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08-09 시즌도 막 시작되었습니다.
각 NBA 관련 사이트들도 시즌 예상을 내놓기 시작했구요. 뭐, 전문가 예상이라 하더라고, 들어맞는 경우는 드룰죠.^^  시즌 예상은 시즌 예상으로 보셨으면 합니다.
확실히 동부는 셀틱스, 서부는 레이커스라는 예상이 많네요. 그리고 올해야 말로 르브론이 MVP타게 될 거라는 것도... 그리고 르브론과 코비가 결승에서 맞붙게 되면, 음 로켓츠 팬이지만 이 대결이 성사된다면 가히 최고겠군요. ㅎㅎㅎ




원문 : http://sportsillustrated.cnn.com/2008/basketball/nba/10/27/writers.predictions/


Writers' predictions for 2008-09


SI.com NBA writers Ian Thomsen, Marty Burns, Jack McCallum, Chris Mannix, Steve Aschburner and Paul Forrester forecast the 2008-09 season.


1.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어느 팀이 승리할까?

Thomsen: 동부 - 셀틱스 over 캐브스 / 서부 - 스퍼스 over 레이커스

Burns: 동부 - 셀틱스 over 캐브스 / 서부 - 스퍼스 over 로켓츠

McCallum: 동부 - 셀틱스 over 캐브스 / 서부 - 호넷츠 over 레이커스

Mannix: 동부 - 셀틱스 over 캐브스 / 서부 - 레이커스 over 호넷츠

Aschburner: 동부 - 캐브스 over 셀틱스 / 서부 - 레이커스 over 호넷츠

Forrester: 동부 - 캐브스 over 셀틱스 / 서부 - 레이커스 over 호넷츠


아마도 코비와 르브론은 MVP와 우승컵을 서로 다투게 될 것이다.

2. 그럼, 어느팀이 우승할까?

Thomsen: 스퍼스 over 셀틱스. 이 두 팀에는 잠재적인 홀 오브 페이머가 6명이나 돼. 아마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이 될거고, 이번 시즌에는 스퍼스 차례가 될 거야.

Burns:  셀틱스 over 스퍼스. 빅 쓰리가 여전하고, 보스턴의 수비와 론도, 퍼킨스의 성장은 셀틱스를 계속 동부 수위 팀으로 남게 할 거야. 66승을 거뒀던 지난 시즌 만큼은 못하겠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동부에서 리그 최고 승률 팀으로 남을 수 있을 거야. 그런 부분은 홈코트 어드밴티지에 이득이 될 것이고, 보스턴은 68, 69 시즌 이후 처음으로 백투백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봐.

McCallum:
호넷츠 over 셀틱스. 셀틱스는 일년만에 비약적인 도약을 했다고 할 수 있어. 하지만 호넷츠의 도약은 그리 주목받지 못했지. 호넷츠는 56승을 거뒀고, 서부 세미 파이널에서 디펜딩 챔피언 스퍼스를 7차전까지 몰고 갔는데도 말이야. 파이널을 예상해 보면, 크리스 폴은 왜 자신이 MVP 후보인지를 증명할 것이고, 타이슨 챈들러의 수비력은 케빈 가넷을 (거의) 무력화할 거야. 데이빗 웨스트 역시 폴 피어스를 (거의) 무력화할 것이고, 제임스 포지는 호넷츠의 우승에 큰 도움이 될거야. 그리고 바이런 스캇 감독이 선수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모두 파이널에 올라갔었다는 걸 기억하라구.

Mannix: 레이커스 over 셀틱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보스턴에게 패했을때 터프함이 부족했어. 하지만 센터 앤드류 바이넘의 복귀는 결정적으로 레이커스에 터프함을 가져다 줄거야. 리그에서 가장 뎁쓰가 좋은 레이커스의 로스터는 셀틱스를 백일천하로 끝내게 할거라고 봐.

Aschburner: 레이커스 over 캐브스. 레이커스는 뎁쓰와 경험의 조합으로 다시금 파이널에 올라갈거야. 그리고 그들의 오랜 적수인 셀틱스가 파이널에 오르지 못한 이유를 궁금하게 여기겠지. (셀틱스의 빅 쓰리중 한명은 부상당할거라고 생각해.) 르브론은 다시금 팀을 파이널에 올려놓을 것이고, 코비와 정면 대결하게 되겠지만, 결국 레이커스의 프론트라인 때문에, 레이커스가 우세를 점할 거라고 봐.

Forrester: 레이커스 over 캐브스. 르브론은 코비와의 맞대결에서 앞설 것이고, 클리블랜드는 2년 전 스퍼스에게 스윕당할 때처럼 힘없이 물러나진 않겠지만, 레이커스의 프론트코트는 캐브스의 나이많은 빅맨들이 감당할 수 없음을 증명할 거야.


3. 정규 시즌 MVP는 누가 될까?

Thomsen: 코비. 이 세계 최고의 선수는 르브론으로부터 강력한 도전을 막아낼 거야. 코비의 레이커스 역시 1번 시드를 따낼테구 말이야. (비록 포스트 시즌에서 레이커스의 조연들은 스퍼스 빅 쓰리의 스타 파워에 의해 노출되겠지만.)

Burns: 르브론. 이제 6년차인 르브론은 23살로 이제 전성기에 들어서게 될거야. 캐브스는 동부 수위를 다툴 것이고, 르브론은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몬스터 스탯을 찍게 될거야. 코비는 지난 시즌에야 MVP를 수상했고, 크리스 폴은 이제 4년차야. 르브론은 이번에야 말로 미디어의 선택을 받게 되겠지.

McCallum: 르브론. 결국 코비에 반해있는 투표자들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렸어. 코비가 다시 MVP를 수상할 거라고 생각지는 않아. US 올림픽 대표팀에서 르브론의 성숙한 플레이는 르브론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줬어. 그리고 포인트가드 모 윌리암스의 가세는 르브론에게 도움이 될거야.

Mannix: 르브론. 아마 이번에 수상한다면 예정보다 몇년 더 오래 걸린 게 되겠지만, 캐브스가 시즌 내내 동부 선두 자리를 다투게 됨으로서, 르브론은 오스카 로벗슨 타입의 스탯으로 MVP를 수상하게 될거야.

Aschburner: 르브론. 코비가 백투백 MVP를 차지하거나, 팀 던컨이 MVP를 차지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하지만 르브론은 그야말로 떄가 무르익었고, MVP는 여전히 그의 포트폴리오에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야.

Forrester: 르브론. 대표팀에서 보여준 그의 리더십은 캐브스를 지난해보다 더 집중하게 만들거야. 그리고 결국 르브론이 최고 선수라는 걸 인정하지 않고 있는 모든 기자/스포츠 라이터들을 납득시키게 되겠지.


4. 탑 루키는 누가 될까?

Thomsen: 히트의 마이클 비즐리. 비즐리의 득점력과 리바운드 능력은 마이애미가 근본적으로 필요로 했던 거야. 그렉 오든 역시 좋은 경쟁자가 될거야.

Burns: 불스의 데릭 로즈. 득점 - 리바운드에서 좋은 스탯을 기록할 비즐리도 상당히 끌리긴 해. 하지만 로즈는 프리 시즌 후반부터 자신이 왜 1번 픽인지를 보여줬지. 이 6-3 포인트가드는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빨라. 특히 림에서 마무리 능력은 폭발적이야. 로즈의 리더십은 비즐리나 오든 등등의 다른 경쟁자들과 구별짓게 될 거야.

McCallum: 로즈. 그래, 비니 델 네그로 시카고 감독은 로즈의 멤피스 전 20득점 퍼포먼스에 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긴 해. 하지만, 로즈의 클래스는 여전하고 곧 자신을 드러낼 기회를 갖게 될거야. 미네소타의 케빈 러브가 로즈와 치열하게 경쟁하게 될거야.

Mannix: 비즐리. 지난 시즌, 케빈 듀란트는 가장 NBA 준비가된 루키였지. 이번 시즌에는 비즐리가 그럴거야. 하지만 오든의 강력한 도전을 받게 될거야.

Aschburner: 그리즐리스의 OJ 메이요. 오든이 적합한 선택일 수도 있어. 비즐리는 드웨인 웨이드와 숀 매리언에게 양보할 거라는 점을 제외하면 내 선택이 될지도 몰라. 로즈는 또다른 불스를 두루 살피는 것 만으로도 벅찰거야. 반면에, 메이요는 폭발적이고, 성적 측면에서 팀 기대로부터 많이 자유로워. 그래서 메이요는 그리즐리스의 팀 성적이 아니라, 스탯 부분에서 많은 투표자들의 이목을 끌게 될거라고 봐.

Forrester: 오든. 공격에 있어서는 탄성이 나올 정도는 아니지만, 수비, 블락, 리바운드와 페인트존에서의 존재감에서는 주목받게 될거야.


5. 가장 놀라운 팀은?

Thomsen: 트레일 블레이저스. 리그에서 가장 어린 로테이션을 가진 팀중 하나인 포틀랜드는 네이트 맥밀란 감독의 지도력과 브랜든 로이의 현명한 리더십 덕분에 보다 경험있는 팀들에게서 승리를 따낼거야. 또한 이러한 견해와는 대조적으로, 댈러스와 디트로이트도 여전한 모습을 보이겠지.

Burns: 클리퍼스. 엘튼 브랜드를 놓쳤음에도, 클리퍼스는 여전히 NBA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 엘리트 포인트가드(배런 데이비스), 정통 7푸터 센터(크리스 케이먼), 수비 앵커(마커스 캠비), 떠오르는 젊은 스타(알 손튼), 베테랑 스코어러들(커티노 모블리, 리키 데이비스, 팀 토마스), 그리고 인사 결정권을 가지게 된 증명된 감독(마이크 던리비). 만약 배런이 건강하고, 던리비 감독이 팀을 잘 운영할 수 있다면, 클리퍼스는 많은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거야.

McCallum: 식서스. 식서스는 좋은 뎁쓰에 운동능력이 뛰어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거기다 이제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구. 좋아, 필리가 꽤 괜찮은 시즌을 보낼 거라는 게 그리 놀랍지 않지. 하지만 지난 시즌에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이후, 이번 시즌의 식서스는 보스턴과 클리블랜드 바로 뒤에서, 올랜도, 디트로이트와 1라운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다투게 될거라고 예상해.

Mannix: 벅스. 새 GM 존 해먼드는 단 한번의 오프 시즌 통해서 평범한 로스터를 재구축했어. 리차드 제퍼슨의 영입은 마이클 레드의 득점 부담을 덜어줄 것이고, 패스 퍼스트 마인드의 포인트가드 루크 리드노어는 모 윌리암스를 대신할 거야. 벅스는 결국 플레이오프 경쟁자로 나서게 될거라고 봐.

Aschburner: 클리퍼스. 스포츠 라이터들의 묘지에는 이 클리퍼스라는 팀에 대한 타개책를 예측하다 간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구. 어떤 로스터이든지 간에 팀 성공을 예상하는 데 있어서 리키 데이비스라는 친구를 포함하는 것은 항상 위험하지. 하지만 리키는 배런 데이비스와 함께 LA행이 할리우드보다 농구를 위해서 였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고, 캠비와 케이먼을 더하여, 이 팀은 플레이오프에 한 자리를 차지할거라고 봐.

Forrester: 클리퍼스. 그저 배런 데이비스의 영입 또는 브랜드 같은 유능한 선수와 이별했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라, 불만스런 코리 매거티를 보냈다는 점을 높이 사. 리그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빅맨 중 한명인 캠비를 트레이드 해온 것 만으로도 지난 시즌 최악의 수비 팀중 하나였던 클리퍼스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거라고 봐.


아이버슨과 덴버 너겟츠는 힘든 시즌을 보내게 될지도 모른다.

6. 가장 크게 실패(flop)할 팀은?


Thomsen: 너겟츠. 캠비의 무료 증정은 이미 수비가 문제인 팀에게 재앙이 될거야. 대대적인 팀 개편를 앞두게 될거라고 봐.

Burns: 너겟츠. 너겟츠는 카멜로 앤서니, 앨런 아이버슨, JR 스미스 같은 많은 스코어러들을 가지고 있지만, 너겟츠의 수비는 좋지 않지. 더 안 좋은 건 이제 캠비마저 없다는 거야. 반면에 아이버슨은 원했던 연장 계약을 따내지 못했고, 캠비 트레이드는 결국 덴버가 비용 감축 모드로 가는 신호가 되었어. 조지 칼 감독은 팀을 하나로 모으는데 힘든 시간을 보낼지도 몰라.

McCallum: 로켓츠. "Flop"이라는 말은 이 팀을 위한 거야. 물론, 지난 시즌 55승했던 팀에 론 아테스트의 영입은 확실히 더 기대할 만해. 하지만 로켓츠의 목표는 바로 우승이야. 그리고 야오의 건강 문제와 아테스트와 티맥 사이에 트러블이 일어날 가능성을 감안하면, 로켓츠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를거라고 보진 않아.

Mannix: 너겟츠. 이미 수비 부재중인 너겟츠는 트레이드된 캠비와 FA로 팀을 떠난 나헤라라는 팀내 최고 수비수들을 잃었어. 계약 마지막해인 아이버슨과 재능에 매치되지 않는 값비싼 선수들로 이루어진 로스터는 너겟츠를 리빌딩 프로젝트로 돌입하게 만들지도 몰라.

Aschburner: 식서스. 브랜드와 계약한 건 좋지만, 식서스 팬들의 열의와 자신감은 식서스가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으로 부푼 것처럼 보여. 브랜드는 2-3년 전에 우리가 보았던 그 엘리트급 선수로 돌아가야만 하고, 그러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는 데 얼마나 걸릴지는 불확실해. 두 안드레들(이궈달라, 밀러)은 결점이 있는 선수들이고, 난 필리가 프리시즌 희망보다 못한 동부 플레이오프 마지막 시드를 다툴 거라고 예상해.

Forrester: 너겟츠. 너겟츠는 프론트 코트에 건강에 문제가 있는 두 선수(네네, 케년 마틴)만 남겨두고, 팀내 최고 수비수인 캠비를 트레이드해 버렸어. 아이버슨의 계약 문제와 팀에 대해서 습관적으로 지쳐하는 감독은 결국 이번 시즌을 덴버가 리빌딩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첫 발걸음이 되게 할 거다.


7. 어느 팀의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될까?

Thomsen: 그리즐리스. 너무어려. 그리고 혼란스런 프랜차이즈도 문제야.

Burns: 그리즐리스. 마이크 콘리, 루디 게이, 마크 가솔, 메이요 등등과 같은 장래가 밝은 유망주들이 있긴 하지. 하지만 NBA에서 승리하기엔 너무 어린 팀이고 프론트코트는 다르코 밀리시치가 로테이션에서 가장 증명된 빅맨일 정도로 심하게 얇어. 마크 아바로니라는 경험이 미숙한 감독과 함께 하면서, 멤피스는 또다시 기나긴 리빌딩 시즌을 보내야 할거야.

Mannix: 그리즐리스. 뉴저지와 경쟁하게 되겠지만, 어린 그리즐리스는 서부에서 초반부터 호되게 당하게 될거야. 하지만 또 다른 드래프트 상위픽은 젊은 선수들과 함께 미래를 염두에 두고 있는 멤피스에게 그리 나쁘지 않아.

McCallum: 선더. 프랜차이즈가 바뀌었다고 해서 팀의 운명이 바뀌진 않아. 수비는 여전히 듀란트에게 집중될 것이고, 선더는 올바른 조합을 찾기 위해 시즌 내내 선수들을 시험할 거야. 지난 시즌 최악의 승률 팀이었던 15승의 히트는 웨이드가 건강을 유지하는 만큼 더 나아질거야.

Aschburner: 선더. 이제는 정말 아무도 오클라호마 시티는 신경 쓰지 않을 거야. NBA 시즌이 시작되었거든!

Forrester: 킹스. 케빈 마틴은 슈퍼스타로 가기 위한 수비력의 시험에 직면하게 될거야. 또한 킹스는 지난 시즌 최악의 수비팀중 하나였지. 아테스트가 팀에 있었는데도 말이야. 아테스트가 이번 시즌 킹스 상대로 득점하는 게 얼마나 쉬울 거라고 생각해?


8. 누가 브레이크아웃하거나 스타가 될까?

Thomsen: 불스의 데릭 로즈. 슬로우 스타트를 보일지도 모르고, 비즐리가 올해의 루키상에더 더 많은 득표를 하겠지만, 시즌 말미에, 로즈의 스피드와 존재감은 확실히 불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거야.

Burns: 클리퍼스의 알 손튼. 이 끈기 넘치는 포워드는 지난 시즌 후반 강한 인상을 심어줬어. 하지만 클리퍼스 소속이라는 것만으로 사람들의 레이더에 벗어나 있었지. 브랜드와 매거티가 FA로 팀을 떠났고, 손튼은 이제 더 많은 출장시간과 슛팅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어. 디트로이트의 로드니 스터키 역시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맞이 할거야. 하지만 스터키는 립 해밀턴과 천시 빌럽스 뒤에서 뛰어야만 하지.

Mannix: 넷츠의 데빈 해리스. 레이커스의 바이넘이 트렌디한 선택이 되겠지만, 바이넘은 07-08 시즌에 무릎 부상으로 나가떨어지기 전에 이미 충분히 브레이크아웃한 모습을 보였다구. 넷츠는 해리스의 스피드와 돌파능력에 맞춰서 팀을 개편할거고, 해리스는 팀 로스터로부터 너무 많은 도움을 받지 못할 테니, 어느정도는 올스타 급 활약을 보여줄 거야.

McCallum: 셀틱스의 라존 론도. 론도가 취약한 연결 고리었다면, 빅 쓰리의 압박에 그저 떨기만 했겠지. 하지만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론도는 셀틱스의 포인트가드로서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줬어. 론도는 결코 정확한 슈터 타입은 아니지만, 뛰어난 수비력에 페인트 존을 파고드는데 능한 선수이고, 풀 스피드를 이용한 플레이 결정 능력도 좋지. 론도는 그 어느팀의 약점도 아니야.

Aschburner: 그리즐리스의 루디 게이. 이 항목은 판단하기 힘들어. 포틀랜드의 로이는 이미 스타인가? 많은 일반 팬들이 로이를 주목하지 않음에도, 로이는 올스타가 되었지. 비록 게이가 내 첫 선택이긴 하지만, 이미 07-08 시즌을 인상적으로 보냈어도, MIP 투표자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지 못했어. 게이의 가장 큰 장애물은? 아무도 멤피스를 주목하지 않는다는 점이겠지.

Forrester: 해리스. 시즌 중 트레이드될지도 모를 빈스 카터 외엔 전무하다시피한 공격 옵션을 가진 넷츠이기에, 해리스에게 많이 의존하게 될거다. 화려한 스탯을 만들어내고 코트에서 활약을 보여주는 만큼 해리스는 매번 댈러스 팬들의 심장에 비수를 찔러넣게 될거야.


9. 가장 불안한 자리에 있는 감독은 누구일까?

Thomsen: 그리즐리스의 마크 아바로니. 이 팀을 승리하게 할 감독은 없을 걸.

Burns: 캐브스의 마이크 브라운. 공정하든 그렇지 않든, 이 4년차 감독은 팀의 공격 창조력 부족 때문에 자리를 내놓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어. 브라운은 세컨 옵션을 찾든지, 아니면 속공에 대한 고삐를 느슨하게 하든지 간에, 르브론에 집중된 압박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만 해. 2010년에 FA가 될지도 모를 르브론과 함께,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브라운 감독 하기에 달려있어.

Mannix: 너겟츠의 조지 칼. 3년 연속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카멜로와의 불안한 관계, 그리고 칼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 있는 프론트 오피스 등, 모두 조지 칼을 가장 곤란한 지경에 밀어넣고 있어. 만약 너겟츠가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크리스마스 때는 칼의 거취가 결정될지도 몰라.

McCallum: 클리퍼스의 마이크 던리비. 던리비 감독은 해고되지 않을 거야. 사실, GM으로서의 엘진 베일러의 업무를 물려받은 만큼 더 힘을 모으게 되었지. 하지만 클리퍼스는 이제 던리비의 팀이야. 그리고 터프한 서부에서 배런 데이비스 영입이 브랜드의 빈자리를 대신 메꿀 수 있다곤 보진 않아.

Aschburner: 칼. 프론트 오피스에서 라커룸에 이르기까지, 칼 감독에게 달려 있는 만큼, 너겟츠는 정말 깨지기 쉬워. 한 올의 실을 당기는 것으로 스웨터는 풀어질지도 몰라. 모두가 너겟츠가 승리가 아니라 샐러리를 줄이는 것으로 전환하는 걸 순응하지 않는 한, 너겟츠 감독 자리는 항상 긴장감에 휩싸이게 될거야.

Forrester: 랩터스의 샘 미첼. 미첼 감독과 브라이언 클란젤로 GM의 결혼은 결코 꿈꿔왔던 그것이 아니었어. 저메인 오닐 영입으로 기대치가 올라갔기에, 만약 랩터스가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한다면, 콜란젤로는 더이상 많은 인내심을 가지게 되진 않을 거야.


10. 시즌 중에 트레이드될 선수 중에서 가장 네임벨류가 큰 선수는?

Thomsen: 넷츠의 빈스 카터. 리빌딩 모드인 넷츠는 늦건 빠르건 카터를 트레이드해야만 해. 카터는 티켓 판매가 필요한 어떤 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Burns: 호크스의 마이크 비비. 만기 계약인 비비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플레이오프를 위해 베테랑 가드를 노리는 팀들에게서 큰 수요가 있을지도 몰라. 호크스에는 이미 에이시 로가 대기하고 있지. 그리고 새 GM 릭 선드는 시즌 FA인 비비를 아무것도 얻는 것 없이 놓치려 하진 않을 거야.

McCallum: 닉스의 스테픈 마버리. 비록 마버리 지난 몇년간 부상에 시달렸지만, 여전히 빅 네임벨류의 선수야. 닉스가 적절한 트레이드 대상을 찾기만 한다면(음... 골든 스테이트?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돈 넬슨은 마버리를 염두에 두고 있을 거란 예감이 들어.), 마버리의 트레이드는 빅 뉴스가 될 거고, 뉴욕 팬들은 한 시름 놓게 될거야.

Mannix: 마버리. 마버리의 21.9 mil의 만기계약만을 노리는 팀도 있을 거야. 마버리의 기량은 지난 두 시즌 동안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노련한 스코어러이자, 단기간 동안 팀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또한 시즌후에 재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지.

Aschburner: 피스톤즈의 라쉬드 월라스. 아이버슨 역시 좋은 선택이 될거야. 하지만 아이버슨의 샐러리(20.9 mil)는 만기 계약이든 아니든지 간에, 너무 부담이 커. 조 듀마스 사장은 이번 오프 시즌에 대대적인 팀 개편을 할 거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지만, 시즌 중에 드러날 피스톤즈의 결점들은 월라스를 희생양으로 삼게 할거야.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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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parts

Lakers fire first big shot; will other contenders follow?

Posted: Friday February 1, 2008 7:06PM; Updated: Friday February 1, 2008 7:1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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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후반기 들어서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도미노처럼 연속해서 쓰러지고 있다.

지난 주 초에 크리스 웨버가 워리어스와, 데이먼 스타더마이어가 스퍼스와, 그리고 얼 보이킨스 또한 밥캣츠와 계약했다. 이 세명의 FA가 큰 전력 상승을 만들진 못하겠지만, 그저 두손 들고 패배를 인정하는 것보다야 낫지 않는가.

워리어스의 게임이 느려지고 하프코트의 빅맨이 필요한 만큼, 웨버는 곧 바로 뛸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스타더마이어는 스퍼스가 절실한 견실한 백업 포인트 가드 역할을 해줄 것이다. 특히 토니 파커가 발 뒤꿈치 부상으로 빠진 지금에는 말이다. (거기다, 스타더마이어와의 계약은 라이벌 선즈를 견제하는 의미도 있다.) 보이킨스는 삐걱거리는 밥캣츠 백코트를 안정화할 수 있을 것이고, 안개 형국의 동부 플레이오프를 위한 보강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들은 지난 주 메인 코스의 그저 에피타이저 수준에 그치게 되었다. 레이커스는 금요일 그리즐리스로부터 파우 가솔을 얻었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3주 남겨 놓은 시점에서 레이커스에게는 큰 전력강화이다.


다음은 2월 21일 데드라인에 대한 최근 메일백의 핫 토픽들이다:

넷츠, 매브스 그리고 블레이저스가 관련된 3자 트레이드 루머가 신뢰성이 있나요? 댈러스가 키드를 얻고, 뉴저지는 제리 스택하우스, 재럿 잭, 트레비스 아웃로, 채닝 프라이 (그리고 드래프트 픽), 그리고 포틀랜드는 데빈 해리스와 브랜든 배스를 얻는 내용이더군요. 당신 생각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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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ean, Washington, D.C.

현재 이번 딜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예를 들어서 아웃로 대신 세르지오 로드리게스가 포함되는 것) 그리고 저는 이러한 딜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넷츠가 키드의 가격을 너무 올리는 느낌입니다. 제가 서부 컨퍼런스의 한 GM에게 이부분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그저 웃더군요. 그 GM은 블레이저스가 당장 잘 나가고 있는 케미스트리를 깰 이유가 있겠느냐며 심히 의심스러워했습니다. 잭과 아웃로는 포틀랜드 벤치의 거대한 자원입니다. 동시에, 스티브 블레이크는 높은 어시스트와 낮은 턴오버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효과적인 선수입니다. 해리스는 급성장하고 있는 스타이지만, 또한 다음 시즌부터 실행되는 5년 / 43 mil의 연장 계약을 가지고 있죠. 아마도 포틀랜드는 오프 시즌에 어떤 무브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아닙니다.

만약 뉴저지가 키드를 서부 컨퍼런스로 보낸다면, 올스타전에 나올 수 있나요? 이런 시나리오에 대한 규칙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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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G., Chicago

좋은 질문입니다. NBA 대변인에 의하면, "실제로 딜이 일어나야 알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하네요. 분명 전례는 없습니다. 지난해 앨런 아이버슨의 경우, 식서스에서 너겟츠로 트레이드된 후에 전체 투표수에서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트레이드는 팬 투표가 완료되기 전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경우에는 서부 팀이 이미 확정되었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키드가 서부 13번째 선수가 되거나, 아니면 아마 "할아버지" 예외로 동부 팀 유니폼 입고 뛰는게 허락될 지도 모르겠네요.

페이서스가 저메인 오닐을 트레이드 할 기회가 있을까요? 제 생각에 이제는 오닐을 내보내야 할 시간이라고 봐요.
--
Jake the Snake, Merrillville, Ind.

페이서스가 공식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적절한 패키지가 나온다면 팀의 중추인 오닐을 트레이드 할 거라고 믿음이 일반적으로 퍼져있습니다. 문제는 오닐이 무릎 부상으로 언제 복귀할 수 있을 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어떤 팀이든 남은 시즌을 그냥 쉬어야할지도 모르는 선수를 데려오고 싶어하진 않을 겁니다. 거기다, 오닐의 계약 상황과(오닐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마지막 2시즌을 옵트 아웃할 수 있습니다.) 인저리 프론 타입은 어떤 팀이든 그에 대한 방아쇠를 당기기 전까진 주저하게 만들 겁니다.

셀틱스는 정말로 론도와 함께 뛸 백업 포인트가드가 필요합니다. 전 보스턴이 샘 카셀을 데려오길 원합니다. 카셀은 챔피언 반지를 두개나 가지고 있고 팀을 어떻게 이끌지를 잘 알고 있죠. 보스턴이 정말로 'Sam I Am'을 원했기에 스타더마이어를 지나쳤다고 들었습니다. 카셀을 데려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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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Garvin, Boston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진전이 없죠. 그리고 적절한 트레이드가 있다면 카셀을 포기할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말하신 것처럼, 카셀의 플레이메이킹과 빅샷 능력은 보스턴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케빈 가넷도 역시, 전 미네소타 동료인 카셀을 원한다고 말했죠. 문제는 셀틱스가 클리퍼스가 원하는 어떤 카드도 만들지 못한다는 겁니다. 보스턴은 카셀이 웨이브되길 바라고 있지만, LA 구단주 도널드 스털링의 평판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긴 힘들 겁니다. 한 동부 컨퍼런스 관계자는 저에게 요즈음의 스털링이 카셀의 계약을 바이아웃할지는 의심스럽다고 말하더군요.

C-Webb이 커리어 동안 계속된 자신의 "저주"가 워리어스에서도 계속될까요? GSW가 플레이오프에서 진출하지 못한다면 결국 웨버가 희생양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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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die Alayon, Sacramento

그러한 저주가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하지만 분명한건, 웨버는 커리어내내 참 불행했었죠.(유명한 93 NCAA 파이널에서의 타임아웃 사건, 루키 시즌 돈 넬슨과의 불화, the pot bust(*이건 뭔가요?), 무릎 부상, 대배심에서의 거짓말) 만약 최근 무브가 결국 실패로 끝나더라고 여전히, 웨버가 비난받진 않을 거라고 봐요. 만약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면, 그것은 배런 데이비스가 다시 부상당하게 되거나, 워리어스 수비가 완전 무너지게 될 때가 될 겁니다. 웨버가 팀 케미스트리를 무너뜨리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실패하진 않을 겁니다.

당신이 뽑은 미드 시즌 퍼스트 팀 센터자리에, 어떻게 팀 던컨을 올려두었나요? 만약 던컨이 올스타 투표에 센터로 나왔더라도, 아마레를 넘지 못했을 겁니다. 던컨을 포워드로 두고 다른 포워드 한명을 떨궈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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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 Tucson, Ariz.

사실, 제가 미드 시즌 퍼스트 팀을 뽑을 때,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에게 불공평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에는 전 선수 포지션을 선정하는 것에 어떤 여지를 두는, 엄밀하게 말해 올 NBA 팀을 본겁니다.

'아직도' 스티브 내쉬인 건가요? 당신이 뽑은 미드시즌 MVP 와 퍼스트 팀, 둘 다에 크리스 폴보다 위에 두었더군요. 왜? 크리스는 더 나은 시즌을 보내고 있고 크리스의 팀 또한 적은 탤런트에 비해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고 있죠. 맹목적인 선택보다는 팩트를 봐야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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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Havenner, Fairfax, Va.

기본적으로 반반이었습니다. 크리스가 선택된다 해도 잘못된 게 아니죠. 양 선수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두 소속팀들도 리그 선두를 다투고 있죠. 그러나 내쉬는 리그 어시스트 리더이고 CP3 활약 그 이상의 것을 해왔습니다. 거의 비슷한 두 선수 사이에서 고민할때, 좀 더 완성된 선수를 선택한게 말이 안되는 건가요?

크리스 폴 보면 케빈 존슨이 생각나지 않나요? 현재 호넷츠를 보면 예전 선즈와 비슷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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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 Chua, Singapore

저는 아이쟤아 토마스가 더 많이 생각나더군요. 폴은 토마스와 같은 바디 타입을 가지고 있고, Zeke가 다시 리그에 등장한 것 같습니다. 폴은 드리블의 마에스트로이자 로켓처럼 페인트존으로 파고듭니다. 전성기의 위대한 토마스가 어떠했는지 잊기는 쉽습니다. 아마도 토마스의 모든 문제는 GM으로서 일 때문일 겁니다. 믿든 믿지 않든, KJ에 관한 이야기라면, KJ가 새크라멘토 시장 출마를 고려중이라고 하더군요.


출처 : http://sportsillustrated.cnn.com/2008/writers/marty_burns/02/01/mailbag/index.html?eref=si_nba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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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very nearly April, all the excuses have been tallied, the injuries taken into consideration, and the chances for retribution offered. And, as the 2006-07 season nears an end, we're still disappointed in the play of the 10 talents listed below. No lost causes here, just a grouping of players who have ample opportunity to bounce back, but still should have come a little closer to the sorts of expectations we placed on them last fall.

(All statistics through March 28.)

NBA's Most Disappointing Pl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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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aw's subdued 2006-07 run seems to typify all that's wrong with the players on this list. Flush with a nice contract extension, Diaw came into camp out of shape and has battled injuries all season, indifference for parts of it. All this while struggling to fit in with a team that has (willingly, we're sure) had to adjust to the addition of Amare Stoudemire's 33 minutes, 21 points, and 10 rebounds per game. The most worrisome trait of Diaw's season is his obvious regression to the meek, wannabe point guard we saw for two seasons in Atlanta. The Suns aren't really hurting for easy buckets, but Diaw should be demanding that the ball run through his big mitts more often when Steve Nash isn't running things -- as his shot attempts, assists, points and rebounds per minute are all down significantly from last season.
2 Basketball, more than any other professional team sport, allows players in contract years a chance to significantly alter their financial outlook. Usually this isn't a perk for the team that currently employs the contract-year athlete. But for the New Jersey Nets, who were 22nd in offensive efficiency last season, a revved-up and gunning Vince Carter could do nothing but help the bottom lines for both franchise and player alike. Instead, VC has floated, showing signs of inspired play, but usually preferring to let the game come to him (especially in the fourth quarter, sadly), and let the game stay far, far away from him on defense.
3 Overall, Darko has played better this season than in 2005-06. He's outplayed the guy to whom he was needlessly losing minutes earlier in the year (Tony Battie), and he's still only 21. But these facts don't go far toward explaining away what should have been a breakout year for the Magic forward. Per 40 minutes, Milicic is averaging 13.4 points, 9.1 rebounds, and 2.9 blocks -- solid numbers -- but a step back from the 14.6 points, 7.8 rebounds, and 3.9 blocks per 40 he gave the Magic for 30 games last season. Throw in the often listless play, and the idea that the 20-year-old Darko is currently outplaying the 21-year-old version, and you've got yourself a disappointing season.
4 We half-expected Larry Bird and Donnie Walsh to take a blowtorch to the Indiana Pacers last summer. Or, at least try to, anyway -- because trading some of those contracts would have been pretty tough. Instead, they kept nearly everyone, even adding a player (Al Harrington) who spent the first six years of his eight-year career in Indianapolis. And, after passing on Marcus Williams in the first round of last June's Draft, it became obvious that the Pacers' braintrust still thought of the 29-year-old Tinsley as the team's point guard of the future. Tinsley has repaid that support with sub-40 percent shooting, a pitiful (and aggressive, at 2.8 3-pointers per game) outside touch, bad defense -- and, worse, two incidents at local pubs that left observers wondering if Tinsley isn't really the best influence on young shooting guard Marquis Daniels, who tagged along on both nights out.
5 It's pretty obvious what's happened to AK47: he's playing more minutes at small forward, 50 percent of Utah's entire minute allotment at the position, in fact, and he's not that great on the wing. Or, more specifically, he's not as great on the wing when Carlos Boozer is at power forward. With Boozer scoring and rebounding down low, the Jazz are winning, but Kirilenko is struggling through a tough season. Kirilenko isn't seeing the ball as much, and when he does he's actually turning the ball over more (in 16 percent of the possessions he uses, as opposed to 14 percent last season) despite being less involved in the Jazz offense. His three-point shooting (31 percent career entering 2006-07, 19 percent this season) has fallen off the proverbial cliff, his rebounding is down (fewer rebounds to get with Boozer around), and he's well on his way to establishing a career-low in blocks per minute. Could all these back and knee injuries have finally caught up to the relatively young (turned 26 in February) Kirilenko?

NBA's Most Disappointing Pl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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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We hoped May would have learned his lesson after a tough rookie season, one that saw him show up to camp out of shape, suffer the requisite achy knees, and play in just 23 games. Now, when he can stay on the floor this season, May has been playing at a per-minute level that suggests a future All-Star appearance (12 points, 6.7 rebounds, two assists in only 24 minutes per game, at age 22). But he can't stay on the floor for long because of those bad knees, and he's still out of shape. As it stands, May has played five times over the last two months, 35 games overall in his second season, so maybe this year will serve as the wake-up call. Sometimes it takes a couple of rings to wake the big guys up.
7 Also in a contract year, Bibby busted out of the gate shooting a woeful 36 percent in the month of November. No problem, it seemed, because Bibby had started 2005-06 shooting poorly after spending more time in the weight room than on the basketball court over the offseason, and he'd righted the ship by mid-December. This year? It took him a little longer -- Bibby only recently pushed his shooting percentage past the 40-percent barrier, bad news for a player who was hitting 45 percent of his career looks entering 2006-07. And the fact that Bibby kept chucking through the slumps even while the misses piled up -- instead of finding more looks for the sweet-shooting Kevin Martin -- probably cost the Kings a few wins, and another trip to the postseason.
8 Davis' averages of 16.6 points, 4.8 assists and four rebounds in 37.6 minutes per game aren't bad, they're pretty solid in fact. But the T'wolves guard is offering about the same per-minute production at age 27 that he was giving teams in his early 20s. Davis is supposed to be entering his prime, playing for a team that runs plenty of plays for him, so shouldn't we see some sort of statistical spike at some point? Davis is still skirting by on the same raw talent he showcased mere weeks after joining the NBA in 1999, though he should approach the 20 points per game barrier in 2007-08, a contract year.
9 Claxton's knees have been killing him all season, his first as a Hawk, taking the lift off an already shaky jump shot and robbing him of the potential for the sort of pell-mell drives that allowed him to flourish in years past and grab a four-year, $25-million dollar deal from Atlanta. Claxton has been among the worst rotation players in the game since the season's outset. He's shot 32.7 percent from the floor, and is probably going to sit out for the rest of the season after a March that saw him score two points in nearly 35 minutes of court time.
10 We carped endlessly about Milwaukee's insistence on handing Jamaal Magloire 30 minutes a game last season. How it made no sense for someone like Mags to see the ball so much when he struggled to score and remained turnover prone, especially while rookie center Bogut was stuck playing out of position at power forward. The offseason hits, Magloire is traded for (essentially) three road alternate jerseys and a roll of ankle tape, and this is how Andrew takes to the pivot: 12.3 points, 8.8 rebounds, 2.9 assists, and half a block a game. Not bad -- he's still only 22 -- but he seems way too content to let Milwaukee's cast of guards chuck 17.4 3-pointers a game, while Bogut has to subsist off put-backs and broken plays. Even worse, and this is no exaggeration -- Andrew makes Zach Randolph look like Bo Outlaw defensively. He might be the worst help defender in the NBA.

On the cusp:
Stromile Swift, Nazr Mohammed, Larry Hughes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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