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댓글 중에, 코리언들은 문어를 산채로 먹는다는 내용이 있네요 ㅎㅎㅎ

확실히 올드보이의 그 장면은 외국 사람들에게 인상적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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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델만 감독도 지금이 특수한 상황이기에 야오를 많이 뛰게 한거라고 말하긴 하네요. 근데 선더전에서 계속 뛰게 한 건 좀 너무한 것 같은데 말이죠. -_-+
암튼 당분간 일정이 무지 빡빡한데, 아델만 감독이 과연 야오를 관리할 수 있을 지 주목해봐야 하겠네요;





야오가 현재 게임당 평균 39.3분으로 리그 센터중에서 가장 많은 플레잉 타임을 소화하고 있지만, 아델만 감독은 고의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제 3게임일 뿐이에요. 야오는 지금 이런 페이스로 시즌 40게임이나 소화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39분씩 뛰지도 않을 겁니다. 정확한 계획은 없지만, 대략 35분 정도 뛰게 할 겁니다. 야오와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어요. 댈러스 전에서 야오는 리듬을 많이 되찾았습니다. 저는 야오가 자신감을 얻길 원했고, 야오를 뛰게 했죠. 앞으로 야오가 많은 시간을 소화하게 하진 않을 겁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하지만 36분과 39분의 차이는 단지 3분이에요. 시즌 내내 그렇다면, 정말 문제겠지만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 3분 차이로 걱정하진 않습니다." - 아델만 감독

야오는 일요일 연습을 쉬었다.

현재 론 아테스트가 평균 40.9분으로 팀내에서 가장 많은 플레잉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6번째.


Counting on Carl

토요일 오클라호마 시티를 상대로한 시합에서 벤치에서 출장한 칼 랜드리의 14득점은 많은 도움이 되었던 만큼, 로켓츠는 랜드리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

시즌 첫 두게임에서 총 30분을 소화한 랜드리는, 댈러스 전에서 8분만에 3파울을 범하면서 파울트러블로 그리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더 전에서 6/11 FG과 커리어 하이인 11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프리시즌 때는 상당히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정규 시즌 첫 두 게임에서는 파울 트러블로 고생했죠. 하지만 문제 없습니다. 우리팀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바로 제가 팀에 공헌하려는 부분이죠. 루즈볼을 향해 몸을 던지고, 오펜스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것 말이죠. 우리팀은 매일, 매게임마다 그러한 에너지를 가져다줄 플레이를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항상 그럴 수는 없겠죠. 우리는 매 게임마다 활기를 불어넣어줄 누군가가 필요하고, 토요일 시합에서는 제가 그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 칼 랜드리


원문 : http://www.chron.com/disp/story.mpl/sports/bk/bkn/60913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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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으로의 일정은 험난합니다.


개막 3연승을 달린 로켓츠

로켓츠가 선더를 홈에서 맞이하여, 앞선 두 게임과는 달리 비교적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그렇지만 중반까지는 듀란트의 맹활약 덕분에 여전히 어려운 게임을 펼쳤네요.

"어쩔때는 듀란트를 마이클 조던처럼 취급해야 했습니다."라는 아테스트의 코멘트처럼, 듀란트의 점퍼는 던지면 들어간다 싶을 정도더군요. 4쿼터 전까지 FG이 아마 10/16 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4쿼터에 아테스트와 매치업되고 나서는 4쿼터에 4득점으로 그치고 FG도 11/20으로 마감했네요. ㅎㅎ

로켓츠는 팀 필드골 성공률이 36.4%일 정도로 부진했지만, 27/31이라는 자유투로 승리를 따냈네요. 이렇게 로켓츠의 자유투가 개선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특히 티맥은 9/10 이라는 놀랄만한 성공률... 티맥은 자유투가 잘되니, 반대로 점퍼가...;;;

OKC는 3점슈터가 없다는 게 문제네요. 그렇다고 돌파로 자유투를 만들어내는 선수도 없고... 단순한 점퍼 만으로는 로켓츠의 단단한 수비를 뚫기는 어려워 보이더군요. 야오만 만나면 맹활약하던 윌칵스도 다행히 오늘은 침묵했구요.

암튼 시즌 첫 3게임을 승리로 잘 시작한 로켓츠지만, 다음이 일곱시합이 로켓츠의 고비가 되겠습니다.
보스턴 홈 게임부터 시작해서, 포틀랜드 - 클리퍼스 - 레이커스 - 피닉스 - 스퍼스로 이어지는 원정 5연전, 그리고 뉴올리언스 홈 게임으로 마무리. 특히 이 기간 중에는 백투백이 두번이나 겹쳐 있습니다. OTL


그러나 여전한 야오의 출장시간 문제


전에 올렸던 제가 번역글을 재인용해 보면(http://3rdeye.tistory.com/527)

릭 아델만 감독은 야오의 하루하루 스케줄을 더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것이고, 야오가 연습에 너무 몰두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야오는 지난 시즌 게임당 평균 37분을 출장했고, 때로는 야오를 쉬게해주려는 아델만 감독의 선수 교체를 거부하기도 했었다.

"야오는 정말 하드워커입니다. 쓰러질 때까지 스스로를 몰아가죠. 말로는 쉬고 싶다고 얘기하지만, 결코 쉬길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만큼 야오를 모니터링 해야할 것이고, 좀 더 영리하게 야오를 활용해야 할 겁니다." - 아델만 감독

아델만 감독 '말'로는 야오가 원해서 어쩔 수 없다는 얘기인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미 '피로 골절'이라는 부상 전력이 있는 선수를 오늘 4쿼터 4-5분 남기고 14점차 났음에도 계속 코트에 두는 건 너무하더군요...

댈러스 전 이후 기사를 찾아보니, 야후 팀 리포트에 아델만 감독이 출장시간에 대해서 코멘트한게 있네요.

마침내, 릭 아델만 감독은 선수들의 플레잉 타임을 제한할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라고.

배티에의 결장과 티맥의 느린 회복으로 인해, 아델만 감독은 야오와 아테스트의 출장시간을 늘릴 수 밖에 없다고 얘기했다. 지난 목요일, 야오는 41분을 뛰었고, 아테스트는 39분을 뛰었다. 아테스트는 배티에의 결장으로 수비 부담을 떠안아야 했고, 티맥의 부진으로 인한 로켓츠 공격 부담 또한 감당해야 했다.

"티맥이 아마도 키 플레이어일 겁니다. 얼마만큼 티맥을 뛰게해야 티맥이 게임 말미에 활기있게 뛰게 될까요? 저는 그 답을 알지 못합니다. 당분간은 다른 몇몇 선수들이 더 많은 시간을 뛰어야 할거라고 봅니다. 당장은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봐요. 아마 로테이션 선수들이 좀 힘들겠지만, 크게 걱정하진 않습니다." - 아델만 감독

즉, 하루 빨리 티맥이 건강과 예전 모습을 되찾고, 배티에가 로테이션에 복귀해야 답이 나오겠네요.

지금은 그저 야오와 아테스트가 부상 당하지 않길 빌 뿐입니다. ㅠ.ㅜ

크로니클의 페이건 기자도 지난 댈러스 전 이후, 야오의 많은 출장 시간 문제는 특수한 경우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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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를 잇는, 농구 뿐 만아니라 포토제닉의 자질이 엿보이는 마크


드디어 로켓츠의 08-09 시즌이 시작되었네요.

아테스트의 영입으로 인해서,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로켓츠지만, 82-71이라는 스코어와 36.8%라는 필드골 성공률에서 보듯, 이번 시즌 첫 게임에서 만큼은 사실 지난 시즌과 별 반 다른 거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리빌딩 모드인 멤피스를 상대로 말이죠. 사실 게임 보는 내내 질 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긴 했습니다만... =ㅂ=;

암튼, 야오 - 티맥 - 아테스트, 세 선수의 시너지는 아직 기대 이하네요. 일단 시즌이 진행될 수록 좀 더 손발을 맞춰나가겠지만요. 그리고 오늘 게임에서는 벤치 득점이 단 9점이었을 정도로, 배티에, 브룩스의 빈자리가 커보였습니다.

팀 전체적으로 필드골 성공률이 떨어졌지만, 일단 아테스트의 플레이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로켓츠의 수비 스타일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패싱 레인을 차단하는 모습이었고, 티맥과 야오가 막힐 때 득점을 해주는 3옵션 역할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거기다 특히 멤피스의 리딩 스코어러이자 오늘 컨디션이 좋았던 게이를 4쿼터에 4득점으로 막아내면서 그 수비력도 여전함을 보여줬네요.

티맥과 야오는 초반엔 수비와 공격에서 각각 좋은 모습이었습니다만, 점프슛에 의존하는 티맥은 여전했고, 야오는 여전히 긴 시간을 뛰면서 후반에는 어이없이 슛이 림을 벗어날 정도로 체력이 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아델만 감독은 야오가 원해서 어쩔 수 없이 많이 뛰게 한다고 변명했지만, 내일 백투백을 앞두고 있음에도 오늘 38분이나 소화하게 하네요.

뭐, 알스턴, 배리의 슈팅만 괜찮았어도, 편하게 풀어갈 수 있었을 텐데, 특히 알스턴의 슛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팬들을 들었다놨다 하는 알스턴 답게 막판 결정적인 3점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네요.

헤드는 뭐 변함없는 모습이네요. 동료를 보지 않고 혼자 농구하는 모습은 여전하고, 그것도 자기 공격을 만들어 내지 못하네요. 이런 모습이라면 PG 소화능력은 차지하더라도 플립 머레이나 바비 잭슨 같은 식스맨으로의 길도 요원하고 그저 위크 사이드에서 스팟업 슈터 역할만 해줘도 다행일 겁니다;

멤피스 선수들에 대한 감상은, 일단 게이는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네요. 특히 턴어라운드 점퍼가 많이 좋아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메이요는 룸메이트님이나 다른 이웃 분들이 언급한 거 처럼 너무 점퍼만 던지더군요. 운동능력도 상당한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결국 로켓츠의 수비앞에 5/20 FG%라는 대부진. 물론 스크린을 타고 나오면서 던지는 캐치앤 점퍼는 정말 깔끔했습니다만, 루키가 좀 들이대는 맛도 있어야죠. ㅎㅎ;

대럴 아서도 정말 잘한 픽 같습니다. 벤치에서 나와서 양팀 최다인 15리바운드를 쓸어담았고, 미들 점퍼도 괜찮더군요.

무엇보다 오늘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마크 가솔. 사실 올림픽에서 모습은 중국 전에 야오 상대로 결정적인 슈팅을 가져간 것 빼고는 내내 기대이하였죠. 하지만 오늘 모습은 그래도 멤피스 GM이 할 말은 생기겠구나 싶은 모습이었습니다.

초반엔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만, 경기 진행될 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줬네요. 좋은 사이즈로 적극적으로 야오를 수비하고 공격에서는 좋은 위치 선정으로 리바운드를 따내고, 3쿼터에선가 20핏 거리에서 연속으로 미들 점퍼를 넣었을 정도로 중거리슛도 상당하더군요. 뭐 그래도 레이커스 잘나가는 모습 보니 가솔 형제 스왑딜은 여전히 사기입니다만... -_-+

첫 게임부터 기대이하긴 했지만, 로켓츠의 험난한 초반 스케줄을 승리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 싶네요.


5번의 백투백. 거기다 보스턴(홈)-포틀랜드(원정)-클리퍼스(원정)-레이커스(원정)-피닉스(원정)-샌안(원정)-뉴욜(홈)은 정말 압박이네요;;




ps. 기대했던 아테스트가 4번으로 나오는 스몰라인업은 안나왔네요. 배티에 - 브룩스 결장으로 로스터가 얇아진 덕분인 듯 합니다만, 아테스트가 4번 소화한다면 야오의 출장시간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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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들어왔던 "부상만 없다면"라는 말 이제 지겹죠. 하지만 프리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부상 악령은 다시 로켓츠를 엄습하고 있네요. 뭐 심각한 건 아니지만, 이 지긋지긋한 꼬리표는 이제 그만 떼어버렸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야오는 지난 시즌부터 다른 선수를 질책하고 팀을 다잡는 (그전까지는 보통 다 내가 못해서... 라고 말하는 타입이었죠.) 리더스러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었는데, 오프 시즌에 있었던 아테스트 관련 사건도 미디어에서 불화 쪽으로 몰고 가서 그렇지, 야오로서는 충분히 얘기할 수 있었던 부분였죠. 암튼 로켓츠, 이번 시즌엔 좀 웃어봅시다.



원문 : http://sportsillustrated.cnn.com/2008/writers/paul_forrester/10/08/rockets.preview/index.html?eref=si_nba

Season preview: Houston Rockets


Paul Forrester Paul Forrester


부상은 이제 젭알...

로켓츠 간단 브리핑


지난 시즌 성적: 55승 27패 / PO 1라운드에서 재즈에게 패배
눈에 띄는 영입: 론 아테스트(트레이드), 브렌트 배리(FA), 조이 돌시(루키)
눈에 띄는 이적: 바비 잭슨(트레이드), 스티브 노백(트레이드)
감독: 릭 아델만(로켓츠에서 55승 27패 / 17시즌 동안 통산 807승 508패)


희망적인 부분

1. 리더로 거듭나는 야오. 야오밍은 지난 시즌을 통해서 로켓츠 리더로 부상했다. 코트 안에서는 커리어 하이인 평균 37.2분 출장해서 22득점 10.8리바운드 2블락 50.7 FG%로 활약했다. 그리고 코트 밖에서 야오는, "팀에 대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걱정하는 것에 더하여, 지난 여름 미디어를 통해서 아테스트에게 그의 과거 행적은 환영받지 못할 거라는 걸 그리 정교하지 않는 방법으로 넌지시 비추면서, 팀 경찰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이런 야오의 자진해서 팀을 대표하려는 마음이 느리게 발전했지만 - 그것은 야오가 지난 세시즌 동안 한번도 57게임이상 소화한 적이 없다는 데서 기인한다.- 아직 부상이 회복되지 않은 티맥과 적응이 필요한 아테스트와 함께 하면서, 이제는 야오가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시의 적절한 시간이 되었다.

2. Dr. 지킬. 좋게 얘기하면, 아테스트는 리그에서 가장 "특이한" 개성을 가진 선수중 하나이다. 또한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이기도 하다. 익히 알려진 수비력에 더하여, 인사이드/아웃사이드 가리지 않고 득점할 수 있는 타고난 스코어러이기도 하다. 비록 새크라멘토에서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잘맞는 팀이라고 여긴다면 기꺼이 패서가 될 수 있는 선수이다. 리더 또는 퍼스트 옵션으로서는, 언제 사고칠 지 모를 선수지만, 휴스턴에서처럼 세컨, 서드 옵션이라면 티맥의 커다란 보험이다.

3. 더욱 향상될 팀 디펜스. 지난 시즌 필드골 허용률에 있어서 리그 탑 6 팀중에 4 팀이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그렇다면 오르지 못한 두팀은? 바로 댈러스와 휴스턴이다. 로켓츠는 1라운드에 재즈를 넘을 만큼의 충분한 공격력을 가지지 못했지만, 더 건강한 상대를 7차전 풀 시리즈까지 끌고 갈 만큼의 수비력을 가진 팀이다. 그 수비력이 야오의 시즌 아웃과 티맥의 잦은 결장에도 22연승을 포함한 정규 시즌 55승 달성으로 이끈 원동력이었다. 거기다 올해의 수비수 출신 아테스트의 가세는 야오를 무리시키지 않으면서도, 로켓츠가 이번 시즌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걱정스런 부분

1. 건강 문제. 로켓츠는 지난 시즌 22연승을 달릴때, 야오 없이도 10승을 거뒀었다. PO 1라운드에서도 야오가 결장하고, 앨스턴이 부상에 신음하고, 티맥 역시 절뚝거리며 뛰었지만, 재즈와 좋은 승부를 펼쳤다. 휴스턴의 유일한 걸림돌이 건강 문제라는 게 과장은 아니지만, 건강한 로켓츠를 기대하는 건 거의 불가능한 요구이다. 로켓츠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로스터 선수들이 총 127 게임을 결장했고, 야오와 티맥이 함께 뛴 것은 40 게임에 불과했다.

로켓츠는 연례 행사인 야전 병원을 여는 데 프리 시즌 첫 게임조차도 기다릴 수 없었다. 티맥은 트레이닝 캠프에서부터 어깨 관절염에다 무릎이 완전치 않다고 말했고, 배티에는 왼쪽 발 염증으로 프리시즌 대부분을 결장할 거라고 했다. 적어도 야오는 100%가 될 거라고 주장하면서 휴스턴에 도착했지만.

2. Mr. 하이드. 로켓츠는 팀메이트와 충돌을 일으키고, 나쁜 샷 셀렉션으로 팀 공격을 혼란에 빠뜨리고, 꾸준히 의지하는 것이 불가능한 아테스트를 영입하면서, 그 리스크를 모두 떠안게 되었다. 이론상으로는 새크라멘토에서 반 시즌 동안 좋은 관계를 맺었던 아델만과 함께 한다는 것이 그러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 로켓츠는 위닝 팀이니깐. 하지만 야오가 첫 반응으로 암시한 것처럼, 이 변덕스러운 사내는 휴스턴이라는 팀과 아무 문제 없이 함께 할 수 있을 지를 증명해야만 할 것이다.

3. 기복 심한 PG 포지션. 앨스턴은 22연승동안 평균 15.7득점 6.6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심지어 MIP 투표에서 몇표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세 시즌 연속 FG이 40%를 밑돌고 있고, 플레이메이커로서도 제한적이다. 그리고 앨스턴의 백업으로는 부상 회복중인 프랜시스와 콤보 가드인 브룩스, 헤드, 배리가 있다.


계속 눈여겨 봐야할 선수

루이스 스콜라.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 해, 슬로우 스타트였지만, 12월부터 4월달까지 매달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스타 브레이크이후 30 게임에서 평균 13.6득점 8.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에 더 녹아드는 만큼 이번 시즌에도 더 기대할 만 하다.


숫자로 보는 통계(from 82games.com)

스콜라와 배티에는 오펜스 파울 유도에 있어서 42개, 39개를 성공시켜 각각 리그 8위, 11위에 랭크되어 있다. 특히 스콜라는 게임당 출장 시간이 24.7분에 불과함에도 탑 10안에 들었다.


중요 체크

건강하다면, 로켓츠는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팀이지만, 평소처럼 다양한 부상으로 신음한다면, 한층 더 타이트해진 서부 PO 레이스에서 PO 진출을 그저 낙관하기도 힘들 것이다. 이론상으로는 아테스트의 가세가 로켓츠의 공격 옵션을 늘려줄 뿐만 아니라, 티맥과 배티에의 부상 회복이 더디더라도 타격을 적게 해줄 것이다. 하지만 야오는 가장 중요한 열쇠이다. 왜냐하면 부상만이 야오에게 있어서 유일한 제한적인 요인이기 때문이다.



08-09 시즌 예상 라인업

Starters
PG Rafer Alston
SG Tracy McGrady
SF Ron Artest
PF Luis Scola
C Yao Ming
Reserves
SG Brent Barry
SF Shane Battier
PG Aaron Brooks
PF Joey Dorsey
PF Chuck Hayes
G Luther Head
PF Carl Land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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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s health a major key for Roc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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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ckets might win the 2008-09 NBA title if ...

• 아테스트가 예의 수비력과 함께, 야오, 티맥에 이은 3번째 옵션 역할을 제대로 해준다.

• 배리가 베테랑 리더십과 함께 클러치 슈팅으로 공헌한다.

• 결국 1라운드를 벗어난다.

The Rockets might not win the 2008-09 NBA title if ...

• 아테스트가 팀 캐미스트리를 날려버린다.

• 티맥의 등부상이 아주 심각하게 재발하고, 야오가 또다른 부상에 시달린다.

• 앨스턴이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원문 : http://sports.espn.go.com/nba/news/story?page=NBAChamps-0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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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럽 로켓츠 팸에 올렸던 소식들을 정리했습니다.


야오의 sina와의 인터뷰(어깨 부상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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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http://2008.sina.com.cn/cn/bk/2008-...540261303.shtml
영문 번역은 http://bbs.clutchfans.net/showthread.php?t=153213
입니다.

팬포럼에 올리신 분이 전문을 번역하신게 아니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했다는데, 저는 거기서 어깨 부상 부분만 옮겨봤습니다.


Q : NBA에서 오랫 동안 뛰었고, 매년 바쁜 여름을 보냈죠. 사실 그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부분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올림픽이라는 특수한 상황이었기에 딱히 논쟁하고 싶은 건 아닙니다만, 앞으로는 매년 여름마다 쉬면서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될거 같나요?
A : 내년 여름에는 제 어깨를 치료해야 할 겁니다. 2년 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당한 부상이죠. 제 담당의사는 저에게 니가 야구 선수였다면 당장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제가 수술을 받았다면 재활에만 거의 반년이 걸렸을 겁니다. 그래서 전 지금까지 그 수술을 연기했던 거구요. 내년에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어떻게 될지 두렵습니다.

Q : 네, 야오 당신은, 야구 선수는 아니죠. 재활에 얼마나 오래 걸릴거라고 보나요?
A : 어깨 수술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현재는 제 어깨에 대해서 신중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전 어깨 수술이 필요하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Q : 네, 아직 확실한 건 없다는 얘기네요. 현재 통증이 있나요?
A : 네, 전 어깨에서 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Q : 어깨 부상이 만성적인 피로 때문인가요?
A : 아뇨. 급성이었습니다. 2006년에 갑작스런 무브 때문에 다쳤습니다.


훈련 도중 코가 부러진 헤이즈, 4-6주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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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헤이즈가 훈련 도중에 코가 부러져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_-;

코트에 복귀하기까지는 4에서 6주 정도 걸릴거라고 합니다. 에혀 이번 시즌은 이게 액땜에 되길... 로켓츠는 부상 소식이 끊이질 않아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닉스로 가게된 패트릭 유잉 jr.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켓츠는 아테스트 트레이드로 데려온 패트릭 유잉 주니어를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 했습니다.

딜 내용은,

패트릭 유잉 jr. <-> 프레드릭 와이즈(프랑스)의 드래프트 권리

프레드릭 와이즈라... 2000 올림픽에서 빈스 카터의 덩크 희생자로 유명한 친구죠. ^^;



바로 이 덩크 ㅎㅎ

7-2의 키에 1977년생, 그리고 1999 드래프트에서 전체 15번 픽으로 지명되었던 와이즈는 리그에 올 가능성이 거의 없는 친구라, 걍 로스터 비우는 트레이드였네요.

유 잉 주니어에겐 잘 된거 같습니다. 공격력은 헬이지만, 수비력은 잘만 키우면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을테니, 덴버로 떠난 발크먼의 자리를 채워줄 수 있겠죠. 거기다 아버지에 이어서 닉스에서 뛴다는 건 마케팅 이슈도 될 수 있을 거고(하지만 실력에선 너무 차이나니^^;)

"유잉 주니어는 우리 팀 로스터 합류를 위해 경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니어는 솔리드한 수비수이자 매우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죠." - 닉스 사장, 도니 왈쉬


인터네셔널 스카우터로 고용된 Arturas Karniso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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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uras Karnisovas(발음은 Car-Nish-O-Vas)

로켓츠는 이탈리아의 올림피아 밀라노 팀으로 떠난 Gianluca Pascucci 대신, 인터네셔널 스카우터로 카니쇼바스를 고용했습니다.
시튼 홀 대학에서 P.J. 칼리시모(현 오클라호마 시티 감독) 밑에서 선수로 뛰었고, 이후 유럽에서 선수 생활하며, 리투아니아 출신으로 92, 96 올림픽 출전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요건 로켓츠 홈페이지에 올라온 카니쇼바스와의 인터뷰 글입니다. - http://www.nba.com/rockets/news/Q_and_A_qith_Arturas_Karnisova-280960-34.html?rss=true

별 내용은 없네요. 올림픽에서 경험한 드림팀은 정말 우상이었다는 얘기에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다 키크다는 자랑 -_-;;
그리고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브래드 뉼리에 대해서도 계속 주목할 거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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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ton Rockets . . .The Grade So Far
By: Bill Ingram   Last Updated: 8/15/08 4:22 PM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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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켓츠의 이번 오프 시즌 목표는 딱 한가지였다. 바로 야오와 티맥의 공격 부담을 덜어줄 세번째 스코어링 옵션을 찾는 것. 로켓츠는 '코리 매거티'와 같은 선수를 원했지만, 로켓츠로서는 잡기 힘든 가격의 선수였다. 계속해서 로켓츠는 퍼리미터 수비와 함께, 코트 어디에서든 득점할 수 있는 누군가를 원했고, 론 아테스트는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완벽할 정도로 딱 들어맞는 선수이다. 이제 로켓츠에게 남은 것은 팀내 FA들을 잔류시키는 것과 함께 다가올 2008-09 시즌을 충실하게 준비하는 것이다.


프리 에이전트를 통한 선수 영입

Brent Barry
Grade: B
브렌트 배리는 확실히 전성기가 지난 선수이고 로켓츠의 1라운드 통과를 위한 무브라기 보다는 어떤 예의상으로 영입한 것과 같아 보인다. 릭 배리와 존 배리가 로켓츠에서 은퇴한 것처럼 말이다. 브렌트 배리 역시 로켓츠에서 은퇴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배리는 단순히 3점 슈터 이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공헌을 할 것이다. 배리는 BQ가 뛰어나고, 스퍼스에서도 잘해냈었다. 코트에서보다 라커룸에서 팀에 더 공헌하게 될 것이다.


트레이드를 통한 선수 영입

Ron Artest: 대가로 킹스에 단테 그린, 바비 잭슨, 2009 1라운드 픽을 보냈다.
Grade: A+
NBA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들은 대개 위협적인 공격 트리오를 가지고 있다. 스퍼스(던컨, 지노빌리, 파커), 셀틱스(가넷, 피어스, 앨런), 레이커스(코비, 가솔, 오덤)처럼 말이다. 로켓츠는 또 한명의 올스타 급 선수가 필요했을 뿐만 아니라, 자주 부상에 신음하는 야오, 티맥의 보험 또한 필요했다. 만약 야오와 티맥이 건강하다면, 아테스트는 로켓츠를 진짜 (우승에 대한) 컨텐더로 만들어 줄 것이다. 거기다 아테스트를 싸게 영입한 건 보너스다.


드래프트를 통한 선수 영입

로켓츠는 드래프트 데이 때 무척이나 바쁜 움직임을 보였다. 25번 픽으로 니콜라스 바툼을 54번 픽으로 마티 루넨을 지명했지만, 바툼은 트레이드를 통해 포틀랜드로 가게 되었다. 다음은 드래프트를 통해 로켓츠가 실제적으로 얻게된 선수들이다.

Donte Greene
Grade: A
그리즐리스로부터 28번 픽으로 지명된 그린은 라스베가스 섬머리그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면서, 킹스 단장 제프 페트리의 눈에 들게 되었고, 결국 론 아테스트 트레이드의 핵심 부분이 되었다.

Joey Dorsey
Grade: B+
블레이저스로부터 33번 픽으로 지명된 돌시는 아직 로켓츠와의 계약서에 사인하진 않았다. 돌시는 섬머리그에서 마이너한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조금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꽤 솔리드한 모습을 보였다. 6-9, 260파운드인 돌시는 센터 포지션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고, 로켓츠는 트레이닝 캠프 이전에 돌시와 사인하길 바라고 있다.

Maarty Leunen
Grade: B
다음 시즌은 유럽에서 보내야 하겠지만, 섬머리그에서는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섬머리그 첫 경기에서 위닝샷을 성공시켰고, 멋진 올어라운드한 스킬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럽에 갔다가 나중에 NBA로 돌아오게 된다면, 로켓츠에게 있어 유용한 선수가 될 것이다. 라스베가스에서 모습만 본다면 로켓츠의 일원이 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아직 남아있는 비지니스

Carl Landry: 로켓츠의 다음 당면한 과제는 바로 칼 랜드리 계약이다. 로켓츠는 랜드리를 로켓츠의 미래에 포함시키고 있지만, 랜드리 측과 로켓츠 간의 계약 금액 문제 때문에 아직까지 계약 합의에 도달하진 않고 있다. 로켓츠는 제한적 FA인 랜드리에 대한 어떤 오퍼라도 매치시킬 거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스티브 노백을 클리퍼스로 트레이드하면서 랜드리 계약을 위한 캡 스페이스를 어느정도 마련해 두었다.

Dikembe Mutombo: 노백을 트레이드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한해 더 뛰기로 한 무톰보가 베테랑 미니멈을 넘어서는 금액을 원하기 때문이다. 무톰보는 야오가 시즌 아웃된 후 정말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고, 다음 시즌에도 로켓츠를 컨텐더로 만들어줄 중요 요소이기도 하다. 로켓츠는 야오의 출장 시간을 제한해야만 하고, 5번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돌시는 그러한 책임을 떠맡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에, 그만큼 무톰보는 다음 시즌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다.


Total Offseason Grade: A

로켓츠는 지난 시즌에도 부상이 발목잡기 전까지 리그 최고의 팀중 하나였다. 야오가 시즌 아웃되었지만, 앨스턴이 PO 도중에 나가떨어진 건 더욱 극복하기 힘들었다. 아테스트 트레이드는 GM 대릴 모리의 훌륭한 수완이었다. 만약 야오와 티맥이 건강하다면 로켓츠는 우승으로 증명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물론 그 '만약'이라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지만. 야오는 몸상태가 60%에 불과하다고 얘기했지만, 올림픽에서 과중한 부담을 떠안고 있다. 솔직히, 이번 아테스트의 영입은 야오가 만약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더라도, 여전히 로켓츠를 매우 훌륭한 팀으로 남게 할 것이다.


출처 : http://www.hoopsworld.com/Story.asp?story_id=9780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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