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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KBO 사무총장의 유명한 말이 있죠 : 야구 몰라요~
상대적으로 선수 개개인의 비중이 높고 의외성이 떨어지는 농구이지마는, 그래도 승부란 것은 모르는 거죠~

네, 로켓츠가 홈에서 열린 5차전에서 95 - 69 로 승리했습니다.
아직 2승 3패지만, 유타 홈에서 벌어질 6차전까지 잡아낸다면 정말 승부는 알수 없게 되어버리네요^^

서부의 다른 팀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흥미나 관심이 떨어지는 유타 - 휴스턴 시리즈였지만, 다른 시리즈들이 벌써 진출팀이 결정되어 버린 상황아래, 현재 서부에서 가장 플옵다운 시리즈이기도 하네요.

홈에서 2연패 당할때만 해도, 이렇게 까지 로켓츠가 유타를 물고 늘어질 지는 몰랐네요. 하지만 3차전 앨스턴의 복귀와 함께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플옵 3게임 동안에 16.3득점 5.3어시스트 1.3스틸 ,그리고 무려 47.8%(11/23)의 3점 슈팅.

정말 만점 활약이네요. 그동안 앨스턴이 빠지면서 공격력이 빈곤한 모습을 보여줬던 로켓츠 인지라...
또한 앨스턴의 복귀로 그동안 스타팅에서 부진한 모습이었던 바비 잭슨은 벤치로 돌아가서 경험이 부족한 헤드, 브룩스들을 대신에 좀더 집중도 높은 활용이 가능해졌구요.

 티맥도 4차전 이후 휴식 덕분인지 몸이 한결 가벼워보였습니다. 슛 컨디션이 이대로만 유지되었으면;

유타는 지난 시즌과는 다른 점이 하프링과 부저가 부진하네요. 벤치 에이스 역할을 해줬던 하프링이 시리즈 평균 5득점에 그치고 있네요. 코버의 영입 덕분에 역할이 분담된 탓도 있지만, 지난 시즌 만큼 위력적인 모습은 아니네요. 또한 지난 시즌 정확한 미드 점퍼로 야오를 농락하다시피 했던 부저가 많이 부진하네요. 하지만 오늘 시합에서는 후반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니, 6차전에서는 또 어떤 모습일지...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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