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psworld.com 에 휴스턴의 오프 시즌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링크: http://www.hoopsworld.com/Story.asp?story_id=12684)

아테스트 부분만 읽고 공감가는 게 있어서, 번역 시작했는데, 뒤로 갈수록 암울해지네요.-_-;




What's Next For Houston?

By: Travis Heath

- 휴스턴이 아테스트와 재계약해야할까?

아테스트는 이번 시즌 로켓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배티에와 함께 리그 최고의 퍼리미터 수비 듀오를 이루었다. 간단히 말해서, 아테스트는 자신의 연봉인 7.4 mil에서 동전 1센트도 아깝지 않을 만큼 활약해주었다.

하지만 아테스트의 이번 시즌은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레이커스와의 플레이오프 마지막 4게임에서 아테스트의 형편없는 슛 셀렉션은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야오와 티맥 둘다 라인업에서 빠진 터라, 아테스트가 그러한 슈팅을 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 사실 아테스트가 공을 독점하고, 나쁜 슛을 던지는 성향은 이미 휴스턴에 오기 전부터 익스큐즈된 거 였다.

아테스트는 일단 다음 시즌에 휴스턴에 남고 싶다는 발언을 분명히 했다. 물론 아테스트는 새크라멘토에 있었을 때에도 같은 얘기를 했었다. 아테스트는 지난 여름에 자신의 ETO(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옵션)를 실행하지 않으면서 킹스에 남았지만, 불과 48시간이 지난 다음에 미디어를 통해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고 말했었다. 결국 그 발언 이후에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되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아테스트는 언제나 철저하게 예측할 수 없는 인물이었다는 거다. 만약 로켓츠가 이번 시즌 정도의 연봉에 2-3년 정도 계약할 수 있다면, 휴스턴 프론트는 두번 생각하지 않고 곧바로 아테스트와 계약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아테스트가 충분히 더 많은 금액에 5년 계약을 원한다면, 로켓츠는 아테스트를 잡지 않을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될 것이다.

결국, 로켓츠가 아테스트의 거취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잠재되어 있다. 아테스트의 과거를 비추어본다면, 그와의 장기 계약은 위험한 제안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테스트와 계약 협상을 들어가는 데 있어서 로켓츠 프론트가 이러한 점들을 놓치지 않을 거라는 점이다.


- 티맥의 미래는?

모두가 티맥의 계약에 대해서 강한 의견을 드러내 보인다. 누군가는 티맥을 좋아하고 그를 변호한다. 또 다른 누군가는 티맥을 지난 몇년간 로켓츠의 실패에 대한 희생양으로 삼는다. 티맥을 비판하는 누군가는 티맥의 공백이 결국 로켓츠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나름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고 말할 정도로 극단적이다.

진실은 아마 그 양 극단 사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지난 2월 마이크로프랙쳐 수술을 받은 후, 티맥이 컴백할 수 있을 지 없을 지가 많은 의문 사항으로 남아있다. 만약 티맥이 돌아온다 하더라도, 많은 이들은 과연 티맥이 예전과 같은 엘리트 레벨에서 플레이할 수 있을 지 궁금하게 여긴다.

일단 로켓츠는 티맥이 컴백할 거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왜냐고? 자, 티맥의 컴백은 그의 트레이드 가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거기다 티맥은 다음 시즌 21 mil을 받는 만기 계약을 가지고 있다. 결국 티맥은 내년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가장 뜨거운 상품이 될 것이다.

티맥이 여전히 중요한 피스인지에 대한 아델만 감독의 대답를 들어보자.

"티맥은 건강해져야만 합니다. 그것이 완전한 답이 될지는 의문이지만요. 그들은(로켓츠 프론트) 다음 시즌 중반까지 티맥이 컴백할 수 있으리라고 예상하지 않습니다." - 아델만

티맥의 만기계약을 이용할 수 있을 만큼 티맥이 그저 데드라인 전까지 컴백하는 것 만으로도 로켓츠는 만족할 지도 모른다.

로켓츠가 티맥을 트레이드하든 그렇지 않든지 간에, 리그 역사는 티맥이 다음 시즌 로켓츠에게 커다란 임팩트를 가져다 줄 거라는 희망은 헛된 것이란 걸 말해 준다. 사실상, 로켓츠는 다음 시즌에도 티맥 없이 승리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만 한다.


- 야오가 풀 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까?

야오는 결국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자신의 기량을 인정받게 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레이커스와의 3차전에서 발을 쩔뚝거리면서 또다시 로켓츠 팬들의 심장이 멎을 정도로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진단 결과, 야오의 부상은 발 쪽에서의 피로 골절로 판명되었고, 이러한 부상은 대개 오버 트레이닝하는 운동선수에게 자주 발생한다.

눈치 빠른 NBA의 관찰자들조차도 야오의 부지런함이나 팀 동료에 대한 헌신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불가사의하게도, 그러한 최고의 성격이 때로는 부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다른 NBA 선수들과 쉴 새 없이 맞부딛치는, 7-6의 키에 300파운드가 넘는 사나이가 다리를 지탱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지난 역사가 이미 그걸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남은 의문은 앞으로 로켓츠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야오의 출장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야구에서 팔 부상 전력이 있는 투수의 투구수를 조정해 주는 것과 같은 것 말이다. 그러한 출장 시간 제한이 야오를 하체에 대한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만들지도 모른다.

또다른 의견으로는, - 비록 그 가능성이 무척이나 낮지만 - 로켓츠가 야오를 트레이드해야한다는 얘기도 있다. 중국 시장을 생각한다면 판타지에서나 꿈꿔볼 얘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순수한 농구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어느정도 말이 될지도 모른다. 트레이드에 있어서 가장 좋은 것은 그 선수의 가치가 가장 높을 때 트레이드하는 것이다. 만약 야오의 부상이 장기화 되고, 그것이 야오를 쇠약하게 만든다면, 로켓츠는 조기 은퇴외엔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게 될 것이다.

분명, NBA를 위해서도, 모두들 야오가 건강하길 희망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현재로서는 야오의 커리어 동안 계속 건강한 모습을 보긴 힘들 거 같다.


- 로켓츠의 영건들이 계속 발전할까?

어떤 어린 선수들도 애런 브룩스보다 이번 NBA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더 크게 뛰어올랐던 선수는 없었다. 상대 팀 그 누구도 브룩스를 막을 수 없었던 적이 많았다. 코트에서 원하는 곳 어디든 돌파할 수 있는 브룩스의 능력은 정말 눈이 호강할 지경이었다. 트레이닝 캠프 전만 하더라도 트레이드 루머에 휩쌓였던 선수치고는 나쁘지 않다.

"우리는 브룩스를 미네소타로 보내려고 했었습니다. 지난 해 섬머리그에서 브룩스가 주전 PG로 뛰었었지만, 정말 안좋았었거든요." - 아델만

브룩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정말 잘해줬지만, 사실 정통 PG는 아니다. 브룩스가 훌륭한 올어라운드 리딩 가드가 되고자 한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브룩스의 다음 단계는 안정적으로 패스하는 걸 배우는 겁니다. 우리 모두 브룩스가 득점하고, 슛을 던질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죠." - 아델만

브룩스가 계속 발전하리라는 희망에 더하여, 로켓츠는 또한 FA가되는 24살 SG, 본 웨이퍼에 대한 결정을 곧 내려야만 한다. 웨이퍼는 휴스턴에서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보냈고, 식스맨으로서 득점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 그러나 지난 레이커스와의 2라운드 2차전 3쿼터에서 아델만과의 말다툼이후 결국 라커룸으로 내쫓기면서, 때때로 불안정하다는 것 또한 드러냈다. 

웨이퍼의 재능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여전히 더 성숙해야하는 부분을 가지고 있다. 로켓츠는 지난 시즌처럼 미니멈 계약으로 웨이퍼를 붙잡아 둘 수 없겠지만, 현재 경제 상황으로 인해 (많은 팀들이 지갑을 답게 될 것이고) 결국 로켓츠가 희망하는 적당한 금액에 웨이퍼를 잡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Posted by Third 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