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로켓츠는 로터리 픽을 얻어내서, PG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하려 했습니다. 물론 피닉스와 티맥 - 아마레 루머가 뉴욕 미디어를 통해서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양팀 프런트에서는 즉각 부인했구요.

하지만, 결국 헛물만 켜게 되었고, LA 타임즈에서 레이커스가 조던 파마 or 1라운드 픽으로 트레이드 문의를 했다는 얘기가 기사화 되었는데, 로켓츠 측에서 거절한 모양입니다. 레이커스는 1라운드 픽을 닉스에 3 mil에 팔면서, 장사를 잘했습니다. 레이커스는 유망주보다는, 오덤과 아리자를 지킬 돈을 구해서 챔피언 팀 로스터를 유지하는게 훨씬 나았으니깐요.

로켓츠는 1라운드 픽을 구하지 못해서 인지, 2라운드에서는 분노의 영입을 시작하더군요.


로켓츠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행한 무브들을 살펴보면,

  • 워싱턴의 32번 픽인 Jermaine Taylor를 현금을 주고 가져왔습니다.
  • 덴버의 34번 픽인 Sergio Llull 역시 현금으로 가져왔습니다.
  • 디트로이트의 44번 픽인 Chase Budinger를 미래의 2라운드픽에 현금을 주고 가져왔습니다.

이번에 3명의 2라운드 픽을 가져오는데, 로켓츠는 무려 6 mil을 들였다고 하네요. 증권 트레이더 출신의 짠돌이 구단주에 빌리 빈 타입의 오버페이를 자제하는 GM이 있는 로켓츠로서는 놀라운 일이네요. ㅎㅎㅎ;

테일러나 버딩거와는 계약하겟지만, 스페인 출신의 Llull 이 친구는 당분간 유럽에 알박아 놓을 생각인가 봅니다. 아직 레알 마드리드와 2년 정도 계약이 남아있다고 하네요.



Jermaine Taylor

샌트럴 플로리다 대학 출신의 1986년생 SG입니다. 이번 시즌에 평균 26.2 득점(FG 48% 3P 38% FT 81%)을 기록했을 정도로 득점력이 뛰어납니다.

프로필 상 키는 6-4로 표기되지만, 프리드래프트 캠프에서 측정 결과는 신발 신고 6-4 3/4였습니다. 이번 드래프티들이 전반적으로 키가 크게 나온 점을 감안해야겠지만요. 맥스 버티컬이 37.5 인치일 정도로 점프능력도 괜찮습니다.

draftexpress.com의 평가에 따르면, 득점하려는 마인드가 강하고, 자유투 얻어내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일단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좋아보이네요. 운동능력을 이용한 마무리도 좋고, 리바운드도 강합니다. 보통 운동능력이 뛰어나면 슛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중거리슛, 풀업 점퍼, 3점 모두 좋다고 하네요.

단점으로는 일단 패싱력이 떨어지고, 득점을 우선하는 대부분 선수가 그렇듯 샷 셀렉션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볼핸들링이 떨어져서 턴오버도 자주 범한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평가를 보면 본 웨이퍼를 보는 듯한 느낌이네요. ^^;

모리의 코멘트 - "테일러는 스코어러입니다. 상대를 공격으로 압도할 수 있는 친구입니다. 수비에서 주의를 이끌어낸다면 패스도 할 수 있죠. 이 친구를 수비하기란 매우 힘들 겁니다. 우리 팀은 티맥이 부상 중입니다. 다음 시즌 시작하고서도 2번이 공백이겠죠. 공격 면에서 테일러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가져다 줄 겁니다. 우리는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기에, 적극적으로 그의 지명권을 가져오려 했습니다."



Sergio Llull

스페인 출신의 1987년생 PG이고, 사이즈는 6-3, 176입니다.이번 시즌 스페인 리그에서 8.6득점 2.2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3점슛이 38.4%로 꽤 정확하네요. 불과 1년 전만 해도 18%였나 그랬었습니다.

역시 draftexpress.com의 평가를 가져와 보면, PG로서 플레이 결정력이 좋고, 픽앤 롤에 능한 선수입니다. PG라는 포지션 대비 사이즈도 훌륭하고, 볼핸들링 스킬도 좋다고 하네요. 캣치 앤 슛에도 능하고, 좋은 자유투 슈터입니다.

단점으로는 아직 PG가 확실한 포지션이 아닙니다. 운동능력도 평범한 수준이고, 체격도 좋은 편이 아니죠. 스크린 대응이 취약하고 자유투 얻어내는 능력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림 주위에서 마무리 능력도 그닥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미드레인지 게임 부족 등등등

모리의 코멘트 - "Llull은 정말 재능있는 PG입니다. 사이즈 좋은 PG는 찾기 힘들죠. 트레이드 자산으로서도 좋은 선수이고, 언젠가는 우리 팀에 데려올 겁니다."



Chase Budinger

애리조나 대학 출신의 1987년생 백인 스윙맨입니다. 2006 맥도날드 올어메리칸 대회에서 케빈 듀란트와 함께 공동 MVP를 받았던 친구로서, 몇년 전만 하더라도 로터리 급 선수라는 평가였지만, 드래프트 뎁쓰가 얕다는 올해에 2라운드 44번 픽까지 미끌어졌네요. 버딩거는 이번 시즌 18득점 6.2리바운드 3.4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고, 3점 성공률은 39.9%나 됩니다.

프리드래프트 캠프에서 측정결과를 보면, 신발 신고 6-7, 몸무게는 207파운드입니다. 하지만 윙스팬이 6-7로 키와 똑같네요; 점프력은 38.5, 레인 어질리티는 11.08초, 3/4 코트 스프린트는 3.24초로 운동능력은 백인임에도 대단히 좋네요.

draftexpress.com의 평가는, 트랜지션 게임에 능하고 BQ가 뛰어나답니다. 슛도 좋고 림을 파고드는 능력도 좋다고 하네요. 수준급 패서이며, 비이기적이고, 거기다 기본기도 좋은, 롤플레이어로서 성공할 잠재력이라네요.

단점은, 테일러와는 반대로 득점하겠다는 마인드가 부족하고, 자신 만의 슛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볼핸들링, 미드 레인지 게임, 림에서 마무리 능력도 부족하다네요. 리더십이 부족하며 자기 주장이 그리 강하지 않답니다. 육체적인 터프함도 부족...

모리의 코멘트 - "버딩거는 플레이메이커입니다. 남은 선수 중에서 최고의 선수이고, 꽤 찾기 힘든 스킬 패키지 같은 선수입니다. 슛 되고, 패스 되고, 돌파 되는 선수란 이번 드래프트에서 많지 않죠. 거기다 버딩거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중 하나입니다. 월드 클래스의 배구 선수이고, 버딩거가 농구에서도 상당히 좋은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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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오의 부상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야오가 휴스턴 지역 병원에서 CT 스캔 및 본 스캔을 받았는데, 부상 부위가 호전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현재의 치료 방법이 문제인거 같다고 하네요. 치료 방법을 바꿔볼 거라고 합니다.

야오는 아무런 통증이 없다고 말했지만, 회복이 더딘 부분에 대해서 실망하고 있구요.

한편, 대릴 모리는 야오가 팀의 주춧돌이라면서, 야오를 트레이드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에서 픽을 얻으려고 노력중이라네요.


- 칼 랜드리 트레이드?

ESPN의 채드 포드가 리포트한 내용에 따르면, 로켓츠가 랜드리를 트레이드해서 로터리 픽을 얻으려고 한답니다.

아무리 이번 드래프트 뎁쓰가 약해도, 로켓츠가 랜드리로 로터리 픽을 얻는 건 힘들 겁니다.

그리고 랜드리에 대한 다른 팀의 오퍼시트를 로켓츠가 매치했기 때문에, 랜드리는 9월 25일까지, 트레이드에 대한 거부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높은 픽을 노리기 보다는, 현금으로 적당한 1라운드 하위 픽이나 노려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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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맥 투 시카고?

야후 루머에 나온 얘기인데, 리그 한 관계자는 티맥이 시카고 행을 좋아할지도 모른다고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시카고 GM Gar Forman이 티맥을 데려가려 하진 않을 거라고.


- 티맥 계약의 보험?

휴스턴 크로니클의 조나단 페이건 기자가 블로그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티맥이 뛸 수 있을 때까지는, 보험 회사에서 내년 2월에 티맥의 연봉을 보전해 준다고 합니다. (Until he plays, insurance can take care of the cost through sometime next February. And teams all know this.)


- Jonas Jerebko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로켓츠?

nbadraft.net에 올라온 소식인데, 최근 이탈리아 리복 유로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1라운드 후반 픽으로 언급되고 있는 스웨덴의 Jonas Jerebko에게 로켓츠와 스퍼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29번픽을 가지고 있는 레이커스도 이 친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답니다.

로켓츠와 스퍼스는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이 없기에, 계속해서 1라운드 지명권을 얻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일단 스퍼스는 이 친구보다는 스페인의 빅터 클래버에게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네요. 로켓츠는 아직 아무런 언급이 없지만, 로켓츠 GM 대릴 모리가 이탈리아로 직접가서 이 친구의 활약을 바로 앞에서 지켜봤다고 합니다.

장신의 외곽슛이 가능한 백인 포워드라는 점은 전에 로켓츠에서 뛰었던 맷 불라드, 스티브 노백이 연상되네요. 로켓츠는 지난해에도 이러한 타입의 선수를 뽑았죠. 마티 루넨이라고...

마침 토오루님 포스팅(http://blog.naver.com/inoue31/70795835)에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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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콜라가 아르헨티나 일간지 La Nacion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스페인어 기사라, 로켓츠 팬포럼에 올라온 번역글을 참고했습니다.


요즘 스콜라는 테니스를 많이 본다고 합니다. 축구보다도요. 아르헨티나 사람이다 보니, 항상 비교 대상이 축구이군요. ㅎㅎ
하지만 직접하는 건 재앙수준이라고. ^^; 테니스 선수로는 페더러, 델 포트로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현재 리그 최고의 선수는 코비라고 생각하지만, 이제 겨우 24살인 르브론이 곧 코비를 넘어설 수 있을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도미니카 대표팀에서 트레버 아리자를 팬 암 게임에 참가시키고 싶어하는데, 아리자 외에도 알 호포드, 찰리 빌라누에바, 프란시스코 가르시아까지 참가하게 되면, 굉장히 좋은 팀이 될거라고 얘기했습니다. 호포드가 지난 해에 도미니카 대표팀에서 뛴 건 알고 있었는데, 호포드 말고도 다른 NBA 선수들도 꽤 되네요.

팀 동료들에 대한 질문에서, 특히 아테스트에 대해서는 평범하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친한 팀 동료들을 묻는 질문에는, 야오, 배티에, 배리를 언급했습니다. 배티에의 경우에는 훈남답게 스콜라가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 가장 먼저 다가갔었죠.(http://3rdeye.tistory.com/517) 또, 야오의 한쪽 귀가 거의 들리지 않는 것도 잘 알고 있네요.

지난해 용품 계약을 맺었던 중국 Anta 社의 프로모션을 위해서 곧 중국을 방문할 거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친구들과 다시 중국으로 휴가를 갈거라고 하네요.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장을 위해서 인지, Anta 社에 아르헨티나 국기색 신발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대표팀에서 은퇴하겠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얘기했네요.


출처: http://www.lanacion.com.ar/nota.asp?nota_id=1138902
2차 출처: http://bbs.clutchfans.net/showthread.php?t=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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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ommercialappeal.com/news/2009/jun/09/griz-expect-rubio-visit-for-workout/

기사에서는 멤피스의 2번픽을 노리는 팀으로, 보스턴, 휴스턴, 뉴욕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을 가져와보면, 보스턴과 휴스턴은 현재의(또는 미래의) 1라운드픽을 내주기 보다는 기존의 선수들로 2번픽을 노리고 있고, 뉴욕은 이번 드래프트 8번픽+@로 2번픽을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루머라, 딜 가능성보다도, 대릴 모리 GM이 이번 드래프트에서 픽을 얻기위해서 무지 노력중이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겠네요.


뭐, 팬포럼에는 벌써부터 '루비오가 낳냐? 하든이 낳냐?' 내지는 '티맥을 보낼까, 아테스트를 보낼까'로 설왕설래하는 팬들도 꽤 있네요. ㅎㅎㅎ -_-;

트레이드 가능성이 없다고 점잖게 지적하는 팬들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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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지역 축구팀인 다이나모의 미드필더인 스튜어트 홀든과 함께 아디다스 광고를 위한 촬영을 가졌습니다.

중간에 홀든 흉내내는 건 귀엽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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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릴 모리와 빅맨 코치인 잭 시크마가 미네소타가 주최하는 프리드래프트 워크아웃에 참석했다고 하네요.

모리 뿐만 아니라, 래리 버드(인디애나), 대니 에인지(보스턴), 로드 쏜(뉴저지), 존 해먼드(밀워키)등 많은 NBA 팀 사장, 단장들과 워싱턴의 감독, 코치인 플립 선더스, 랜디 위트먼도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미네소타의 감독인 케빈 맥헤일이 불참한 것으로 보아, 맥헤일은 사실상 미네소타를 떠나게 될 거 같네요.

로켓츠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픽을 하나도 가지고 있진 않지만,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과 워크아웃도 가지면서, 트레이드를 통해서 지명권을 얻으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다 빅맨 코치인 시크마까지 동행한 걸 보면, 야오의 백업을 찾으려는 거겠죠.

사실, 로켓츠가 오프시즌에 쓸 수 있는 유일한 카드인 5 mil 가량의 MLE로는 웨이퍼와의 재계약, 그리고 유럽에서 브래드 뉼리르르 데려오는 데 써야하기에, 백업 센터 영입이 여의치 않습니다. 올해 드래프트 뎁쓰가 약하다는 평가이지만, 반대로 트레이드를 통해서 지명권을 얻기가 예년보다 용의할 수도 있죠. 모리는 2007 드래프트에서도 현금으로 칼 랜드리와 뉼리의 지명권을 가져온 바 있습니다.

마이크 제임스 - 주완 하워드 딜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성공적인 트레이드를 해온 모리이기에, 이번 드래프트 데이 때도 기대해봐야겠네요.


휴스턴 로켓츠의 개인 워크아웃 일정(출처: draftex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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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켓츠샵닷컴에서 판매중인 티맥 관련 저지만 전부 50%할인중입니다.

http://www.rocketsshop.com/rockets/dept.asp?s_id=0&dept_name=Houston+Rockets+Authentic&dept_id=3095

링크 들어가보면 아시겠지만, 티맥의 어센틱, 스윙맨, 레플리카 모두 50%할인중입니다. 티맥의 저지'만' 50% 할인중이라는 게 뭔가 의미심장하네요...

로켓츠 팬포럼인 clutchfans.net에서는 벌써 이거 티맥 트레이드의 예고 아니냐고 설레발 난무하는 상황이구요;

무릎 수술부터 해서, 티맥에게는 정말 힘든 시간이겠네요...


- Lior Eliyahu, 스페인 리그의 Tau Ceramica와 계약



로켓츠 팬포럼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로켓츠의 유럽 유망주인 Lior Eliyahu가 스페인 리그의 Tau Ceramica와의 계약에 동의했다고 하네요. 4년 계약이고 연봉은 1.26 mil(US달러) 정도라고. (출처 : http://bbs.clutchfans.net/showthread.php?t=169589&page=1&pp=20)

2006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4번픽으로 지명되었던 Eliyahu는 이스라엘 대표팀으로도 활약했었고, 최근까지는 이스라엘 리그 최고 명문 팀인 Maccabi Tel-Aviv에서 뛰었습니다. 이번에 계약한 Tau Ceramica는 현재 로켓츠에서 뛰고 있는, 루이스 스콜라의 전 소속팀이기도 하고, 스콜라 뿐만 아니라, 칼데론, 노시오니, 아로요, 오베르투, 가바호사 등 많은 NBA 선수들을 배출한 팀이기도 합니다.

1985년생에 6-9 1/2, 225 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는 Eliyahu는 본래 포지션은 PF이지만, 기동성과 운동능력이 좋아서 SF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유로 리그에서는 14득점 6.6리바운드 61.6 FG% 66.7 FT%를 기록했습니다.

2007년에는 로켓츠 섬머리그에 참가하기도 했었는데, 이미 로켓츠 4번 포지션은 스콜라, 랜드리, 헤이즈로 포화상태인지라, 이 친구가 NBA로 올 가능성은 (당분간은) 별로 없겠네요.

한편, 이번 시즌에 유럽에서 뛰었던 로켓츠의 다른 드래프트 지명 선수인 브래드 뉼리와 마티 루넨에 대해서는 이번 섬머 리그에 초청될 거라고 합니다.


뉼리의 그리스 리그 성적 - 28게임 25.5분 출장 10.6득점 4.4리바운드 0.9스틸 2점슛 60% 3점슛 34.9%

루넨의 터키 리그 성적 - 32게임 32.1분 출장 12.1득점 6.2리바운드 1.3스틸 2점슛 44.4% 3점슛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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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배가 고픈 브룩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리딩 스코어러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브룩스가 더 나아가고 싶어 하네요.

"항상 제 자신이 주전 포인트가드로 뛸 준비가 되어있는지, 자문해 왔습니다만, 이번 플레이오프가 그 답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전 하이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줬고, 다시 플레이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끝났지만, 2주 뒤에 저의 다음 시즌이 시작됩니다. 전 더 강해지기 위해 훈련에 들어갈 겁니다. 특히 수비와 패스에서요. 더 많은 비디오를 볼 겁니다. 제가 훈련을 반기지 않을 이유가 어디있겠어요?" - 애런 브룩스

"브룩스는 리그 어느 팀에서는 주전 PG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질 겁니다. 공 배급 능력은 우리가 브룩스에게 향상되길 바라는 것중에 하나입니다. 브룩스의 어시스트 능력이 더 나아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릭 아델만 감독


- 다음 시즌 주전 PG는?

팬포럼에서 진행중인 투표입니다. 라우리가 지난 데드라인 때 트레이드되어 왔음에도 거의 45%나 됩니다.

View Poll Results: Who do you want as starting PG next season?
Aaron Brooks 377 55.04%
Kyle Lowry 308 44.96%
Voters: 685. You may not vote on this poll


- 잔류를 원하는 본 웨이퍼

이번에 FA가 되는 웨이퍼는 로켓츠에 남고 싶어할 뿐만 아니라, 될 수 있으면 빨리 계약했으면 하네요. FA 계약은 대략 7월 8일 즈음에 시작됩니다.

"전 여기 휴스턴이 좋습니다. 여기 팬들, 야오를 비롯한 이 팀을 좋아하고, 이 프랜차이즈가 나아갈 방향 역시 좋아합니다. 전 가능한한 빨리 계약해서, 훈련에 들어가고 싶어요. 그리고 (이번 시즌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전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게 많고, 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뤄놓은 것에 행복을 느끼지만, 이번 여름에 가장 열심히 훈련할 겁니다." - 본 웨이퍼
 

- 아테스트의 생각

역시 FA가 되는 아테스트는 FA 오퍼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고 얘기했습니다.

"전 모든 것을 고려해야겠지만, 누군가가 저에게 거절할 수 없는 오퍼를 제시하는 것까지 지금 생각하긴 힘들죠. 저와 로켓츠는 가능한 한 빨리 계약을 성사시키려 할 겁니다. 구체적인 원하는 금액은 없어요. 개인적으로 제 자신이 NBA 최고의 올어라운더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론 아테스트

마지막 멘트는 대우해달라는 얘기인가요. ㅎㅎ;

 
- 레이커스/덴버 2차전을 보러간 아테스트

팬포럼에서는 아테스트가 코비에게 맥주를 던지러 간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더군요. ㅎㅎㅎ



정작 팬포럼의 많은 팬들 관심은 옆에 로켓츠 저지를 입으신 분에게;;; 아테스트 부인이겠죠?


- 내쉬를 원하는 로켓츠?

ESPN의 마크 스테인이 입수한 소스에 의하면, 포틀랜드, 골든 스테이트, 토론트, 뉴욕, 그리고 휴스턴, 이 다섯 팀이 내쉬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관심을 보일 팀들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선즈 GM 스티브 커는 내쉬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거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전 내쉬를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어요. 전 수도 없이 내쉬를 재계약하는 것에만 관심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내쉬는 우리 프랜차이즈의 얼굴이예요. 모든 사람들이 우리 팀이 내쉬와 연장계약하고 싶어하고, 내쉬는 선즈에서 은퇴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스티브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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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만 20점차 나면서, 결국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4차전, 6차전에서 워낙 잘 싸우면서 약간은 희망을 가져보기도 했었지만, 1쿼터부터 로켓츠의 공격은 머하나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 없이, 모든 슛들이 림을 외면하더군요.

하지만 서부 컨퍼런스 최고의 팀인 레이커스를 상대로, 티맥, 야오 없이도 7차전까지 몰아붙인 로켓츠 선수들 정말 잘해줬습니다.

2라운드 진출이라는 소기의 목적도 달성했구요.

티맥과 야오의 재활, FA가 되는 아테스트, 웨이퍼, 이제 코트를 떠나게 될 무톰보의 공백...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당분간은 가벼운 마음으로 남은 플레이오프를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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