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9, 2008 5:15 PM

Catching Up With Rafer Alston


Veteran point guard talks rehab, responsibility and Ron Artest


Jason Friedman
Rockets.com Staff Writer


Rafer Alston / 1976년생 / PG / 6-2

JCF: 이번 여름 어떻게 보냈나요?
RA: 좋았습니다. 수술한 발목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히 쉬었습니다. 그래도 농구로부터 멀어진 건 아니었습니다. 제가 코치 겸 스폰서를 맡고 있는 AAU 팀과 함께 여행을 다녔습니다.

JCF: 발목은 어때요?
RA: 좋습니다. 오늘(*9월 9일)에야 드디어 수술후 처음으로 연습 코트에 설 수 있었습니다. 약간 힘들었지만 컷 플레이, 달리기, 점프 등등 을 할 수 있어서, 아주 생산적인 하루였습니다.

JCF: 그렇다면, 현재로서는 아직 연습 게임 참여가 확실하게 결정된 건 아니란 얘기인가요?
RA: 그렇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제 자신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걸 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더 빨리 복귀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물론 앞으로 훈련에서 얼마만큼의 회복했는가에 달려있지만요.

JCF: 하지만, 조급하더라도 참아야할 겁니다. 부상이 재발되는 건 피해야죠.
RA: 그렇죠. 의사들은 저에게 9월까지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쉬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전 가벼운 조깅 정도만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에서야 첫 훈련을 할 수 있었죠. 모든 게 괜찮았습니다.

(*매번 나오는 영화, 게임 이야기라서 간단히 요약합니다. 앨스턴은 자신이 엄청난 영화광이라고 하네요. 이번 여름에 본 영화는 스트리트 킹, 밴티지 포인트, 다크 나이트, 스텝 브라더스... 하지만 척이 강력 추천했던 트로픽 선더에 대해서는 괜찮긴 하지만, 뻔한 영화라고. 좋아하는 게임은 매든, NBA 라이브)

JCF: 오프 시즌마다 사고 치는 거 같은데, 지난 달 음주 운전 체포에 대해서 할 얘기가 있습니까?
RA: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네요. 전 항상 제가 잘못한 부분을 인정하는 남자이고 그에 대해서 사과했습니다. 팀과 GM, 알렉산더 구단주에게도 사과했습니다.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고, 팀과 제 스스로의 목표를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다시 이와 같은 일로 발목잡지 않을 겁니다.

JCF: 팀 목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로켓츠는 현재 커다란 기대를 받고 있고, 당신도 그에 대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시즌 개막 전의 미디어 데이를 잊을 수가 없네요. 그때 당시에 많은 루머에 휩싸이면서, 당신이 로켓츠와 계속 함께 할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었죠. 하지만 결국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혹시 불만을 가지고 있을 때 더 분발하는 스타일인가요?
RA: 하하, 그럴지도 모르죠. 코너에 몰릴 때마다, 어떤 것을 증명해야만 하는 기분을 느끼죠. 그러나 저의 장점은 그러한 상황에서도 팀의 목표가 바래어 지게 두지 않는다는 겁니다. 전 항상 제 자신이 리그, 그리고 팀에 속해있다는 걸 보여줘야만 했지만, 동시에 팀이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나아가 시리즈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는 걸 이해하고 있습니다.

JCF: 당신 커리어에 대한 얘기네요. 현재는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RA: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 로켓츠라는 팀에서 말이죠. 하지만 리그에서는 아닙니다. "이봐, 이 친구를 계속 감시해야돼." 라는 식 말이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앞으로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JCF: 자, 현재 로켓츠에는 당신이 가지고 놀 수 있는 많은 장난감들이 있죠. 전 이번 시즌의 로켓츠가 바로 PG가 꿈꾸던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티맥, 야오, 스콜라, 배티에 같은 핵심 선수들에다 아테스트와 배리 같은 선수들이 가세했죠. 뭐가 더 필요할까요?
RA: 정말 흥분됩니다. 제 역할은 간단하죠. 이 친구들에게 공을 돌리는 것 말이죠. 우리 팀에는 많은 무기들이 있습니다. PG로서 공수에서 이런 많은 무기가 있다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죠. 우리는 두명의 올스타 플레이어가 있지만, 이제 언제라도 올스타에 선정될 수 있는 아테스트 같은 친구가 가세했습니다. 포인트가드로서 뿐만 아니라, 팀 전체적으로서도 모두들 정말 흥분하고 있습니다.

JCF: 당신의 역할이 변하나요?
RA: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지난 시즌엔 스코어링 옵션으로서 역할이 컸었죠. 특히 야오가 시즌 아웃된 이후로요. 야오가 라인업에 있었을 때 조차도, 우리팀엔 득점력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기존 라인업도 괜찮습니다. 때로는 스콜라가 득점에 가세할 것이고, 다른 날에는 배티에가 가세하겠죠. 그리고 랜드리, 브룩스, 헤드 등등이 활약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약 팀이 필요로 한다면, 저 역시도 언제든지 3점을 던지고 드라이브인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JCF: 공을 배분하는 역할에 정말로 집중할 수 있으리라 봅니까?
RA: 오, 전 그런 역할을 좋아해요. 이번 시즌이 정말로 플로어 제너럴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전 일생동안 PG, 한 포지션에서만 플레이했어요. 팀에서도 제가 2번이나 3번으로 뛸 수 있다고 보지 않죠. 전 그런 포지션을 소화할 만큼 크지 않잖아요. 하지만 PG는 저에게 딱 맞는 거 같습니다.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어떻게 패스해야 하는지, 어떻게 포스트에 엔트리 패스를 넣어야 하는지(*리얼리?)를 배워왔습니다. 만약 동료가 더블팀에 둘러쌓인다면, 전 오픈 삼점슛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올 시즌은 정말 익사이팅한 시즌이 될 겁니다. 아테스트와 배리의 가세에다, 건강한 야오와 티맥... 정말 흥분됩니다. 전 항상 리그 어시스트 리더를 꿈꿔왔습니다. (웃음) 그리고 이번 시즌이 진짜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분명 출장시간 문제도 있기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어느정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JCF: 다음 시즌에 어떤 스탯상의 목표가 있나요?
RA: 아뇨. 전 항상 팀 위주로 생각합니다. 방금 말했지만, 제 꿈은 리그 어시스트 리더가 되는 거죠. 그러한 부분은 제 개인적인 성취라기 보단 팀에 더 도움이 될 겁니다. 전 항상 팀 목표를 먼저 봅니다. 아마도 제가 더 적극적으로 수비할 수 있다면, 야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그리고 수비를 사랑하는 두 남자, 배티에와 아테스트에게도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제가 더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해서 더 많은 스틸을 얻어낸다면, 그만큼 우리 팀의 포제션을 더 많이 가져오게 되죠.

JCF: 이번 시즌 팀에 대한 높아진 기대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시즌은 아직 시작도 안했으니 여유를 가지라고 말하는 타입? 아니면 '한번 해보자구'라고 외치는 타입인가요?
RA: 너무 먼 미래까지 볼 수는 없습니다. 제 말은, 우리팀이 아테스트나 배리같은 증명된 베테랑 영입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NBA의 모든 팀들의 시즌에 앞선 목표도 역시 우승입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로 목표를 낮추거나, 또는 플레이오프가 힘들어져서 큰 부상없이 시즌을 인상적으로 마감하는 것으로 목표를 더 낮출 수도 있죠. 그래서 현재 우리의 목표는 다른 팀들처럼, 우승하는 것이지만, 먼저 우리에게 당면한 것은 트레이닝 캠프에서의 훈련 코트일 겁니다.

JCF: 아테스트가 휴스턴으로 왔을 때, 당신의 반응은 어땠나요?
RA: 정말 흥분되었습니다! 뉴욕 퀸즈 출신 친구랑 같이 뛰는 건 이번이 두번째죠. 우리는 자라면서 서로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들었으며 잘 아는 사이였죠. 마이애미에서도 역시 퀸즈 출신인 라마 오덤과 함께 뛸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동부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정말 원더풀한 시즌을 보냈죠. 이번 시즌에도 론과 함께 하면서, 더 나아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nba.com/rockets/news/Catching_up_with_Rafer_Alston-281951-34.html?rss=true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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