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저스 미래의 빅 쓰리. 하지만 루디 페르난데즈도 있습니다.


3쿼터부터 봐서 전반은 모르겠지만, 후반전에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로이도 오든도 아닌, 루디 페르난데즈네요.

올림픽 결승에서도 스페인 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였지만, 오늘 경기에서도 완전 센스 덩어리더라구요.

올림픽에서 하워드를 제치고 덩크를 꽂아넣던 루디의 운동능력도 여전했습니다. 앨리웁 덩크 뿐만 아니라, 좀 타이밍상 좀 늦었다 싶은 앨리웁 패스를 공중에서 잡아서 리버스로 집어넣더군요;;;

하지만 루디의 진면목은 바로 패싱 능력. 특히 골밑으로 컷해 들어오는 동료에게 찔러주는 패스가 후덜덜하네요. 상대 수비 다리 사이로 찔러주거나, 백도어로 컷인하는 동료에게 노룩 바운드 패스... 정말 이게 농구 센스다 싶은 플레이의 연속이었습니다.

마침 유투브에 찾아보니 루디의 하이라이트 동영상 올라왔네요. 고화질로 보시려면 링크로.. http://kr.youtube.com/watch?v=3x5ed1fKUOM




아흑, 로이... 루디... 둘다 로켓츠가 드래프트 당시 엄청 노렸던 선수들인데 말이죠;;;

무릎 수술 후 처음으로 경기에 뛰게된 오든, 하이라이트를 보니 전반에는 킹스 골밑을 유린하더군요. 포스트업으로 툭툭 밀고 들어가서 덩크로 연결하는 모습은 샤크를 떠올릴 정도고... 후반에는 스펜서 호즈가 불쌍할 정도로 강력한 블락을 했는데, 머리가 거의 림에 닿을 정도더군요;

주전 PG로 나온 세르지오 로드리게스도 패스, 슈팅 모두 좋았네요.

킹스는 가르시아와 단테 그린이 분전했지만, 포틀랜드 수비와 골밑에 너무 밀려버렸습니다. 탐슨은 열심히 하지만 아직 세기가 부족하고, 호즈는 좀... 그리 웨이트가 많이 나가 보이지는 않는데, 좀 둔하다고 해야하나, 뭐 느리더군요.

단테 그린은 공격력 하나는 대단하네요. 뭐 킹스에서도 잘해나가길. ㅎㅎ;

ps. 로켓츠도 멤피스와 프리시즌 첫게임을 승리했습니다. 티맥은 안나왔지만, 돌아온 탕아 랜드리가 벤치에서 18득점 9리바운드 7/12 FG로 맹활약했습니다. 그렇게 맘고생시키더니, 잘해라. ㅎㅎㅎ

 



아 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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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ton Rockets . . .The Grade So Far
By: Bill Ingram   Last Updated: 8/15/08 4:22 PM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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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켓츠의 이번 오프 시즌 목표는 딱 한가지였다. 바로 야오와 티맥의 공격 부담을 덜어줄 세번째 스코어링 옵션을 찾는 것. 로켓츠는 '코리 매거티'와 같은 선수를 원했지만, 로켓츠로서는 잡기 힘든 가격의 선수였다. 계속해서 로켓츠는 퍼리미터 수비와 함께, 코트 어디에서든 득점할 수 있는 누군가를 원했고, 론 아테스트는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완벽할 정도로 딱 들어맞는 선수이다. 이제 로켓츠에게 남은 것은 팀내 FA들을 잔류시키는 것과 함께 다가올 2008-09 시즌을 충실하게 준비하는 것이다.


프리 에이전트를 통한 선수 영입

Brent Barry
Grade: B
브렌트 배리는 확실히 전성기가 지난 선수이고 로켓츠의 1라운드 통과를 위한 무브라기 보다는 어떤 예의상으로 영입한 것과 같아 보인다. 릭 배리와 존 배리가 로켓츠에서 은퇴한 것처럼 말이다. 브렌트 배리 역시 로켓츠에서 은퇴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배리는 단순히 3점 슈터 이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공헌을 할 것이다. 배리는 BQ가 뛰어나고, 스퍼스에서도 잘해냈었다. 코트에서보다 라커룸에서 팀에 더 공헌하게 될 것이다.


트레이드를 통한 선수 영입

Ron Artest: 대가로 킹스에 단테 그린, 바비 잭슨, 2009 1라운드 픽을 보냈다.
Grade: A+
NBA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들은 대개 위협적인 공격 트리오를 가지고 있다. 스퍼스(던컨, 지노빌리, 파커), 셀틱스(가넷, 피어스, 앨런), 레이커스(코비, 가솔, 오덤)처럼 말이다. 로켓츠는 또 한명의 올스타 급 선수가 필요했을 뿐만 아니라, 자주 부상에 신음하는 야오, 티맥의 보험 또한 필요했다. 만약 야오와 티맥이 건강하다면, 아테스트는 로켓츠를 진짜 (우승에 대한) 컨텐더로 만들어 줄 것이다. 거기다 아테스트를 싸게 영입한 건 보너스다.


드래프트를 통한 선수 영입

로켓츠는 드래프트 데이 때 무척이나 바쁜 움직임을 보였다. 25번 픽으로 니콜라스 바툼을 54번 픽으로 마티 루넨을 지명했지만, 바툼은 트레이드를 통해 포틀랜드로 가게 되었다. 다음은 드래프트를 통해 로켓츠가 실제적으로 얻게된 선수들이다.

Donte Greene
Grade: A
그리즐리스로부터 28번 픽으로 지명된 그린은 라스베가스 섬머리그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면서, 킹스 단장 제프 페트리의 눈에 들게 되었고, 결국 론 아테스트 트레이드의 핵심 부분이 되었다.

Joey Dorsey
Grade: B+
블레이저스로부터 33번 픽으로 지명된 돌시는 아직 로켓츠와의 계약서에 사인하진 않았다. 돌시는 섬머리그에서 마이너한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조금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꽤 솔리드한 모습을 보였다. 6-9, 260파운드인 돌시는 센터 포지션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고, 로켓츠는 트레이닝 캠프 이전에 돌시와 사인하길 바라고 있다.

Maarty Leunen
Grade: B
다음 시즌은 유럽에서 보내야 하겠지만, 섬머리그에서는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섬머리그 첫 경기에서 위닝샷을 성공시켰고, 멋진 올어라운드한 스킬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럽에 갔다가 나중에 NBA로 돌아오게 된다면, 로켓츠에게 있어 유용한 선수가 될 것이다. 라스베가스에서 모습만 본다면 로켓츠의 일원이 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아직 남아있는 비지니스

Carl Landry: 로켓츠의 다음 당면한 과제는 바로 칼 랜드리 계약이다. 로켓츠는 랜드리를 로켓츠의 미래에 포함시키고 있지만, 랜드리 측과 로켓츠 간의 계약 금액 문제 때문에 아직까지 계약 합의에 도달하진 않고 있다. 로켓츠는 제한적 FA인 랜드리에 대한 어떤 오퍼라도 매치시킬 거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스티브 노백을 클리퍼스로 트레이드하면서 랜드리 계약을 위한 캡 스페이스를 어느정도 마련해 두었다.

Dikembe Mutombo: 노백을 트레이드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한해 더 뛰기로 한 무톰보가 베테랑 미니멈을 넘어서는 금액을 원하기 때문이다. 무톰보는 야오가 시즌 아웃된 후 정말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고, 다음 시즌에도 로켓츠를 컨텐더로 만들어줄 중요 요소이기도 하다. 로켓츠는 야오의 출장 시간을 제한해야만 하고, 5번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돌시는 그러한 책임을 떠맡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에, 그만큼 무톰보는 다음 시즌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다.


Total Offseason Grade: A

로켓츠는 지난 시즌에도 부상이 발목잡기 전까지 리그 최고의 팀중 하나였다. 야오가 시즌 아웃되었지만, 앨스턴이 PO 도중에 나가떨어진 건 더욱 극복하기 힘들었다. 아테스트 트레이드는 GM 대릴 모리의 훌륭한 수완이었다. 만약 야오와 티맥이 건강하다면 로켓츠는 우승으로 증명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물론 그 '만약'이라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지만. 야오는 몸상태가 60%에 불과하다고 얘기했지만, 올림픽에서 과중한 부담을 떠안고 있다. 솔직히, 이번 아테스트의 영입은 야오가 만약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더라도, 여전히 로켓츠를 매우 훌륭한 팀으로 남게 할 것이다.


출처 : http://www.hoopsworld.com/Story.asp?story_id=9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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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st makes it a trio, boosting the Rockets' offense, title hopes

Hollinger

By John Hollinger
ESPN.com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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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아테스트가 도움이 될 많은 컨텐더 팀들이 있다. 하지만 로켓츠 만이, 아테스트가 수비보다 공격에서 더 도움이 될 유일한 팀일 것이다.

대부분의 컨텐더 팀들에게 있어 아테스트의 매력은 바로 그 이름 높은 수비 스킬에 있었고, 공격을 좀 더 부드럽게 한다거나 다른 스타 선수 뒤에서 더 쉽게 득점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로켓츠로서는 아테스트 영입은 주로 공격적인 부분에 있다. 휴스턴은 1년 전에 이미 리그에서 두번째가는 수비팀이었고, 쉐인 배티에는 리그 탑 퍼리미터 수비수중 하나이다.

휴스턴쪽 내 정보원에 의하면, 로켓츠는 아테스트를 PF로 쓰는 것도 염두에 두고있다고 한다. 아테스트는 4번으로 뛰어도 될만큼 근육질이고, 더 큰 상대를 붙이는 걸 감수해야 할 것이다. 새크라멘토에서도 아주 효과적이었고, 휴스턴에서도 상당 시간을 4번에서 뛰는 것이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게 될 것이다.

로켓츠는 티맥과 야오를 보좌할 3번 옵션으로서 아테스트를 보고 있다. 지난 시즌 휴스턴은 공격 효율성에 있어서 리그 17위에 불과했다. 그리고 때때로 티맥이 모든 공격을 만들어내기 위해 과로로 부상당하기도 했다. 이번 PO에서 유타와의 2차전에서처럼 말이다. 휴스턴은 정말로 자신만의 공격을 만들 수 있는 퍼리미터 선수가 필요했고, 아테스트는 거기에 꼭 알맞은 선수이다.

한편, 4번째 퍼리미터 선수의 가세는 야오에게 그만큼 커다란 이익이 될 것이다. 상대팀에서는 더욱 야오에 대한 더블 팀을 주저하게 될 것이고, 티맥, 아테스트, 배티에, 알스턴의 3점슛 능력과 벤치의 나올 준비를 하고 있는 배리, 헤드의 존재는 수비를 더욱 넓히게 만들 것이다.

거기다, 티맥의 되풀이 될지도 모를 부상을 감안할때, 휴스턴은 큰 손실 없이 채울 수 있는 또 다른 공격 크리에이터를 가지게 된 것이다.

분명, 이 트레이드는 확실한 수준의 위험이 있다. 바로 그 누구도 아닌, 론 "freak" 아테스트라는 점이다. 하지만, 휴스턴의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도박을 해야만 한다.

우선, 아테스트는 감독을 좋아한다. 새크라멘토에서 아델만과 함께 한적이 있고, 2006 1라운드에서 샌안토니오를 위협할 만큼 성공적인 결과였다. 물론 어떠한 부분에서 있어서는 또다시 아테스트가 미칠수도 있지만, 이것은 아테스트가 감독을 싫어하는 것보다야 훨씬 낫다.

두번째로, 이 트레이드로 많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 휴스턴은 1라운드 픽 2개를 포기한 셈이지만, 하나는 올해 28번픽(단테 그린)이었고, 다른 하나는 역시 후반 픽이될 내년 1라운드픽이다. 거기다 백업 가드 바비 잭슨을 포기한 것은 출장시간 면에서 다른 두 선수 - 배리와 헤드 - 로 대체될 수 있을 것이고, 트레이드로 보낸 현금은 이 글을 읽는 사람이 레스 알렉산더 본인이 아닌 이상은 문제될게 없다.

게다가, 휴스턴은 구실을 가지고 있다. 아테스트는 FA가 되기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로켓츠로서는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트레이드였다. 만약 아테스트가 열심히 한다면, 로켓츠는 타이틀 컨텐더가 될 것이다. 아니라면, 1년 렌탈 딜이되겠지만, 단지 1라운드 후반 픽 2개를 포기한 것 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시기 문제일 것이다. 현재 휴스턴의 시간을 본다면, 바로 지금 당장이 행동해야할 시간일 것이다. 티맥의 나이가 29, 야오는 28이고 배티에는 30, 앨스턴은 32이다. 식스맨으로 갈 것으로 보이는 스콜라가 28이고, 헤드는 25, 배리는 36살이다.

티맥과 야오의 부상 위험은 해마다 커지고 있고, 이 두명의 스타가 전성기를 달리는 동안,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어떤 거라도 하는게 로켓츠의 의무이다.

이제 로켓츠 스스로 힘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은, 지난 두시즌동안 보여줬다. 그러나 세번째 스타의 영입과 함께 팀과 수비를 치중하는 마인드의 스쿼드는 대단히 흥미롭다. 보스턴의 예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말이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물론 제한된 부정적인 부분과 함께 계산된 위험은 존재한지만, 휴스턴으로서는 주어진 카드를 써야만 했고, 결국 대단한 트레이드로 이어졌다.

킹스에게 있어서는, 아테스트의 변덕스런 성질과 만기 계약을 고려해서 얻어낼 수 있는 만큼 얻어낸 것일 것이다. 단테 그린은 2008 드래프트 28번 픽이었지만, 섬머리그를 훌륭히 소화했고, 미래의 솔리드한 퍼리미터 성향의 4번을 클 가능성을 보여줬다. 2009년 픽 또한 리빌딩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20번대 픽이라고 해도 말이다. 잭슨은 장기 적인 도움은 안되겠지만, 이미 새크라멘토를 잘 알고 있고 데드라인 전 매물로 팔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거기다, 이 트레이드는 새크라멘토를 사치세 아래로 끌어내릴 수 있게 했고, 플레이오프는 당장 시급한 문제가 아닐 것이다.

아마 무엇보다도, 마침내 새크라멘토는 케빈 마틴의 팀으로 서게 되었다는 점이다. 과거 2시즌 동안, 킹스는 팀에서 가장 효율적인 스코어러가 정작 슛 시도에서는 많지 않았다. 이제 아테스트와 비비과 나가면서, 마틴을 위주로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이번 트레이드는 휴스턴이 티맥 - 야오의 전성기 시점에서 우승을 위해 올인을 한 것이다. 그리고 만약 아테스트가 FA에 대한 동기 부여로 한 해 동안 잘해나간다면, 로켓츠는 성공을 거둘지도 모른다.




출처 : http://sports.espn.go.com/nba/columns/story?columnist=hollinger_john&page=artestdeal-0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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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9140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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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나도 이제 로켓츠 모범생이라구요~




- 결국 모리가 한 건 했네요. ^_^

트레이드 내용은

아테스트 <-> 바비 잭슨 + 2009 1라운드픽 + @(아마도 단테 그린?) + 현금(1 mil 좀 넘는 금액)

라고 합니다.


단테 그린은 계약한지 한 달이 넘어야 트레이드 가능하기에, 8월 14일이 되어야 트레이드가 완료된다고 하네요.

배티에, 아테스트라는 락다운 디펜더가 둘이나 @.@;

배티에를 트레이드해서 PG를 보강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아테스트가 시즌후 FA라 연장 계약 문제도 있기에 둘 다 데리고 가는 게 좋겠죠.

또한 티맥 - 배티에 주전으로 가고, 공격력도 수준급인 아테스트를 벤치 에이스로, 30 분이상 소화하게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아마 배티에 - 아테스트의 스몰라인업도 상당히 자주 볼 수 있겠죠.

킹스는 결국 케니 토마스 끼워팔기를 포기했네요. 아테스트로서도 로켓츠가 연장 계약할 수 있는 팀이냐 하는 문제는 남아있겠지만, 컨텐더 팀에서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할 거 같습니다.^^;

알스턴이나 반지, 스티비 같은 선수들도 로켓츠에선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티맥 - 야오 - 배티에 - 무톰보로 대변되는 로켓츠 분위기상, 아테스트 역시도 잘해나갈 겁니다.

크로니클에서 추가 포함 선수로 언급된 단테 그린은 유망한 선수이고 섬머리그 활약도 좋았지만, 코치진이나 프런트에서 그린의 마인드에 대해서 의문점을 몇번 표시하기도 했었는데, 결국 당장 승부를 봐야할 시점인 로켓츠라 트레이드에 포함시킨 거 같습니다.

모리의 첫 트레이드인 주완 하워드 - 마이크 제임스가 실패로 끝났지만, 만기 계약인 바비 존스를 얻어오고, 다시 그 만기 계약으로 아테스트를 얻어오는 무브는 정말 좋네요.



+ 추가소식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914719.html

킹스의 패트릭 유잉 jr. 이나 션 싱글테리가 딜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둘다 아직 논 개런티 상태라, 영입 직후 방출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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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08, 11:29PM
Summer session was productive for Roc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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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VEGAS ­— 섬머리그가 진행되는 며칠 동안, 로켓츠는 자신들의 드래프트 선택에 대해서 좋은 느낌을 받았다.

단테 그린은 자신의 슈팅 터치와 레인지를 보여줬고, 조이 돌시는, 비록 2게임만 출장했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열정을 증명했다. 지난해 1라운드픽이었던 애런 브룩스는 좀더 전통적인 포인트가드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라스베가스 섬머리그는 끝이 났고, 로켓츠는 3승 2패를 거뒀다. 하지만, 그 2패는 모두 연장 승부에서 패한 것이다.

로켓츠 GM 대릴 모리에게 있어서 섬머 리그는 비교적 순조로웠다. 지난 시즌에 스콜라를 트레이드해오고, 그 전 시즌에는 FA 마이크 제임스를 쫓던 것과는 달리, 이번 시즌 모리의 이야기 대부분은 가장 트레이드 가능성이 큰 스티브 노백과 관련된, '마이너한 트레이드'에 집중되고 있다.

무톰보와의 협상은 아프리카에서 돌아온 이후에나 진행될 것이다. 모리는 칼 랜드리에 대한 팀의 입장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로켓츠는 랜드리가 좀 더 광범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지 않는 한은 연장 계약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랜드리에 대한 어떠한 오퍼 시트라도 매치하겠다는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

로켓츠는 섬머리그 시작하기도 전에 한명의 선수를 잃었다. 무톰보가 복귀하지 않을 경우의 대안으로 떠올랐던 로렌 우즈가 한 해외에서 뛰기위한 방출 요구에 로켓츠가 응했던 것이다.

Harris boosts stock

그러나 섬머 리그로 인해 해리스와 브룩스의 주가는 많이 오른 것처럼 보인다. 비록 로켓츠는 향후 이 두 친구에 대해 전혀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말이다.

"해리스는 재능과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6-6에 불과한 사이즈는 어떤 포지션에 둬야 할지 난처하게 만듭니다. 3번 또는 4번? 제 생각에 해리스는 여전히 코트로 그리고 스크린 사이로 득점력이 좋은 3번들을 따라다니는데 좀 더 훈련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4번에 둔다면 신장이 너무 제한적이죠. 하지만 해리스는 열정을 가진 친구입니다. 팀내 최고 하드워커죠. 이러한 친구는 어느 팀에서든 자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 엘슨 터너, 로켓츠 어시스턴트 코치

반면에, 브룩스에 대한 기대는 그가 곧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게 한다. 만기 계약인 바비 잭슨의 잠재적인 트레이드 가치는 오직 브룩스가 팀의 주 백업 포인트 가드로서 잭슨을 대신할 수 있을 경우에만 존재한다. 브룩스의 섬머리그에서의 평가는 상반되어 나오고 있지만, 섬머리그를 통해서 계속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고, 인상적으로 마무리했다.

More reserved Brooks?

"브룩스는 지난해 섬머리그에서보다 좀더 공을 나누려고 한 것처럼 보입니다. 좀더 공을 배분하며, 동료들에게 연결하고, '어시스트 가이'가 되려고 노력중이라고 말한바 있죠. 우리는 브룩스가 '농구'를 하길 원합니다. 만약 동료가 오픈되어 있으면, 공을 패스하고, 막히면 득점을 하는 것 말이죠." - 엘슨 터너

그러나 브룩스는 좀 더 많이 공을 패스하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전 더 많은 어시스트와 더 적은 턴오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슛을 많이 자제했죠. 하지만 일요일 게임에서는 좀더 공격적으로 나갔습니다. 이번 섬머리그는 제가 솔리드한 포인트 가드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큰 경험이었습니다." - 애런 브룩스

그린은 어느모로보나 로켓츠의 희망보다 더 빨리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차있다. 하지만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 또한 보여줬다.

"계속 배워나간다면, 곧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린이 리그에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힘든지 이해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벤치에서 나올때는, 언제나 열심히 플레이하게 될겁니다. 그린은 공수양면에서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 수 있는지 더 배워야만 합니다. 제 말은, 6-10이나 되는 사이즈를 가지고 있지만, 그린은 리바운드를 쳐다도 안봅니다. 그러한 부분은 언제나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언제나 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릭 아델만, 로켓츠 감독

돌시에게는 노력과 열정이 문제되고 있지 않지만, 그 역시 루키로서 팀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장족의 발전을 해야만 할 것이다.

"돌시는 기술도 있고 경쟁적인 친구입니다. 하지만 NBA에는 많은 개념과 전략이 존재합니다. 사방에 흠을 잡으려 드는 사람들 만이 (NBA의) 전부가 아니죠." - 엘슨 터너

대체적으로 로켓츠는 더 많은 것을 기대하기 위해 젊은 선수들- 루키들과 2년차 선수들 -을 충분히 보아왔다.

"그린, 돌시, 루렌은 기대에 충족하는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항상 일이 잘되는 건 아니죠. 때로는 실망하는 친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 대릴 모리




출처 :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59003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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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com에 다시보기가 이제야 뜨는군요. ;)

섬머리그 센터로 점찍어 두었던 로렌 우즈가 이탈하면서, 인사이드에 구멍이 생기게 되었죠. 덕분에 무수한 공격리바운드를 허용하며 계속 끌려다니는 게임이었습니다.

리바운드가 털리는 와중에도, 막판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하며, 루키 루넨의 결승 리버스 레이업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결국 100-97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선수들 면면을 살펴보면,

단테 그린 -  40득점 올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3점슛을 10개 던져서 5개나 성공시켰고, 약간 걱정거리였던 자유투는 11/12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네요. 3점슛 뿐만 아니라, 페이스업 - 포스트업 가리지 않는 모습도 보여줬고, 속공 참여도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대학 때와 마찬가지로 슛시도에서 3점이 너무 많다는게 아쉽네요.

애런 브룩스 - 전반에는 공격을 자제하는 모습이었습니다만, 후반들어서는 무리한 공격을 펼치며 결국 4/14 FG을 기록했네요. 일단 공격 시도는 많지 않았지만, 볼을 너무 끄는게 아쉬웠습니다. 스피드를 이용한 빠른 돌파는 괜찮았지만, 계속 무리한 플레이로 이어지는 걸 보니, PG로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러셀 로빈슨 - 외모는 반지 웰스같이 생겼던데, 브룩스 백업 또는 스몰라인업으로 나란히 출장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네요. 특히 스피드의 브룩스와는 대조적으로 탄탄한 몸을 바탕으로한 돌파로 단신이지만 상대 선수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티 루넨 - 노백 2호기 같은 외모에도 불구하고, 보기보다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비록 1/5 3P를 기록했을 정도로 3점은 기대이하였지만, 노백같은 점퍼 일변도가 아닌 상당히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클러치 타임에서 사이드 라인으로 돌파해서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키는 장면도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마이크 해리스 - 로즈의 이탈 때문에, 루넨과 함께 번갈아서 선즈의 로빈 로페즈를 수비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긴 했지만, 높이가 낮아서인지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와 쉬운 득점을 자주 허용하더군요. 공격에서는 스팟업 슈터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로페즈를 상대로 힘으로 밀어붙여서 포스트업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선즈 선수들 중에서는,

DJ 스트로베리 - 렉스로에 이은 풀업 점퍼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드리블로 상당히 좋아서 두명 사이를 돌파해서 앤드원을 따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네요. 안정적이면서 크게 무리하지 않고, 득점이 필요할 때 나서는 장신 PG... 딱 제스탈인데요. :)

로빈 로페즈 - 백도어로 돌아들어가는 동료에게 깔끔하게 연결하는 모습을 보니 패싱 센스는 있는 거 같고, 수비형이라는 평가와는 다르게, 어느정도 포스트 무브도 갖추고 있는 거 같더군요. (음 단신 로켓츠 인사이드라 자신감을 가진 것 일수도.. ㄱ-) 기동력도 상당히 좋아서, 속공에 참여해서 원핸드 슬램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근력은 좀 보강해야 할 겁니다. 단신이지만 힘이 좋은 해리스에게 밀린 건 그렇다 치더라도, 루넨에게도 힘에서 밀리며 골밑 슛을 허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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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츠가 이번에 지명한 단테 그린(L)과 조이 돌시(R)



로켓츠가 이번 2008 드래프트에서 상위픽을 원했다는 건 공공연한 이야기였습니다. 우선적으로 티맥/배티에의 2,3번 라인 뒤를 받쳐줄 스윙맨을 찾고 있었는데, 특히나 브랜든 러쉬나 코트니 리, 단테 그린 같은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었는 듯 합니다. 19번 픽을 가진 워싱턴 위저즈와의 루머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반드시 지켜야할 선수가 아니게된, 루서 헤드와 25번픽을 워싱턴에 보내고, 19픽을 받아서 러쉬 또는 리를 지명하는 계획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루머는 루머로 끝났죠.

결국, 브랜든 러쉬는 13픽으로 포틀랜드에 지명되었지만, 포틀랜드는 이 픽으로 인디애나의 11번 픽으로 지명되었지만, 당초 4번픽으로 예상되던 제리드 베일리스를 낚아올립니다. 또한 코트니 리는 22번 픽으로 올랜도에 지명되었습니다. 하지만 단테 그린과 더글러스-로버츠 같은 선수들이 보드에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로켓츠는 25번 픽으로 니콜라스 바툼을 지명합니다.

드래프트 되고 난 후 인터뷰에서, "정말 기쁩니다. 바로 NBA잖아요. 훌륭한 팀인 로켓츠에서 뛸 수 있게 된 것이고, 저에게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이 팀에서 뛰고 싶네요. 5-6년 동안 TV로 봐왔던 야오밍과 함께 뛸 수 있어서 기쁩니다. 스콜라도 마찬가지구요. 이들과 함께 뛰게 되어서 정말 꿈만 같습니다." 라고 말한 바툼.

하지만, 포틀랜드, 멤피스가 포함된 3각 트레이드로 로켓츠에서 포틀랜드로 바로 트레이드되었네요...

사실 폭주천사님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바툼은 남같지 않은 느낌이었고, 바툼의 실링 또한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만, 당장 로켓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친구냐 하면, 의문 부호가 따르는 것도 사실이죠. 제가 보기에도 로켓츠가 사실 유럽에서 더 머물지도 모를 바툼을 원하진 않았을 겁니다.

포틀랜드와 미리 얘기가 되어서 로켓츠가 스퍼스보다 선지명한건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바툼을 놓고 포틀랜드가 지명한 불운의 사나이 데릴 아서에다 포틀랜드의 2라운드 33 또는 36픽을 놓고 논의에 들어가게 되었죠.

결국 모리가 염두에 둔 선수중 하나인 단테 그린을 지명한 멤피스가 딜에 포함됩니다.

그 결과,
Houston get 단테 그린, 조이 돌시, 멤피스의 2009 2라운드 픽
Portland get 니콜라스 바툼
Memphis get 데럴 아서

지난해에 이어서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모리 GM은 매우 기민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로켓츠가 원래 필요로한 즉시전력감의 스윙맨 or 장신 인사이더에 딱 맞는 선택은 아니었지만, 조금씩 부족하더라도 동시에 두 구멍을 어느정도 메울 수 있는 선택을 했습니다. 니콜라스 바툼이라는 잠재력 있는 유망주를 가지고 팀에 필요한 부분을 한번에 메운 거죠.


- 그럼, 이번에 지명된 선수에 대한 드래프트익스프레스 평가를 살펴보면,

1. 단테 그린 - 1라운드 28번 픽 / 포지션은 SF
1988년생으로 시라큐스 1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에 참가한 그린의 신장은 신발 신고 6-9(신발 벗고는 6-8 1/4)입니다. 몸무게는 221 파운드. 윙스팬에 비해서 스탠딩리치가 높은 것을 보면, 상대적으로 어깨가 좁고 팔이 긴 스타일인듯 합니다. 프리드래프트 캠프에서 측정된 운동능력 부분에서는 민첩성과 스피드는 준수하지만, 맥스 버티컬 점프는 31.5 인치로 평균이하였습니다.

07-08 시즌 성적 : 17.7득점 7.2리바운드 2어시스트 1.3스틸 1.6블락 2.6턴오버 41.6% FG 34.5% 3P 70.7% FT (3점슛 시도가 7개가 넘어갈 정도로 슛시도의 절반이 3점슛)

장점 : 사이즈와 체격. 유동성. 퍼리미터에서의 슛팅능력. NBA급 레인지. 원할 때는 어디서든 슛을 던질 수 있음. 풀업 점퍼. 팀 게임에 눈뜰 가능성. 전체적인 기술 레벨이 뛰어남. 하고자 한다면 패스할 수도 있고 팀 플레이도 할 수 있음 -_-; 사이즈를 이용한 블락슛에 능함.

단점 : 짧은 윙스팬. 3/4번 트위너. NBA SF를 막을 수 있을 만큼 가로 수비가 되는가? 샷 샐렉션. 3점 라인에서 너무 자주 페이더웨이로 던져댐. 터프함 부족. 볼핸드링 문제. 게임당 자유투 시도가 3.8개에 불과할정도로 슬래싱에 능하지 못함. 왼쪽 손을 잘 못씀.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짐. 꾸준한 노력이 필요. 프로젝트 형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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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 대한 모리의 코멘트 : “우리는 스윙맨 포지션에서 사이즈와 운동능력, 슈팅을 갖춘 선수가 필요했습니다. 그린은 이 모든 걸 다 갖추고 있죠. 팀에 정말로 공헌할 수 있는 좋은 가능성을 가진 친구죠. 우리팀에는 베테랑이 많기에, 초반부터 일정한 출장 시간을 얻긴 힘들 겁니다. 하지만 공수 양면에서 열심히 한다면, 어떤 위치에서든 자리가 날 겁니다. 그린은 정말 특별한 선수가 될만한 자질을 가지고 있어요."



2. 조이 돌시 - 2라운드 33번 픽 / 포지션은 FC
1983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편인 돌시는 멤피스에서 4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에 참가했습니다. 신장은 신발 신고 6-7 1/4(신발 벗고는 6-6 1/4), 몸무게는 265 파운드입니다. 신장에 비해서 윙스팬이 7-1 3/4일 정도로 팔이 깁니다. 점프는 33인치로 평범한 편이고, 스피드는 좋지만 민첩성은 떨어집니다.

07-08 시즌 성적 : 6.9득점 9.5리바운드 1.1스틸 1.9블락 64.7% FG 37.8% FT (슛시도가 4.4개에 불과할 정도로 수비 특화 선수. 좋은 윙스팬 덕분에 신장에 비해서 블락 능력이 좋은편)

장점 : 좋은 윙스팬. 하드워커. 리바운드와 수비. 이동성. 플레이에서의 집중력이 좋음.

단점 : 인사이더로서 신장이 너무 작음. 공격능력 부족. 포스트업 능력과 슈팅 능력이 매우 제한적. 대다수의 대학 4학년 생보다 2살이 더 많음(발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얘기?) 푸어 프리드로 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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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시에 대한 모리의 코멘트 : "우리가 보는 바로는, 돌시가 대학 최고의 수비형 빅맨입니다. 돌시는 멤피스를 최고의 수비팀으로 이끌었고, 스틸, 블락 그리고 스피드와 운동능력으로 플로어 어느 포지션이든 수비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서 가장 큰 임팩트를 보여줬습니다."

"돌시는 준비되어 있고, 당장이라도 임팩트를 보여줄 수 있는 친구입니다. 플로어를 잘 달릴 수 있고, 트랜지션 라인업의 앵커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공격/수비 리바운드에서 탑 5 안에 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로 더 많은 포제션을 만들어 줄 것이고, 스틸 능력도 도움이 될 겁니다. 6-7에 불과하지만, 좋은 윙스팬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시의 넓은 신체와 운동능력, 스피드 덕분에 신장은 아무런 제약이 되지 않습니다."



3. 마티 루넨 - 2라운드 54번 픽 / 포지션은 PF
1985년생으로 오레곤에서 4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에 참가했습니다. 2007 드래프트의 애런 브룩스도 오레곤 출신이죠. 신장은 신발 신고 6-8 1/2 (신발 벗고 6-7 1/4), 몸무게는 222 파운드입니다. 운동능력은 보통입니다만, 백인치고는 점프력이 좋습니다.

07-08 시즌 성적 : 15.2득점 9.2리바운드 2.8어시스트 0.9스틸 55.9% FG 49.2% 3P 78.9% FT (슛시도의 절반 가까이 3점시도. 게임당 3점 성공 1.8개)

장점 : 대학 레벨에서는 인사이드/아웃사이드 게임 모두 능함. 상대에 따라 포스트업/페이스업 게임을 영리하게 활용. 솔리드한 운동능력. 압도적인 3점슛. 터프함. 트루 워리어. 리바운드가 좋고 루즈볼 타툼에 앞장섬. 픽앤팝에서 좋은 역할을 할것으로 생각됨. 시야가 좋음. 솔리드한 수비수이자 벤치 에너자이저 타입.

단점 : 트위너. 포스트에선 힘과 사이즈가 떨어지고 퍼리미터에서는 수비시에 풋 스피드가 떨어짐. 스팟업 슈터(not 풀업점퍼 슈터) 오레곤 스몰볼 시스템에서 홀로 인사이드를 책임졌기에, 3점슛을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이지만, 퍼리미터 스킬과 볼핸들링이 떨어짐

nbadraft.net NBA Comparison : 브라이언 카디날


누넨에 대한 모리의 코멘트 : "마티는 해외에서 뛰게 될 겁니다. 그렇게 해서 지명권을 계속 유지할 겁니다. 마티의 슈팅 능력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슈팅 능력으로 인해 4번으로서 공간을 늘려줄 수 있는 능력은 중요한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우리팀엔 적어도 1년은 더 우리팀에 뛰게 될 스티브 노백이 있습니다만, 마티 또한 잠재적으로 미래를 위한 도박이 될 수 있을 겁니다."



-  정리하자면, 그린은 사이즈, 슛, 운동능력 모두 괜찮지만, 아직 어리다는 느낌이 팍 드는 선수이고, 돌시는 인사이더로는 신장이 작지만 좋은 윙스팬이 이를 커버하고 있고, 그렇지만 공격력이 너무 떨어지는 선수. 마지막으로 루넨은 터프하고 좀더 운동능력이 좋은 노백?


- 이번 휴스턴 픽에 대한 평가입니다.


ESPN.com - Grade : B+

로켓츠는 예기치 못한 밤을 보냈다. 먼저 바툼을 지명하고서 포틀랜드의 아서, 돌시와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그러고나서 곧바로 아서를 멤피스로 보내고 그린을 받아왔다. 왜 포틀랜드가 27픽으로 그린을 지명하지 않았는지는 미스터리. 아서를 지키려는 마음이 어느정도 있었을 수도 있다. 그린은 라샤드 루이스 타입의 선수로 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돌시는 NBA에 잘 적응한다면, 벤 월라스의 재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둘다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루넨은? 아직은 뭐.


CNNSI.com - Grade : B

대릴 모리 GM은 처음부터 그린을 염두에 두고 교묘하게 잘 처리했다. 거기다 다른 두명의 유망주를 얻어냈다. 그린은 로켓츠가 찾던 슈팅과 운동능력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돌시 또한 팀에 유용한 선수이다.

Yahoo Sports(by draftexpress) : A

휴스턴의 제한된 자원을 고려해 볼때 드래프트 날에 보여준 것은 휴스턴에게 있어서 더할 나위 없는 것이다. 첫째, 로켓츠는 니콜라스 바툼을 지명하면서 디비전 라이벌인 스퍼스의 드래프트 플랜을 무산시켰다. 그러한 지명은 잠깐 동안 많은 팬들이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지만, 그 25번 픽을 가지고서 단테 그린, 조이 돌시, 2009 2라운드 픽을 얻어내면서 드래프트의 승자가 되었다. 특히나 그린은 뉴저지와 워크아웃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15픽 이상을 예상했던 친구이다. 대릴 모리 로켓츠 GM은 돌시와 루넨의 지명에도 만족을 표했다. 당장은 또다른 4번째, 5번째 PF를 영입하는게 이상하게 보일지라도, 돌시와 누넨의 대학에서의 성적을 본다면 논쟁의 여지가 없다.





휴스턴의 로스터
SF : 배티에 / 노백 / 그린
PF : 스콜라 / 헤이즈 / 돌시
C : 야오
PG : 앨스턴 / 잭슨 / 브룩스 / 스티비
SG : 티맥 / 헤드

FA : 무톰보 / 랜드리(제한적)
논 개런티 계약자 : 해리스 / 로렌 우즈
기타 : 로넨(해외에서 뛰게 할 계획이라 했으니, 지명권만 유지한 상태에서 계약은 하지 않겠죠.)

일단 무톰보, 랜드리 다 재계약하더라도 15인 로스터가 넘어가지는 않겠네요. 로렌 우즈가 이번 여름에 기대이상이면 자리를 만들어 줄 수도 있구요. 해리스하고는 또다시 안녕해야 할 겁니다. ㅠ.ㅜ 하지만, 비슷한 색깔을 가진 돌시, 로넨이 영입되면서( 로넨은 비록 다음 시즌에 해외에서 보내게 될 수도 있지만), 헤이즈와 노백의 입지가 무척이나 좁아지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이번에 루머에 언급된, 루키 계약 마지막해인 루서 헤드 또한 트레이드에 포함될지도 모르죠.

다음 시즌 7 mil 가까운 연봉을 받는 만기계약의 바비 잭슨 또한 트레이드에 포함될 수 있겠지만, 바비 잭슨의 경우에는 적어도 다음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끌고가면서 상황을 볼 겁니다. 다른 백업인 브룩스의 성장이나 스티비의 복귀가 확실치 않고, 여차하면 이대로 안고 가면서 샐러리 유동성을 확보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암튼, 처음엔 가볍게 시작했는데 이것저것 추가하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_ _)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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