... 하지만 여전히 공을 들고 혼자 설치려는 모습은 에혀;

스티비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크로니클 지의 조나단 페이건 씨는 블로그에서 스티비는 캐치앤슈터가 아니기 때문에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로스터상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얘기하네요. 거기다 웰스가 왜 부진한가 했더니 발목 쪽이 않좋다고 하네요. X레이 결과에선 별다른게 없었고 오늘 MRI 촬영이 있을거랍니다. 웰스가 빠지게 되면 무슨 변화가 있겠죠. 스티비가 대안이 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앨스턴과 제임스가 저렇게 부진한데, 다른 옵션을 내보내지도 않고 그냥 벤치에 처박아두는 건 너무하잖아요. 아델만 감독님...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아델만 감독님, 다음 게임에서는 좀더 좋은 모습을 봤으면 좋겠어요.


ps. 스콜라는 로켓츠 게임의 유일한 즐거움이네요. 특히 한 허슬하시고 거기다 박스아웃까지 좋은 허슬렘 상대로 몸싸움으로 여러차례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는 모습은 20득점보다도 더 눈에 들어오는 장면이었습니다.

ps2. 샤크의 활약에 대해 야오가 마치 루키때로 돌아간 기분이라네요. 샤크도 야오가 훌륭한 선수이기에 야오와의 대결은 항상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ㅎㅎ 샤크의 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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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regrets

Rockets believe marriage with Francis can be saved

Posted: Wednesday November 21, 2007 12:31PM; Updated: Wednesday November 21, 2007 12:4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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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스티브 프랜시스를 FA로 영입하게 되면서, 로켓츠는 만세를 불렀다.

NBA의 검증된 득점원중 하나인 프랜시스는 야오티맥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거라 예상되었고 로켓츠의 1라운드 탈출 염원에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 여겨졌다.

지금까지는 계획대로 되진 않고 있다. 3번 올스타에 오른 프랜시스는 시즌 첫 10게임을 뛰지 못했다, 지난 토요일 선즈전에서야 첫 복귀 무대를 가지면서, 23분간 8득점과 2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그저 티맥의 팔꿈치 부상에 따른 것이었다.

여전히 로켓츠 GM 대릴 모리는 휴스턴으로 복귀한 스티비 프랜차이즈의 영입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스티비가 분명 우리에게 도움이 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프랜시스가 본모습을 찾으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한 것 뿐입니다." - 대릴 모리

상당수의 로켓츠 팬들은 프랜시스가 충분히 뛸수 있을거라 믿고 있다. 6승 1패의 시즌 스타트이후에 4연패를 당한 휴스턴은 수요일밤 매브스와 일전을 앞두고 있다.(*이 게임도 패하면서 4연패가 5연패가 되었네요;) 그리고 로켓츠의 포인트 가드들인 앨스턴제임스는 기복이 심하다.

로켓츠 감독 아델만은 캠프에서 완벽하지 못한 컨디션을 보여준 프랜시스를 여전히 달가워하지 않고 있고, 다시 벤치의 저 끄트머리로 돌려보냈다.

화요일 아델만은 프랜시스의 피닉스전 출장에 대해서 "원게임 시추에이션"이라고 부르면서 라인업에 티맥이 복귀한 이상 시즌 초와 같은 로테이션으로 돌아갈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만약 휴스턴의 오펜스가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킨다면, 아델만은 자신의 전략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프랜시스가 공을 끄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검증된 득점원이고 3점을 던질 수 있으며, (PG로서) 팀동료들을 셋업할 수 있는 친구이다. 선즈전에서 3/11 슈팅을 기록했고 간만의 출장이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게 플레이했다. 골대로 돌아들어가는 야오에게 연결해 준 걸 포함해서 몇번의 멋진 패스들을 선보였다.

"우리 가드들은 모두 서로 다릅니다. 재각각 서로 다른 일을 합니다. 스티비는 바스켓을 공략할 수 있고, 티맥은 우리팀을 다룰 수 있는 유일한 (정규 로테이션에 있는) 선수입니다." - 모리

"아델만 감독이 이 선수들을 어떻게 다룰 지는 모릅니다만, 우리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겁니다." - 모리

프랜시스의 실망스런 시즌 스타트는 로켓츠가 12월 15일이후 프랜시스를 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이끌수도 있을 것이다. 히트나 너겟츠, 캐브스, 페이서스, 킹스 그리고 팀버울브즈같은 팀들이 백코트에서 도움을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리는 지금 당장 프랜시스를 매물로 내놓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아델만 감독에게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좀더 많은 옵션을 주길 원합니다. 서부 컨퍼런스 주요 경쟁팀들은 모두 내쉬, 파커, 테리, 데론, 그리고 크리스 같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죠. 반면 우리팀의 포인트가드 포지션은 그닥 좋지 못합니다. 아델만 감독은 모든 옵션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델만 감독이 당장 변화를 찾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모리

프랜시스에 관해서는, 너무 크게 낙담하지 않는 한 프랜시스 본인은 다 괜찮다고 말하고 있다. 비록 프랜시스는 클리퍼스, 히트, 매브스의 더 나은 오퍼에 응할 수도 있었지만, 로켓츠와 2년 / 5 mil에 계약했다.(2년째 플레이어 옵션) 프랜시스는 분명 계약 금액에는 구애받지 않았다. 어쨋든, 잭 랜돌프 딜로 뉴욕에서 포틀랜드로 트레이드 된 이후, 블레이저스로부터 31 mil이 넘는 바이아웃 금액을 받았으니 말이다.

또한 프랜시스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친구이고 분명 상처받았음에 틀림없다. 무릎 부상으로 뉴욕에서 우울한 시기를 보낸후에, 프랜시스는 자신이 여전히 뛸 수 있다는 것을 정말 보여주고 싶어한다. 또한 프랜시스 본인에게 '스티비 프랜차이즈'라는 꼬리표를 붙여준 휴스턴에서 그것을 보여주길 원했다.

"아직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시즌은 82게임이나 됩니다. 분명 프랜시스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된 건 아니지만, 우리팀은 새 감독과 새로운 시스템, 그리고 몇명의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분명 아직은 시간이 좀더 필요할 겁니다." - 모리


Beauty before age (장강 뒷물결에 밀리고 있는 앞물결)
오직 프랜시스 혼자만 역할상의 큰 감소가 있는 건 아니다. 다음 선수들도 1년전에 비해서 제한된 출장 시간을 받고 있다:


  • Shareef Abdur-Rahim, Kings - 12년차 베테랑 포워드인 압둘라힘은 6월에 arthroscopic knee surgery(관절경 수술)를 받았고, 현재 수술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있긴 하지만, 그게 현재 출장에 어려움을 겪게 하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레지 씨어스 새 감독이 미키 무어, 케니 토마스, 그리고 루키 스펜서 하즈를 중용하면서 시즌 첫 두게임이후엔 점점더 압둘라힘을 코트에서 보기 힘들어졌다.

  • Wally Szczerbiak, Sonics - 소닉스 새감독 칼리시모의 듀란트와 제프 그린을 중용하는 리빌딩 과정에 따라, 레이 앨런 딜로 보스턴에서 소닉스로 넘어간, 9년차 베테랑인 저비액의 출장시간과 스탯은 감소되었다. 하지만 Wally World의 출장시간은 점차 늘어나고 있고, 팀내 역할 또한 커질 거다.

  • Jorge Garbajosa, Raptors - 1년전 토론토 부활의 1등 공신중 하나였던 가바호사는 이번 시즌에 크게 역할이 감소되었다. 분명 지난 시즌 후반에 당한 다리 골절 부상으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진 않은 것도 있지만, 샘 미첼 감독은 SF 자리에 바그냐니와 카포노 그리고 자마리오 문을 더 중용하고 있다.

  • Raef Lafrentz, Blazers - 지난 시즌에도 종아리 부상으로 잘 뛰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더욱 역할이 줄어들었다. 라프렌츠의 출장시간은 13분에서 5.5분으로 감소했고 네이트 맥밀란 감독은 앨드리지, 프라이, 프리지빌라를 더 활용하고 있다.

  • Stephon Marbury, Knicks - 마버리가 잠시 소풍을 떠나긴 했었지만, 복귀이후에도 여전히 상당한 시간을 출장하고 있다. 하지만 토마스 감독이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좀더 나은 수비력과 플레이메이킹을 원하고 있는 만큼, 마버리는 이 고담 시티에서의 팀내 위상이 감소되었고 벤치 강등이 임박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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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맥 복귀!



    4연패중인 로켓츠를 구원해줄 티맥이 드디어 등장합니다.
    팀 훈련과 슈팅 연습에 참석한 티맥이 댈러스전에 뛸 수 있을 거라네요. 약간의 통증이 남아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ㅜ.ㅡb

    지난 토요일 선즈 전에서 홈코트 복귀전을 가졌던 스티브 프랜시스가 티맥 복귀 덕분에 다시 벤치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아델만 감독은 프랜시스의 데뷔에 대해서 단지 "한게임 시추에이션"이라면서 앞으로도 시즌 처음과 같은 로테이션을 유지할 거라고 하네요.

    "지금 우리팀이 연패중인 건 로테이션이 문제가 아니라 한 팀으로서 어떻게 플레이하냐가 문제입니다. 당장은 어떤 로테이션 상의 변화를 주진 않을 겁니다." - 릭 아델만 감독

    프랜시스는 아델만 감독의 결정에 대해서 수긍하고 앞으로 또 기회를 잡을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 위치에 대해선 말할 필요가 없는 거죠. 제가 열심히 훈련하고 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결국 기회를 잡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 로켓츠 복귀전에서 3/11 FG 8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한 프랜시스

    앨스턴, 제임스 바라보는게 지칩니다. 프랜시스 얼른 몸만들어서 복귀해줘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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