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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0 [chron.com] 페이건 블로그 : 로켓츠의 FA 쇼핑 리스트 18

- 크로니클의 조나단 페이건 기자 블로그에 올라온 글입니다.
- 축약/오역/의역 난무입니다...

May 07, 2008

Time to make the Rockets' FA shopping list


또 한번의 플옵 1라운드 실패를 경험한 로켓츠지만, 다음 시즌에도 야오와 티맥이 팀을 이끄는 것에는 변함이 없어. 그렇다면 이 두 코어 주위에서 도울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야겠지. 로켓츠는 또한 수비 멘탈리티를 지키길 원하고 있어. 어느정도 사치세도 감수해야겠지만.

오프 시즌에 쇼핑에 나서게될 로켓츠는 다음 세가지를 중점으로 보려할 거야.
1. 포인트 가드 포지션의 업그레이드.
2. 외곽슛 능력을 갖추고 있거나, 파울을 이끌어내며 공격의 활로를 풀어줄 수 있는 득점력 있는 백업 스윙맨 영입.
3. 무톰보가 은퇴할 경우를 대비한 백업 빅맨의 영입.

스타팅 포인트가드를 업그레이드하는 문제는 앨스턴이 이번에 베스트 시즌을 보내면서 - 특히 수비면에서 말야 - 한숨돌리게 되었다고 할 수 있지. 또한 앨스턴은 플옵에서 정말 없어서는 안된다는 걸 증명했어. 로켓츠는 또한 애런 브룩스가 발전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 밖에도 다른 옵션이 많아. 바비 잭슨은 계속 기복 심한 모습을 보일지도 모르지만, 어쨋든 계약 만료가 되지. 애리조나에서 무릎 수술 재활중인 스티비는 한 해 더 로켓츠에서 뛰기로 결정했어. 하지만 로켓츠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 지는 섣불리 추측할 수 없지.

무톰보의 시대는 이미 끝났을지도 몰라, 하지만 한 해 더 뛰기로 결정한다면, 싼 가격에 계약할 수 있을 것이고, 제한된 롤에도 충분히 수락할거야. 그리고 빅맨들은 대개 너무 비싸. 만약 로켓츠가 야오 백업에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한다면, 같은 돈으로 더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져갈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할 수 없게 되겠지.

이게 백업 2/3번 포지션 보강이 필요와 가능성에서 최상의 조합이자 선택인 이유지.

일단 여러 범주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

먼저 불가능한 꿈부터 시작해 볼까. 길버트 아레나스배런 데이비스를 들 수 있지. 이 두 친구는 아마 옵트 아웃할 것이고, 로켓츠의 미드레벨 익셉션을 훨씬 뛰어넘는 빅 머니를 받게 될 거야. 말 그대로 (로켓츠에겐)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아마 이 두 친구는 리스트에서 지워야할 거야. 지난 시즌 매직으로부터 119 mil을 오퍼받은 라샤드 루이스에게 미드레벨 익셉션을 제시했던 것처럼 이 두 친구에게도 그러한 일을 할 수는 있을 거야. 뭐 홈타운 플레이어였던 루이스도 결국 119 mil을 선택했지만. ;)

다음은 많은 제한적 FA들을 살펴보자. 만약 로켓츠가 미드레벨로 제시한다면 그 해당 소속팀들은 아주 기쁘게 매치해버릴거야. 결국 호세 칼데론, 몬타 엘리스, 안드레 이궈달라, 벤 고든, 루올 뎅, 루이 윌리암스 등등... 이 친구들도 리스트에서 지워야하겠지.

자 다음으로 가자구, 이 위에선 볼 것도 없어.

할테면 해봐라 식으로 누군가에게 풀 기간에 풀 레이즈(연봉 상승)한 풀 미드레벨을 제시한다면, 그 팀이 매치할지는 그 때 가봐야 알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최대 5년 / 33 mil이라는 풀 미드레벨을 로켓츠가 제시한다면, 나는 뒤죽박죽이 되어버릴거야.

로켓츠는 얼마전에야 마침내 마이크 제임스의 부풀린 계약을 겨우 처리했다구.

만약 제한적 FA에게 도가 지나친 계약을 제시한다면 그 팀에서 매치하지 않겠지. 하지만 로켓츠 역시 그러한 계약을 제시하진 않을 거야.

바꾸어 말하면, J.R. 스미스를 예를 들어볼까? 이 친구는 코트 어디에서든 슛을 던질 수 있어. 또한 엄청난 운동능력 또한 가지고 있지. 하지만 나라면 이 친구에게 5년 계약을 제시하진 않을 거야. 단 기간의 빅 머니라면 흥미로운 도박이 되겠지만, 너겟츠가 긴축 경영으로의 전환을 결정하지 않는 한, 그러한 단기 오퍼는 매치시킬테지.

론 아테스트에 대해서도 확신할 수 없어. 능력면에서야 훌륭하지. 하지만 이 친구에도 5년 계약을 던지는 건 결국 큰 골칫거리를 5년간 안겨주는 거겠지. 단 기간이라면, 아테스트의 재능은 아주 매력적이야. 그리고 최근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아테스트는 옵트아웃 하지 않을거라지. 어쨌든, 아테스트는 많은 컨텐더 팀들의 트레이드 타겟이 될 거야. 뭐 새크라멘토에서 아델만과 함께 한 적도 있으니, 휴스턴도 아테스트를 노려볼 지도 모르지.

다음은 코리 매거티. 이 친구도 또한 힘든 결정이 될거야. 이 친구는 파울을 이끌어내고, 자유투를 성공시키는데 있어서, 리그 최고급이지. 또한 이 부분은 지난 몇년동안 로켓츠에게 계속 부족한 부분이지. 큰 구멍이야. 매거티가 식스맨으로서 뛴다면, 야오와 티맥이 없을 때 공격을 풀어나갈 수가 있지.

문제는 매거티가 다른 누군가가 셋업하는 일 없이 혼자 플레이하길 좋아한다는 거야. 반면에 아델만은 센수들을 오펜스에 맞추는 것을 좋아하지. 매거티는 기본적으로 아이솔레이션이 뛰어나고 페인트 존 공략이 능하지만, 드라이브-킥 플레이는 매거티의 게임이 아니야. 수비도 그닥이고, 무엇보다 인저리 프론에 가까운 친구지. 아마 클리퍼스에 남게 될거야.

만약 매거티가 식스맨과 미드레벨 수준의 계약에 만족할 수 있다면, 매거티의 사이즈와 슈팅능력으로 팀에 공헌할 수 있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파울 끌어내는 능력과 자유투는 아주 큰 도움이 될거야.

자 이제는 앞서 말한 빅 네임들과는 다른 친구들을 얘기해 보지.

고단 기리첵은 수비수가 아니야. 트레버 아리자는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슛이 안되지. 로켓츠에 야오가 있는 한은, 슛은 여전히 필수적인 부분이야. 제임스 존스는 사이즈가 좋고 슛도 되지. 하지만 내 생각엔 포틀랜드로 돌아갈 거라고 봐.

보키 나크바를 다시 데려오는 건? 로켓츠에서 드래프트했을 때와 비교해 본다면 슛이 많이 발전했지. 하지만 여전히 빠른 스윙맨들을 수비할 수 없어. 넷츠는 나크바를 외곽 슈팅을 가진 4번으로 활용했지만, 로켓츠에서는 그같은 역할로 많은 시간을 출장할 수 없어.(* 그리고 같은 타입의 스티브 노백도 이미 있죠.) 비록 3점 슈터는 아니지만, 토니 앨런도 흥미로워. 무릎 부상 전에는 뛰어난 수비수였고, 오히려 수술이후에 더 나은 선수가 된 건지도 몰라.

마이클 핀리? 브렌트 배리? 로저 메이슨? 난 핀리 같은 친구를 좋아해. 슛을 좋고 경험도 많고, 수비 결정력도 뛰어나지. 하지만, 시애틀에서 바이아웃된 후 로켓츠가 노렸지만 결국 스퍼스를 택한 배리처럼 될 거라고 봐.

사샤 부야시치는 좋은 선택이 되겠지만, 아마 레이커스에 남게 될거야.

카를로스 델피노는 어떨까. 사이즈도 되고 아주 열심히 뛰는 친구지. 지금보다 슈팅 퍼센티지도 더 나아질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델피노의 가치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지. 제한적 FA이지만, 랩터스는 칼데론과 자마리오 문의 계약부터 생각해야할 거야. 그렇다면 델피노의 영입이 그렇게 비싸게 되지는 않을지도 몰라.

그다음은 미카엘 피에트러스. 사이즈도 되고 수비도 되는 친구지.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3점으로 녹다운시킬 수도 있어. 피에트러스는 사람들이 원하는 올스타급이나 빅 쓰리에 해당하는 마법의 써드 옵션은 아니지만, 이 친구의 영입은 정말 나이스 무브가 될 거야. 워리어스가 데이비스, 엘리스와의 재계약에 주력한다고 본다면, 피에트러스에게 별로 적극적이진 않을거야. 맷 반즈 켈레나 아주뷔케 역시도 흥미로워. 하지만 만약 피에트러스가 식스맨 역할을 수용할 수 있다면, 그의 영입은 로켓츠에게 좋은 조합이 될거야.

한가지 더 : 유로리그 챔피언인 모스크바 팀의 라무나스 시스카우스카스에게 로켓츠가 흥미가 있다는 루머가 있어. 이 친구는 슛을 던질 수 있고, 6-5 또는 6-6 정도의 사이즈를 갖추고 있어. 또한 영리한 스코어러이지. 루이스 스콜라의 가드 버전이라 할 수 있어. 운동능력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할 수 있는 육체적 능력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야. 그리 싼 가격에 NBA로 오진 않을테고, 나이가 이미 30살이야. 또한 로켓츠는 운동능력이 뛰어난 친구가 필요하지. 하지만 처음으로 돌아가 보자구. 무엇보다도 이 친구는 슛을 던질 수 있다는 말이야.

이 리스트에 있는 선수중 한명을 영입한다고 해도, 로켓츠는 여전히 포인트가드 자리와 퍼리미터 플레이어가 필요해. 만약 FA영입으로 사치세를 넘어버린다면, FA보다도 팀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트레이드에서 더 힘들어질지도 몰라. 특히 2.4 mil 가량의 트레이드 익셉션도 남아 있구 말야. (* 트레이드 익셉션을 트레이드에 사용하게 되면 샐러리 부담은 더욱 늘어나게 되죠. 거기다 사치세 라인을 넘었다면 그 부담은 2배...)

어쨋든 야오/티맥 중심으로 팀을 꾸려나가기로 한 이상, FA 영입보다는 트레이드가 팀 전력 상승의 더 큰 답이 되겠지. 하지만 FA 영입은 중요한 첫 발걸음이라 할 수 있어.

결론은 내가 선호하는 선수는 매거티야. 탑3를 꼽아본다면, 매거티, 피에트러스, 시스카우스카스 순. 하지만 아직 7월이 되기엔 긴 시간이 남아 있지.


출처 : http://blogs.chron.com/nba/2008/05/time_to_make_the_rockets_fa_sh.html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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