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니클의 코멘테이터인 프랜 블라인버리 블로그에 올라온 글입니다. 프랜 뿐만 아니라, 페이건, 솔로몬등 크로니클의 여러 농구 라이터들은 이번 티맥 결장(또는 부상)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고 있네요.


원문 : http://blogs.chron.com/franblinebury/2009/02/when_will_i_see_you_again_rock.html

When Will I See You Again

by Fran Blinebury

The Three Degree의 "When Will I See You Again(언제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는 노래가 생각나는군.

변한 건 없어. 그래 이건 티맥의 말이지.

로켓츠의 시즌도 마찬가지야. 이번 시즌내내 다람쥐 챗바퀴 돌 듯 하고 있지. 희망이라는 챗바퀴를 말이야.

티맥은 트레이닝 캠프가 열리기 전에, 시즌 내내 무릎이 문제가 될 거라고 얘기한 적이 있어. 그리고 여름 내내 웨이트를 전혀 할 수 없었고, 컨디셔닝 훈련도 별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었지.

그러고 나서, 첫 시즌 두달을 마치 회전문처럼 라인업을 들락날락거렸어. 티맥의 의욕과 에너지도 마찬가지였지.

그리고 시즌을 마칠 준비와 완적히 적응할 때까지 라인업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컨디션 조절"을 위해 2주를 쉬었어.

그리고 오늘 수요일, 티맥은 하프타임에 기자회견을 가졌고, 로켓츠는 몇주전 했던 MRI 결과랑 달라진 점이 없다고 발표했지.

"모든 건은 전과 같습니다. 바로 그게 문제지만요." - 티맥

사실 문제는 티맥이 예전의 그가 아니고, 또 한번 너무 일찍 복귀했다는 거야. 벅스전 1/9 FG이라는 기록은 티맥이 그냥 참고 삼키기엔 너무 힘들었어.

화요일 연습후에, 티맥은 벅스전 1쿼터 덩크 실패에 대해서 웃었고 농담을 했지. 왼쪽 무릎 때문에 거북했다고 말이야. 어쨋든 아프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었어.

그런데 오늘은?

"무릎 상태가 나빠졌어요. 통증이 느껴집니다." - 티맥

바로 이거야. 티맥은 항상 얘기하고, 항상 자가당착에 빠지지. 그래서 분명하지않는한 자기외에 그 누구도 비난하진 않지.

한편으로는 게임에서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길 원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야오밍에게 리더십이란 망토를 재빨리 넘겨주려고만 하지.

티맥은 이목을 집중시키는 걸 좋아하지만, 책임지는 건 좋아하지 않아.

자 티맥 부상 얘기로 돌아가서, 오늘 티맥은 자신의 왼쪽 무릎 상태와 다시 한번 결장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어.

"수술(*지난해 5월에 받았던 무릎 수술) 이전이나 이후나 무릎 상태는 전혀 좋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티맥

뭐?

수술이라는 게 그저 피자 시켜놓고 케이블 영화나 보면서, 마취가 풀리면 저절로 무릎이 고쳐지는 거야?

티맥은 계속 로스터를 들락날락거리고 있지. 그리고 이제 로스터를 나갔어.

우리는 언제 다시 티맥을 볼 수 있을까?

올스타 브레이크 후에? 다음 여름에? 아니면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은 후에?

"전 지금 혼란스럽습니다." - 티맥

아아... 좋았던 순간들이여.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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