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realgm.com/boards/viewtopic.php?f=32&t=819471


리얼지엠 보드의 유저 한분이 포스팅한 글에 따르면,
08-09 시즌 예상 샐러리캡 / 사치세 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From 06/07 to 07/08 the Salary cap increased by $2.5 million
*From 06/07 to 07/08 the Luxury Tax Threshold increased by $2,445,000

Projected 2008/2009 NBA Salary Cap: $58,130,000

Projected 2008/2009 NBA Luxury Tax Threshold: $70,310,000
Projected MLE : $5,356,000

물론 한 개인이 예측한 거라, 어느정도 ±@는 있겠죠.

참고로 지난 07-08 시즌의 샐러리 캡 / 사치세는 각각 $55,630,000 / $67,865,000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 현재까지 보장된 샐러리입니다.

 Tracy McGrady  $21,126,874
 Yao Ming  $15,070,550
 Shane Battier  $6,373,900
 Bobby Jackson  $6,090,000
 Rafer Alston  $4,900,000
 Luis Scola  $3,150,000
 Steve Francis  $2,634,480
 Luther Head  $1,962,378
 Chuck Hayes  $1,933,750
 Justin Reed  $1,573,000
 Aaron Brooks  $1,045,560
 Steve Novak  $797,581
 Total  $66,658,073



자료는 http://www.draftexpress.com/nba-player-salaries/team/Rockets/ 를 참고했구요, 다른 사이트에는 바비 잭슨의 샐러리에는 트레이트 키커로 0.88 mil이 추가되지만, 여기서는 생각하지 않기로 합시다;

또한 로렌 우즈와 마이크 해리스는 08-09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둘다 논 개런티 계약이므로, 일단 제외. 저스틴 리드는 방출했으므로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지만, 샐러리는 남아있습니다.

여기에 계약할 것으로 확실시 되는, 루키 2명의 계약은 1라운더인 단테는 루키 스케일에 따라 $809,300 / 2라운더인 돌시는 미니멈으로 잡고 $442,114

여기까지 다하면, 67.9 mil 정도가 되는군요.


이제 두명의 FA, 무톰보와 랜드리가 남습니다.


리그 17년차인 무톰보와의 계약에는 미니멈이라고 해도 $1,262,275가 들어갑니다.

무톰보와도 계약한다면, 69.1 mil이 되네요.


거기다 현재 로켓츠는 브렌트 배리에게 바이애뉴얼 익셉션을 이용하여 1.91 mil의 계약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배리까지 영입하게 된다면, 71 mil로 처음에 예측된 사치세 라인에 넘어서게 되네요;;;


07-08 시즌 시작전, 로켓츠의 구단주 레슬리 알렉산더는 사치세를 충분히 감수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첫 두달을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부담스러워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역사적인 22연승과 더불어 2008년 들어서 NBA팀들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로켓츠는 야오의 부상에도, 플옵 진출과 1라운드 돌파라는 목표에 훌륭하게 접근합니다만, 구단 차원에서는 반지 웰스, 마이크 제임스 - 바비 잭슨 딜이나 제럴드 그린 - 커크 스나이더 딜과 같은 사치세 라인을 넘지 않는 것을 우선 과제로 하는 거래를 추진/성사시켰습니다.

http://hoopshype.com/owners.htm 여기 보면 아시겠지만, 각 NBA 구단주들 중에 스퍼스의 피터 홀트와 함께, net worth(순자산) 부분에서 가장 적습니다. 그만큼 사치세라는 부분에 있어서 민감할 수 밖에 없죠.


랜드리와의 계약에 있어서도 사치세가 문제될 수 밖에 없는게, 현재 사치세 라인에 거의 근접한 이상, 랜드리에게 들어가는 1달러는 단순히 1달러가 아니라 그 두배가 나가는 겁니다.

랜드리에게 무릎 부상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를 요청한 것은 단순히 몸값만을 낮추기 위한 것 뿐만 아니라, 로켓츠는 그만큼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확실히 해두고자 하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크로니클 기사에서처럼, 랜드리 에이전트가 몸값 낮추려는 전략이다라고 받아 들일 수 있겠지만, FA 계약에 있어서 그러한 요구는 필연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랜드리 에이전트가 또하나 초보라고 느끼는 게, 신문에 대고 그런 투정해봤자, 먹힐까요? 어느 팀하고도 계약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칼자루는 이미 로켓츠가 쥐고 있습니다. 또한 랜드리는 대학 때부터 인저리 프론이었는데, 다른 팀에서도 그런 문제를 소홀히 넘어갈까요?

티맥과의 계약도 이제 2년 남았습니다. 물론 연장 계약으로 들어갈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만큼 오는 시즌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 비슷한 얘기는 07-08  시즌 시작전에도 한 것 같습니다만 =ㅂ=;) 이러한 때에 레슬리 구단주는 일단은 사치세 감수를 선택하겠죠? 하지만 다음 시즌에도 싹수가 노래보인다면, 뭐 또다시 이번 시즌과 같은 모습이 되풀이되겠죠. 그러한 모습을 가늠해 볼 첫 발이 아마 랜드리와의 재계약이 될겁니다.


암튼 쓸데없는 말이 길어졌는데, 요점은 되도록 싸게! 랜드리와 재계약하는 겁니다~ =ㅂ=b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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