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은 야오의 친구라고 하는 Yang Yi라는 사람이 홍콩의 tom.com에 올린 기사를 휴스턴 팬포럼에서 다시 영문 번역한 글입니다.(미흡한 실력이나마 제가 다시 한글로 -_-) 백발의 도슨과 야오를 보고 있자니 슬램덩크의 안선생님과 강백호가 문득 떠오르는 군요.


Reporter Yang 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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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의 캐럴 도슨과 1주일 간 훈련을 가진 후, 야오 밍은 시간이 얼마나 빨리 흘러갔는지 조차 몰랐다. 더욱 유감스러운 건, 지난 5년간 팀 밖에서 자신을 지켜보던 이 나이 지긋하신 분이 실은 (센터를 위한) 가장 적합한 코치라는 걸 이제서야 깨달았기 때문이다.

현재 매일매일 캐럴 도슨은 야오와 함께 2시간 가량 훈련을 가진다. 야오의 일일 스케쥴에 따르면, 아침엔 1시간 가량 어깨에 대한 조심스런 물리 치료를 받는다. 오후엔 2시간동안 근력과 컨디셔닝에 대해 Anthony Falsone와 함께 훈련을 하고, 다음 2시간은 캐럴 도슨과 함께 센터 기술 훈련을 받는다. "순전히 모든 게 센터의 기술에 대한 것들입니다. 지극히 섬세하고 자세한 내용이죠. 5년 동안 이 것과 같은 훈련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캐럴 도슨은 점점더 나이 들어 가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휴스턴 로켓츠 GM 자리를 이미 물러났고, 도슨의 배는 점점더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오의 앞에서 그 유명한 '드림 쉐이크'를 선보이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 베이스 라인에서 돌아서, 볼을 다루는 동안 등을 낮추고, 그러고 나서 갑작스럽게 다른 방향으로 돌아서 공격 무브를 마무리짓는 오른손 훅샷까지 연결한다.

캐럴 도슨이 야오 앞에서 이 기술을 선보이는 동안, 야오는 5년전 루키 시즌이 떠올랐다.; 야오는 아직도 웨스트사이드 테니스 클럽에서의 훈련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야오는 자신의 두번째 NBA 게임을 뛰고난 후의 루디 톰자노비치 감독을 기억하고 있었다. 루디는 루키를 위한 훈련과 조언자로서 캐럴 도슨을 초대했었다. 도슨은 야오에게 드림 쉐이크를 설명하고 나서 하킴에게 넘겨주었다. 그러고 나서 야오는 그 움직임을 계속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연습했다. 20분이 지나서 로켓츠가 팀 연습을 시작했을때, 도슨은 코트를 떠나기 위해서 문을 향해 천천히 걸어나갔다. 그때 루디가 도슨의 등을 향해 소리쳤다.: "이봐 CD(도슨의 별명)! 야오가 하는 드림 쉐이크를 보라고!" 다음 날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컴팩 센터(* 로켓츠의 이전 구장)에서 드림 쉐이크가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 원문이 중국 기사라 그런가..  왠지 무협소설 읽는 느낌이.. 전대 고수의 무공을 획득한 신진 고수? -_-;)

눈깜짝할 순간에 5년이나 흘렀고, 야오는 더이상 루키가 아니다.; 그리고 도슨의 머리도 더욱 희어졌다. 제프 밴 건디가 2003년 팀을 맡게 된 이후, 제프는 자신의 가장 가까운 측근이자 어시스턴트 코치인 Tom Thibodeau에게 야오의 트레이닝을 맡겼다. 그리고 도슨에겐 간섭을 허락치 않았다. Tom Thibodeau는 끈기 있고 근면하게 일했고 야오가 25득점 센터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왔다. 그런 후 한달전, 하킴 '드림' 올라주원이 마침 도요타 센터로 돌아왔고 야오를 위해 가르침을 주었다. 마침내 야오는 이번 여름동안 자신을 가르칠 가장 적합한 코치를 발견했고, 그 코치는 큰 센터를 가르치는 데 있어서 30년이나 되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아마 CD가 가장 절 잘 이해하고 있을 겁니다.; 그는 (빅맨을 가르친) 경험뿐만 아니라 저의 리듬을 이해하고 있고 제 자신의 스피드에 대해서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특별한 무브를 완성할 수 있을지 없을지 도슨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라고 야오는 말했다. "Tom Thibodeau 역시 정말로 좋은 코치입니다. 탐은 훈련에서 끈기의 중요성을 이해하게끔 만들었습니다. 특별한 무브를 배울수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 무브를 얼마만큼 몸에 배일 때까지 되풀이 하는게 중요한지에 대해 알게 했습니다. 그러나 탐은 감독이 될 포부와 능력을 가지고 있고, 센터들을 가르치는 전문화된 사람은 아니죠."

"하킴에 관해서, 저는 하킴의 신발끈에조차 미치지 못합니다.; 하킴은 지금 40살이 넘었지만 여전히 빠릅니다. 스피드나 리듬 방향 전환 등등.. 솔직히 얘기하자면, 전 제 자신이 무브의 기초가 되는 스피드를 갇추고 있지 못하기에 하킴으로부터 많이 배울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킴은 많은 무브들을 가르쳐줬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제 자신의 시야를 넓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단지 캐럴 도슨 만이 야오가 더 나아질 거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도슨은 야오의 스피드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야오의 BQ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야오가 말하길 " 사실, 전  이번 여름동안 어떻게 해야 스핀 무브를 통해 림 가까이 더 다가갈수 있을지에 대해 더욱 기술을 갈고닦을 계획이었습니다. 전 CD가 저에게 이 부분을 보완해줄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저의 무릎은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턴어라운드를 하거나 베이스라인에서 스핀을 돌때 많이 느꼈었죠. 지금은 무릎의 힘과 제 스피드가 많이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왜 제가 스핀을 할 수 없고 좀 더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움직이지 못했나를 생각해 본다면, 이번 훈련을 통해서 좀더 림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것이고, 샷을 만들어 내는데 있어서 좀더 나은 자세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CD는 지금 저에게 드리블에 어떻게 하느냐, 피봇으로 어떻게 움직이냐, 그리고 볼을 어떻게 더 잘 잡을 수 있느냐 같은 기본적인걸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CD는 저에게 많은 충고를 해줍니다.: 다음 훈련 일정을 통해서 적절히 수정해 줄겁니다. 전 그러한 충고들을 다 알려주진 못합니다. 다만 말해줄 수 있는 건 제 게임을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는 겁니다."

캐럴 도슨은 사실 젊은 야오를 상대로 수비하기엔 너무 나이가 많다.; 그래서 NBA에서 8년간 뛰었던 베테랑 센터인 2m15cm, 160킬로그램의 스탠리 로버트를 초청했다. 캐럴 도슨은 베이스라인 쪽에 서서 야오가 로버츠를 상대로 보여주는 새로 배운 기술이나 풋워크,드리블등 사용하는 걸 지켜본다.

특별 훈련 기간에서 캐럴 도슨은 베테랑 리포터를 초대했다. 휴스턴 크로니클의 리차드 저스티스를 말이다. 저스티스는 2년전에 자신의 칼럼을 통해서 야오가 로켓츠의 프론트 코트/백 코트 문제를 가지고 있고, 크긴하지만 너무 소프트하다고 비판했었다. 도슨은 야오가 훈련에 저스티스를 초청한 것에 대해 꺼리고 있는지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 야오는 개의치 않고 오히려 즐거워 보였다. : "전 그 부분에 대해서 잊고 있었습니다. 제가 잘하기만 한다면, 누가 저에게 계속해서 않좋은 말을 할까요? 자 CD, 이제 트레이닝 시간이자나요."



출처 :
http://nba.sports.tom.com/2007-06-20/0424/84198214.html, http://clutchfans.net
Posted by Third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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