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키릴렌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1.25 [ESPN.com] 존 홀린저 : 시즌 초반 놀라운 부분 TOP 15 12
  2. 2007.09.27 [Si.com] 마티 번즈 - The Matrix unloaded 6

AK47 Reloaded!



1. 레이커스의 수비

레이커스의 향상된 수비력.

호넷츠를 전반에만 30점으로 묶었던 것처럼, 레이커스의 업그레이드된 수비력은 분명 지켜볼 만한 부분이 있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막강한 공격력으로 파이널에 까지 올랐지만, 이번 시즌 수비력 효율성 부분에서도 상당한 차이로 리그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분명, 앤드류 바이넘의 복귀는 레이커스의 수비에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단지 바이넘의 사이즈 뿐만 아니라, 부상 전의, 좋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바이넘은 블락샷을 비롯한 수비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고, 덕분에 파우 가솔은 자신의 본래 포지션인 PF로 뛸 수 있게 되었다. 레이커스의 거대한 프론트라인은 수비 부분을 컨트롤하고 있고, 지난 파이널에서의 당혹스러운 패배이후 좀더 피지컬한 해법을 찾아냈다.

만약 레이커스가 이러한 수비력을 유지한다면, 사실상 레이커스로부터 승리를 따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2. 앤서니 모로우, 워리어스
조지아 테크 출신의 이 언드래프티 루키는 NBA 첫 주전 출장에서 37득점 11리바운드를 거두면서 리그 역사상 가장 예상밖의 퍼포먼스 중 하나를 선사했다. 모로우는 지난 포틀랜드와의 게임에서도 25득점을 거두면서, 스카우터들로 하여금 오프 더 드리플 슈팅과 사이즈 대비 리바운드 능력은 NBA급이라고 입을 모으게 만들었다.

물론, 현재 64%라는 모로우의 필드골 성공률이 시즌 내내 지속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것을 감안한다면, 모로우는 마이클 레드의 푸어맨 버전으로 성장할 것이다. 아무튼, 이런 친구를 지난 드래프트에서 리그의 모든 팀들이 두번이나 지나쳤다는 것은 믿기 힘든 일이다.


3. 안드레이 키릴렌코, 재즈
키릴렌코는 지난 두시즌 동안 지속적인 팀내 역할 감소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었지만, 이번 벤치 플레이어로의 역할 변화는 다시 AK-47의 탄창을 다시 채우는 계기가 되었다. 키릴렌코는 51.1%의 필드골 성공률과 23.19 PER로 예전 올스타 시절로 회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재 리그에서 식스맨 어워드에 가장 가까운 선수가 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자유투 얻어내는 능력이다.(게임당 5.9 자유투 시도) 키릴렌코의 자유투 시도는 지난 두시즌 동안 과거에 비해 감소되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키릴렌코는 부저와 메모가 쉴 때 주로 뛰면서, 좀 더 많은 포스트업 찬스를 가지게 되면서 더 많은 자유투를 얻어내고 있다.


4. 데빈 해리스, 넷츠
해리스는 세 게임 연속 30+ 득점을 거두면서, 넷츠를 이끌고 있다. 사실, 해리스가 뛰었던 게임에서는 피스톤즈와 호크스 전 승리를 비롯해서 4승 3패를 거두고 있다.

광속 퍼스트 스텝 덕분에 항상 페인트 존을 파고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친구이지만, 그러한 스피드를 자유투를 얻어내는 데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해리스는 게임당 11개의 자유투를 얻어내고 있으며, 이 부분에서 하워드를 제치고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하워드와는 다르게 자유투 성공률에서 무려 88.3%를 기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해리스는 PER 순위에서 리그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만약 이러한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동부 컨퍼런스 올스타에도 오를 수 있을 것이다.


5. 타이선 프린스
프린스가 뛸 수 있다는 것이 국가 기밀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에 보여주는 것 만큼, 적극적으로 공격하거나 뛰어난 리바운더는 결코 아니었다.

지난 워리어스 전에서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었고, 40분당 리바운드가 8.1개에 달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5.9 리바운드를 기록했었고, 이 또한 커리어 하이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수치다. 이러한 성공은 프린스가 예년보다 4번 포지션으로 뛰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어떠한 기준에서든, 인상적인 부분이다.

프린스는 공격에서도 더욱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커리어 하이인 40분당 17.5 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트루샷 성공률에서도 커리어 하이인 56.5%를 기록중이다. 또한 아이버슨 트레이드로도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하다. 사실, 아이버슨 트레이드 이전(15.8 득점)보다 더 많은 득점(16.4)을 기록중이니 말이다.

반면에 아직 리그 초반임을 감안한다면, 예년 모습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56.5%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는 3점슛을 본다면 말이다. 하지만, 프린스의 자유투 시도에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본다면, 지난 시즌보다 공격에서 더 견고한 모습을 보여줄 지도 모른다.

지금까지의 모습을 계속 보여줄 수 있다면, 프린스의 첫 올스타 출전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6. 앤드리스 비드린쉬, 워리어스
돈 넬슨 조차도 이 친구를 벤치로 끌어내리지 않았다는 점을 본다면 충분히 좋은 선수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60.7%라는 필드골 성공률에 비해, 떨어진 '겨우' 53.7%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바운드와 공격에서 좀더 활동적인 참여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비드린쉬는 리바운드에서 평균 14.4개를 잡아내면서 리그 선두를 차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공격에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통적인 빅맨과는 거리가 먼, 일명 받아먹는 데 능한 친구이지만, 그러한 플레이만으로도 득점에 가세하고 있다.

단 한가지 주의할 부분은 여전히 높은 파울 비율이다. 8.5분마다 파울을 범하고 있음에도, 35.8분을 출장하고 있지만, 이는 게임 초반 파울 트러블 기미가 보인다면 재빨리 벤치로 빼버린 덕분이다. 덕분에 높은 파울 비율에도 많은 시간을 뛰고 있는 것이다.


7. 샤킬 오닐, 선즈
36살의 노장 센터는 세월의 흐름을 거부하고 나섰다. 지난 시즌 그를 괴롭혔던 턴오버 문제를 벗어나면서, 현재 59.4%라는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중이다. 샤크는 변모된 선즈의 오펜스의 핵심이고, 40분당 22.6득점을 기록중이다. 또한 2005년 이후로 가장 높은 어시스트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선즈는 샤크의 출장시간을 제한하고 있고, 백투백 게임에서는 샤크를 되도록 출장시키지 않고, 또한 높은 파울 비율 때문에 곧잘 벤치로 물러나기도 하지만, 샤크는 공수에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정도 수준에서 55 게임이상 소화할 수 있다면, 션 매리언 - 샤크 트레이드가 피닉스에게도 충분히 공정한 트레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8. 네네, 너겟츠

네네의 커리어 하이.

네네에 대해서 가장 놀라운 점을 바로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65.9%라는 필드골 성공률로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PER에서 19.74 포인트로 리그 센터중 9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 아니면, 게임당 33.3분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낮은 파울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 아니면, 네네가 지금까지 너겟츠의 전 게임을 모두 다 소화하고 있다는 점?

개인적으로, 이 셋 중 어느 한가지라고 하더도 기분 좋은 놀라움일 것이다. 이 세가지를 종합하면, 리그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네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덴버 팀에서는 오직 두명의 인사이더만이 활용되고 있는 만큼, 네네의 공헌도가 더 가치있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덴버는 조용히 서부 시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이 브라질 센터가 건강하게 로스터에 머무는 만큼, 그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9. 윌슨 챈들러, 닉스

주전 출장시의 윌슨 챈들러.

만약 아이쟤아 토마스가 이 친구를 드래프트에서 지명할 만큼 영리했다면, 왜 퀸튼 리차드슨이 시즌 내내 부진했음에도 챈들러를 벤치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게만 했을까?

우리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알고 있지 못하지만, 한가지 알고 있는 것은, 토마스의 마지막 1라운드 지명은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챈들러는 이제 2년차지만, 주전 포워드 자리를 넘겨 받았고,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어느정도 부활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닉스에서 2분 당 1득점, 그리고 솔리드한 리바운드를 기록해주고 있다.


10. 스펜서 하즈, 킹스
이제 프로 두번째 시즌 임에도, 이 새크라멘토의 20살짜리 7푸터는 공수 양면에서 한 몫을 담당하는 선수로 변모했다. 비록 하즈는 페인트 존 공략보다는 아크 부근에서 점퍼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충분히 좋은 슈팅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즈는 지금까지 필드골 성공률이 멤피스전 7/7 을 포함해서, 54%에 이르고 있다. 3점슛에서 조차도 23개 시도해서 10개나 성공하고 있다.

거기다 하즈는 366분 동안 총 25개의 블락샷을 성공했고, 리바운더로서도 크게 발전했다. 하즈의 17.57 PER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던 루키 시즌에 비한다면 놀랄만한 향상이다. 리빌딩 중인 킹스가 브래드 밀러의 포기를 선택하게 된다면, 하즈는 킹스의 스타팅 센터를 넘겨 받기 위한 준비를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다.


11. 클리블랜드의 오펜스

캐브스의 향상된 공격력.

비록 이 팀에 글로벌 아이콘인 '르브론'이 있긴 하지만, 지난 몇년간 클리블랜드의 공격은 그저 평범한 수준이었다. 2007년 클리블랜드가 파이널에 올랐을 때에 조차도, 그것은 대부분 수비력 덕분이었다.

이번 시즌에 들어오면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고, 캐브스는 공격 효율성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분명 리그 득점 1위이자, PER에서 근소한 차이로 크리스 폴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는 르브론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르브론은 과거보다 더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스타팅 가드 모 윌리암스와 딜론테 웨스트는 3점 슈팅에서 각각 39.3%, 51%를 기록중이다. 이 두선수는 게임당 총 4개 이상의 3점슛을 만들어 내면서, 르브론에 집중된 수비를 느슨하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는 나이를 거스르는 활약에다 50%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안데르손 바레장 역시 59.6%라는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중이다.


12. 루크 리차드 바-아-무테, 벅스
이번 시즌에도 언더사이즈 4번 자원의 2라운드 스틸 전통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몇년 동안, 브랜든 배스, 폴 밀샙, 크레익 스미스, 리온 포우, 칼 랜드리 같은, 비록 1라운드에서 지명받진 못했지만, 1라운더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양질의 프론트코트 플레이어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바-아-무테는 앞선 선수들보다 좀 더 마르고, 운동능력이 좋은 친구지만, 기본적으로는 같다. 바로 드래프트에서 밀릴 수 밖에 없었던, NBA 프로토타입 4번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는 것이다.

바-아-무테는 슈터로서 뛰어나지 않고, 포스트업 득점 능력도 떨어지지만, 매우 효율적인 가비지 맨이 될만큼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세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다. 찰리 빌라누에바가 부상으로 아웃된 동안 스타팅 기회를 잡았고, 빌라누에바가 복귀했음에도 스타팅 자리를 놓치지 않을 정도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13. 루디 페르난데즈, 블레이저스
그렇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루디의 올림픽 활약을 빼더라도, 루디가 NBA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는다. 하지만 이토록 빨리 적응할 지는 거의 대부분 예상하지 못했다. 루디는 루키 PER 순위에서 19.74로 5번째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 리스트에서 앞선 4명보다 더 많은 시간을 뛰고 있다.

게다가, 대부분 유럽에서 보냈음에도 NBA 3점 라인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 루디는 44.3%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저 단순한 3점 스페셜리스트에 그치는 선수가 아니다. 페인트 존에서 득점할 수 있는 운동능력과 파울 유도 능력을 여실히 보여줬고, 자유투 성공률은 무려 94.4%에 달하고 있다.

비록 장기간 꾸준한 모습을 보일지에 대해서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루디는 적응하는 만큼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순조롭게 적응을 마친다면, 이번 시즌 탑 루키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남기게 될 것이다.


14. 미카엘 피에트러스, 매직
솔직히 피에트러스가 올랜도에서 임팩트를 보여줄 만큼 충분한 출장 시간을 갖게 될지에 대해서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피에트러스는 9분 마다 상대 파울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게임당 26.8분을 소화하고 있다.

그리고 플레이 시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피에트러스 3점 슈팅에서 45.2%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비록 이러한 성공률이 시즌 끝까지 지속되진 않겠지만, 바스켓을 파고드는 능력 또한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피에트러스는 40분당 21.6득점, 그리고 65.5% 트루샷 성공률이라는 결코 수비 스토퍼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15. 자발 맥기, 위저즈
이번 드래프트 선수들 중 여러 선수가 예상보다 좋은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지만, 맥기는 다른 선수들보다 더 적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록 위저즈는 1승 8패로 부진에 빠진 모습이지만, 맥기는 신장과, 코디네이션, 사이즈 대비 슈팅능력으로 예상 밖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드래프트 당시 프로젝트 형 선수로 보여졌지만, 52%의 필드골 성공률과 40분당 15.9득점 11리바운드의 성적은 맥기로 하여금 위저즈의 주전 센터 자리를 넘겨받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맥기는 이제 20살에 불과하고, 이번 기회로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원문 : http://sports.espn.go.com/nba/columns/story?columnist=hollinger_john&page=surprises-081120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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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trix unloaded

Potential Suns trade targets in a deal for Marion

Posted: Wednesday September 26, 2007 5:40PM; Updated: Wednesday September 26, 2007 6:32PM


All-Star forward Shawn Marion has two years left on a max deal that will pay him $16.4 million this season.
All-Star forward Shawn Marion has two years left on a max deal that will pay him $16.4 million this season.

선즈의 올스타 포워드 숀 매리언은 더이상 피닉스에서 행복하지 않고 트레이드를 원한다고 말했다. 피닉스 같은 잠재적인 우승후보팀이 팀의 핵심되는 선수를 포기해야한다는 것이 바보 같은 소리로 들리겠지만, 새 선즈 GM인 스티브 커는 그부분에 대해 고려해 봐야만 할 것이다. 매리언은 다음 두시즌 동안 34 mil에 달하는 자신의 현재 계약(마지막 해에 opt out 할 수 있다.)을 연장하길 원하고 있고, 선즈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의 페이롤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선즈는 현재 대략 70 mil에 달하는 페이롤(사치세 라인에 3 mil이 넘어간다.) 때문에 매리언을 트레이드하기 위한 재정적인 동기 또한 가지고 있다. NBA 트레이드에서 어떤 거래든 샐러리가 맞아야 하지만, 대략 25% 범위까지 수용할 수 있다. 매리언은 이번 시즌에 16.4 mil을 받기에 선즈는 12.5 mil 이상 선수를 데려올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시즌 말에 지불되는 사치세를 피할 수 있게 된다.

이제 선즈에 대한 문제는 매리언으로 어떤 선수를 데려올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아무튼, 피닉스는 계속 타이틀을 도전할 수 있길 원하고 있고 여기 그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자:


Andrei Kirilenko, Jazz

6-9의 포워드인 키릴렌코는 매리언과 마찬가지로 올스타급 재능을 가지고 있고 현재 상황에 대해 불만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태이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눈물까지 흘리던 키릴렌코가 얼마나 제리 슬로안 감독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가? 키릴렌코는 다음 시즌 솔트 레이크 시티에 돌아가기 보다는 고국인 러시아에서 뛰기위해 차라리 자신의 63 mil에 달하는 잔여 계약을 포기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키릴렌코는 만약 피닉스로 간다면 자신의 그러한 말을 되돌릴지도 모른다. 피닉스에 간다면 보다 온순한 마이크 댄토니 감독 그리고 스티브 내쉬와 같이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피닉스는 뛰어난 수비수이자 블라커를 영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키릴렌코의 13.7 mil의 샐러리는 당장 사치세 부담을 줄여줄 수가 있다. 하지만, 키릴렌코는 뛰어난 퍼리미터 슈터가 아니고 그의 10-11년까지 남은 계약은 피닉스의 장기적인 페이롤 문제를 풀어줄 수는 없을 것이다.


Lamar Odom, Lakers

6-10의 포워드인 라마 오덤이 가진 플로어를 달리는 능력과 포인트가드 같은 패싱 능력은 피닉스의 와이드-오픈 오펜스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3점슈터는 아니지만, 오덤의 능력으로 오펜스를 이끌 수 있고 내쉬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파워 포워드를 수비할 수 있는 사이즈도 가지고 있다. 다음 두 시즌 동안 27.4 mil남은 오덤의 연봉은 피닉스의 재정적인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오덤은 LA에 대해 어떠한 불만도 표시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코비 브라이언트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꺼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레이커스로 말할 것 같으면, 곁가지 같은 루머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매리언은 적어도 브라이언트와 짝을 이룰 또 한명의 수비 스윙맨 역할을 해줄 수 있고, 필 잭슨 역시 환영할 것이다.


Richard Jefferson

만약 매트릭스같은 인기있는 선수를 포기해야만 한다면, 선즈는 애리조나 와일드캣 출신으로 지역사회에 강한 인상을 심어준 제퍼슨 같은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다. 6-7의 제퍼슨은 운동능력이 뛰어난 견실한 수비수이자 3점을 던질 수 있고, 런앤건에도 강하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수 있는, 매리언과 유사한 타입의 선수이다. 07-08시즌에 12.2 mil의 연봉을 받고 있어서 당장 이번 시즌 피닉스의 사치세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제퍼슨은 매리언처럼 보다 큰 선수들을 수비하기엔 적합하지 않다. 또한 다소 인저리프론이고, 지난 3시즌 동안 2시즌은 부상으로 많은 게임을 결장했다. 4년 / 54.6 mil 남은 제퍼슨의 계약은 피닉스에게 많이 위험할 수도 있다.


Ron Artest, Kings

킹스는 아테스트를 트레이드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아테스트같은 변덕스러운 스윙맨들 트레이드한다고 해도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피닉스에서 조만간 그를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아테스트의 거친 플레이 스타일은 선즈의 업템포 스타일에 적합하지 않고 그의 샐러리(07-08시즌에 7.8 mil을 받는다.)는 또 다른 킹스 선수를 딜에 포함시켜야만 한다는 걸 의미한다.

그래도 라자 벨이 있는 선즈의 퍼리미터에 아테스트를 더하는 것도 생각하기에 따라서 재미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 NBA 최고의 퍼리미터 수비수중 한명이 피닉스에 오게 되는 것이다. 분명 코비의 이목을 끌게 될 것이다.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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