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제닉에 있어서는 이미 명예의 전당감입니다. __)



- 경미한 야오의 부상

지난 토요일 발 통증때문에 골스와의 경기를 결장했던 야오는, 시합 후 가진 MRI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야오의 갑작스런 결장은 사실, 지난 시즌 중에 피로 골절로 시즌 아웃되던 상황과 겹쳐지면서, 로켓츠 팬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었죠.

"통증이 있긴 하지만, 고통스럽진 않습니다. 사실 팀에서 저에게 MRI 테스트를 받아보라고 했을 때, 약간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와는 발에 대한 느낌이 달랐기에, 결과가 나쁘게 나오진 않을 거라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지난해에 제 왼쪽 발에 대한 느낌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때는 상당히 안 좋았죠." - 야오

"어떤 빅맨이든, 항상 부상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뭔 일이 일어나든지, 항상 걱정되죠." - 아델만 감독

암튼, 로켓츠는 야오가 오늘 호넷츠 전에 뛸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 팀은 남은 마지막 2게임을 이겨야만 합니다. 분명 어떤 선수라도 부상이 있다면 쉬어야겠지만요. 하지만 우리 팀은 여유가 없습니다. 정말 부상이 일어나거나, 의사가 부상이 있다고 저에게 직접 얘기하지 않는 한은 승리를 위해서 뛰어야만 할 겁니다." - 아델만 감독

하지만 chron.com의 제롬 솔로몬은 누구나 부상과 함께 뛰지만, 야오는 로켓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이기에, 호넷츠 전에 쉬게 해야 한다고 블로그를 통해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점점 좋아지고 있는 랜드리

"랜드리는 매 게임 좋아지고 있습니다. 목요일 킹스 전에서는 수비면에서도 아주 활동적이었죠. 일단 움직임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플레이오프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랜드리가 복귀할 수 있었다는 건 행운입니다. 하지만 당장 랜드리를 스타팅에 세우진 않을 겁니다. 랜드리가 35분 이상 소화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어요. 항상 20분에서 25분 사이를 소화해왔죠." - 아델만 감독

* 복귀 이후 랜드리의 기록

Regular Season FG 3PT FT Rebounds Misc
 Date Opponent Score GS Min   M A Pct   M A Pct   M A Pct   Off Def Tot   Ast TO Stl Blk PF Pts  
 Apr 10 @ GSW W 113-109 0 17:02   3 5 60.0   0 0 0.0   2 4 50.0   1 1 2   0 2 0 0 2 8  
 Apr 9 @ SAC W 115-98 0 18:29   3 4 75.0   0 0 0.0   0 0 0.0   0 6 6   1 1 0 2 3 6  
 Apr 7 ORL W 93-83 0 20:25   4 7 57.1   0 0 0.0   0 1 0.0   2 3 5   0 1 0 2 3 8


- 야오의 FIBA 아시아 농구 선수권 대회 출전?

중국 농구 협회가 이번 여름에 열리는 FIBA 아시아 농구 선수권 대회에서 야오의 참가를 요청할 지에 대해서 생각중이라고 합니다. 야오 없이도 아시아에서는 여전히 강한 중국이지만, 야오의 대회 참가를 여전히 원하고 있죠.

야오는 이에 대해서 아무런 코멘트를 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어차피 내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는 야오를 불러낼텐데, 올 해에는 가만히 좀 놔뒀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Third Eye
,



- 여전한 무톰보

지난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야오가 오른쪽 발의 통증 때문에 결장하면서, 오랜만에 무톰보가 선발 출장했습니다.

그 결과, 34분 동안 출장하며 10득점 15리바운드(5 공격) 4블락이라는 전성기 못지 않은 활약을 해줬습니다.

"만약 제가 플로어에 나가서, 수비를 하고, 리바운드, 블락, 그리고 페인트 존을 지배하는 등의 제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을 할 수 있다면, 우리 팀이 이기기 위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게, 제가 아는 전부 입니다." - 무톰보

무톰보도 플레이오프가 다가오니 슬슬 불타오르는 건가요. 이렇게 잘 하는데, 아델만 감독은 평소에 참 안쓰죠;


- 디켐베 그랜 토리노

골스와의 경기에서 루키, 앤서니 랜돌프가 계속 무톰보를 상대로 덩크하려고 했었다고 하네요. ;)

"NBA 클래식에서는 좀 더 무톰보 경기들을 방영해야 합니다. 어린 꼬꼬마들이 배울 수 있게끔 말이죠. 모두가 저를 상대로 덩크를 시도해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골스 그 어린 친구는 더욱 그렇더군요. 전 적어도 그 친구가 덩크 하나 정도는 성공하길 바랐습니다. 그 친구가 제게 '난 오늘 시합이 끝나기 전에 당신에게 덩크할 거다.'라고 말하더군요. 그 친구는 노력했지만, 이 디켐베 무톰보를 상대로 덩크할 기회를 잡지 못했죠. 이제 그 친구는 나중에 손자들을 불러 모아 놓구서, '예전에 디켐베를 상대로 덩크했었지'라고 얘기할 수 없게 될 겁니다." - 무톰보

무톰보의 위트도 야오 못지 않아요. ㅎㅎㅎㅎㅎ


- 야오의 부상

발의 통증 때문에, 경기를 결장했떤 야오는 처음 X-레이 촬영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지만, 추가 X-레이와 CT 촬영에서 골멍(bone bruise)이 발견되어서 데이-투-데이에 올랐습니다.

로켓츠로서는 막판 순위 다툼과 홈코트 어드밴티지 획득을 위해 중요한 시점이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게 선수들의 건강이죠. 남은 정규 시즌 경기를 결장하더라도, 부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에서 플레이오프를 맞이했으면 좋겠네요.


- 커리어 하이 스콜라

야오가 빠지면서, 로켓츠의 주 인사이드 옵션이 된 스콜라가 28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습니다. 필드골도 10/15 였고, 28득점은 스콜라가 NBA에 입성한 이후 최다 득점입니다.

“(야오의 결장이) 저에겐 좋은 결과가 되었지만, 전 야오와 함께 뛰는 게 더 좋습니다. 야오와 함께 뛰면 모든 것이 더 편합니다. 제가 많은 슛을 던지거나, 더 많은 플레이를 하게 되진 않겠지만, 더 편하게 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팀이 승리했다는 것에 행복합니다. 제 자신의 플레이에도 만족스럽구요. 모든 것이 좋았지만, 우리 팀은 야오와 함께 뛰는 게 훨씬 낫습니다. 전 야오가 전 게임을 출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 스콜라



Posted by Third Eye
,


Posted by Third Eye
,




Posted by Third Eye
,




배티에의 레이커스 전에서 나온 슬램 덩크 영상입니다. 완전 놀랬어요. ㅎㅎㅎ



Posted by Third Eye
,


- 랜드리가 금요일(현지시간)에는 출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랜드리는 재활 과정을 무사히 마쳤고, 곧 러닝과 팀 훈련을 시작할 거라고 합니다.

트레이너인 키스 존스는, 금요일 골든 스테이트 원정에는 출전할 수 있을 거라고 희망하고 있습니다.


- 중국 Sina.com과 야오의 인터뷰 중에서.

Sina: CBA에서 상하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을 때, 리더십이 대단했었죠. NBA와 비교한다면?

Yao: NBA와 CBA의 비교는 불공평합니다. 누군가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눈에 띄어야만 하죠. 물론 NBA에서도 제가 리더가 되기에 유리한 입장입니다만, 크게 유리하진 않습니다. 전 CBA에서 느낌을 거의 잊어버렸죠.

그리고 이러한 비교는 얼마전 포틀랜드와의 게임에서 저와 오든의 비교와 같습니다. 저는 리그에서 7년이나 뛰었지만, 오든은 이제 루키입니다. 저와 샤크의 루키 시즌을 비교하는 것처럼요.

Sina: 당신은 이제 베테랑이고, 오든은 루키죠.

Yao: 오든의 얼굴을 보세요. 그 친구가 베테랑이고, 제가 루키입니다. ;)


오든의 노안은 참 경이적이죠. ㅋ


Posted by Third Eye
,




- 아델만 감독은 아테스트에게 코비보다는 오덤을 막도록 하게 할거라고 합니다.

지난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코비와의 대결에서 흥분한 아테스트가 결국 팀을 패배로 이끌었는데, 아델만 감독은 아테스트와 코비의 개인적인 대결에 얽매이지 않을 거라면서, 코비보다는 주로 오덤을 막게 할거라고 합니다.

한편, 아테스트는 지난번 코비와의 대결이 그저 단순한 시함에서의 경쟁이었고, 내 일(business)이었을 뿐이라며, 애써 쿨한 척하기도 하네요.ㅎㅎ


- 팀 훈련에 복귀한 랜드리.

지난 달 중순 총상을 입었던 랜드리가, 지난 화요일 팀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복귀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 피닉스 전 수비에 대한 야오의 코멘트.

"지난 피닉스 전에서 우리 팀 수비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오늘 레이커스 전에서는 우리 팀의 수비력을 다시 끌어올려야만 합니다. 수비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가짐의 문제입니다. 수비에 대한 마음가짐이 우리가 나아갈 길을 제시해줄 겁니다. 피닉스 전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야오 밍


- 로켓츠 댄스 팀, "Rockets Power Dancers"가 파이널에 올랐습니다.

3라운드에서 스퍼스를 꺾었고, 서부 파이널에서 전년도 준우승 팀인 클리퍼스를 꺾고 올라온 호넷츠에게 승리하면서, 샬럿을 꺾고 올라온 4년 연속 결승 진출 팀인 마이애미의 "Heat Dancers"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68 - 32로 털리고 있다는 거; 이대로 가다간 히트의 4년 연속 우승이 유력해 보이네요. ㅎㅎ


Posted by Third Eye
,


- 티맥이 수술 후.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석했습니다.

2월 24일에 마이크로프랙쳐 수술을 받았던 티맥은, 지난 토요일 팀의 슛어라운드 훈련에 참석해서 동료들의 훈련과정을 지켜봤습니다. 현재 티맥은 재활을 위해서, 수술을 받았던 시카고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무릎에 보호대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최소 2주 정도는 더 보호대를 차고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 클리퍼스 시합이 있던 날, 로켓츠는 "라틴의 밤"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로켓츠는 "Los Rockets"가 쓰여진 유니폼을 입었죠. 하지만 루이스 스콜라는 왜 "Los Cohetes(*rockets의 스패니쉬 표기)"라고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꼭 스팽글리쉬(*콩글리쉬 같은 의미겠죠.)같다고 투덜대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 로켓츠와 잔여 시즌 계약을 한 제임스 화이트는 유니폼이 미쳐 준비되지 못해서, 평소 입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에 장난기가 동한 브룩스가 화이트의 유니폼에다 낙서를 하기도 했네요. ㅎㅎㅎ

"전 그저 라틴의 밤 행사를 돕고 싶었던 거라구요. ;)" - 브룩스




- 배티에의 최근 3점 슛감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최근 4게임에서의 3점슛이 10/15일 정도로 좋은 슛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비와 허슬은 나무랄 데가 없는 선수지만, 공격에서는 좀 아쉬웠는데, 플레이오프도 다가오니 슬슬 배티에의 슛감도 올라오고 있네요.

배티에의 이번 시즌 필드골 성공률은 40.4%로 커리어 최저를 기록하고 있고, 3점슛도 36.3%로 03-04 시즌 이후 가장 낮은 성공률입니다.


- 배티에의 부부싸움?

NCAA 토너먼트 8강에서 배티에의 모교인 듀크 대학이 빌라노바와 맞붙었는데, 배티에의 아내인 하이디의 모교가 바로 이 빌라노바라고 하네요. 그래서 일주일 내내 서로 많은 트래쉬토크를 나누었다고. ㅋㅋ

결국 빌라노바가 듀크에게 승리했고, 배티에는 벌칙으로 아내를 위한 와인 담당 웨이터가 되었다고 하네요. ㅎㅎ


- 험난한 4월 스케줄


어제 스퍼스가 호넷츠에게 패하면서, 2위 스퍼스와 3위 로켓츠는 반게임차가 되었죠. 하지만 4월 스케줄이 쉽지 않습니다.

8게임중 원정이 5게임이나 되고, 5할 이상 팀과의 시합 역시 6게임이나 됩니다. 레이커스 원정도 고비지만, 새크라멘토, 골든 스테이트 원정 백투백에서 삐끗하기라도 하면, 정말 홈코트 어드밴티지도 위험해 질 겁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상없이 시즌 잘 마무리하고, 유타를 1라운드에서 피하는 것이겠죠. ㅡㅅㅡ;


Posted by Third Eye
,




ㅋㅋㅋ
Posted by Third Eye
,




Posted by Third E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